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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발표...모든 학교 '정상 등교' 실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는 '2022년 2학기 유치원과 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4일 발표했다. ◆유·초·중 및 특수학교 방역·학사 운영 방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지난 2년 반 동안 학교 현장에 축적된 방역대응 및 학사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학기에도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면서, 학교 일상과 교육회복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일관성 있게 지원한다. 2학기 학교 방역은 기존 방역 수칙을 유지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우선, 교육부는 학교별 개학일을 기준으로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등 총 3주간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한다. 한편,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해 자가 진단, 실내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등 기본방역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 주목되는 점은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실시한다는 부분이다. 먼저 개학 전, 교육청은 지역·학교의 여건, 학교는 학교 특성 및 구성원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2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안내한다. 개학 후에는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는 학교운영을 원활히 하고 교육회복을 지속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대학 방역·학사 운영 방안 대학분야에서는 대학별로 축적한 방역역량을 기반으로, 대학 내 방역지원단 등 자율방역체계를 재정비하고 대학별 방역계획인 업무연속성계획(BCP)을 현행화하는 등 방역 대응체계를 사전 준비한다. 교육부와 대학은 개강 전후 3주간(개강 전 1주일~개강 후 2주일)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하며, 현장 점검을 통해 방역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방역 체계를 보완한다. 대학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수업을 개설하고, 사전 계획에 따라 학생의 학습권을 충실히 보호하는 정상수업 및 온전한 교육활동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수자·학생이 확진되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대면수업 수강이 어려울 때는 원격수업, 출석 대체과제 부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학습권을 적극 보호한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간 쌓아온 학교 방역 및 학사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각 학교와 대학 현장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준비와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대응을 요청드린다"며 "교육부는 학교와 대학 현장과 모든 학교 구성원이 적극 참여하는 일상 방역을 통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온전한 교육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4 15:50: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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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대통령, 펠로시 의장 통화…국익 총체적 고려한 것"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회 의장이 만나지 않는 데 대해 대통령실이 4일 "모든 것은 국익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최영범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펠로시 하원의장 방한 관련한 것들은 한미 양국 간 사전에 충분히 협의된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펠로시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예정한 데 대해서도 최 수석은 "주요 동맹국 의회 수장이 방한한 만큼 면담은 어렵더라도 전화라도 인사를 주고받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으로 오후에 전화를 서로 하기로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화에서는 펠로시 의장의 아시아 순방과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 동맹 관계를 더욱 긴밀히 강화하자고 발전시켜가자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최 수석은 펠로시 하원의장 방한과 관련, 의전이 소홀한 게 아니냐는 정치권 지적을 두고도 "사실과 다르다"라며 "펠로시 의장 방한에 따른 공항 영접을 비롯한 제반 의전은 우리 국회가 담당하는 것이 외교상의 또 의전상의 관례"라고 해명했다. 이어 "확인해 보니까 국회 의전팀이 영접을 나가려고 했지만 미국 측이 늦은 시간에 더군다나 공군기지에 도착하는 점을 감안해 영접을 사양해 국회 의전팀이 공항 영접까지는 나가지 않은 것으로, 서로 양측에 양해와 조율이 된 사항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수석은 펠로시 하원의장이 한국에 방문할 시각, 윤 대통령이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한 게 부적절한 행보라는 정치적 해석과 관련해서도 "우리가 미국 의회를 경시할 이유도 없고, 가장 중요한 동맹국의 요인이 왔는데 홀대를 하거나 경시할 이유가 뭐가 있겠냐"고 경계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3일) 오후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한 데 대해 "경제난, 코로나 장기화로 우리 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공연예술인들이 어려움을 많이 장기간 겪어왔기 때문에 이분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그런 뜻이 담긴 일정이 아니었겠는가 이렇게 이해한다"고 설명한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이) 연극은 어제 저녁에 펠로시 의장 도착하시기 전에 봤던 것"이라는 말도 했다. 최 수석은 "우리 의전 지침에도 외국 행정부 요인이 방한할 경우에는 당연히 외교부가 방한하는 분의 비중에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장관, 차관, 의전장들이 공항 영접을 나가는 규정이 정확하게 규정돼 있다. 의회 인사의 경우에는 일종의 파트너인 우리 국회가 의전을 맡는 것이 관례이고 당연한 일"이라는 입장도 냈다. 한편 최 수석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실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내는 것과 관련 "당내 사정이 여러 가지로 복잡하니까 여러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정치활동 하는 분들 의견 표명하시는 것에 대해 일일이 입장을 밝히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짧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 이전 비리 의혹 국정조사를 요구한 데 대해 "이전 비리라고 규정한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앞으로 가을이 되면 국회가 열리고 운영위원회도 열리고 그러지 않겠냐. 충분히 설명하면 그런 오해나 억측은 다 해소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8-04 15:41:5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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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필리핀 유학생, 모국 대학교수로 임용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필리핀 유학생이 모국의 대학교수로 임용됐다. 지난 2월 삼육대 대학원 융합과학과 생명과학전공 석박사통합과정을 마친 엘리아잘 페니튼(Eliazar Alumbro Peniton Jr) 박사는 8월 1일 자로 필리핀 마운틴뷰대학(Mountain View College) 생물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페니튼 박사는 2015년 마운틴뷰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김현희 삼육대 교수 연구팀에서 학업과 연구를 펼치기를 희망해 지난 2018년 한국행을 택했다. 2022년 2월까지 김 교수 연구팀에서 분자세포유전학과 식물조직배양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며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페니튼 박사는 한국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17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하며, 최우수논문상, 포스터상, 구두발표상을 다수 수상했다. 한국연구재단과 농촌진흥청 등 김 교수가 수주한 정부 연구과제에 연구원으로도 참여했다. 페니튼 박사는 "마운틴뷰대는 필리핀에서 식물 세포유전학 연구의 중심지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이 목표를 실현하도록 돕고 싶고 또다른 모교인 삼육대와도 적극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김현희 교수님은 학업에 매진하는 동안 끈기 있게 멘토링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삼육대에서의 경험은 제 인생을 바꾸고(life-changing), 영혼을 고양하는(soul-uplifting), 소중한(cherishing)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페니튼 박사의 지도교수이자 부총장 겸 대학원장인 김현희 교수는 "삼육대 대학원에는 중국, 인도, 몽골, 필리핀, 베트남, 이라크, 카메룬, 우간다, 가나,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터키) 등 전 세계에서 온 많은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며 "이들이 모국의 전문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4 15:16: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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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21세기 상호부조론 外

◆21세기 상호부조론 딘 스페이드 지음/장석준 옮김/니케북스 바야흐로 대위기의 시대다. 경제 위기, 감염병 위기, 기후 위기 등 온갖 위기가 사람들의 목을 죄어온다. 책은 위기에 처한 인간이 선택할 현실적인 정치 전략으로 '상호부조론'을 제시한다. 상호부조는 지역사회가 사회운동과 연계해 생존과 관련된 필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구조 활동을 아우른다. 2012년 허리케인 샌디로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당했을 때, 2019년 홍콩에서 반정부시위가 이어지던 당시 사람들은 서로 연대해 어려움을 돌파해 나갔다. 수많은 사람이 삶의 일부로서 지속적으로 상호부조에 참여해 이윤이나 위계에서 벗어나 지구에 파괴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먹고 소통하며 치유하고 서로를 돌보는 세계를 책은 제안한다. 256쪽. 1만5800원. ◆낙인이라는 광기 스티븐 힌쇼 지음/신소희 옮김/아몬드 책은 망상과 환각으로 정신병원에 여러 차례 입원해야 했던 철학과 교수를 아버지로 둔 심리학자가 자신의 생을 송두리째 털어 쓴 회고록이다. 저자는 아버지의 정신질환이 가족에게 안겨준 상흔 보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낙인이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자신에게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고발한다. 책에는 아버지가 '누군가 그의 병을 눈치채지 않을까(예상 낙인)' 걱정하고, 어머니는 '모든 걸 꼭꼭 숨기기 위해(명예 낙인)' 노력하며, 아버지 스스로 '세상에서 무효 처리된 인간이라는 생각을 내재화(자기 낙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낙인은 그 어떤 정신질환 자체보다 훨씬 나쁜 최악의 광기라고 저자는 말한다. 신체의 기형과 장애, 인종과 종교에서의 소수자성 등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낙인에 경종을 울리는 책. 453쪽. 2만5000원.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말하지 않는 것들 매리언 네슬, 케리 트루먼 지음/솝희 옮김/현암사 건강한 음식을 먹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가짜고기로 만든 대체육은 동물을 해치지 않고 항생제를 사용하지도 않으며, 동물사육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체육이 가진 많은 장점에도 제품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한 선택은 결국 계층 문제가 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경제논리에 의해 특정 계층만 건강하고 윤리적인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내가 먹는 것이 곧 나의 세계'라고 강조하며, 환경과 몸에 좋은 음식을 원한다면 '정치에 관여하라'고 조언한다. 건강, 환경, 지속 가능한 농업, 동물 복지, 식품 안전성 등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응원하고, 투표로 이를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책은 말한다. 224쪽. 1만5000원.

2022-08-04 15:07: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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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생 행보로 '리더십 위기' 돌파하나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리더십 위기'에 몰린 가운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지역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현장 방문으로 사퇴 압박을 피해 가려는 모습이다. 권 직무대행은 4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방문해 취약계층 민생 상황을 살폈다. 이번 쪽방촌 방문은 당내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봉사활동 일정 가운데 하나였다. 현장에는 서울시당위원장으로 확정된 유경준 의원, 박형수 원내대변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쪽방촌 상담소부터 찾은 권 직무대행은 김형옥 영등포 쪽방 상담소장으로부터 현장 상황과 함께 주민 요구 사항을 들었다. 이와 함께 긴급지원제도와 요양보호사 등 복지 서비스 사각지대 등도 물었다. 쪽방촌에 찾은 권 직무대행은 "정부와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정치를 펼치지만, 워낙 어려운 처지에 계신 분들이 많다. 연로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도 많아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울수록 한계 상황에 내몰리는 취약계층을 도와주기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때 저소득층 주거 안정 예산을 긴급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정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심도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직무대행은 쪽방촌 거주지 4곳을 찾아 주민들의 주거·건강 상황을 묻고 듣기도 했다. 현장을 둘러보며 권 직무대행은 주민들 건강 상태나 가까운 의료기관 위치 등에 대해 물었다. 권 직무대행은 무더위 가운데 에어컨을 틀 수밖에 없는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전기세 추가 지원 필요성도 말했다. 앞서 권 직무대행은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한 뒤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도 찾았다. 연이은 현장 행보를 통해 당 원내대표로서 역할을 부각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정쟁에서 벗어난 민생 현장도 찾았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던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소재 노숙인 무료급식 단체 사단법인 참좋은친구들에 방문, 배식·설거지 봉사활동한 게 대표적 사례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쪽방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고물가 상황에다 코로나까지 겹쳐 굉장히 민생이 어렵다. 민생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취약계층이 한계상황에 내몰리게 되는 상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적으로 어떤 점을 반영하는 게 좋은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나왔다"고 했다. 다만 당 갈등 현안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권 직무대행은 비대위원장 선임과 관련 "아직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어서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준석 대표는 해임되는 것인지', '차기 지도부는 2년 임기를 가진 것인지', '이준석 대표의 법적 대응이 우려된다' 등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한편 권 직무대행은 이날 당내 3선 의원 일부와 오찬을 갖고 비대위 문제 등 당내 상황에 대한 의견 수렴도 했다. 같은 날 3선 중진인 조해진·하태경 의원이 '이준석 대표 복귀'가 골자인 당헌·당규 개정안을 발표한 만큼, 관련 의견도 청취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2-08-04 15:04:0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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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서울테크노파크는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 서울테크노파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과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서울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산업발전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해 강소기술기업을 발굴하는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 올해 초 '서울 지역 스마트공장 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지역 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서울 중소·중견기업에 확산해 나가기 위해 스마트공장 추진 경험 및 인프라를 갖춘 서울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먼저 LG유플러스와 서울테크노파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산하기 위해 현황을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클라우드 솔루션을 6개월간 무상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솔루션은 비슷한 업종이나 이해관계를 갖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마트공장 시스템인 만큼 비용 부담이 적은 데다가, 무상 체험 프로모션까지 더해져 중소·중견기업들의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중소·중견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협력한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디지털 공간에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은 가장 선진적인 스마트공장 기술이지만, 현재 대기업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어 중소·중견기업으로의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울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를 중소·중견기업에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또 연 1~2회 스마트공장 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중견기업 제조 혁신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2)'에서 공동관을 운영해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은 "서울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LG유플러스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면서 "LG유플러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공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에 LG유플러스만의 고유한 스마트공장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의 중소·중견기업 공장들이 혁신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8-04 15: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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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방폐물 운반·저장기술 R&D 속도… 1463억원 투자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방폐물) 운반·저장 기술 국산화 등을 위한 연구개발에 1463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핵심 요건인 '운반 및 저장 분야 R&D 기술 로드맵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준위 방폐물 운반·저장 시스템 설계와 용기 개발 등 기술의 활용도와 산업적 파급효과가 높은 핵심기술의 우선 국산화를 목표로 관련 R&D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운반 분야 10개 요소기술과 저장 분야 20개 요소기술에 대한 R&D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운반분야 토론에서는 즉시 활용가능한 상용화 기술 확보를 목표로 방폐물 종류별 운반 용기의 설계·제작·검사 기술, 운반 시스템의 설계·운영 및 안정성 입증을 위한 기술 확보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방폐물의 안전한 저장을 위해 필수적인 저장 시설 및 용기 설계, 원전-중간저장시설 연계, 방사선 및 사고영향분석 등 안전성 평가기술 등에 대한 추진전략과 투자계획 등을 검토했다. 특히 선도국과의 기술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은 운반·저장 분야는 상용화에 근접한 용기 설계·제작 기술과 원전 호기 간 운반기술 등을 산업계 주도로 조기에 국산화해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고준위 방폐물 운반, 저장 분야 국내 기술수준은 최고 선도국인 미국과 비교해 각각 83.8%, 79.6% 수준으로 기술격차는 3.4년~5.1년 늦는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는 고준위 방폐물 R&D 기술 로드맵에 따라 2023년~2060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가운데, 이 중 운반 분야와 저장분야 기술확보에 각각 223억원, 1240억원 등 총 146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기웅 산업부 장관정책보좌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부지 내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반출을 위한 운반 기술과 저장 시설 확보, 안전성 평가 등을 위한 저장 기술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의 핵심"이라며 "고준위 방폐물 관리를 과학적 합리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기반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적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해외 전문기관 자문,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고준위 방폐물 R&D 기술 로드맵을 수정·보완해 올해 하반기에 확정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04 14:56: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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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회의장 회동..."美 반도체 육성, 韓 기업 실질적 혜택 이어져야"

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 반도체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미 의회의 노력이 대한민국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상황을 고려, 미 의회 차원의 협조를 부탁한 것이다. 30년 넘는 의정활동 내내 중국에 대한 강경 입장을 고수해온 펠로시 의장은 지난 2일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여기는 대만에 방문했다. 또한 3일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 류더인 회장과 미국 내 투자 확대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위원 등과 펠로시 의장과 회동하고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가졌다. 김 의장은 교역과 투자 측면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한 한미 관계를 언급하며 한미동맹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난 2013년에 미국 의회에서 한미동맹 60주년 축하결의를 했다. 그런데 그 이후 10년 동안 한미관계는 개혁적으로 발전했다"면서 "교역 측면에서 한미FTA 발효 10주년이 되는데, 10년 전에 비해 교육 규모가 무려 70% 증가해서 작년 기준으로 약 17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 측면에선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최근 대미 투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이 미국 전역에 총 1800개 이상의 법인이 6만 명가량의 미국 근로자를 고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러한 투자 확대는 미국에는 생산 기반을 확충하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지만 한국에도 시장 확대를 포함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의원 대표단을 구성할 때 중점을 두는 세 가지 분야가 있다. 안보, 경제, 거버넌스"라며 "세 가지 분야 모두에 대해 미국과 한국은 굳건한 관계를 갖고 있고 세 분야 모두 한국에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특히 "김 의장께서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투자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미국은 적극 환영하고 있다"면서 "미국 내 많은 한국계 기업 공여에 힘입어 발전 중이고 한국계 미국인들은 기업가로서 많은 사업을 영위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찬을 갖기 전 양국 의장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하는 양국 의회 결의안 채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특히, 대한민국 의회는 미 의회가 통과시킨 두 건의 반도체 산업 육성 관련 법안을 높이 평가하고 첨단 기술 및 공급망 협력을 인적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직 비자쿼터 입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 의장은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는 엄중한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 및 외교적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비핵화와 평화 정책을 이루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2022-08-04 14:38: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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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및 코로나 검사 통합검색 서비스 확대"

국내 1위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휴가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제휴 의료기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코로나19 검사 기관 찾기 및 의료진 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운영 중인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휴가철에도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국 1500여 개 제휴 의료기관과의 실시간 소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검사 기관 검색 기능을 전국구 단위로 확장한다. 전문 의료인에게 최대 5분 이내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서비스도 24시간 운영해 신속한 의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휴 의료기관과 촘촘한 협력을 구축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감으로써 이용자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닥터나우는 누적 가입자 수 130만명,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건을 돌파한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이다. 내과·피부과·이비인후과 등 20여개 진료 과목을 통한 비대면 진료 및 국내 전 지역 처방약 배송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약 알림, 만보기, 생활지도 등 건강 관리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8-04 14:36:3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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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코리아' 수소연료전지 기술 국외유출 막는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산업용 배터리 관련 2개 토종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신규 지정돼 국외유출 방지 등 보호조치를 받게 된다. 국가핵심기술에 수소차 연료전지 이외 산업용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기술적·경제적 가치, 기술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해 보호필요성이 높은 수소분야 2개 기술을 신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했다. 국가핵심기술이란 국내외 시장에서 차지하는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거나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의 안전보장이나 국민 경제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산업기술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기술우위를 점하는 우리 기술의 부정한 해외유출을 방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당 기술이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관련제품의 국내외 시장점유율, 해당 분야 연구동향과 기술확산과의 조화 등을 종합 고려해 필요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국가핵심기술을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자동차 분야 연료전지는 국가핵심기술로 이미 지정됐는데, 이번에 건설산업 기계용과 고정형 연료전지 두 가지 기술이 추가로 지정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신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보호되는 기술은 '1.0A/c㎡ 이상 전류밀도에서 4시간 이상 연속운전이 가능한 10kW급 이상 건설·산업기계용 연료전지 설계, 공정 및 제조 기술(건설산업 기계용 연료전지)'과 '발전효율 35% 이상, 내구성 4만 시간 이상의 고정형 연료전지 설계, 제조, 진단 및 제어 기술(고정형 연료전지)' 2가지다. 건설산업 기계용 연료전지는 포크레인이나 굴삭기 등 건설산업 기계 등에 들어가는 연료전지이며, 고정형 연료전지는 움직이지 않는 기계에 사용되는 연료전지에 대한 기술이다. 기존 국가핵심기술 자동차·철도 분야에 '수소전기자동차 연료전지시스템 설계 및 공정·제조 기술'이 지정돼 있었으나, 산업용이나 고정형 산업기계 연료전지에 관련 수소기술이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핵심기술은 분야별로 반도체 분야 기술이 11개로 가장 많다. '30나노 이하급 D램에 해당되는 설계·공정·소자기술 및 3차원 적층형성 기술', 'D램에 해당되는 적층조립기술 및 검사기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SoC 설계·공정기술', '시스템반도체용 첨단 패키지 조립·검사 기술' 등이다. 이어 자동차·철도 분야와 철강 분야가 각 9개, 조선 분야 8개, 정보통신·기계 각 7개, 원자력 5개, 우주·생명공학·전기전자 각 4개, 로봇 3개, 디스플레이2개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보호를 받는다.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면 해외 매각이나 기술이전 등이 제한된다. 외국인이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관을 인수·합병(M&A)하는 경우 정부 승인을 받거나 신고해야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핵심기술을 가진 기업이 해당 기술을 기술이전 신고를 하는 경우 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누구에게 수출하는지, 외국에 나가도 되는 기술인지 등을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아울러 국가핵심기술로 선정된 뒤 5년의 범위에서 지정 목적이나 성격 등에 따라 일몰기한을 정할 수 있고, 그 일몰기한이 끝났을 때 재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는 이번 고시 개정안에 대한 규제심사와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보호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이르면 9월 내 고시하고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04 14:32: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