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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2022 서울인디뮤직페스타' 개최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국내 인디뮤지션과 레이블, 팬들이 함께 교류하는 '2022 서울인디뮤직페스타 (SIMF, Seoul Indie Music Festa)'레이블 마켓&쇼케이스 를 개최한다.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열리는 '2022 서울인디뮤직페스타' 레이블 마켓&쇼케이스는 지난 2018년에 시작돼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타운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번 레이블마켓에는 국내 최대 규모 페스티벌인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뷰티풀민트라이프' 등 다양한 페스티벌과 유명 아티스트가 소속된 주식회사 엠피엠지가 참여를 확정했다. 이밖에도 인넥스트트렌드,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엠와이뮤직, 록스타뮤직앤라이브 등 인디신의 유명 아티스트를 매니지먼트 하고 있는 레이블들이 참석해 LP와 CD, 굿즈 등 300여 개의 물품들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밴드 몽니와 국민송 '오빠야'의 신현희, 짙은, 디에이드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 충남, 제주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까지 총 16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 무대는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향한 애도의 의미를 담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청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곡을 노래할 예정이며, 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충격을 받았을 대중에게 애도와 치유의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2022 서울인디뮤직페스타' 레이블 마켓&쇼케이스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2022-11-07 13:15: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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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한 전당포' EPEX(이펙스) 에이든, 첫 고정 출연! '예능 샛별' 등극

그룹 EPEX(이펙스) 에이든이 '신묘한 전당포'를 통해 '예능 샛별' 존재감을 보였다. 에이든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SKb 새 예능프로그램 '신묘한 전당포'에 등장해 다채로운 예능감을 선보였다. '신묘한 전당포'는 현실에서 사용하지는 않지만 켜켜이 쌓인 추억 때문에 묵혀두고 있는 당신만의 '라떼템'을 의뢰하고 추억을 업사이클링 하는 예능이다. 에이든은 개그맨 이진호, 방송인 장예원과 함께 고정 출연하며 프로그램을 이끈다. '신묘한 전당포'에서 그는 "추억 아이템 사요"라며 리어카를 끌고 등장했다. '전당포 알바생'으로 등장한 그는 "부모님 허락 받고 아르바이트를 지원했다"라며 센스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신묘한 전당포' 첫 알바를 시작한 그가 맞은 첫 고객은 '레전드 코미디언' 심형래였다. 그는 심형래가 맡긴 담보 '티라노의 발톱' 비디오테이프를 전달했고 심형래의 '라떼 토크'를 들으며 신기한 듯 경청하고 다채로운 리액션을 보였다. 에이든은 영구의 전매특허 표정 연기부터 혀 짧은 소리를 '영구'를 따라하며 망가짐도 불사했다. 이에 장예원은 '심쿵'한 듯 미소를 지었지만 심형래는 냉정한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는 다시 영구 연기에 도전하며 재차 웃음을 안겼다. 이진호, 장예원 그리고 심형래와 함께 다양한 토크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에이든은 '라떼템' 고무신으로 심형래가 걸어온 길을 표현한 업사이클 아이템을 선물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마무리했다. SKb '신묘한 전당포'는 총 10화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2022-11-07 13:10: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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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 솔루션 내년 일본 야후에 적용...클라우드 조직 개편 나서

네이버가 국내 구축한 쇼핑 검색 광고 솔루션을 내년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에 적용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네이버는 또 클라우드 조직 개편에 나선다. 그동안 여러 사업부서에 걸쳐 혼재돼 왔던 인공지능(AI) 및 기업간 거래(B2B) 사업 조직들을 네이버 클라우드 중심 '뉴클라우드' 산하로 통합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7일 오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웹툰 등 콘텐츠 사업 급성장의 영향으로 매출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가 줄었으며, 순이익은 28.3%가 감소한 실적을 내놓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쇼핑 검색 광고를 야후쇼핑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라이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쇼핑 광고의 야후 검색 광고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2B(기업간거래) 관점에서 네이버 매출을 중장기적으로 거둘 수 있고, 검색광고·스마트스토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야후의 기술 제공자로서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외비라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주요한 계약의 구조, 기간에 대해 동의가 됐고 연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AI 및 B2B 사업 조직들인 웍스모바일, 클로바CIC, 파파고, 웨일 등을 뉴클라우드 산하로 통합할 계획"이라며 "여러 사업부처에 분산돼 있던 각 조직의 기술 역량을 집결하고 인프라, 플랫폼, 솔루션 영역까지 더 최적화되고 강화된 통합적인 사업 구조를 완성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 기반 기술 강화는 네이버의 일본향 매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네이버웍스가 일본에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대표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듯이 Z홀딩스, 소프트뱅크와 협업 기회도 모색하며 새로 출범하는 뉴 클라우드의 일본 내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날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2조 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33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율은 그동안 20% 중후반대를 기록해왔지만 이번에 20% 밑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분기 만에 역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광고 시장 둔화의 영향에도 매출은 안정적인 실적을 냈지만, 쇼핑 및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며 영업이익이 역성장한 것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네이버 검색광고) 8962억원 ▲커머스 4583억원 ▲핀테크 2962억원 ▲콘텐츠 3119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지만,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8962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를 상회하는 견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커머스는 커머스 광고, 브랜드스토어, 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전분기 대비 4.3% 성장한 458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22.5%, 전분기 대비 0.2% 성장한 2962억원을 기록했다. 또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전분기 대비 3.3% 성장한 12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77.3%,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3119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전분기 대비 11.9% 성장한 4570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9.6% 감소한 948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최근 인수한 미국 1위 C2C 커머스 플랫폼업체인 포쉬마크에 대해 "네이버 재표지표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포쉬마크 인수에는 유보 현금 5억 달러(7000억원)를 일부 활용했다"면서 "인수 비용은 회사 가용 차입금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수에 따라 불어난 차입금을 줄이기 위해 향후 영업현금을 창출하고 일부 보유 투자 자산들을 유동화할 예정"이라며 "차입금 비율은 2년 내 현 수준까지 회복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버는 또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투자 및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사업 시너지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지난 2013년 자체 IDC인 '각 춘천'을 설립한 바 있는데 "각 춘천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재난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데이터 백업과 이중화 조치로 서비스를 수시간 내 정상 복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 완공이 되는 '각 세종'도 네이버 서비스의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선제적 투자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또 M&A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높고 네이버 코어 사업들과 사업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 기회들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포쉬마크 인수를 결정했는데, 이번 투자는 네이버의 5년 뒤, 10년 뒤 의미 있는 성장을 이끄는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2-11-07 12:24: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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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 팬데믹 이후 국내 R&D 투자비용 20% 이상 늘려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지난 한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7153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0% 늘어난 규모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국내 진출한 31개의 글로벌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R&D 비용과 연구인력에 대한 조사 결과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에서 2021년 임상연구에 투자한 R&D 총 비용(해외 본사에서 직접 외주한 R&D 비용 제외)은 약 7153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5962억원)보다 20% 늘어난 규모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활발한 임상연구 활동으로 총 투자규모가 매년 20% 이상씩 늘었다. 지난 2019년 4836억원이었던 임상 연구 비용은 지난 2020년 5962억원으로 22.5%늘고 지난 해 다시 20% 늘었다. 2021년 진행된 임상연구는 총 1590건으로 전년 대비 약 6.1% 늘었고, 4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전체 임상 중 항암제 임상비율이 66.3%로 가장 높았고, 희귀질환 임상연구 비율은 9.7%로 나타났다. 그리고 총 14건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연구가 진행됐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국내 임상 인프라도 지속 확대했다.2021년 초기 임상에 해당하는 1~2상 시험의 증가율이 3상 후기 시험 증가율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1년 1~3상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수는 총 1만6342명이며, 전년 대비 약 24%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31개사의 R&D 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은 2021년 기준 총 1922명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를 통해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증·희귀난치성 질환부터 새로운 감염질환까지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 기회의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내 신약 허가와 약가 결정 등에 대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RPIA 관계자는 "하지만 글로벌 신약에 대한 한국의 임상시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약의 국내 도입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국내 환자들의 최첨단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허가 및 급여·약가 결정에서 제도적·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며 이는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에 대한 R&D 투자를 유지하는 데 있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7 12:21: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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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주한 책] "법집행기관 조사 후회없이 대처하기"

지난 9월 초 신간 소개를 하면서 이 책을 받아 들었다. 제목이 무시무시하다. 법집행기관 조사 후회없이 대처하기? 표지 중간에 자그마한 글씨로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이 법집행기관이라 친절히 설명해 준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와 관련한 책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아직까지 행정조사기관인 금감원, 공정위, 감사원의 조사절차와 처벌, 대응요령에 대해선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이 없다. 공무원이나 공기업, 금융회사, 상장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유용한 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과장하자면 국내 법집행기관 조사의 종합설명서라 할 만하다. 1편 책장을 넘기자 이들 조사기관들이 어떤 과정과 절차를 거쳐 조사, 검사, 수사, 감리를 하고 어떤 처벌을 하는 지 근거가 되는 법령 조문을 곁들여 설명하기 시작한다. 어려운 법 서적이라는 생각과 함께 도대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당장에 기자가 어려움에 빠진 상황도 아니니 절박함이 없는 이유이기도 할 터. 독자들을 위해 유용한 책인지 확인하고픈 기자로서의 사명감이 없었으면 사실 1편을 완주하지 못했을 것이다. 다만, 1편에도 딱딱한 내용들 사이 사이 흥미를 끄는 내용들도 있다. 올해 초 큰 이슈었던 '검수완박'의 역사적 배경과 법 개정 내용, 일반인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사모펀드 사태 책임과 관련하여 금융회사 CEO들이 금감원의 특별히 세다고 보여지지 않는 조치에 왜 행정소송까지 불사하고 있는지 그 배경도 설명한다. 공정위 의결이 사실상 법원의 1심 판결에 해당되는 막강한 권한이라는 것, 감사원은 피감사기관에 부당행위자의 조치를 요구하는 것에 불과하고 직접 조치를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2편부터는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 1편이 기관별로 조사절차 등을 다루다보니 다소 딱딱하고 피부에 와닿지 않는 느낌이었다면, 2편은 조사에 대응하는 방법과 권리, 조사기법 등을 다루고 있어 나름 흥미진진하고 진도가 잘 나간다. 문장도 평이하고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어 현실감과 생동감도 느껴진다. 말하자면 2편은 마치 기자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 뒤편 인왕산의 둘레길을 걷는 느낌이랄까? 인왕산은 둘레길에 도달하기까지 어느 정도 힘든 길을 올라가야 하지만 둘레길에 도착하면 완만한 산책길이 이어져 속도가 난다. 하지만 당장 기자가 이들 기관들로부터 조사를 받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2편도 맛있는 음식이라기보다 건강을 위해 비타민을 먹는 느낌이다. 과거에 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조사받을 위기에 있는 독자들은 훨씬 집중력이 높아질 것 같다. '그 때 이렇게 행동했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오히려 불리하겠구나'. 그만큼 현장감이 있다. 2편중에 기초적인 조사기법을 설명하는 부분은 꼭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우리는 불편한 상황에 처했을 때 처지를 안타까워 해주고 편을 들어주는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런 인간의 본성도 조사기법중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니 놀랍다 못해 두려운 느낌이다. 책 본문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다. '혐의자가 범행에 대한 도덕적 심각성을 완화할 수 있는 변명거리를 같이 제시하여 혐의자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예를 들어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든지 같은 행동을 하였을 것이라고 말하여 심적 위안을 주거나 다른 사람(피해자, 공범 등)을 비난함으로써 피의자를 동정한다. 혐의자가 부인을 하면 자기확신이 강화되므로 혐의를 부인하려 하면 말을 끊으며 혐의자를 침묵하도록 한다. 이는 혐의자의 자신감을 낮추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변호인에게 질문하는 것도 막아진다'. 3편으로 들어가면서는 당장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많아지면서 흥미가 배가된다. CCTV에 녹음기능을 설치하면 위법이라고? 아하, 그래서 소리까지 녹음되는 CCTV를 보지 못했구나! 해외여행 갈 때 외화에 원화도 합산해서 신고해야 되네! 언젠가 실손보험 있다고 의사가 과잉진료 권했었는데 보험사기에 해당되는 거였네! 좋은 정보를 듣고 무턱대고 주식을 샀다간 미공개정보 이용,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되어 패가망신할 수도 있겠네! 책을 읽으면서 연신 고개가 끄덕여진다. 다른 책들과 함께 틈틈이 읽은 이유도 있겠지만 기자가 이 책을 완독하는데 거의 한 달이 걸렸다(전공서적 느낌의 1편에 대부분의 시간 소요). 기자는 이 책의 구성에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평범한 일반인들이 알아두면 정말 좋을 내용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1편에 너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내세우다 보니 서점에서 선뜻 책을 집기도 어려울 것이고, 또 이 책을 구입했다 해도 정작 도움이 되는 2편과 3편의 내용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할까 싶어서다. 혹여라도 이 책을 읽는다면 2편과 3편을 먼저 읽기를 권한다. 과거 선비의 나라로 불리웠던 때가 무색해질 정도로 점점 각박해지고 툭하면 고소와 고발을 일삼는 세태라 이제는 평범하게 살아가기도 쉽지 않은 것 같다. 경찰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범죄 발생 건수는 2018년 158만건, 2019년 161만건, 2020년 158만건으로 매년 거의 유사하지만 유독 고소, 고발, 진정과 투서로 인해 수사에 착수하는 건수만은 계속 증가(2018년 46만건→2019년 49만건→2020년 52만건)한다. 더군다나 행정조사기관인 금감원, 공정위, 감사원의 권한과 역할도 점점 커지면서 평범한 우리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불편해지는 세상에 마침 이 책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반갑다. 이 책은 평범한 일반인이 언젠가 한 번은 마주칠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률상식에 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소설이나 수필처럼 편안하고 흥미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바보처럼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평상시 당신의 행동과 태도를 교정해주고, 또 어려운 상황이 실제로 닥쳤을 때 막막한 당신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책이다. 저렴한 가격에 재해보험 하나 드는 기분으로 꼭 시간 내어 완독해 보기를 추천한다.

2022-11-07 11:48:5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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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81일 만에 1기 내각 완성…이주호 사회부총리 임명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함에 따라 윤석열 정부 출범 181일 만에 18개 부처 장관이 모두 자리를 맡으며 1기 내각이 완성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7일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전하며 윤 대통령의 이 부총리 임명장 수여식 일정도 추가했다 국회는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나 여야 간 이견을 보이면서 청문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국회에 4일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10·29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 종료된 후 이날 이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이와 관련 이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4번째 고위직 인사가 됐다. 이 부총리에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박순애 교육부 장관,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윤희근 경찰청장, 이원석 검찰총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됐다.

2022-11-07 11:46:0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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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민주당, 정권퇴진운동 전문 정당인가…치졸한 정치 그만두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이 끝나고 더불어민주당이 불행한 사건을 정쟁화하려는 조짐이 보인다.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 당시 발생한) 참사 때 문재인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인 적 있냐"면서 "국민들의 분노에 불 지르고, 그것을 방패 삼아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이는 치졸한 정치를 당장 그만두라"고 했다. 최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촉구 대회 가운데 민주당 조직도 대거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자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이태원 참사를 정쟁화하려는 게 아니냐고 비판한 셈이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국민들이 소중한 한 표 한 표로 선택한 대통령을 임기 5개월 만에 끌어내린다는 민주당은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정당이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에서 원하는 게 윤석열 대통령 퇴진'이냐고 되물은 정 위원장은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저녁 광화문에서 정권 퇴진 촉구 대회가 열렸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대선 이재명 선대위에서 시민소통본부 상임본부장을 맡은 사람이) 이심민심 (대표로서) 81대의 버스를 동원했고, 민주당도 버스를 대절해 참가자를 동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정권 퇴진 운동 전문 정당인가. 당 조직을 동원해 제대로 출범도 못 한 윤 대통령을 끌어내린다고 무더기 버스 동원에 나선 민주당은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이 경찰 수사에 대해 신뢰하지 않고, 국정조사 추진을 하는 데 대해서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검찰 손발을 완전히 묶었고, 이제는 경찰 수사를 못 믿는다면서 국정조사를 요구한다. 국정조사를 날치기할 것이라고 국민의힘 지도부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사권 없는 국정조사로 무슨 진실을 밝히나. 누가 상식이고 몰상식인지 현명한 국민이 가려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꼬집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태원 참사) 기회로 사고 수습과 무관하게 과도한 정쟁, 국민 분열을 야기해서는 안 된다. 민주당은 촛불 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가짜뉴스 공유 등 갈등과 분노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주장하는 국정조사 역시 강제 수사권이 없는 만큼 신속한 수사에 방해되고 정쟁만 야기할 뿐"이라며 "국민의힘은 사고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2-11-07 11:30:3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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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업 협업 산학프로젝트 성과 한자리에"

전국 대학(원)생들이 기업과 협업한 산학 프로젝트 성과를 겨루는 행사가 나흘간 펼쳐진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산업혁신인재 위크' 행사가 8일~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제11회 공학 페스티벌(학사)과 제3회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석·박사)를 통합해 개최하는 것으로, 혁신인재(학사, 석·박사) 양성사업의 우수사례 성과를 확산하는 취지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면 행사로 전면 전환, 방문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혁신관, 컨소시엄관, 캡스톤 디자인관, 공학 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산업부는 일 평균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담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학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73개 공학교육혁신센터의 현장형 교육을 통해 학부생이 제작한 시제품 경진대회와 청년 공학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공과 대학생 대상 OX 퀴즈쇼는 무대와 참가 장소를 이원 생중계해 관객과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가전, 미래형 이동수단, 차세대반도체, 지능형로봇 산업계 종사자들의 강연을 들으며 현장 기술에 대한 경험을 배우는 컨소시엄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는 산업부의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사업 지원을 받는 석·박사 학생이 산업현장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문제를 기업과 함께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고 경연한다.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과 특허 출원, 애로기술 해결 등 다양한 형태의 성과를 경연하며, 선발된 우수 프로젝트는 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80개 대학에 배포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캡스톤 디자인 및 산학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선정해 국무총리상과 산업부장관상 등 참여학생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산업혁신인재 시상식이 개최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07 11:20: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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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국제학회서 장 재생치료제 연구결과 잇달아 발표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은 지난 10월5~8일 제주 ICC에서열린 아태 조직공학재생의학회 세계 학술대회(TERMIS-AP 2022)에서 재생치료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이 학술 대회는 세계 각국 조직공학자와 재생의학자가 모여 적극적으로 연구 성과나 기술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회로 손꼽힌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돼지 실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유하고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 진입 및 글로벌 진출에 대해 소개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를 주제로 한 '조직 재생을 위한 오가노이드' 세션에서 돼지 모델에서 성인 조직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ATORM-C)가 난치성 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 밖에도 지난 4월 생체재료학(Biomaterials)지에 게재된 편도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모델 개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항 바이러스제 개발 전략 또한 소개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측은 "현재 여러가지 규제들로 인해 임상 및 산업에 오가노이드의 적용이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가노이드 기반의 재생치료제로서 최초로 임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동시간에 진행된 조인트 세션에서는 김혜진 사업개발 매니저가 재생의학 및 이식 분야에서 유망한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에 성공한 자사의 플랫폼과 오가노이드 치료제 임상을 위한 GMP 시설을 함께 소개했다. 더불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에 대한 내용과 함께 국내 오가노이드 기업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선보였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는 11월 8~12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 참가하여 현장 부스를 운영하고 자사의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현지에 소개한다. SITC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면역항암분야의 글로벌 학회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이번 SITC에서 선보이는 주제는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 평가 플랫폼인 'ODISEI'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7 11:17:2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