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변호사 실격 外

◆변호사 실격 류동훈 지음/지노 책은 변호사의 가상 변론 노트이자 일기장이다. 저자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세월호 사고 등 우리 형법의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사건들을 직접 경험한 것처럼 진솔하게 기록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기도 하다. 본문에서 다룬 사건들은 형법의 기본법칙 중에서 '범죄의 성립'과 관련한 선도적 사건(leading case)들이다. 즉 이들은 범죄의 성립에 관해 형법의 이론을 구성하는 핵심 내용이 된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범죄가 어떻게 성립하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과정에서 형법의 내용과 함께 당시의 사회적 상황, 나아가 오늘 우리의 모습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게 된다. 164쪽. 1만5000원. ◆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장 뤽 포르케 지음/야체크 워즈니악 그림/장한라 옮김/서해문집 멸종 위기 동물들이 법정에 섰다. 인간들이 "보호해줄 종을 선택하겠다"며 재판을 열었기 때문이다. 수리 부엉이는 인간의 자비는 필요 없다고 말하고, 갯지렁이는 벌레 2만2000종을 보호해달라고 호소한다. 붉은제독나비는 농업용 살충제를 포기하라고 경고한다. 심문은 맹렬하고, 동물들의 변론은 우아하다. 대체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 걸까. 책은 생물 다양성 상실이 가져올 어두운 미래를 보여주며, 공생을 위한 새로운 동맹을 제안한다. 200쪽. 1만4500원.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조 코헤인 지음/김영선 옮김/어크로스 적절한 거리 두기와 예의 바른 무관심은 도시인이 갖춰야 할 필수 덕목으로 여겨진다. 많은 이들이 말을 하지 않음으로써 도시 생활에서 필연적인 감각의 과부하로부터 상대를 배려한다. 또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탄생한 비대면 서비스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말을 걸 필요를 없앴다. 저자는 "이제는 피자를 먹기 위해 가게 점원과 통화하는 사소한 접촉으로도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그 결과 사회성이 위험하리만치 떨어졌고 차별과, 혐오, 불평등이 중첩돼 동료 시민을 낯선 이로 바꿔놓았다"고 지적한다. 책은 혐오와 단절의 시대를 넘어설 다정함의 쓸모와 친절의 이유를 설명한다. 408쪽. 1만7800원.

2022-09-15 14:05:5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노조 손배가압류 제한 '노란봉투법' 발의 "불법까지 면책? VS 쟁의권 강화"

재계와 노동계가 치열하게 맞서고 있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발의돼, 9월 정기국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랑봉투법은 노조법(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2조와 3조를 개정함으로써, 노동조합의 파업 등 정당한 쟁의행위에 대해서 사측이 노조에 청구하는 손해배상 등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폭력이나 파괴로 인한 직접적인 손해를 제외하고는 노조 또는 근로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해 쟁의권을 강화했다. 또한 근로자와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해 하청 노동자가 원청기업에 교섭과 쟁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임금 및 근로조건으로 한정된 쟁의행위의 범위도 '근로조건 및 노동관계 당사자 사이 주장의 불일치로 발생한 분쟁상태'로 넓혔다. 노랑봉투법은 2014년 쌍용자동차 파업으로 사측이 47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노조원을 돕기 위해 시민들이 노랑봉투에 돈을 모금한 것에서 이름을 따왔다. 2015년에 법안이 발의됐으나 상임위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를 거치면서 노랑봉투법이 다시 주목을 받았고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56명의 의원의 동의를 받은 개정안을 발의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했다. 기자회견엔 대우조선해양 파업의 당사자인 김형수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지회장과 쌍용차 파업에 참여했던 김득중 민주노총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지부장, 이상규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이 나와 노랑봉투법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실제 중대재해처벌법 처리 과정에서 아쉬움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개악 시도에서 교훈 얻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에서 노조법 2조와 3조 관련해 총 6분 의원께서 법안 발의했다. 그것이 힘이라고 보고 민주당은 당론으로 정의당처럼 확정해서 이 법안을 통과를 위해서 애를 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올해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민생 입법과제 중 6번째로 노란봉투법을 선정한 상황이다. 재계는 해당 법안이 노동조합의 불법쟁의행위까지 면책해 헌법상 기본권인 사용자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은 도입됐으나 노랑봉투법만큼은 막아내겠다는 입장이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 회장도 전날(14일) 국회를 찾아 전해철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고 노란봉투법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손 회장은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히려 불법행위자를 보호하고 피해자인 사용자에게만 피해를 감내하도록 하는 부당한 결과를 초래해 경제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반대 입장이 분명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민주당이 민생 입법과제로 노란봉투법을 선정하자 논평을 내고 "지난 대우조선해양 사태에서 보듯, 불법파업의 피해는 다른 협력업체의 폐업으로까지 이어져 많은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다. 헌법은 '근로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기에, 어떤 노동 쟁의로도 다른 노동자의 권리를 짓밟아서는 결코 안 된다"면서 "또한 사측에는 손해배상 청구가 불법파업의 제동을 거는 유일한 수단이기에,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재산권' 역시 침해될 수 있다. 노조의 무법천지 활동을 보장하는 이 법에 어느 국민께서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2-09-15 14:04:5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KT, "초고속해양무선통신망 기술 세계에 알린다"

KT가 초고속해양무선통신망(LTE-M)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5~16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해양디지털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및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 20개국의 학계, 산업계 등에서 약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콘퍼런스의 세부 프로그램은 해양 디지털 기술 교류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가 간 상호 협력방안의 5개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KT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 및 해상재난안전통신 제공용 LTE-M 구축 및 운영 현황, 송수신기 등 장비 등을 선보인다.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영해 및 연근해 최대 100㎞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한국형 e-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사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LTE-M을 구축했다. KT는 2016년 LTE-M 시험망 구축 사업부터 현재까지 관련 LTE-M 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전국 9개 센터의 263개 기지국을 보유한 LTE-M 전국망을 구축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KT Enterprise부문 김준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해상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LTE-M을 해상 정보 활동의 메인 인프라로 만들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이 해양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할 수 있도록 KT는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5 13:56:4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프리랜서 플랫폼 '경기프리웨이' 서비스 시작

경기도는 프리랜서를 위한 일감정보는 물론 개인 홍보, 법률상담 기능까지 갖춘 온라인 플랫폼 '경기프리웨이' 서비스를 15일부터 운영한다. 프리랜서란 콘텐츠, 정보통신 업계 등에 주로 종사하는 1인 자영업자이자 비전형 노동자다. 경기프리웨이(Free:way)는 '프리랜서의 길을 제시하다'는 뜻으로 전국에서 경기도가 처음 시작하는 공공서비스다. 경기프리웨이(Free:way)는 국내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프리랜서 일감정보, 법률상담, 동영상 교육 지원, 개인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보면 우선 일감정보를 제공한다. 플랫폼 초기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뿐만 아니라 시·군, 산하 공공기관과 협조해 통·번역, 강의, 공연 등 소액·일회성이더라도 다양한 일감을 등록하도록 했다. 프리랜서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온 공공기관 등의 일감을 확인 후 개별 문의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반대로 프리랜서들이 온라인 플랫폼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해 개인 홍보도 할 수 있다. 온라인 법률상담과 불공정 피해 예방 동영상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프리랜서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 법령으로부터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불공정행위 등에 대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프리웨이에 접속해 계약 미이행, 불명확한 업무 범위, 발주자의 일방적 계약 해지 등 불공정 피해에 대한 법률상담을 신청하면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서 온라인 답변,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앞서 도는 2020년 7~9월 도내 프리랜서 1천2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의 고충인 소득 불안정(79.5%), 일감 구하기(68.1%) 등을 파악한 바 있다. 특히 일감은 주로 지인(66.9%), 개별영업(44.7%) 등 비정기적인 통로를 통해 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프리랜서들의 안정적인 일감정보 제공 등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경기프리웨이 구축 운영으로 사회적?경제적으로 취약한 프리랜서들에게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는 52만 6천 명의 프리랜서가 있으며 이 가운데 27.6%에 해당하는 14만 5천 명의 프리랜서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기도 프리랜서를 활동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육·컨설팅·법률서비스 4만 5천 명, 정보통신(IT) 개발서비스 1만 8천 명, 의료·보건·사회복지서비스 1만 8천 명, 음악·만화·애니메이션·게임 1만 5천 명 등이다.

2022-09-15 13:55:2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정영목 옮김/은행나무 세상에서 가장 귀찮은 일을 하나 꼽아보라면 '머리 감는 행위'를 들 수 있겠다. 필자는 보통 사나흘에 한 번씩 머리를 감고, 긴 연휴가 끼어 있으면 두피를 씻어야 한다는 것을 잊고 산다. 하루는 친구가 "왜 네 머리가 온종일 안 마르는지 궁금했는데 물기가 아니라 머리를 안 감아서 기름진 거였어!"라고 말하며 놀라 까무러친 적도 있었다. 약 두 달 전 강남에서 대학교 동기들을 만나 베트남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카페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필자는 재빠르게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으로 머리를 가렸다. 그런데 친구 중 하나는 머리쯤이야 비를 맞든 말든 상관없다는 듯 양손으로 조심스럽게 가방을 감쌌다. 대체 '오늘 감은 머리'보다 중요한 것이 뭐길래 그런가 했더니 그 가방이 500만원이 넘는 명품 백이었다고. 사람보다 귀한 물건이라니! '이러다 명품 가방용 우산이 따로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하루에도 수백번씩 경험하는 불안의 원인과 그 해소법을 다룬 책 '불안'에서 저자 알랭 드 보통은 "사치품의 역사는 탐욕의 이야기라기보다는 감정적 상처의 기록으로 읽는 것이 더 정확하다"며 "이 역사는 남들의 경멸에 압박감을 느껴 자신에게도 사랑을 요구할 권리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텅 빈 선반에 엄청난 것들을 전시하려 했던 사람들이 남긴 유산"이라고 말한다. 책은 가난이 낮은 지위에 대한 전래의 물질적 형벌이라면 무시와 외면은 속물적인 세상이 중요한 상징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내리는 감정적 형벌이라고 설명하며, 우리가 어떤 무작위 집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쇼펜하우어의 입을 빌려 "모든 질책은 그것이 과녁에 적중하는 만큼만 피해를 줄 수 있다. 자신이 어떤 질책을 받을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자는 자신만만하게 그런 질책을 경멸할 수 있으며 또 실제로 그렇게 한다"고 말한다. 372쪽. 1만5000원.

2022-09-15 13:30:3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런드리고, 친환경 ESG 경영 속력..."비닐, 친환경 모델 구축 할 것"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와 무인 스마트 세탁 런드리24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가 ESG경영의 일환인 친환경 활동에 속력을 낸다. 런드리고는 특히 비닐쓰레기를 수거해 재활용한 PCR(Post-Consumer Recycled) 소재의 친환경 비닐을 국내 세탁 업계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에도 런드리고는 ESG 경영을 추구하며 친환경 비닐을 사용 및 수거해 재활용 업체에 보내왔으나 실제 재활용율이 낮아 환경적으로 더 나은 대안으로서 친환경 인증 마크를 부여 받은 RCS(Recycled Claim Standard)의 PCR 친환경 비닐로 전격 교체하게 됐다. 15일 런드리고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연간 국내 드라이클리닝 의류 포장에 사용 후 폐기되는 세탁 비닐만 연간 6억 장으로, 런드리고에서는 수거한 비닐을 다시 세탁 비닐로 탄생시키는 친환경 순환 모델을 완성했다. 또한 향후 친환경 비닐 및 순환 시스템을 동네세탁소 등 세탁 업계에서도 제공해 더 나은 미래 환경을 만드는데 앞설 계획이다. 일반 비닐 생산은 원재료 수급부터 다량의 탄소가 발생하는 반면, 재활용 PCR은 적은 에너지로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탄소 발생량을 줄여 환경적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비닐 뿐 아니라 산업용 팔레트나 옷걸이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재생산 가능하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매월 10만 가구 이상의 세탁물을 처리하며 회수 비닐의 양만 25톤에 이른다"며 "모바일 세탁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환경, 일자리, 시장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09-15 13:28:3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엔씨, '인터스피치 2022'서 논문 3편채택…AI 연구 성과 입증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국제 AI 학회 '인터스피치 2022(INTERSPEECH 2022)'에서 3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올해 23회차를 맞는 인터스피치는 글로벌 AI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음성 AI 학회다. 인터스피치 2022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엔씨(NC) AI 센터 산하 'Speech AI Lab'은 오랜 기간 음성합성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권위 있는 학회에 결과를 공유해왔다. 인터스피치에도 3년 연속 논문을 게재했고, 올해는 3편의 논문이 채택됐다. 논문 3편의 주제는 ▲적대적 다중 작업 학습을 기반으로 음색과 피치 표현을 분리 모델링 하는 방안 연구 ▲사전 학습된 뉴럴 보코더를 이용한 발화 품질 향상 연구 ▲합성음의 표현력을 다양화해 자연스러움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등이다. 엔씨(NC)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음성합성(TTS) 및 가창합성(SVS) 시스템의 품질과 자연스러움을 업계 최고 수준까지 구현했다. 엔씨(NC) Speech AI Lab 김희만 실장은 "엔씨의 음성 AI 기술은 이미 상용화를 넘어 다음 단계를 바라보고 있다"며 "차별화된 수준의 기술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외부와 꾸준히 공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2-09-15 13:28:2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크래프톤, 가상인간 ‘애나’ 공식 가수 데뷔... 첫 디지털 싱글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버추얼 휴먼 '애나(ANA)'가 15일 오후 12시(한국 시간)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을 공개하며 가수로 공식 데뷔했다. 애나의 첫 디지털 싱글인 'SHINE BRIGHT'는 그루비한 비트감과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으로,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의 공동대표 겸 프로듀서인 차차말론(Cha Cha Malone)이 곡 작업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SHINE BRIGHT'에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순간이 가장 밝게 빛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크래프톤만의 고도화된 음성 합성(Voice Synthesis) 등의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세상에 없던 애나만의 AI 보이스가 탄생했다. 또한, 얼굴과 신체 전체에 리깅(Rigging) 기술을 적용, 다양한 관절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해 비트감 가득한 음악에 맞춰 춤추는 애나의 모습을 뮤직 비디오를 통해 볼 수 있다. 뮤직 비디오에서는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매력을 펼치는 애나의 독특한 세계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애나가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애나만의 고유한 목소리에 담았다"며,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9-15 13:27:5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아쿠아 시큐리티, '韓'에 SaaS 출시임박...글로벌 파급력 입증할 것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업체 아쿠아 시큐리티(Aqua Security)는 오늘 한국시장에서 자사 CNAPP(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의 공식 서비스 지원을 발표했다. 아쿠아시큐리티는 국내 엔터프라이즈와 금융,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한 CNAPP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쿠아시큐리티는 1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조선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출시된 SaaS솔루션을 소개하고 국내 고객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아쿠아 CNAPP 플랫폼'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공격을 차단하도록 설계된 아쿠아 고유의 포괄적인 보안 툴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한국 정부가 규정하고 있는 컴플라이언스 요건의 이행점검을 수행한다. 한국 정부는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해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을 인증하는 ISMS-P(정보보호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을 주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쿠아 시큐리티의 '아쿠아 CNAPP플랫폼'은 금융보안원의 가이드도 지원하고 있다. 금융권 고유의 컴플라이언스도 점검할 수 있다. 금융보안원은 민법 제32조에 의거해 금융권의 보안 전담기구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사단법인으로, 금융위원회 주도로 금융권 사이버 위협정보를 원활하게 공유하고 금융보안을 전담하기 위해 기존 금융결제원의 은행ISAC, 코스콤의 증권ISAC, 금융보안연구원을 통합해 만든 기관이다. 아쿠아 시큐리티는 이에 더해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 컴플라이언스도 곧 지원할 예정이다. CSAP란 KISA가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23조 제2항에 근거해 마련한 제도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정보보호 기준의 준수 여부를 인증기관이 확인 및 평가해 인증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아쿠아 시큐리티는 한국에 '아쿠아 CNAPP플랫폼' 출시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 맞게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 국내 공공, 금융 및 기타 규제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이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아쿠아 시큐리티는 국내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에 대한 통합용 플러그인 개발 등 국산 클라우드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쿠아 시큐리티는 한국의 금융, 정부 및 공공분야, e-커머스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척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특히 e-커머스 산업의 경우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고객사의 사업 특성에 맞게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SaaS솔루션의 국내 출시에 앞서 서울 사무소를 개소하고 이은옥 지사장을 선임했다. 드로 다비도프(Dror Davidoff) 공동창업자 겸 CEO는 "한국에서 우리의 고객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시장의 수요와 요구사항을 최선을 다해 충족할 것"이라며 "아쿠아 SaaS의 구축 옵션 확대로 이제 고객이 우리의 통합되고 통일된 플랫폼을 통해 한국 내 법규를 준수하면서 완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2-09-15 13:27:5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동아ST, 美 바이오 기업 인수..R&D, 해외 진출 거점 마련

동아에스티가 미국 바이오 기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연구개발(R&D) 전진기지를 마련한다. 혁신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을 통해 신약 개발에도 함께 뛰어들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4일 신경과학 기반의 천연물 의약품 및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 자금 조달이 용이한 뉴로보의 장점을 토대로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2종의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과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전세계 독점 개발권 및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뉴로보에 이전한다. 또 계약금 및 단계별 마일스톤,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고, 제품의 임상 시료 및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뉴로보는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임상 개발 및 허가,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200만 달러로 뉴로보의 전환 우선주를 취득했다. 개발 마일스톤으로는 최대 3억1600만 달러를 품목 허가 등의 달성에 따라 수령할 수 있다. 또 상업화 후 누적 순매출 규모에 따라 상업 마일스톤을 단계별로 수령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추가로 취득, 뉴로보의 최대주주에 올라설 예정이다. 다만 이번 계약이 성립하기 위해서 뉴로보는 동아에스티가 투자하는 1500만 달러를 포함, 총 3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뉴로보는 오는 10월 일반공모를 진행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A-1241은 GPR119 아고니스트(작용제) 기전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혁신신약이다. 장, 췌장 등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GPR119를 활성화시켜 혈당강하, 췌장 베타 세포보호, 지질대사 개선 등의 작용을 한다. 미국 임상1b상에서 효과를 확인하고,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전임상에서 DA-1241은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 치료 혁신 신약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또 비임상에서 체중감소 효과 외에도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양사의 R&D 능력이 결집되어 우수한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R&D 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5 12:52:1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