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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건 TF' 구성해 與 대응…"정략적·사실왜곡 많아"

더불어민주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해 공무원 사건에 대한 국민의힘 쪽의 대응이 지나치게 정략적이고 사실 왜곡을 너무 많이 하는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제가 꽤 오래 인내해 왔는데 이 문제에 대응을 좀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당내에 서해 공무원 사건 TF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이 문제에 가장 정통한 당내 인사 중심으로 해서 TF팀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 건지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서해 공무원 사건 TF 팀장에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의원을 선임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과 21대 전반기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았던 황희 의원과 국가정보원 출신인 김병기 의원 등이 TF에 참여할 것이라고 우 위원장은 밝혔다. 우 위원장은 "여당 중진(하태경 의원)이 너무 이 문제를 갖고 개인적인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썩 좋아 보이진 않는다"며 "그분 말까지 쭉 정리해 사실이 아닌 것은 사실이 아닌 대로, 사실이면 어떻게 규명할 것인지를 놓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F가 여권의 공세를 차단하는 등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아직 유족을 만나지 않았는데 질문을 예단해 답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TF팀이 만들어지면 TF팀과 상의해서 어떤 자료를 어떤 수준에 공개할 건지, 어떤 내용은 사실관계 밝힐 건지를 직접 얘기하면서 가이드라인을 주는 거라서 TF팀이 만들어지면 같이 상의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하태경 의원이 국회 차원의 특위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특정한 정치적, 안보 사안에 관해서 우리가 국회에 특위를 만든 적이 있나"라며 "정치공세가 너무 심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우 위원장은 "예를 들어 남북관계특위, 정치개혁특위를 만들 적도 있고, 국회가 특위를 만들 때는 여야가 합의해 큰 국가적 사안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협의 테이블로 특위를 만든 적은 있지만, 특정한 하나의 사건을 갖고 국회 특위를 만들자고 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계속 정략적 공격의 틀을 키우겠단 의도는 알겠는데 아무리 봐도 여당 의원 같지 않다. 야당 때 하던 방법 아닌가"라며 "국회라는 권위를, 국회는 나름대로 의원으로서 존중해야 되는데, 국회를 여야가 언성 높이고 싸울 수밖에 없는 사안에 특위로 만들자는 제안이 이성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2-06-26 11:26: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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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고인 미니홈피 게시물 유족에게 상속 서비스 도입

싸이월드가 사망한 회원들의 게시물 저작권을 유족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26일 싸이월드의 개정된 이용약관에 따르면 제13조 '회원의 상속인에 대한 게시글 제공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싸이월드는 "회원의 사망 시 회원이 서비스 내 게시한 게시글의 저작권은 별도의 절차 없이 그 상속인에게 상속된다"면서 "단 일신 전속권은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사망한 회원의 상속인 요청에 따라 회원의 공개된 게시글을 별도의 매체에 복사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회사는 상속인 전원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 한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알렸다. 이어 싸이월드는 상속인이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피상속인인 회원의 제적등본, 상속인의 가족관계증명서, 기타 소명을 위해 회사가 추가로 제출을 요청하는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고 고지했다. 싸이월드는 다만 '게시물 가운데 상속인에게 이전할 경우 피상속인인 회원의 비밀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거나 기타 상속인에게 이전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게시글'에 한해 이 같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는 이러한 서비스 개시 이유에 대해 "모 톱배우의 유족으로부터 디지털 데이터 이관에 대해 공식 요청을 받았다"며 "고인의 추억이 대거 남아있는 싸이월드의 사진, 동영상 그리고 다이어리에 대한 접근 권한 부여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아직 국내에는 디지털 유산에 관해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령이 없는 상태"라며 "대형 로펌과 함께 적극적으로 디지털 유산 상속권에 대한 법제화를 입법 기관에 요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6-26 09:50: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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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쿵야'IP필두...굿즈·식음료 선보여 브랜드 이미지↑

넷마블이 자사 IP를 이용한 굿즈, 식음료 등 브랜드 강화에 속력을 낸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IP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앞서 행보에 업계 이목이 더욱 쏠린다. 특히 '쿵야' IP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쿵야'는 넷마블이 2003년 처음으로 선보인 야채, 과일, 주먹밥 등을 테마로 한 친환경 캐릭터다. 온라인 게임 '야채부락리'를 시작해 '쿵야 어드벤처', '쿵야 캐치마인드' 등 다양한 게임으로 이용자들과 만나왔다. 넷마블은 지난 15일 '쿵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전 세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브랜드 인지도 확장에 나섰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서구권에서 인기 있는 '머지(Merge: 병합)' 장르 모바일 게임으로 3가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간단하면서도 몰입감 높은 조작성이 강점이다. 이용자는 '머지'하며 모은 자원, 쿵야 캐릭터들을 이용해 '나만의 섬'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넷마블은 게임 외에도 식음료, 굿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쿵야 머지 아일랜드' 론칭에 맞춰서 특별 제작한 다과 상품 '쿵야 메뉴'를 출시했다. '쿵야'를 모티브로 한 이번 메뉴는 '용과쿵야 코코넛 에이드', '사과쿵야 리치 에이드' 음료수 2종과 마카롱 4종이다. 쿵야 메뉴는 용과, 사과, 양파 등 쿵야 캐릭터들의 외형, 특징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메뉴 중 음료 1개, 마카롱 2개를 구매하면 인기 캐릭터 '주먹밥 쿵야'가 그려진 아이싱 쿠키가 선물로 제공된다. '쿵야' IP 활용해 만든 상품들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먹밥쿵야, 양파쿵야, 샐리리쿵야, 똥군쿵야, 참외쿵야 등 다양한 쿵야 캐릭터를 활용한 봉제류, 모찌인형, 핸드폰 액세세리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 5월에는 여름 시즌을 맞아 쿵야 캠크닉(캠핑+피크닉) 용품을 넷마블스토어에 출시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모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마이스킨솔루스와의 협업을 통해 '쿵야X깐보스킨 에디션'을 1천개 한정 판매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쿵야의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성을 살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쿵야가 글로벌 브랜드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6 09:50: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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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유럽 주식 취득...글로벌 경쟁력 확보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유럽 법인 주식을 취득하면서 사업다각화에 속력을 낸다. 카카오게임즈는 26일 네덜란드 소재 유럽 법인(Kakao Games Europe B.V.) 주식 1억2713만212주를 약 174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100%로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유럽 법인 채무 금액 약 6162억원(4억5000만유로)을 채무보증금 7394억원(5억4000만유로)에 지급보증하겠다고도 공시했다. 채권자는 하나은행 외 2개 은행이다. 보증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025년 6월27일까지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을 글로벌 경쟁력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유로 들었다.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지난해 11월 '오딘:발할라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지분 30.37%를 인수하며 사실상 최대 주주에 등극한 바 있다. 지난 1월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유명 PC게임 개발진들이 설립한 미국 게임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 2000만달러(약 240억원) 규모로 투자를 진행했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지난 4월 미국 게임 개발사 플레이어블 월즈(Playable World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조계현 대표는 당시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게임 영역을 구축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비욘드코리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리턴' 서비스를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게임으로 대중성 및 캐릭터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2022-06-26 09:50: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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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면접 솔루션 경쟁 가열...AI 면접 솔루션 기업들, AI 면접 솔루션 공급 '활발'

인공지능(AI) 면접 솔루션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AI 면접 개발업체들은 많은 회사에 자사의 AI 면접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직원 채용에 활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 기업들도 최근 새 AI 면접 솔루션을 내놓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AI 면접의 대표주자로 'AI 역량검사'를 선보인 마이다스인은 600개 이상의 기업이 이 검사를 제공했으며, 제네시스랩은 대기업 6개사에 영상면접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 자기소개서 평가 솔루션 '프리즘'을 많은 기업에 공급한 무하유는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를 최근 선보였으며, 에듀스는 AI화상면접 솔루션인 '인페이스'를 채용공고, 서류,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했다. AI 면접 솔루션은 이미 시장에 많이 나와 있으나, 업체별로 기능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AI 면접 시장을 거의 처음 시작한 마이다스인의 경우, 면접이기보다는 게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원자가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결과를 분석해 그가 가진 역량을 검사하는 역량 검사 툴에 가깝다. 다른 툴의 경우에는 지원자의 음성에서 목소리 톤이나 속도, 음색, 떨림, 시선 처리 등 소통 능력을 평가하거나, 인지 능력을 평가하는 툴, 최근에는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대화형 AI 면접까지 계속 진화해가고 있다. 마이다스인은 역량기반 인재선발 검사인 'AI역량검사'를 약 610개의 기업에 제공해 사용 중이며, 이외에도 많은 곳에서 활용돼 마이다스인의 채용플랫폼 '잡플렉스(JOBFLEX)'는 약 1200개사가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유니클로, 일동제약, 한미약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 이 회사의 AI 면접을 실시 중이다. 마이다스인의 AI 면접 솔루션은 미래 성과에 초점을 맞춰, 업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직원들의 특징과 장점 데이터를 축적한다. 지원자는 게임이나 질의응답 등을 통해 AI의 검사에 응할 수 있는 데 AI가 미리 학습한 고성과자의 특징,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 등과 맞춰보고 직무 적합도를 알려준다. 마이다스인이 개발한 역량검사는 성과역량과 소통역량 2가지로 나뉜다. 성과역량 검사는 전전두엽 기능과 관련이 있는 뇌신경과학 게임을 기반으로 개발한 검사로, 긍정성, 적극성, 전략성, 성실성의 성과역량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소통역량 검사는 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찰 가능한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지원자의 소통역량을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시스랩은 LG전자·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 다섯 곳과 CJ그룹에 영상면접 솔루션 '뷰인터HR 솔루션'을 공급했다. 얼굴 검출, 표정 인식, 눈동자 추적 특허 기술을 받았고,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뷰인터HR 솔루션은 영상으로 촬영한 인터뷰 이미지를 전문가 그룹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의 인사 담당자와 삼성·LG 등 대기업 출신 전문가가 참여해 축적한 데이터는 AI에 학습시켜 면접에 활용한다. 구직자로부터 가장 중요하게 보는 역량은 '소프트 스킬'로, 의사소통, 협상, 팀워크 등 업무 처리에 필요한 기술적 능력과 지식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정서적 기능 EQ이다. 직무 수행에 필요한 개인 고유 성격이나 특성, 소통 역량을 의미하며 리더십, 창의성, 경청 등 타인과 상호작용을 잘 이끌어내는 '공감 능력'이 핵심이다. 지원자에 대한 면접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데, 말하지 않을 때, 말할 때의 행동을 면밀히 분석해 AI는 지원자의 행동지표가 해당 기업에서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를 평가한다. 무하유가 지난 4월 출시한 몬스터는 50만 개 이상의 면접 질문으로 사전 학습된 AI를 이용해 실제 인사담당자가 할 만한 질문을 생성해준다. 자기소개서 평가 솔루션 '프리즘 '을 운영하면서 문맥을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직무적합성을 판단한 결과를 제공하는 노하우를 축적했고 이를 몬스터에도 적용했다. 실제 면접 답변 데이터와 직무별로 구축된 사전을 활용한 데이터 튜닝 및 딥러닝 기술을 거쳐 음성 인식의 정확도를 94% 수준으로 높였기 때문에 꼬리질문이 즉각적으로 가능하다. 답변 스크립트를 제공하므로 면접 후 면접관이 직접 내용을 보고 판단할 수 있다. 결과지에는 실제 면접에서 평가 기준으로 활용되는 유창성, 전문성, 구체성과 관련된 상세 평가 항목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몬스터를 1차 면접을 대체하거나 인사담당자의 평가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직자가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소서 기반 질문, 직접 입력 질문, 기출 면접 질문 Top 500을 원하는 대로 설정해 면접 연습장처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그간 음성인식(STT) 나 자연어 처리(NLP) 등 기술력이 따라오지 못해 보조적인 툴 정도로 그쳤다면 이제는 정말 사람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는 대화형 AI 면접이 가능해졌다"며 "최대한 사람이 면접 보는 것과 동일한 느낌이 들도록 AI 면접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에듀스는 최근 AI화상면접 솔루션인 '인페이스'를 선보였는 데, 60만건 이상의 DB를 학습한 AI 딥러닝을 이용해 자기소개서 분석 및 평가를 진행한다. 또 자연어처리(NLP)와 안면인식기술, 성향분석기술(PI)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하며, 직무능력검사를 대신할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인지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2022-06-26 09:5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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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tv 키즈랜드' 오은영 박사와 육아 고민 나누는 토크 콘서트 개최

KT의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올레 tv 키즈랜드'가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와 육아 고민을 나누는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는 전국 8개 캠핑장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한 키즈랜드 캠핑,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플레이어 에스코트 선발 이벤트'에서 이어지는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이다.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는 7월 22일부터 전국 6개 지역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 '육아의 답, 마음에서 찾다' 라는 주제로 오은영 박사의 강연 및 즉석 Q&A 상담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첫번째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는 7월 22일 금요일 부산 KBS홀에서 개최되며, 27일부터 7월 14일까지 K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한다. 강연에 나서는 오은영 박사는 "부모와 아이가 서로 마음을 읽고 소통하는 데 키즈랜드가 역할을 하기 바란다"라며 "키즈랜드 전국 토크 콘서트로 부모님들을 직접 만나 육아 고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위로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키즈랜드 광고에도 출연했다. KT가 17일 공개한 키즈랜드 광고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아이의 영어 교육, 감정 코칭 등 대한민국 부모들의 다양한 육아 고민에 대한 금쪽 솔루션을 보여준다. 광고는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올레 tv 키즈랜드는 국민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육아 고민들을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키즈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T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키즈랜드는 현재 국내 IPTV 중 가장 많은 7만여편의 키즈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키즈랜드는 상반기에 오은영 박사와 전문 자문진이 엄선한 '감정표현동화'와 더핑크퐁컴퍼니의 '베베핀' 시리즈를 IPTV 중 단독 제공하며 콘텐츠 역랑을 강화했다.

2022-06-26 09:39: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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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영·보영운수-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 협력 나서

KT가 경기도 안양시 시내버스 기업 삼영·보영운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 삼영·보영운수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T 강남서부광역본부 김현호 상무,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삼영·보영운수 신보영 대표가 참석했다. KT 등 3사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 및 운영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노선버스 설계 자문 및 위탁 운영을 위한 교육 이수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사는 심야·새벽 시간대나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자율주행 셔틀을 공급하고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이동성을 보장하는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시스템 구축 뿐 아니라 실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미래 자율주행 서비스와도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KT는 5G·LTE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정밀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정밀지도(LDM, Local Dynamic Map) 등 자율협력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관제 플랫폼에 접목한다. 삼영·보영운수는 지역 기반 운수사업자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 실증과 운영 역량 축척을 통한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 및 기존 운수 서비스업과의 발전적 상생을 모색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 최다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정노선 기반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선제적인 기술 실증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김현호 상무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 실증을 위해 지자체별 운수 서비스업과 발전적인 상생협력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6 09:05: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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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50년까지 사용전략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ESG위원회 회의를 열고,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같은 통신사의 온실가스 배출은 직접배출보다 전력 사용으로 인한 간접배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최근 5G 상용화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증설로 간접배출량이 늘어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2020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75%는 네트워크 장비, 15%는 IDC, 10%는 사옥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ESG경영과 온실가스 저감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050년까지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이 같은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우선 국제협의체인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약 53%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중간목표를 세웠다. 최종적으로 2050년 기준 온실가스 예상배출량의 25%를 자체감축하고, 나머지 75%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예정이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UN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탈 탄소화(Decarbonization)'를 목표로 산업화 시대와 비교해 지구 온도 상승폭을 2도 이하로 억제하자는 파리기후협약을 실천하기 위해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인증하겠다는 사업이다 LG유플러스는 광동축혼합망(HFC)을 광가입자망(FTTH)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동절기 외기로 에어컨을 대체하는 외기냉방장치 설치를 확대 등 국사와 IDC 냉방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할 예정이다. K-RE100은 신재생 공급인증서(REC) 구매, 제3자 전력구매계약,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분투자, 자가발전 등을 통해 전력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줄이자는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64개 기업이 K-RE100을 선언했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이번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장비 및 냉방효율화 등 이행수단을 구체화해 전사적인 ESG 경영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6 09:05: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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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면접 솔루션 경쟁 가열...AI 면접 솔루션 기업들, AI 면접 솔루션 공급 '활발'

인공지능(AI) 면접 솔루션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AI 면접 개발업체들은 많은 회사에 자사의 AI 면접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직원 채용에 활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 기업들도 최근 새 AI 면접 솔루션을 내놓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AI 면접의 대표주자로 'AI 역량검사'를 선보인 마이다스인은 600개 이상의 기업이 이 검사를 제공했으며, 제네시스랩은 대기업 6개사에 영상면접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 자기소개서 평가 솔루션 '프리즘'을 많은 기업에 공급한 무하유는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를 최근 선보였으며, 에듀스는 AI화상면접 솔루션인 '인페이스'를 채용공고, 서류,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했다. AI 면접 솔루션은 이미 시장에 많이 나와 있으나, 업체별로 기능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AI 면접 시장을 거의 처음 시작한 마이다스인의 경우, 면접이기보다는 게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원자가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결과를 분석해 그가 가진 역량을 검사하는 역량 검사 툴에 가깝다. 다른 툴의 경우에는 지원자의 음성에서 목소리 톤이나 속도, 음색, 떨림, 시선 처리 등 소통 능력을 평가하거나, 인지 능력을 평가하는 툴, 최근에는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대화형 AI 면접까지 계속 진화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AI 면접을 활발히 도입함에 따라 구직자들이 AI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면접을 대비하던 구직자들도 IBT(Internet Based Test) 방식으로 면접을 연습할 수 있게 되자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마이다스인은 역량기반 인재선발 검사인 'AI역량검사'를 약 610개의 기업에 제공해 사용 중이며, 이외에도 많은 곳에서 활용돼 마이다스인의 채용플랫폼 '잡플렉스(JOBFLEX)'는 약 1200개사가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유니클로, 일동제약, 한미약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 이 회사의 AI 면접을 실시 중이다. 이 회사의 AI 면접 솔루션은 미래 성과에 초점을 맞춰, 업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직원들의 특징과 장점 데이터를 축적한다. 지원자는 게임이나 질의응답 등을 통해 AI의 검사에 응할 수 있는 데 AI가 미리 학습한 고성과자의 특징,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 등과 맞춰보고 직무 적합도를 알려준다. 마이다스인이 개발한 역량검사는 성과역량과 소통역량 2가지로 나뉜다. 성과역량 검사는 전전두엽 기능과 관련이 있는 뇌신경과학 게임을 기반으로 개발한 검사다. 전전두엽의 인지적 능력이 직무성과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에서 착안했으며, 성과역량 검사는 긍정성, 적극성, 전략성, 성실성의 성과역량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소통역량 검사는 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찰 가능한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지원자의 소통역량을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시스랩은 LG전자·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 다섯 곳과 CJ그룹에 영상면접 솔루션 '뷰인터HR 솔루션'을 공급했다. 얼굴 검출, 표정 인식, 눈동자 추적 특허 기술을 받았고,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뷰인터HR 솔루션은 영상으로 촬영한 인터뷰 이미지를 전문가 그룹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의 인사 담당자와 삼성·LG 등 대기업 출신 전문가가 참여해 축적한 데이터는 AI에 학습시켜 면접에 활용한다. 구직자로부터 가장 중요하게 보는 역량은 '소프트 스킬'로, 의사소통, 협상, 팀워크 등 업무 처리에 필요한 기술적 능력과 지식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정서적 기능 EQ이다. 직무 수행에 필요한 개인 고유 성격이나 특성, 소통 역량을 의미하며 리더십, 창의성, 경청 등 타인과 상호작용을 잘 이끌어내는 '공감 능력'이 핵심이다. 지원자에 대한 면접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비언어적 신호인 표정·태도·말하기 능력 등을 딥러닝 기술을 통해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말하지 않을 때, 말할 때의 행동을 면밀히 분석해 AI는 지원자의 행동지표가 해당 기업에서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를 평가한다. 무하유가 지난 4월 출시한 몬스터는 50만 개 이상의 면접 질문으로 사전 학습된 AI를 이용해 실제 인사담당자가 할 만한 질문을 생성해준다. 자기소개서 평가 솔루션 '프리즘 '을 운영하면서 문맥을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직무적합성을 판단한 결과를 제공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했고 이를 몬스터에도 적용했다. 실제 면접 답변 데이터와 직무별로 구축된 사전을 활용한 데이터 튜닝 및 딥러닝 기술을 거쳐 음성 인식의 정확도를 94% 수준으로 높였기 때문에 꼬리질문이 즉각적으로 가능하다. 답변 스크립트를 제공하므로 면접 후 면접관이 직접 내용을 보고 판단할 수 있다. 결과지에는 실제 면접에서 평가 기준으로 활용되는 유창성, 전문성, 구체성과 관련된 상세 평가 항목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몬스터를 1차 면접을 대체하거나 인사담당자의 평가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직자가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소서 기반 질문, 직접 입력 질문, 기출 면접 질문 Top 500을 원하는 대로 설정해 면접 연습장처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무제한 다시하기, 반복 연습도 가능하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그간 음성인식(STT) 나 자연어 처리(NLP) 등 기술력이 따라오지 못해 보조적인 툴 정도로 그쳤다면 이제는 정말 사람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는 대화형 AI 면접이 가능해졌다"며 "최대한 사람이 면접 보는 것과 동일한 느낌이 들도록 AI 면접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듀스는 최근 AI화상면접 솔루션인 '인페이스'를 선보였다. 인페이스는 60만건 이상의 DB를 학습한 AI 딥러닝을 이용해 자기소개서 분석 및 평가를 진행한다. 또 자연어처리(NLP)와 안면인식기술, 성향분석기술(PI)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하며, 직무능력검사를 대신할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인지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2022-06-26 09:05: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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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공기관 방만 운영 과감하게 개선해야"…조직 대수술 예고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개혁을 예고했다. 이날 새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여 만에 윤 대통령은 "공공기관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공공기관 평가는 엄격하게 하고 방만하게 운영된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가 최대 고용주'라며 나랏돈을 풀어 공공 일자리를 늘렸던 문재인 정부와는 180도 다른 기조다. 이전 5년간 공기업은 빚을 내가면서 공공의 역할을 다하는 데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비대해진 덩치를 줄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틀겠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호화청사 매각 또는 임대, 고액 연봉자들의 임금 반납, 과도한 복리후생 축소, 인력 구조조정 등 비용 절감을 위한 과감한 대책이 함께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50개 공공기관의 부채는 약 583조원으로 2016년 말(499조4000억원)과 비교해 16.7% 늘었다. 이전 정부에서 불어난 부채만 84조원에 달하는 셈이다. 같은 기간 인력은 32만7000명에서 44만3000명으로 11만6000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35.5%에 달하며, 전체 공무원(116만1000명)의 약 3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공공기관 수도 2016년 321곳에서 350곳으로 29곳이나 늘었다. 공공기관 규모는 커졌지만, 생산성과 수익성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기준 공기업 1인당 영업이익은 1500만원으로 2017년 9억9200만원에서 대폭 줄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점 등을 감안해야겠지만 최근 5년 새 해당 수치가 꾸준히 감소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기간 영업이익에서 이자비용을 나눈 이자보상배율도 2.7에서 0.1로 대폭 쪼그라들었다. 이 수치가 1 미만인 기관은 18곳으로 13곳이나 늘었다. 이는 기업이 벌어들인 돈보다 갚아야 할 이자가 많다는 뜻이다. 반면 공기업 1인당 인건비는 7730만원에서 8030만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20년 기준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보수는 6874만원으로 대기업(6348만원)보다 8.3% 많았다. 중소기업(3108만원)과 비교하면 2배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조만간 기재부는 이를 바로 잡기 위한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조직·인력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과다한 인력·복리후생은 재배치·축소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관 사업 가운데 민간 기업과 경합하거나 다른 기관과 겹치는 사업은 통합하는 식이다. 또한 연공서열 중심인 보수·인사 체계는 직무·성과 중심으로 바꾸고, 스스로 업무·인력·조직을 조정하는 공공기관에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고(高) 재무 위험 기관에 대한 집중관리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작성하는 39개 기관 가운데 10여개 기관을 추려내 건전화 계획을 수립하고, 출자·인력·자금 관리 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재부에 쏠려있는 공공기관 관리 권한도 주무부처로 대폭 이양할 계획이다. 부처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대신 엄정한 사후평가를 통한 책임도 함께 부여하는 구조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혁신 TF,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5 14:40:0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