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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상적 정치인, 검사의 깡패·마약 수사 두려워 안 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정상적인 정치인이라면 검사가 깡패와 마약 수사하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리는 법무부 국정감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 들어서며 취재진과 만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계 어느 나라에도 검찰이 깡패 수사를 이렇게 한다고 설치는 나라가 없다"고 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 장관은 "(황 의원이) 잘못 알고 계신다.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 검사나 앤드루 멀로니 같은 사람이 깡패와 마약을 잡던 검사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며 "묻고 싶다. 도대체 왜 검사가 깡패와 마약을 수사하면 안 되는 것인지. 이 나라에 깡패, 마약상, 그 배후 세력 말고 검사가 깡패와 마약 수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거 한 명도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상적인 정치인이라면 검사가 깡패와 마약 수사하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 장관의 발언은 검수완박 법안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 법위가 기존 6대 범죄에서 2대 범죄로 축소되는 것을 겨냥해서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장관이 언급한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 검사는 지난 1992년 부패와의 전쟁을 벌이며 정치인, 기업인, 관료, 마피아들을 감옥에 보냈고 일약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故 앤드류 멀로니 전 뉴욕동부연방지검장은 1980~90년대 마피아 두목을 잡고 수사하는 등 미국 검찰의 황금기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한 장관은 민주당에서 이 대표와 관련해 편향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범죄 수사를 받는 사람이 방어권 차원에서 여러 이야기를 해온 것은 처음이 아니고 늘 있던 일"이라며 "상당수는 민주당의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지난 정부부터 오래 이어져온 내용이고 이를 감안하면 소위 말하는 보복이나 표적 수사의 프레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구조다.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의 절차 내에서 응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를 받던 최강욱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받은 것에 대해선 "제가 실질적인 피해자이기 때문에 상세하게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다"며 "판결문에서 조차 그 분이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그분(최 의원)은 그 시점에 있지도 않은 허위 사실을 왜 만들어서 유포했는지 답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최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채널A 이동재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해라',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유시민이) 이사장을 맡은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한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2-10-06 10:32: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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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고용진, "러, 경협차관 약 433억 미상환…달러화 상환 위해 적극 협상해야"

대한민국 정부가 올해 6월 1일까지 러시아로부터 상환받아야 할 경협차관 약 3497만달러(약 433억1109만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공개한 기획재정부와 수출입은행에서 제출받은 '러시아 경협차관 회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러시아가 갚아야 할 경협차관의 총 잔액은 약 2억8000만 달러(약 3462억 2539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경협차관은 1991년 대한민국이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맺은 협정으로, 한국 정부가 러시아(당시 소련)에 14억7000만달러를 빌려준 것이다. 당초 14억7000만달러인 러시아 경협차관을 1999년까지 모두 돌려받기로 했으나 러시아 측이 자국 사정을 이유로 상환을 미뤄 회수하지 못한 바 있다. 상환받지 못한 차관을 제공 당시 이자율로 계산하면 원금과 이자 등을 합친 누적 규모는 약 30억달러에 육박하지만 일명 '불곰 사업'으로 불리는 현물 상환에 양국이 합의하며 2003년 5월까지 방산물자 등 러시아 무기로 차관의 일부를 상환받았다. 그리고 2003년 대한민국은 러시아와 채무조정 협정을 하면서 차관 금액과 이자를 탕감해줬고, 나머지 15억8000만 달러는 향후 2025년까지 분할 상환받기로 합의했다. 채무는 원금균등상환방식으로 리보(LIBOR) 금리와 가산금리 0.5%를 적용해 2025년 12월 1일까지 8차례에 걸쳐 달러로 상환하기로 했다. 즉, 러시아는 올해 6월 1일까지 경협차관 원금 약 3497만 달러에 이자 약 105만 달러를 더해 총 3602만7809달러를 원리금으로 갚아야 하지만 러시아는 상환이 도래한 경협차관 원리금을 갚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정부는 자국에 비우호적 행동을 한 미국, 영국, 일본 등과 함께 대한민국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했고, 비우호국에 속한 외국 채권자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해당 채무를 루블화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이를 근거로 러시아는 한국에 상환해야 할 경협차관 전부를 달러가 아닌 루블화로 상환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미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러시아에 등을 돌린 상황에서 화폐 가치의 변동성이 큰 루블화는 안정적인 통화라고 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으로 경협차관 회수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환율 급등, 외환보유액 감소, 무역 적자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경협차관을 가치 폭락의 위험이 큰 루블화로 상환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2-10-06 10:16:0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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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양희 윤리위원장 임기 1년 연장…'이준석 징계' 고려한 듯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6일 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이준석 전 대표 추가 징계 안건이 처리되지 않은 가운데 이양희 중앙윤리위원장과 윤리위원 임기가 14일 끝나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김병민 당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회의에서 윤리위원장 및 위원 연임안이 통과됐다. (윤리위원장 및 위원 임기 연장 관련) 김석기 사무총장이 제안 설명을 했고, 비대위에서도 특별한 이견 없이 가결됐다"고 했다. 임기 연장 취지에 대해 김 비대위원은 "임기는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한데, (이 위원장과 위원들) 임기가 얼마 안 남았고, 현안이 남은 상황이라 연속성을 위해 연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상범 의원이 윤리위원직에서 물러난 뒤 후임 인선은 하지 않았다. 이양희 윤리위는 같은 날 오후 7시 국회에서 이 전 대표 추가 징계안을 심의한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개고기', '양두구육(羊頭狗肉, 겉은 그럴듯하게 내세우나 속은 변변하지 않음)', '신군부' 등 발언으로 윤리위 추가 징계 심의 대상에 올랐다. 윤리위는 지난달 18일 긴급회의에서 이 전 대표 발언을 두고 윤리위 규정 및 윤리 규칙에 위반된 것으로 보고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같은 달 2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심의 일정을 이날로 미뤘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가 제기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당이 이양희 윤리위 임기 연장한 게 법원 가처분 결정 이후 이 전 대표 추가 징계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가처분 사건 결정 시기 관련된 사항은 정해지는 대로 알릴 예정"이라며 "현재로서 더 드릴 말이 없다"고 했다.

2022-10-06 10:01:3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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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잇따른 北미사일 도발에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빈틈없이 잘 챙길 것"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강력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틀 전인 4일,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통과한 사정거리 4000km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를 발사했으며 이날에도 비행거리 350여km와 800여km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를 포착해 한미 정보당국이 세부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오늘 아침에도 북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저께 4000km, 괌을 겨냥한 일본 열도를 지나가는 IRBM을 발사했다"며 "괌은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주요 전략자산이 소재하는 곳이고, (일본) 오키나와에는 해군이 주둔하고 있다. IRBM은 한반도 전략자산에 대한 타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미연합훈련을 마친 로널드레이건호가 어젯밤 8시경에 우리 수역으로 들어왔다"며 "경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국제적으로도 우크라니아부터 시작해 안보 상황이 만만치 않다. 국민들이 걱정하겠지만, 정부에서 강력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빈틈없이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윤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도발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감행된 점에 주목하고, 이는 국제사회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도전이라는 점을 강력히 규탄했다. 아울러 "IRBM 발사에 따른 로널드 레이건 미 항모강습단의 동해 재전개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북한의 도발은 더욱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참석자들은 "그간 한미연합연습과 훈련에서 시현된 한미연합방위능력이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즉각적인 탐지·추적으로 재차 입증됐다"며 한미연합방위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와 북한의 국지도발을 포함한 어떠한 형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키로 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기웅 통일부 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2022-10-06 09:54:2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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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랑 아기상어가 만난다고?...MZ세대 공략위해 콜라보진행

아기상어, 핑크퐁과 걸그룹이 MZ 세대들의 팬심을 공략하기 위해 콜라보레이션한다.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K-POP의 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IP(지식재산권) '핑크퐁', '아기상어'가 아이돌, 댄스 크루 등 K-POP 스타들과 함께 만드는 '댄스 얼라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씨엘(CL), 아이키와 화려하고 역동적인 댄스 영상을 선보인 데 이어, 전 세계 하이틴의 롤모델이자 아이콘으로 부상한 뉴진스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팬심을 다시 한번 공략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와 뉴진스의 콜라보레이션은 6일 '마법의 커튼' 티저 영상에 이어, 오는 11일 스페셜 퍼포먼스 영상을 비롯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6일 오후 7시 핑크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되는 티저 영상은 더핑크퐁컴퍼니의 '니니모송' 음원 인트로에 맞춰 핑크퐁과 아기상어, 뉴진스 멤버 5인이 새롭게 선보이는 안무를 담아 기대감을 높인다. 더핑크퐁컴퍼니 얼라이브 스튜디오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핑크퐁, 아기상어와 K-POP의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킨 뉴진스의 찰떡 호흡이 MZ세대는 물론, 글로벌 팬덤에 큰 즐거움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댄스 얼라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셀럽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실사 퍼포먼스 및 캐주얼 예능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06 09:37: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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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세계 최초 '메타검사 PSG' 상용화...지원자 다차원 지능 측정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기존 인적성검사를 보완하고 4차산업에 맞는 메타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디지털 평가(Digital Assessment)도구인 '메타검사'를 출시한다. 메타인재란 목표 달성을 위해 주변 환경과 이슈를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모아 시의적절한 전략을 수립하며 성장해 나가는 인재를 뜻한다. 인크루트가 개발한 '메타검사'는 지원자의 상황인지 및 대처 능력, 문제해결 능력, 성장가능성 등을 게임을 통해 분석하는 PSG(Problem Solving Game, 이하 PSG)와 기업이 원하는 대로 평가 항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인성검사인 AI PnA로 구성됐다. 오는 11월에 출시할 AI PnA에 앞서 PSG를 먼저 선보인다. PSG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지원자의 다차원 지능을 측정하는 세계 최초 상용화된 검사이다. 지원자의 전략 수립과 실행 능력을 확인하는 메타지능과 목표 달성을 위한 상황판단 능력을 측정하는 실용지능, 그리고 문제해결 및 업무 수행을 위한 기본 인지능력인 일반지능을 게임 데이터를 통해 분석할 수 있다. PSG에 참여한 지원자는 무인도에서 생존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아 체온과 체력, 체내 수분 등을 유지해 나가며 스스로 생존 방법을 찾아 나간다. 이로써 정답만 판단했던 기존 적성검사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원자의 문제해결 과정을 분석하고 그 능력을 결과로 산출할 수 있다. 또, PSG는 데이터 저장과 활용, 해석 및 조직화 능력과 전략 수립, 그리고 다차원 지능을 통한 지원자의 성장가능성도 파악할 수 있다. 이로써 기업 인사담당자는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지원자의 잠재성을 확인하고 입사 후에도 지원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PSG는 단순한 정답이나 결과보다 지원자 개개인의 문제해결 과정을 분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기존 적성검사에서 발생하는 문항 및 풀이법 노출 등 부정행위 이슈를 최소화, 지원자 본연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인크루트 인크루트웍스본부장은 "기존 적성검사에도 게임이 있으나 단편적인 능력만 판단할 뿐 게임을 통해 지원자의 통합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성장가능성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상용화한 곳은 인크루트가 유일하다."라고 말하며, "게임에 익숙한 MZ세대 지원자를 채용할 때 유리할 뿐만 아니라 심층분석에 유용한 디지털 평가도구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디지털 채용솔루션 개발을 위해 계속 진일보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10-06 09:37: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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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컬러버스·디시인사이드, 메타버스 위해 협력...'커뮤니티'확장한다

넵튠·디시인사이드·㈜컬러버스 3사가 메타버스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넵튠과 ㈜컬러버스는 메타버스 구현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커뮤니티'를 한층 고도화된 모델로 구축할 수 있게된다.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달 월방문자 수가 약 2억1천 만 명을 넘어섰다. 디시인사이드는 3D 커뮤니티 구현을 위한 리소스 제작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며, 넵튠과 ㈜컬러버스는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기획과 제작, 사업과 영업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넵튠은 "디시인사이드는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있다."며 "이 커뮤니티들을 메타버스로 구현할 경우 기존 유저 층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모델 구축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는 웹이나 앱 환경에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제작 중이다. 이를 이용해 카카오톡 등의 2D 서비스들에서 바로 3D 메타버스로의 이동과 접속이 가능하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웹에서 주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컬러버스'는 내년 1분기 내에 CBT(closed Beta Test), 내년 3분기 내 OBT(Open Beta Test)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넵튠은 2021년 10월 지분 투자를 통해 ㈜컬러버스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다.

2022-10-06 09:21: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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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식 바닥은 어디?…"제로코로나 있는한 기대 '제로'"

글로벌 증시에 상장한 중국 대표 기업들의 주가는 물론 범중화권 증시의 하락폭이 깊어지고 있다. 국경절 황금연휴에도 소비는 살아날 기미가 없고, 제20차 당대회 이후로 기대됐던 '제로 코로나' 완화는 다시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이후로 밀려났다. 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나스닥 골든드래곤 차이나 지수는 9월 한 달간 18% 하락했다. 월간 하락폭으로 보면 작년 7월 이후 가장 크다. 알리바바와 바이두, 징동닷컴 등 빅테크 대형주들이 모두 20% 가까이 급락했다. 범중화권도 상황은 비슷하다. 본토의 상해종합지수가 연초 이후 16.3% 하락해 그나마 선방했고, 선전종합지수와 홍콩항셍지수는 각각 23.4% 26.3% 급락했다. 기술주들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홍콩항셍테크와 과창판50, 차이넥스트 모두 30% 이상 지수가 하락했다. 시장 가치로 보면 주가가 그 어느때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바닥보다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주가회복에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보다도 '제로 코로나'로 대표되는 엄격한 방역정책이다. 국경 간 이동은 물론 도시간 이동도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7일 간의 황금연휴에 앞서서도 이동을 최소화하라는 방침이 내려졌다. 게이브칼 리서치의 토마스 개틀리 수석분석가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예상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부동산 침체로 경제 전반이 위축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최소 6개월은 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이달 당대회 이후에는 방역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중국 당국의 변화 움직임은 전혀 없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당대회 이후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무관용 접근 방식을 바꿀 가능성이 낮다고 평했으며, 모건스탠리와 노무라도 빨라야 내년 봄에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에드몬드 로스차일드 자산운용의 샤동바오 펀드매니저는 "제로코로나 정책의 완화에 대해서는 기대가 '제로'인 상태"라며 "신흥시장 포트폴리오에서 중국 주식의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평가되는 기업가치(밸류에이션)만 놓고 보면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알리바바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안팎으로 지난 5년 평균치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넷이즈와 바이두 같은 대기업들 역시 기업가치가 5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한 펀드매니저는 "밸류에이션이 더 낮아진다고 해도 제로 코로나 정책의 변화나 뚜렷한 경제성장 등 분명한 메시지가 없다면 아직은 중국 주식을 사야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2022-10-06 07:53: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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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호 메시지 논란...野 "국감서 실체 낱낱이 밝힐 것"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문자메시지가 5일 언론에 노출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병호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휴대전화 화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문자 수신인은 이관섭 수석으로 나와있었고, 유 사무총장은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송했다. 정치권에선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헌법기관인 감사원이 비서실 수석과 소통하는 모습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이날 유 사무총장의 메시지가 언론에 노출된 것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서해 감사가 절차위반'이라는 기사에 대한 질의가 있어 사무총장이 해명자료가 나갈 것이라고 알려준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은 유 청장과 대통령 비서실 간의 내통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설명해야 한다"면서 "위원회는 감사원의 부당하고 불법적인 감사권 남용에 대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그 실체를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두 사람의 문자는 감사원 감사가 대통령실의 지시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된 정치감사임을 명백하게 보여준다"며 "대통령실이 국정무능, 인사, 외교 참사 등 총체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철저히 기획된 정치감사를 진두지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매우 심각하고 중대한 사안이다. 감사원의 존립 기반을 뒤흔드는 사건"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고, 감사원의 독립성 회복을 위해 감사원장, 사무총장 해임 등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2022-10-05 16:46: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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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로 UAM 전용 5G 항공망 구축 완료

KT가 국내 최초로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전용 5G 항공망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전남 고흥항공센터 일대에 UAM 전용 5G 항공망 구축 및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항공망에 3차원 커버리지 최적 설계 및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을 적용해 끊김 없는 통신망과 안정적인 관제/제어를 지원해 UAM 운항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KT가 한국형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이번에 구축된 항공망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서 활용된다. KT는 전남 고흥항공센터 일대의 회랑과 버티포트에서 UAM 운항에 필요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차원 커버리지 최적 설계 기술 등이 적용돼 UAM의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차원 커버리지 설계 기술은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3차원으로 적용해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평면적인 공간에 적용하는 지상 커버리지 최적화와 달리, 3차원의 UAM 운항 구간에 빔 패턴을 모델링해 최적화 설계를 진행했다. 이 기술로 UAM이 운항되는 모든 고도에서 커버리지 홀이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은 특수 및 일반 목적의 트래픽을 각각 분리해 통신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UAM이 안정적으로 운항되기 위해서는 관제와 제어 데이터의 전송 신뢰성이 중요한데, KT가 구축한 항공망은 네트워크 부하가 심한 상황에서도 주요 트래픽들에 대한 전송 품질을 보장한다. KT는 구축한 항공망을 K-UAM 컨소시엄사는 물론 UAM 관련 중소 기체 제작사와 운항사에도 제공한다. 이들 업체와의 시험 비행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항공망 프로파일과 설계, 운영 노하우 등을 축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내년부터는 UAM 전용 항공망에 위성통신 및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해 UAM 운항에 필수적인 통신 서비스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KT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이번 항공망 구축은 미래 모빌리티로 주목받는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KT는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컨소시엄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UAM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5 16:45:3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