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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테리아·바이러스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내달 18~19일 코엑스서 '바이러스·박테리아 트렌드 컨퍼런스' 개막 마이크로바이옴 응용분야에서 백신산업, 체외진단 분야까지 총망라 국내 박테리아·바이러스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당 분야 최신정보 및 미래 전략을 비롯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Insight)를 공유하는 '2022 바이러스 박테리아 트렌드 컨퍼런스'가 열린다.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박람회인 'ViBac 2022' 주최측은 오는 7월18~19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2022 바이러스 박테리아 트렌드 컨퍼런스'를 박람회와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다른 제약 바이오 박람회와 다르게 민간 주도로 열리는 '제1회 국제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박람회'(ViBac2022)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충남 아산시가 후원하는 국내 첫 글로벌 산업 박람회다. 현재까지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0개국 25개사 바이어들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학계, 병원, 연구소 등 18명의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트렌드 컨퍼런스에선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이용한 산업의 세계 ▲팬데믹 대응 코로나19 병원 운영 사례 ▲백신의 비즈니스 트렌드 ▲체외진단 분야의 추진 전략 ▲펜데믹 시대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의 역할과 전략 등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우수 사례 등을 담은 유익한 발표와 정보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첫날 1부 세션은 한국폴리텍대학 전형식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CJ바이오사이언스 이제희 생물정보연구소장이 '마이크로바이옴의 세계 및 응용'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서 한국미생물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한남대 김인섭 교수의 '바이러스 안전성 평가-바이러스 테스트',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강성균 시험책임자의 '바이러스 안전성평가-바이러스 제거 시험' 발표가 차례로 진행된다. 2부 세션에선 인천가톨릭대학원 헬스케어환경디자인학과 노태린 교수가 좌장에 오른다. 지난 4월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처음으로 감염병검사센터를 개소한 은평성모병원의 이제훈 센터장이 나와 '코로나19와 병원의 동고동락'이란 주제로 주기적인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선도적 진단검사 수행과 관련해 발표한다. 뒤를 이어 현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부회장인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의 '재난 상황에서 병원기능의 변경 사례'와 김상일 양지병원장의 '코로나19 대응 양지병원 운영사례' 등 코로나19 상황 속 의료기관의 실적용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둘째 날에 열리는 2부 세션은 '백신 비즈니스 트렌드' 라는 주제를 놓고 전 얀센백신 안상점 대표가 좌장으로 나서 다양한 백신 연관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짚어본다. 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가 '박테리아 백신의 비즈니스 전략'을, 연세대학교 생명과학기술학부 박송용 교수가 '바이러스 백신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끝으로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는 '백신 면역증강제의 산업화 전략'이란 내용의 발표를 통해 면역증강제의 해외 산업화 사례 및 국내 개발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사업단 김용우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온 세계 국가들이 바이러스, 박테리아 연관 산업에 대한 투자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산업 대표 기업들과 각계 각층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분석하고 상호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1 06:27: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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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는 전력 수요가 8월 둘째 주 최고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해당 시기를 전후한 휴가 분산이 필요하다고 산업계에 요청했다. 전력수급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공공기관의 냉방기를 순차적으로 운행정지하는 등 추가적인 절전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다. ▲여행사가 판매한 국제항공권에 대한 수수료를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도록 한 규정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 7월 임시국회 단독 개원을 하루 앞둔 30일,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이 없을 경우, 국회는 교섭단체 합의로만 운영되는 것이 국회법의 취지"라며 "(민주당의 임시국회 단독 개원 예고는) 명백한 법 위반 행위"라고 지적했다. ▲7월부터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유류세가 기존 30%에서 37%까지 감면된다. 승용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도 낮아진다. 유류세와 개소세 인하 모두 연말까지 적용된다.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도 늘어나고, 관련 세액공제도 가능해진다. ▲5월 들어 전체 산업 생산이 소폭 증가하면서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투자는 전년보다 13% 크게 늘었는데 소비는 0.1% 감소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돼 경기 개선 흐름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과 관련해 한국 대표단이 처음으로 도모하려 했던 세 가지 목표를 '기대 이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역같은 예비역 주세요'는 인구절벽에 따른 숙련병력 확보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코로나19로 신생아의 출생률이 더 급감하면서 20년 뒤에는 60대 노병들이 나서지 않으면 군이 유지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때문에 예비역의 중요성은 날로 부각되는데, 제도와 법령, 그리고 인식의 개선은 '비오는 날의 달팽이' 수준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두고 당의 지지와 반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세대교체'를 화두에 내건 '97그룹' 주자들이 연이어 당권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경제위기 조짐이 보이자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이 몰려오고 있는데, 컨트롤타워는 보이지 않는다"며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정부가 30일 공개한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교육부는 과거 대출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전환대출 시행한다. 아울러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마련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 구축을 위한 민감정보 처리 근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한국-멕시코 대학총장포럼(Korea-Mexico Higher Education Summit)'에서 한국 총장단과 멕시코 총장단이 만나 고등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소통했다. ▲서울시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용적률을 최대 500%에서 최대 700%(준주거지역)까지 완화하고 일률적으로 적용했던 35층 층수 규제를 폐지한다. <산업>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경영계가 분노와 우려를 강력하게 제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낸 입장문에서 "현실을 외면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 충격은 불가피하다"면서 "고용축소의 고통은 중소기업과 저숙련 취약계층 근로자가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소기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고물가, 고금리 등의 이유를 들어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삼성전자가 3나노 GAA 파운드리 양산을 선언하며 파운드리 '초격차'를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에서 3나노 양산을 선언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사출한 조선대팀의 큐브위성이 성공적으로 사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한국형 발사체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사출한 조선대팀 큐브위성이 29일 오후 4시 50분경 성공적으로 분리되고, 30일 새벽 3시 48분경 지상국으로 일부 상태정보(비콘신호)가 수신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로 했던 우리나라 상공 비행시 20회의 반복 수신 중 2회가 수신됐다. ▲원자재 가격 급등, 글로벌 금리 인상 가속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투자를 미루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4대 그룹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이 잇달아 발표되는 등 일부 대기업들은 미래 산업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 새 정부의 민간활력 제고 기대감 등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원자재 가격 급등, 글로벌 통화 긴축 가속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대기업 전체로는 투자 축소 전망이 우세했다. <파이낸셜·마켓> ▲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이어 물가상승까지 겹치면서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2로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 한국은행의 두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에도 국내 증권사의 예탁금 이자는 0%대에 불과해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탁금 이용료율은 한국증권금융의 지급 이자율에 연동돼 지급된다. 토스증권이 업계 평균보다 5배 가량 높은 연 1%로 인상을 단행했으나, 기존 증권사들의 예탁금 이용료(이자율) 인상폭이 증권금융의 운용 수익률 상승폭에 비해 적다는 것이다. ▲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5월 주택 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0% 넘게 급증했지만 같은 기간 전세 거래량은 58% 증가에 그쳤다. <유통·라이프> ▲4년째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농심의 '아픈 손가락' 아지노모도농심푸즈가 올해 실적개선에 속도를 낸다. 아지노모도농심푸즈 측은 "재무 및 경영개선계획을 통한 노력을 수행할 예정이며, 부족자금 조달 등을 위해 투자자들에게 출자전환 요청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는 "사람들의 입맛은 계속해서 까다로워지고 레시피는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과일의 과즙을 짜내고 남는 과육은 부산물이 돼버리는 등 앞으로도 식품 제조 부산물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며 푸드 업사이클링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일일확진자 수가 3일째 1만명가량에 달하고 있어 재유행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동 인구의 이동량 등이 확산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2-06-30 20:00: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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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농촌진흥청 등과 농업용 AI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 체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전남대학교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 THE AI는 '농업용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위한 4자 공동 업무 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AI) 스마트농업을 촉진하고, 잘 사는 농업인 구현을 위해 ▲농업분야 디지털 확산을 위한 농업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농정현안 해결 및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AI,빅데이터 공동 연구 ▲농업용 AI 기술, 제품, 서비스 개발 협력 ▲기후변화·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저감 및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AI·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농업 AI 분야 국내외 정보 및 학술교류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이상기후와 이로 인한 인류의 농작물 재배 문제, 식량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세계 농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에그리테크(Agri-Tech) 기술과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차원에서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이 정책과 지원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학계에서는 전남대학교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가 디지털 농업 원천 기술 개발과 융합 인재 양성에 적극적이다.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은 "현재 국내 밀 자급률은 0.8%인데, 상호 협력을 통해 밀 뿐만 아니라 필수 작물의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환 전남대학교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장은 "농업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 농업 기술의 수출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지구온난화로 농작물 재배와 인류의 기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AI가 해결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농업 인공지능을 이끌고 있는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전남대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와 함께 협회도 AI 에그리텍의 발전과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2-06-30 16:10: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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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현역같은 예비역 주세요

‘현역같은 예비역 주세요’는 인구절벽에 따른 숙련병력 확보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표현이다.코로나19로 신생아의 출생률이 더 급감하면서 20년 뒤에는 60대 노병들이 나서지 않으면 군이 유지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때문에 예비역의 중요성은 날로 부각되는데, 제도와 법령, 그리고 인식의 개선은 ‘비오는 날의 달팽이’ 수준이다, 지난 10일 육군은 22-1차 예비역 간부의 현역 재임관 합격자를 발표했다가 닷새만에 하사 6명을 불합격 처리했다. 육군이 전역 3년 이내의 하사 전역자(임기제부사관 포함)를 지원 대상자로 공고했다가 뒤늦게 중위 및 중사 이하는 지원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사 전역자들만 재임관을 돌연 취소시켰다.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면서 육군으로 복귀를 고대했던 이들에 대해 육군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다. 이는 병역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이기에 부사관단 뿐만 아니라 장교단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하사는 숙련된 병들의 몫을 대신해 주는 창끝 중의 창끝 간부이다. 육군은 그런 하사의 존재를 가벼이 본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관련 규정의 한계로 불합격 조치했다지만, 실수는 육군이 저질렀다. 이번 일로 육군을 대하는 예비역 간부들의 신뢰감은 더 금이 벌어졌다. 기자도 비상근복무 중인 예비역육군 장교다. 6월 들어 예비군 훈련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기자가 소속된 부대에도 예비역 간부들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특히 연간 180일 복무하는 ‘장기복무 비상근예비군’들은 현역 못지 않은 투지를 보여줬다. 세간에는 ‘투잡 예비군’이라는 요상한 이름으로 더 알려졌지만, 이들의 사명감은 남달랐다. 부대에 부여된 전투지휘검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른 새벽 부대로 출근해 군사보안 장비인 ATCIS를 능숙히 조작하는 모습에서는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자신히 속한 참모·기능별 사항을 지휘관에게 보고하고 조치하는 노련미는 현역이 배워야 할 정도다. 중위부터 중령까지 이뤄진 이들이야 말로 ‘현역같은 예비역’ 그 자체였다. 예비군 소집이 끝나는 기자는 이들에게 바라는 점을 물었다. 핵심은 ‘예비역 직위의 다양화’였다. 각자의 주장은 조금씩은 달랐지만, 문제가 된 현역재임관 제도로 다시 임관이 되어도 장기복무가 되지 않으면 또 다시 전역을 해야한다. 숙련자원의 유출이 반복된다. 즉, 장기복무예비군의 정년을 늘여, 재임관자와 군무원의 정원 등을 흡수하자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동원전력사령부에 한정된 비상근예비근 직위도 지역방위와 상비사단으로 확대하거나, 필요에 따라 국방부나 각군 본부가 일시적으로 예비역을 고용계약하는 방법 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비역의 정년연장이 인정되면 군인연금의 지급시기를 늦출 수 있고 재원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사회에서 새로운 경력을 쌓은 예비역이 군에 신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린다. 유연하고 강인한 새로운 복무제도를 고민해 볼 시기다.

2022-06-30 15:42:0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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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시기 빨라졌다..."여름 휴가철이 관건"

코로나19 일일확진자 수가 3일째 1만명가량에 달하고 있어 재유행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동 인구의 이동량 등이 확산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9453명, 해외 유입 142명 등 총 959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63명에 달했다. 지난 28일에는 0시 기준 989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이후로 계단식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유행이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조짐을 보이는 것이다. 또한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국가에서 오미크론 하위변이발 확진자 수가 늘고 있어 코로나19 유행 증가세 전환이 확실시 된다. 지금까지 이들 국가의 유행 양상은 한두 달 내로 국내에 반영되곤 했다. 이전에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재유행 시기를 늦여름에서 겨울 사이로 보고 있었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관련 바이러스는 보통 온도가 낮으면 활동이 활발하고, 온도가 높으면 인체 면역력이 강해져 확산력이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온도가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 호흡기를 보호하는 점막이 약해져 바이러스 침투가 쉬워지기 때문에 보통 가을, 겨울에 활동이 왕성해진다"고 설명한 바 있다. 늦여름인 8월부터 재유행 국면에 들어가 가을과 겨울이 되면 하루 최대 15만명까지 확진을 내다봤다. 그러나 이같은 상승 국면으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현재 한계에 달하며, 코로나 재유행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중대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분석하는 코로나19 재유행 시 주요 원인은 변이 바이러스와 해외유입 확진자, 휴가철 이동량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이미 유럽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공통적인 원인으로 BA.4,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량의 증가가 지목된다"며 "국내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여름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외 유입 사례는 닷새째 세 자리수이며, 작년 여름에도 휴가철 이동량이 증가하며 백화점, 리조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생겨나고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 4차 유행이 발생했었다. 의료계에서는 백신접종을 통한 항체가 일반적으로 3~4개월 지나면 확연하게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앞서 3월 대규모 접종 이래 가을이 오면 전 국민의 면역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예방목적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주'(성분명 틱사게비맙, 실가비맙) 2만 회분을 긴급사용 승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백신 접종으로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심각한 면역 저하 환자에게 사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품목허가 최종승인이 떨어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1, 2차 접종을 마친 국민을 고려, 추가접종용 국내외 임상에 집중해 연내 부스터샷 허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30 15:42: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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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과 AI·SW 교육 협력 협약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대학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김영숙)과 AI·SW 교육 가치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 겸 SW중심대학사업단장, 임강빈 SW융합대학장, 조정기 SW가치확산센터장을 비롯해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김영숙 원장, 김병갑 기획정보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AI·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현장 교육활동을 통한 인적자원 교류 ▲SW 학생 체험교육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 ▲다문화 학생 대상 SW 교육 등 다양한 AI·SW 교육을 통해 디지털 교육격차의 해소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순천향대는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개방형 AI·SW 교육을 확산하고, 교육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해 AI·SW 융복합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SW 기초교육 가치확산 활성화는 대학의 책무"라며 "8월 다문화 AI·SW 어울림 캠프를 시작으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AI·SW 프로그램이 운영돼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30 15:36: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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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쇄신과 개혁 당기는 '97그룹'...反이재명으로 맞서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두고 당의 지지와 반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세대교체'를 화두에 내건 '97그룹' 주자들이 연이어 당권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강병원·박용진·박주민·강훈식 등 재선 '97그룹' 의원들이 당 대표에 도전하거나 도전의사를 표명하면서 이재명 의원 중심의 '인물론'에 대항하는 구도를 만들고 있다. 재선한 이들은 당내 주류인 586(50대·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의원들의 후배 격으로, 1970년대 초반에 태어나고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에 대학에 입학해 97그룹으로 불린다. 이들은 이재명 의원의 강력한 리더십에 맞서 당을 패배의 늪에서 구하기 위해선 새 인물이 쇄신과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박용진 의원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고 하는 체념을 박용진이라고 하는 가슴 뛰는 기대감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그는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이재명 의원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혁신이 무엇인지, 민주당의 혁신을 놓고 박용진과 강하게 붙자는 말씀을 드린다"며 "개혁과 혁신의 내용이 무엇인지 말해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앞서 강병원 의원도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술을, 새 부대에 부어 달라"며 젊고 역동적인 리더를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강병원 의원은 회견 뒤 기자들을 만나 이재명 의원의 출마에 대해 "당이 또다시 연이은 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이 나와서 대결하는 것이 우리 국민들 눈에는 계파 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 않나"고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박주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 검찰 인사 단행 규탄' 기자회견 후 기자들은 만나 "늦어도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막판까지 고심하는 이유에 대해선 "가장 큰 이유는 이번 출마가 저에게 어떤 가치인지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서"라고 밝혔다. 또 다른 당권 도전 주자인 강훈식 의원은 오는 7월 3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고 공지했다. 당내 중진 의원인 이인영 의원은 이들 네 사람을 만나 "세대교체론이 사그라지면 안 된다"며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의 출마가 이어지자 벌써 단일화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97그룹 간 단일화를 두고 "역동성 만들기 위해 그런 가능성 열어두겠다"며 부정하지 않았다. 반면, 당내 홍영표·전해철 등 친문(친문재인) 그룹이 당 대표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이 97그룹과 함께 손을 잡고 '반(反)이재명' 흐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박용진·강병원 의원 모두 기자회견에서 출마를 권유한 홍영표·전해철·이인영 등 친문 진영의 중진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2022-06-30 15:35:2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