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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스페인 힐 의장과 회담…"건설 공동수주·신재생에너지 등 협력 강화"

김진표 국회의장이 안데르 힐 가르시아 스페인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건설 분야 공동수주 지역 확대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관광 및 문화교류 확대 등을 제안했다. 스페인을 공식 방문 중인 김 의장은 13일(현지시각) 오전 마드리드에 위치한 상원의사당에서 힐 상원의장을 만나 "한국과 스페인은 유사한 경제 규모와 내전, 독재라는 역사적 아픔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이뤘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스페인이 유럽의 에너지 위기 및 우크라이나 사태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도 그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런 양국 관계에 비춰 볼 때 지난해 6월 우리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힐 의장은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의 협력 계기가 마련됐다고 본다"며 "스페인과 한국은 민주주의를 통한 분열 극복, 자유 수호 역사 공유, 대화와 법치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한국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봤듯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이 커지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은 양국의 중요한 협력 과제"라며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도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양국 건설회사가 제3국에 공동 진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제 중동에서 중남미, 아시아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단순히 건설, 토목 분야뿐만 아니라 첨단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국 의회가 지원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장은 "스페인은 유럽 내에서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 코로나 이전에는 연간 50∼60만명이 방문했다"며 "최근엔 코로나로 중단됐던 서울-바르셀로나 직항 재개 및 노선 증설로 관광객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스페인 젊은 층이 한국 대중문화 음식에 관심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 서울 중심가에 '세르반테스 문화원'이 곧 개관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 문화교류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우리 공군이 스페인으로부터 공중급유기 4대를 구매하는 한편 대형수송기 추가 구매를 추진 중인데 한국이 생산한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항공기 등도 전력적으로 강점이 있고 최근 폴란드에 대규모 수출을 한 바 있다"며 "방산 분야에 대해서도 협력을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힐 의장은 "에너지·친환경 분야 협력을 통해 질 높은 고용 창출을 이루고, 직항노선 회복 등을 계기로 관광 분야의 발전과 세르반테스 문화원 개관을 계기로 양국의 문화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민주주의 인권 수호의 근본인 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서로의 강점을 파악하며 앞으로 꾸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아쉽게도 2011년 이후 스페인 상원의장의 방한이 없었는데 빠른 시일 내 힐 의장님을 한국에서 뵙고 양국 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이 범국가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 중인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스페인 의회 차원에서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2-09-14 10:19:2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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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레이크하우스 패러다임 선구자인 데이터브릭스와 손 잡아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레이크하우스 패러다임의 선구자인 데이터브릭스와 KT송파타워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데이터브릭스와 C & SI(Consulting & Service Integration) 파트너십을 확보하게 돼 데이터와 AI 활용 니즈가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의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브릭스의 우수한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나아가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계학습 및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빅데이터 및 AI 비즈니스와 관련된 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4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지사 설립을 알리며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당시 데이터브릭스의 CEO 알리 고드시(Ali Ghodsi)는 한국 팀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투자까지 확대하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것이라 선언한 바 있다. 한국 진출 전략의 주요 파트너로 KT를 선택한 것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CaptialG 등 업계 최고의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한 기업으로 데이터 및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글로벌 No1. 인프라 솔루션을 갖춘 데이터브릭스와 국내 No1. 빅데이터 및 AI 역량을 갖춘 KT가 협업하게 됐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이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수석부사장 에드 렌타는 "KT와 데이터브릭스의 파트너십은 한국의 데이터 및 AI 활용 분야와 산업을 다각화하고 확장하는 사례"라며 "이와 동시에 데이터브릭스의 강력한 레이크하우스 솔루션과 독보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22-09-14 10:10: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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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제이에스온 고주파자극기 국내 독점판매..시장 선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고주파 온열 장비 전문기업인 제이에스온과 고주파 온열 장비 '하이퍼(Hiper) 330'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입 제품들이 점유해 미개척 분야로 꼽히는 국내 고주파 온열장비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계획이다. 제이에스온은 고주파 RF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주파 의료 장비 전문기업이다. 고주파 자극기는 10만Hz(헤르츠) 이상의 고주파 파동 에너지를 인체에 가하여 각종 근골격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물리 치료 등에 사용된다. 동아에스티가 독점으로 국내에 판매하기로 한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은 기존 고주파 자극기와 다른 차별점을 갖추고 있다. 먼저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가변 주파수를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인체의 정상조직과 비정상조직 간 서로 다른 저항값에 따라 3~5MHz 범위에서 주파수가 자동으로 변조된다. 출력도 자동으로 가변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특수 재질로 코팅된 두 개의 절연 프로브와 제이에스온 특허 기술인 A-IPM을 이용해 기존 고주파 자극기의 가장 큰 부작용인 화상 및 스파크 발생도 없앴다. 또 탈의 없이 환자 치료가 가능해 고객의 편의성을 상당히 개선했다는 평을 받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고정 주파수 방식을 적용한 수입제품들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에 'Hiper 330'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내세워 영업을 확대해 가면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 제이에스온과 같이 기술력이 좋은 국내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아에스티 의료기기 브랜드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4 10:03: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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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인플레 공포에 10% 급락…2만달러선 가까스로 유지

[서울=뉴시스]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결과가 확인되자 10% 넘게 급락하며 2만달러선 안팎을 유지했다. 1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오전 9시20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58% 하락한 2만198.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비슷한 시간 1571.20달러로 24시간 전보다 6.44%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9월 들어 2만달러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해오다 12일 2만2000달러선까지 상승했다. 이날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10% 이상 하락하면서 장중 한 때 2만달러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올라 시장 예상치인 8.0%를 상회했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아직도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연준이 오는 21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연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저지를 경제 최우선 과제로 꼽는 상황에서 지난 6~7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은 공개 발언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강조하며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앞서 지난달 잭슨홀 미팅에서 "물가 안정은 연준의 책무"라며 가정·기업에 일부 고통이 따르더라도 금리 인상을 중단·유예하지 않겠다고 말해 일각에서 제기된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낙관론을 일축한 바 있다.

2022-09-14 10:00:3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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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백토서팁 병용요법 뛰어난 효과 입증" AACR서 발표

메드팩토가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임상 중간데이터를 미국암연구학회(AACR) 췌장암 특별 컨퍼런스에서 포스터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13~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AACR 췌장암 특별 컨퍼런스에서는 췌장암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메드팩토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폴폭스(FOLFOX)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연구자임상) 중간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폴폭스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에서 백토서팁 200mg를 1일 2회 투여한 13명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mOS)는 9.3개월로 나타났다. 또 객관적 반응률(ORR)이 23.1%였고, 38.5%는 암덩어리가 더 커지지 않는 안전병변(SD)으로 확인됐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는 4.2개월이었다. 반면 젬시타빈 실패환자 대상 폴폭스 2차 요법에서의 전체생존기간(OS)은 4.3개월, mPFS는 1.7개월, ORR은 0%에 그쳤다. 또 다른 폴폭스 단독 요법 임상에서도 mOS 6.3개월, mPFS 2.1개월, ORR 5.6%로 나타나 백토서팁-폴폭스 병용 요법의 월등한 효과가 입증됐다. 췌장암은 조밀한 세포외 기질이 암을 둘러싸고 있어 항암제의 접근이 어려워 항암치료 반응이 낮은 난치병으로, 국내에서 5년 생존율이 9%에 그친다. 발병해도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의 환자가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며 발견 후에도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10∼15%에 불과하다. 관련 치료제 시장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2억달러 규모였던 췌장암 치료제 시장은 매년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7년에는 27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임상 데이터는 췌장암 환자에서 백토서팁과 폴폭스 병용요법이 기존 치료 요법 대비 월등한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4 09:55: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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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軍 고충민원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14일 개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군 장병의 고충민원을 상담해주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를 14일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개최한다. 권익위는 이날 입대장병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방 관련 고충민원을 조사·처리하고, 시정권고 또는 제도개선을 통해 군 장병의 권익을 보호하는 '국방옴부즈만'을 소개한다. 이날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국방 분야 전문 조사관과 육·해·공군에서 파견된 현역 장교 등 10명이 상담에 나선다. 또 국방옴부즈만 상담창구인 국민신문고와 모바일 앱, 국민콜 110 등을 안내하는 광고지과 명함크기의 '현역장병 권익카드' 등 홍보물도 배포한다. 국민권익위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영장병을 대상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는 등 장병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2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방옴부즈만 홍보 영상, 홍보 포스터·배너를 제작하고 부대에 배포하는 등 장병들을 대상으로 국방옴부즈만을 홍보했다. 지난 2016년 12월부터 운영된 국방옴부즈만은 최근 5년간 고충민원 8603건을 처리했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장병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는 군 복무를 시작하는 시기부터 국방옴부즈만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는 개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병영문화를 개선하는 계기도 될 수 있는 만큼 군 생활 중에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국민권익위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2022-09-14 09:25: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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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입주율 50%..."'LH 전세임대', 임차인·임대인에 모두 부담"

사회초년생의 주거 안정을 도우려고 시행되고 있는 'LH 전세임대 제도'가 오히려 임차인과 임대인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전세임대주택 당첨자 및 실입주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년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 사업의 당첨자 대비 실입주율이 50%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LH에서 선정한 청년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 당첨자 대비 평균 실입주율은 각각 55.5%, 53.5%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청년 전세임대는 2017년 50.03%, 2018년 60.13%, 2019년 53.62%, 2020년 64.60%, 2021년 51.48%의 실입주율을 보였고,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2017년 56.67%, 2018년 59.28%, 2019년 68.70%, 2020년 42.04%, 2021년 54.28%의 실입주율로 전체적으로 50%대에 불과했다. 이에 김 의원 측은 LH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주거지원 사업인 '전세임대' 제도의 실효성 논란이 제기했다. LH 전세임대 제도는 일정 조건을 갖춘 청년과 신혼부부가 집을 찾아오면 LH가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맺고 싸게 재임대해 주는 제도다. 입주대상자가 직접 주택을 물색하고, LH가 해당 주택을 검토해 전세금을 지원해 주는 절차를 거친다. 청년 전세임대는 1순위(생계·주거·의료급여 수급 가구, 보호대상 한부모 가구, 차상위계층 가구의 청년, 보호종료아동, 청소년 쉼터 청소년), 2순위('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이하이고, 본인과 부모의 자산이 국민임대주택의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3순위('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이하이고, 본인의 자산이 행복주택 청년의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순으로 선발한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1형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인 가구이며 2형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인 가구다. 김 의원실은 직접 발품을 구해 찾아야 하는 주택 물색 과정이 '하늘의 별 따기'인 점을 지적했다. 일례로 LH의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 따르면, 청년 전세임대의 경우 수도권 1인 거주 시 60㎡ 이하 주택에 최대 '1억2000만원'의 한도로 전세보증금을 지원해 주는데, 수도권 전셋값이 많이 오르다 보니 해당 가격대 매물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주택 물색 기간 6개월 내에 집을 구하지 못하면 대상자 선정은 무효가 된다. 지난 2021년 국정감사에서도 천준호 민주당 의원 등도 높아진 전셋값으로 지원 보증금 이외에 추가로 월세를 내는 '반전세' 개념의 전환 비율이 높아진 점을 지적하며 지원 한도 상향 등을 요구한 바 있다. 계약 과정이 일반 전세보다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LH 등에 따르면, 계약 관련 권리 분석 과정에서 정보 노출에 부담을 느끼는 임대인들이 많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일반 계약보다 좋은 혜택이 없고 오히려 부담만 가중되니, 임대인이 전세임대 제도를 기꺼이 선택할 이유는 없다는 것. 이에 김병욱 의원은 "적절한 전세임대 주택을 찾기 어려운 현실에서, 주택 물색 과정을 입주자에만 맡겨놓는 것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일"이라며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전세임대 제도의 현실적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선, 시장가격에 맞게 전세임대 전세지원금을 현실화하고, 심사 절차의 효율성 제고, 세제 혜택 확대 등 임대인을 유인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결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2-09-14 09:22: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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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PC 신작’ 순차적 선보여...글로벌 시장 입지↑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외 유망 개발사를 향한 전략적 투자로 주력 시장인 모바일에 이어 세계적인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스팀'에서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핵앤슬래시 RPG '패스 오브 엑자일'과 쿼터뷰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 리턴'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따내며 PC 게임 시장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올해 카카오게임즈의 PC 게임 라인업을 책임질 첫 작품으로는 '디스테라'가 꼽힌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디스테라'는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인류 생존을 위한 갈등이 주제인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으로,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PC 게임 시장을 목표로 뒀다.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채용했고, FPS의 슈터 시스템에 채집, 제작, 건설 등의 생존 게임 요소를 가미해 게임 플레이에 깊이를 더했다. 디스테라'는 올해 하반기 스팀 얼리엑세스 출시를 목표로, 지금까지 총 4회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진행된 4차 테스트에서는 여성 캐릭터를 비롯해 신규 지역과 무기 등을 추가하며 콘텐츠 볼륨을 대폭 강화됐다.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은 '아바', '크로스파이어', '블랙스쿼드' 등 국내 주요 FPS 게임 제작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뭉쳐 설립된 회사다.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개발자 및 디렉터로 17년 간 활동하며 '헉슬리', '스페셜포스 VR' 등을 비롯해 수많은 PC 온라인, 모바일, 웹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 글로벌 PC 시장 진출을 위한 카카오게임즈의 투자는 외국 개발사에게도 이어졌다. 올해 1월 유럽 법인을 통해 미국 게임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 투자한 데 이어, 4월에는 클라우드 게임 및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플레이어블 월즈와도 손을 잡았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의 핵심 개발자가 모여 설립된 회사로, 현재 PC/콘솔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톰게이트'를 개발 중이다. 2023년 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목표인 '스톰게이트'는 스팀 등 PC 플랫폼을 통해 '프리 투 플레이(F2P)'로 출시 예정이다. 첫 공개 당시 개발사는 "페이 투 윈(P2W) 요소는 없을 것이며, 캠페인 팩과 지휘관 및 유닛의 외형을 꾸미는 치장 아이템 판매 BM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인디 게임사에게도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약속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후원자로 나섰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들 역시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상생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끝>

2022-09-14 09:22: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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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쌀농사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제철장터' 연다

케이블TV가 지역 농민들의 걱정을 덜고 농촌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과 온라인몰 '제철장터'를 통해 지역별 대표 쌀을 판매하는 '팔도 쌀 한마당'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전남 함평과 충남 당진, 경북 안동 등 3개 지역의 품질 좋고 맛좋은 대표 쌀들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기획전은 LG헬로비전의 '지역 밀착' 강점을 살려 침체된 농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쌀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우리 지역의 품질 좋은 쌀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고, '착한 소비'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가치 소비를 하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쌀은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과 온라인몰 '제철장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방송은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사흘간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몰 '제철장터' 기획전 코너에는 지역별 대표 쌀들의 특징과 생산자의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형 상세페이지'를 추가했다. 심중보 LG헬로비전 커머스사업담당은 "농민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쌀이 많이 팔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쌀 소비 부진과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14 09:17:3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