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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추정 사고, 심정지 환자 20명 이상 발생

핼러윈 데이를 앞둔 29일 밤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핼러윈 파티가 열리는 이태원 인근엔 약 10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30일 오전 1시까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는 총 21명으로 대부분 핼러윈 파티를 즐기러 이태원을 찾은 젊은 층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서울 각지의 종합병원 10여 곳으로 이송된 상태다. 당국은 심정지 환자 50여 명, 부상자를 포함한 사상자를 100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핼러윈 행사장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30일 새벽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은 현상 수습을 위한 비상조치를 발령했고 소방청은 소방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벽에 대통령실 청사로 나와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현장을 찾을 예정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경찰에도 "인명구조 지원, 차량·인원 등에 대한 신속한 질서유지 등을 통해 인명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핼러윈 축제와 관련해 다른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는 행사 사전 점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2022-10-30 01:16: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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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만7321명…재유행 우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재유행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기준 신규확진자를 포함한 누적확진자는 2550만4288명이다. 신규확진자는 3만7321명으로 전날(3만5924명)보다 1397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토요일 집계만 보면 지난달 17일(4만3430명) 이후 6주 사이 가장 높다.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2만6893명)보다 1만428명, 2주 전인 지난 15일(2만2829명)보다 1만4492명 늘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전날(60명)보다 4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726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999명, 서울 7578명, 인천 2325명, 부산 1893명, 경북 1839명, 대구 1681명, 경남 1666명, 충남 1425명, 강원 1380명, 충북 1209명, 대전 1186명, 전북 128명, 전남 940명, 광주 874명, 울산 764명, 세종 301명, 제주 209명, 검역 24명이다.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70명으로 전날(252명)보다 18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직전일과 같은 31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9명으로 61.3%를 차지했고, 70대 4명, 60대 6명, 5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13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29 14:44: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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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곳곳 대규모 집회…5만 명 운집-교통 혼잡 예상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29일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오후 1시부터 종로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열고 이후 광화문을 거쳐 내자동 방향으로 행진한다. 신고집회 인원은 약 1만명으로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가지 편도 5차로를 통제하고 집회를 진행한다. 행진시엔 2개 차로가 통제된다. 오후 2시부터는 한국노총·민주노총 공공부문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서울시청 일대에서 집회가 열린다. 신고인원은 2만 5000명이다. 이들은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사거리까지 3개 차로를 점거하고 행진할 예정이다. 진보 시민단체인 촛불승리전환행동은 오후 5시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 5개 차로를 막고 '정부 규탄' 집회와 행진을 할 계획이다. 신고인원은 1만 3000명이다. 집회 이후엔 오후 6시 30분부터 삼각지역 방면으로 행진을 진행한다. 경찰은 집회 주최 간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집회 참가자 간 충돌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시간대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며 "도심권 진입 차량은 통일로·사직로·삼일대로 등으로 우회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29 13:57: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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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美 하원의장 자택서 괴한에 피습…"펠로시 의장 노린 범행"추정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남편이 현지시각 28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샌프란시스코 빌 스콧 경찰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범인은 42살 데이비드 데파페"라며 "범행 동기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범인은 현재 살인미수와 노인폭행, 주거침입, 위험한 둔기 폭행 등의 혐의로 구금돼 있다. 경찰은 이날 범인이 펠로시 의장을 노리고 침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범인이 펠로시 의장 집에 침입한 뒤 남편과 맞딱드리기전에 "낸시 어딨어, 낸시 어딨어"라고 소리지르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 다녔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건당시 펠로시 의장은 자택에 머물지 않았다. 펠로시 의장은 다음달 8일 치러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국을 돌며 선거자금 모금 및 지원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AP통신은 지난해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인증을 막으려고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해 펠로시 의장을 찾던 장면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펠로시 의원은 지난 23일 연방의회 난입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전대통령을 하원 조사위원회로 소환하는 것에 대해 "그가 (의회에) 나타날 만큼 충분히 남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가 선서하고 증언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의 변호사들은 그가(의회에) 나타나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9 10:47: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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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털 시리즈 강태호 감독, 살인청부업자로 돌아왔다

‘무명배우들의 반란’, ‘날것 그대로의 영화’라는 평을 받은 화제의 영화<범털> 시리즈 강태호 감독의 신작 <살인청부업자>가 다음달 3일 개봉된다. 강 감독의 전작이 교도소라는 좁고 한정된 공간에서의 절제된 액션이었다면 <살인청부업자> 실제 사건을 담은듯 다양한 동선을 따라 흘러가는 개방된 액션을 담고 있다. 28일 제작사 피터팬 픽쳐스는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시사회를 열어, <살인청부업자>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살인청부업자의 의뢰일지를 통해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이야기 전개방식은 관객들을 화면 속으로 끌어들인다. 살인을 청부받고 사람을 살해한 사건은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 의성 뺑소니 살인사건 등으로 이미 세간을 놀라게한바 있다. 강 감독은 살인청부라는 무거운 주제를 몰입감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렬한 음악으로 몰입도를 높였던 영화 <블라인드>(2011년 개봉)의 김민태 음악감독과 손을 잡았다. 변신해 고위관료와 범죄조직이 결탁된 비리를 수사하다가 가족을 뺑소니로 잃고 경찰에서 냉혹한 살인청부업자로 변신하는 주인공역은 정제우 배우가 맡았다. 정 배우는 <명량>(2014년 개봉), <최종병기 활>(2011년 개봉)등을 통해 강한 개성을 뽐낸바 있다. 주인공은 ‘의뢰를 받으면 신도 죽인다’라는 신념을 가진 인물로, 공권력에 대한 불신과 증오로 점철돼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낙중’이란 인물을 집요하게 쫓는다.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극악적인 처단방식이 1990년대 홍콩 느와르 영화를 떠오르게 한다. 주인공의 처단 과정 돠정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진다. 영화의 헤로인인 여성 딜러역은 <마이 라띠마>(2013년 개봉)를 통해 심도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제34회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한 박지수가 맡았다. 고혹적이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발산해 예전 출연작과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2022-10-28 18:06: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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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굴'도 최대 30% 할인… 김장철 맞아 김장재료 온·오프 할인 행사

정부가 김장철을 맞아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벌인다.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고추와 마늘, 양파 등 김장채소 물량을 공급해 수급을 안정화하고, 소비가 증가하는 보쌈용 돼지고기와 굴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부처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김장이 시작되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5주 동안 관계 기관 합동으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온누리상품권 지원 확대 등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대형·중소형마트, 전통시장,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매장과 온라인몰의 전국 820개소에서 농산물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김장채소류는 20% 할인 판매하고, 전통시장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높이기로 했다. 농협에서도 김장철 기간 중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800여개 농협 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김장채소류를 품목별로 5~4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에서의 소비증가 추세를 고려해 '농협몰과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해수부는 수산물 할인을 지원한다. 김장재료인 천일염과 새우젓, 멸치액젓을 '코리아수산페스타(10.31~11.16일)'의 할인 품목으로 포함할 계획이다. 또 15개 수산전통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하면 일부 금액(최대 30%, 1인 2만원 한도)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도 같이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도 김장철 기간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높여 지원하기로 했다. 구매한도는 종류별로 최대 30만원을 증액해 100만원까지 확대하고, 카드형의 경우 할인율도 5%에서 1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11월~12월까지 진행된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김장재료는 아니지만 보쌈 등으로 김장철 소비가 많은 돼지고기와 굴도 할인행사에 포함하기로 했다. 돼지고기의 경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최대 30% 할인을 지원한다. 정부는 김장재료 공급과 할인지원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반'을 11월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주요 김장재료는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대파, 쪽파, 양파, 생강, 갓, 미나리, 배, 굵은 소금, 새우젓, 멸치액젓 등 14개 품목이다. 김장재료별 수급전망을 보면 주재료인 배추의 경우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는 전년 수준 공급이 예상된다. 배추를 절이는 굵은 소금(천일염)은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품목 중 고춧가루와 갓은 전년 수준 공급이 예상되고, 쪽파·배·새우젓·멸치액젓은 전년보다 공급이 증가하고, 마늘·대파·양파·생강·미나리는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에 공급 감소가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주요 김장재료 할인을 폭넓게 지원해 소비자 김장 장바구니 부담을 전년보다 낮추기로 했다. 이에 마늘·고추·양파는 정부 비축물량 1만톤을 김장철 시작 시기인 11월부터 시장에 공급해 수급 안정에 나선다. 마늘은 소비자에게 30% 할인 판매를 조건으로 비축물량 5000톤을 깐마늘로 가공해 대형마트 등에 공급한다. 고추는 건고추 비축물량 1400톤을 매주 500톤 내외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양파는 비축물량 3600톤을 매주 240~500톤 수준으로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감소가 예상되는 천일염도 비축물량 500톤을 시장에 공급하고 소비자 등에게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김장철 기간 주요 할인행사와 가격 전망, 구매처 등 정보는 aT의 농산물유통정보 누리집(kamis.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자정책관은 "김장은 우리나라의 특색있는 고유문화라고 할 수 있다"며 "김장재료 구매에 부담을 느껴 김장을 줄이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김장부담을 전년보다 낮추기 위해 정부 합동으로 총력을 기울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28 17:50:5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