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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본색원하겠다" 민주, 尹 대통령실 의혹 겨냥한 진상조사단 출범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대통령실 관련 진상조사단'을 출범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주요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을 단원으로 구성해 대통령실의 의혹을 조사하고 대(對)국민 제보를 받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엔 박홍근 원내대표, 한병도 진상조사단장, 김영배 간사, 고민정 최고위원, 위성곤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병주(운영위·국방위)·최기상(행안위)·이탄희(법사위)·장철민(국토위)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이 열거한 대통령실 관련 의혹은 대통령실 용산 국방부 청사 졸속 이전, 대통령실 이전 비용 추계 실패, 김건희 여사 지인의 대통령실 공사 수의계약 수주, 대통령 부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에 민간인 동행, 김건희 팬클럽에 대통령의 미공개 사진 유출, 대통령실 지인 사적 채용, 집중 호우 시 대처 능력 부족 등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외희에서 "취임 후 국가 안보와 비용에 대한 검토 없이 청와대 이전을 졸속으로 추진하며 아마추어 정권인 것을 자인했다"며 "용산 이전은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업체가 공사를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수주 의혹으로 번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내부 감찰로 하급 실무진을 무더기로 교체하더니 '육상시' 검핵관(검찰 핵심 관계자)는 여전히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적 의혹을 발본색원하겠다. 진상규명단은 기재위, 국방위, 예결위, 운영위 소속 의원들로 구성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전문성을 살려 국정감사에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병도 단장도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관련 의혹을 밝혀낼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국민 여러분의 제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관련 의혹이 있어서 들려주실 말씀이 있다면 당에 제보해 달라. 윤석열 정부의 국민 혈세 낭비에 확실히 제동을 걸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째인 지난 8월 17일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관저 관련 의혹 및 사적채용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해당 요구서엔 민주당과 기본소득당·무소속 의원을 포함해 총 175명이 이름을 올렸다.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적의원의 4분의 1(75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요구서가 제출됐기에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특별위원회 또는 상임위원회가 국정의 특정사안에 관해 국정조사를 할 수 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실 의혹과 관련한) 더 많은 제보 사안이 있고 그 제보를 공식 접수할 비공개 제보 센터 운영할 예정"이라며 "국민에게 많은 우려를 드리고, 분노하고 계신 대통령실 이전, 대통령 내외를 둘러싼 많은 비리와 특혜 권한 남용 의혹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국정조사 실시에 관한 여야의 진척 상황을 묻는 질문엔 "진척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 협상 대상 지도부(국민의힘)가 혼란 빠진 상태라서 많은 사안들에 있어서 정상적 협의 이뤄지고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2-09-14 13:53: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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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제로코로나' 고삐 더 죈다…여행산업도 소비도 '털썩'

중국이 '제로 코로나'로 대표되는 방역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중추절(중국의 추석)에 이어 국경절 연휴가 있는 데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는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둔 탓이다. 이동자제령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을 증명하기 위한 요건을 기존 72시간에서 48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방역 고삐를 더 조이면서 연휴 특수는 커녕 경제 피로감만 더 쌓이게 됐다.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중추절 기간(10~12일) 동안 관광 수입은 28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줄었다.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39.4%로 더 확대된다. 중국 국내 관광객은 734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다. 중국 당국은 중추절 연휴에 앞서 강화된 방역 지침을 공지했다. 국경절 연휴와 당 대회가 예정된 다음달 말까지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나 단체 모임은 자제토록 했고, 항공기나 열차, 선박 등의 승객들은 48시간 이내 핵산(PCR)검사 음성을 의무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특히 수도인 베이징의 경우 7일 이내 코로나19가 발생한 시나 구에서는 아예 진입할 수가 없다. 베이징에 들어온 후에도 24시간 내 1차로 PCR 검사를 받고, 이어 72시간 이내에 한 번 더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국경절 연휴 기간 관광 산업의 사정은 더 나빠질 것"이라며 "각 지역에 강화된 제로 코로나 통제 조치로 2배 이상의 타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극장가도 썰렁했다. 연휴 동안 중국의 전국 박스오피스는 3억78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4% 급감했다. 2017년 이후 최저치다. 노무라 루팅 경제학자는 "중국의 엄격한 방역정책은 연장되거나 재도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몇 달 동안 여행과 소매판매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다음달 당 대회 이후로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노무라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국 전역에서 일부 봉쇄나 이동 제한이 실시됐으며, 약 2억9170만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피해 지역이 중국 총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5%다. 노무라는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6%로, 연간 성장률은 2.8%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당국은 방역 조치 강화가 장기적으로는 더 이득이라는 입장이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다른 대부분의 지역이 정상적인 생활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발병 지역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2022-09-14 13:44: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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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정부 두고 "불안정성 겹쳐서 韓 성장 '위해' 끼치는 거 감안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윤석열 정부에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성에, 정책과 인사에 대한 불안정성이 겹쳐져서 불안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에 위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을 각별히 감안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 통상 질서가 급변하고 있다. 반도체와 전기차에 이어 이번엔 바이오 산업에서도 자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해서 집행에 들어갔다"며 "미래 혁신 산업 전반에 대해 미국 중심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 무역에 의존하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이 큰 변화에 끌려갈 것이 아니라.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해야 살길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대한민국을 미래 중심으로 개편하고 국제 질서 속에 피해 입는 일이 없도록 손해보지 않도록 하는 각별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외교와 안보의 중심이 군사에서 경제로 옮겨 가고 있다는 점을 정부가 직시해 달라"며 "경제안보, 경제외교에 집중할 때"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차 수출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됐다. 국제 경쟁력에 심대한 손상을 입게된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고 사실 외교 실패에서 경제 실패가 된 대표적 사례"라며 "낸시 팰로시 미 하원의장을 (윤 대통령이) 패싱한 것이 한국 전기차 패싱을 불렀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런 일을 생기지 않도록 방지함은 물론이고 외교적 성과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가신다고 들었다. 미국과의 관계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시각으로 반드시 접근해주시고 기존 실수에서 발생한 한국 전기차 패싱 문제에 대해서 방안을 만들리라고 믿는다. 그것보다 중요한 일이 있다 싶다"고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2022-09-14 13:40: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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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M드림팀 컨소시엄, 2025년 제주서 UAM 상용화 추진한다

SK텔레콤이 포함된 K-UAM드림팀이 2025년 제주에서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추진한다. K-UAM 드림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의 성공 사례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제주도에서 2025년 국내 최초 UAM 상용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위해 버티포트(이착륙장)와 UAM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K-UAM 드림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각 사 대표들은 민간기업, 공기업, 지자체의 강점을 융합하는 초협력적 사업모델로 UAM 상용서비스의 국내 최초 성공사례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컨소시엄과 제주도는 지난 8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발의되는 등 UAM 시범사업을 위한 제도적 논의가 시작된 만큼, 안전한 운항환경과 충분한 관광수요를 가진 제주도에서 현재의 항공 시스템, 인프라 등을 수정·보완해 사업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국내 최대 관광지라는 입지적 측면은 대중 수용성 확보에 용이하고,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한 제주공항과 항행시설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하다. 2025년 제주 UAM 시범사업을 위해 ▲SK텔레콤은 美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간 협력체계 기반 UAM 서비스 제공과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운영, UAM용 통신 시스템 등을 담당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구축, 공사가 운영하는 항행안전시설 인프라 등을 활용GO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과 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MRO),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 ▲제주도는 UAM 운용부지·인프라 제공, 인허가·행정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환경 및 제주 UAM 생태계를 조성한다. SK텔레콤은 UAM 운항, 기체, 교통관리 시스템 등 정부의 UAM 실증 전 분야관련 사업역량을 축적하고 있으며,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의 기술 및 운용능력을 바탕으로 통신 5G 인프라·서비스 플랫폼·양자암호 보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관계사 티맵모빌리티와의 시너지를 통해 UAM 운항 노선과 버티포트 입지 선정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UAM 기체·운항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초협력 체계를 통해 컨소시엄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2단계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와 동시에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등 지상 인프라를 구축하여 2025년 제주도에서 UAM 시범 사업을 시작하고 향후 미래 기술을 접목하여 복잡한 도심 UAM 운항의 기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세계 주요 도시가 2024~2025년 UAM 상용화를 계획 중인 가운데 제주도 시범사업은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친환경 관광명소인 제주도를 UAM의 혁신 기반으로 성장시켜 미래 모빌리티의 서비스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겠다"라며,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제주도 시범사업은 지난 40여년간 우리나라의 항 공안전을 책임져 온 한국공항공사의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화시스템과 SK텔레콤이 보유한 미래 기술·자본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융합하는 초협력적인 사업 모델로 우리나라가 UAM 산업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지속하 겠다"라고 밝혔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미래형 항공기체(AAV) 개발·운항·인프라 등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UAM 상용화까지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영 및 기술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관광·문화자원이 집약된 제주에서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추고,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지난 4월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을 포함해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발족한 바 있다.

2022-09-14 13:21: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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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TV 옆면에 부착해 홈와이파이 신호 개선하는 필름형 투명안테나 개발

LG유플러스는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우화인켐과 함께 TV 옆면에 부착해 홈 와이파이(WiFi) 신호를 개선하는 필름형 투명안테나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가정용 대화면 벽걸이 TV가 크게 늘어 인테리어 미관상 TV 뒷면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주로 설치하게 되면서 거실로부터 먼 방에는 신호가 잘 닿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홈 와이파이 투명안테나는 거실의 홈 와이파이 공유기로부터 거리가 먼 방까지도 신호가 닿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미세한 전극라인을 투명한 필름 위에 메쉬패턴으로 그려넣고, 안테나 소자를 바둑판처럼 배열해 길이 30㎝·너비 1㎝로 설계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개발한 투명안테나가 방사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는 최적의 형태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개발과정에서 대전 R&D센터에 가정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된 고객환경시험실에서 투명안테나의 성능을 면밀히 검증했다. 시험 결과 TV 앞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했을 때와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전송 처리효율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투명안테나를 통해 와이파이 공유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재 조성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와이파이 안테나 외에도 5G, LTE, 저전력광역통신(LPWA) 등 산업 IoT용 투명안테나를 도로변 금속 함체 외관에 설치해 무선통신 품질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특정 고주파 대역의 주파수를 건물 내부의 유리창으로 투과시키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안테나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CTO 조직 산하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재택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댁내 통신품질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명안테나가 품질개선을 물론 인테리어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명안테나 기술이 고객의 생활 속에서 홈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5G, LTE 이동통신에서도 고객체감품질을 개선하도록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4 13:21: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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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격려…"기술인재 넘치는 나라 만드는데 최선"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만나 선수들을 격려하며 기술인재가 넘치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인천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해 직접 훈련 현장을 둘러보면서 훈련과정을 체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기능올림픽 대회 개최 이전에 대통령이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것은 30여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가구 제작, 모바일앱 개발, 광전자기술 종목의 훈련실을 차례로 들러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보면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을 향해 "선수들이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진학 대신 기술로 최고가 되려는 길을 선택한 청년기술인들을 높게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이번 기능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 참관 이후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 미래 도약의 열쇠 모두 기술에 달린 만큼, 기술 인재가 넘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일부 직종 25세 이하)의 각국 청년기술인들이 참여해 용접·가구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딩컴퓨팅 등 IT 종목에 이르기까지 총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작년에 예정됐던 중국 대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취소돼 올해 대한민국을 비롯해 스위스·독일 등 15개 국가에서 분산 개최되며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46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와 함께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IT 중심으로 정보기술, 클라우드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총 8개 직종의 경기를 개최한다.

2022-09-14 11:28:3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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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강한 토종 레몬 등 2품종 국내 첫 '품종보호 등록' 완료… "레몬 국산화 한 발 앞으로"

추위에 강해 국내 재배가 유리한 국산 레몬 등 2개 품종이 처음으로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은 14일 레몬 품종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제라몬'과 '미니몬'의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작물의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는 것은 품종의 품종 개량(육성) 내력이 명확하게 입증됐다는 의미다. 품종보호 등록을 하면 품종 특성이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보증된 레몬 묘목을 유통함으로써 품종 분쟁을 막을 수 있다. 농진청은 앞서 2015년 국내 1호 레몬 품종 제라몬을 개발한 데 이어 2017년에는 2호 레몬 미니몬을 개발, 2019년부터 2개 품종을 보급해 왔다. 현재 이들 품종의 재배 면적은 7헬타르(ha)이다. 농진청은 품종을 개발한 뒤 바로 '등록' 단계를 밟았으나 제라몬의 재배심사를 진행한 2016년 1월 기록적인 한파로 나무와 열매가 피해를 받아 재배심사 기간이 연장되다가 올해 품종보호 등록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주요 해외 품종인 '유레카'는 추위에 말라죽은(고사) 비율이 50% 이상으로 높았지만, 제라몬의 고사율은 20%로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어 추위에 잘 견디는 내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제라몬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외국 품종인 유레카나 리스본보다 추위에 잘 견뎌 재배하기가 유리하다. 또 향기가 진하며 산(신맛) 함량이 8.5%로, 다른 품종(유레카 6.63%, 리스본 7.57%)보다 높다. 향기와 산 함량은 레몬의 중요한 품질 평가 항목이다. 미니몬은 화분용 레몬으로 40g 정도의 작은 열매가 열리며 식물 키가 1m 이내로 크지 않아 가정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할 수 있다. 환경에 따라 한 해 3~4회 꽃이 피므로 꽃과 열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국내 레몬 재배 면적은 꾸준히 늘어 27ha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74%는 해외 품종이 차지한다. 또 우리나라는 한 해 1만9000톤 가량의 레몬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김대현 소장은 "두 품종 보급과 함께 앞으로는 가시와 종자가 없는 레몬 등 소비자와 생산자가 원하는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레몬 국산화에 더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14 11:00: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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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39회 DCA 대학생광고대상 ‘금상’ 수상

호서대학교는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하헌철 학생이 제39회 'DCA 대학생광고대상' 기획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DCA대학생광고대상은 롯데그룹 종합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 주최로 지난 198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3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3대 대학생 광고 공모전이다. 전체 출품작은 1·2차 예선과 학계 및 광고계 전문가 심사위원이 참여한 본선 심사를 거쳐 총 11편의 수상작이 결정된다. 하헌철 학생의 금상 수상작은 기획 부문의 '롯데제과 제로' 과제에 출품한 '이럴 슈가 없는 ZERO'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특히 팀이 아닌 단독으로 참가해 수상한 유일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헌철 학생은 "단순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소비자의 인식 개선까지 목표로 했기에 마케팅 전략을 최대한 뾰족하게 다듬었던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파이널리스트 진출 뒤 경영학부 교수님들의 아낌없는 피드백 덕분에 확신을 갖고 최종 PT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진 경영학부장은 "다양한 공모전에 우리 경영학부 학생들이 수상하고 있지만, 특히 권위 있는 광고제에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목표하거나 참가하고자 하는 분야가 있다면, 관련 전문가 교수님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경영학부는 경영학트랙과 세무회계트랙으로 구분되고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자격증 합격자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전문가코워크, 경영시뮬레이션 등 차별화된 실습기반의 경영학 교육과정도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4 10:48: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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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진석 비대위 첫 일성은 '당 정상화·민생 챙기기'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비대위원 6명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가졌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고 남겼다. 안중근 의사 유묵인 문구로 '이익을 보면 의(義)를 생각하고 (나라의) 위기를 보면 목숨을 내놓는다'는 뜻이다. 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1차 비대위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오늘 출발하는 비대위 임무는 자명하다. 국정 운영의 두 엔진 중 하나인 집권여당을 정상화시켜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튼실하게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 639조원의 예산안 심의에서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오직 민생을 위해 함께,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 국민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19일 선출할 새 원내대표와 함께 이번 국회가 민생 경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출발해야 할 거 같다. 국민 선택을 받은 윤석열 정부가 순항할 수 있도록, 제대로 힘차게 발진할 수 있도록 당·정이 일체감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비대위원들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조속한 안정화, 정상화가 필요하고 안정적인 지도체제 확립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에 1차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집권여당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돼 국정 동력이 크게 떨어졌다. 집권여당이 제 역할을 못하고 국민께 걱정만 끼쳐 송구스럽다"는 말부터 했다. 이 밖에 정 위원장은 1차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정쟁에서 민생 현안을 분리해야 한다"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에서 제안한 '여야 중진 협의체' 가동을 재차 언급한 뒤 "우리 당은 적극 참여하겠다. 야당과 함께 민생 협치 국회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근 북한이 핵 무력을 법제화한 데 대해서도 정 위원장은 "지난 30년간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이 물거품됐다.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안보 위기"라며 여야 정치권에 "북 핵 무력 법제화에 관한 공동 결의문 채택을 공식 제안한다. 초유의 안보 위기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1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고 했다. 원내대표 및 당 국회운영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맡았다. 선관위원에는 박형수·박대수·양금희·윤두현·전봉민·한무경 의원 등 원내부대표 6명이 인선됐다.

2022-09-14 10:40:37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