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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끝나자 정쟁…여야,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합의 불발

핼러윈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나자 여야가 다시 정쟁에 돌입한 분위기다. 여야가 핼러윈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했지만, 협치 없이 제각각 당내 특위를 꾸려 대응하면서다. 특히 핼러윈 참사 진상 규명 차원의 국정조사 요구를 두고 여야가 다투는 상황이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핼러윈 참사 관련 국정조사 추진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는 하지 못한 채 헤어졌다. 여야 모두 당내 핼러윈 참사 관련 대응 방안 논의 차원에서 기구를 꾸렸으나, 국정조사는 입장 차로 성사되지 못한 것이다. 김진표 의장은 비공개 회동에 앞서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도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사태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국정조사 필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경찰 수사가 일정 부분 진행된 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국정조사를 하는 데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입장은 고수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등이 발생할 당시 검·경 수사와 함께 국정조사가 이뤄진 점을 언급한 뒤 "여당에서 이 문제에 관해 전향적 입장을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다만 비공개 회동 이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가 조속한 국정조사를 요구했고, 김진표 의장은 '여야 합의로 국정조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은 지금으로서는 국정조사를 논할 단계가 아니고, 수사 진행 상황 등을 보면서 국정조사 필요성이나 범위 등에 대해 당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협조하지 않으면 정의당 등 다른 야당과 함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는 지금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조사 요구를) 책임있게 수용해 달라"고 했다. 여야가 핼러윈 참사 관련 국가애도 기간이 끝난 지난 5일 이후 정쟁을 다시 시작한 모습이다. 핼러윈 참사 진상 규명이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있어서도 여야는 제각각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7일 오전 당내 '이태원 사고 조사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 자리에서 특위 위원장인 이만희 의원은 "희생자와 부상자, 언론인과 현장을 아우르는 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향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제도적 안전 대책이 확보되도록 활동하겠다"고 했다. 사고조사 특위는 ▲진상조사 ▲안전대책 ▲국민안심 등 3개 소위원회를 꾸리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현장 방문(11월 9일)과 정부 보고(11월 11일) 등도 받을 계획이다. 민주당도 지난달 29일 당내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지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한 민주당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는 ▲윤석열 대통령 공식 사과 및 전면적인 국정 쇄신 ▲한덕수 국무총리 경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윤희근 경찰청장·김광호 서울경찰청장 파면 ▲국정조사 수용 등을 요구했다.

2022-11-07 15:15: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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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교육계 반응 엇갈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이주호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지만 여전히 교육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28일 이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AI업체 고액 기부금 등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야 의견이 갈려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이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해 기간을 4일로 지정했기 때문에 5일부터는 임명이 가능했다. 이 장관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을 때, 교육계는 경쟁교육의 심화를 우려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하지만 장관 부재로 교육현안이 산적하는 만큼 더는 공석으로 둘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찬반여론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이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경쟁교육 전면화로 우리 교육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한다"며 "또다시 경쟁만능교육과 성과 중심 정책, 소통 없는 일방통행으로 공교육을 황폐화시킬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MB 정부 시절 이 장관이 추진한 일제고사, 자사고·특목고 확대는 대한민국 학교에서 교육을 지우고 점수 경쟁만 남기는 등 부작용이 속출했다는 설명이다. 이 장관 역시 이를 지적하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선을 다했고 부작용이 있었다는 부분은 인정한다는 뜻으로 이해해 달라"고 답한 바 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그간 교육부 장관의 장기 공백으로 국가 교육에 대한 책임행정이 부재했다"며 "이제 산적한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사회부총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과거 장관 시절 추진한 교원평가, 무자격 교장공모제 등 일부 정책들이 지금까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고 교원들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결자해지 원성정책을 바로 잡고, 교원들이 열정을 되찾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 후 동일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2009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제1차관으로 임명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장관 자리에 올랐다. 이 장관은 두 번째 교육부 장관직을 맡게 됐다. 당시에 이 장관은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등의 교육정책을 추진했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7 15:14: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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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더 넥스트’ 개최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오는 9일부터 13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2022년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졸업전시회 주제는 '더 넥스트(THE NEXT)'이다. 유례없는 감염병의 위력은 우리 사회 전반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고 일상을 바꿔 놓았음을 강조하며,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아트앤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난관을 이겨내고 성장해 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지난 4년간의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이들이 새로운 단계인 '더 넥스트'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전시에는 졸업예정자 101명이 참여했다. 순수미술, 캐릭터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브랜딩, 웹·UX/UI, 사진·영상 등 6개 분야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미술콘텐츠 분야를 융합해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은미 학과장은 "팬데믹이 가속화한 기술의 혁신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속에서 졸업생 여러분은 다양한 분야의 '더 넥스트' 리더가 되리라 믿는다"며 "지난 4년 동안 수많은 장애물과 어려움에 유연하게 잘 적응하고 각자의 기량을 갈고닦아 졸업작품이라는 노고의 결실을 빚어낸 101명의 제자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시 오프닝은 개막일인 9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7 15:03: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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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 '국제도시조명상' 수상 … "비움과 조화를 통한 한국적 경관 재구성"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이 최근 열린 올해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연례총회에서 국제도시조명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도시조명연맹은 도시조명 정책과 관련 기술 등을 교류·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된 도시조명 분야 유일의 국제 협력체로 36개국 68개 도시의 정회원과 54개 기업 및 연구소의 준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8년 청계천 복원사업, 2013년 여의도 한강공원 조성사업, 2016년 경의선 숲길 공원 조성 사업에 이은 네 번째다. 국제도시조명연맹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도시조명상에는 14개 국가 20개 조명 사업이 출품됐다. 튀르키예 '이즈미르시의 도시조명 종합 계획'과 핀란드 '탐페레시의 타메르코스키강 산업 유산 재생사업'이 1등상과 2등상을 수상했고,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이 3등상을 수상해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명은 비움과 조화를 통한 한국적인 경관의 재구성을 주제로 꾸며졌다. 광장부의 빛을 비움으로 광화문과 세종대왕 동상 등 상징물의 아름다움을 더 부각시키고, 건물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과 해치마당 영상창(미디어아트)을 통해 광장을 찾는 누구나 다양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특히, 시민을 위한 여가·문화시설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과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적인 야간경관을 창출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세계 도시와 긴밀한 도시조명 정책교류를 통해 서울의 도시조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07 14:47: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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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 '국제도시조명상' 수상 … "비움과 조화를 통한 한국적 경관 재구성"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이 최근 열린 올해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연례총회에서 국제도시조명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도시조명연맹은 도시조명 정책과 관련 기술 등을 교류·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된 도시조명 분야 유일의 국제 협력체로 36개국 68개 도시의 정회원과 54개 기업 및 연구소의 준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8년 청계천 복원사업, 2013년 여의도 한강공원 조성사업, 2016년 경의선 숲길 공원 조성 사업에 이은 네 번째다. 국제도시조명연맹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도시조명상에는 14개 국가 20개 조명 사업이 출품됐다. 튀르키예 '이즈미르시의 도시조명 종합 계획'과 핀란드 '탐페레시의 타메르코스키강 산업 유산 재생사업'이 1등상과 2등상을 수상했고,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이 3등상을 수상해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관련 정보는 국제도시조명연맹 홈페이지에 게시, 도시조명 정책과 관련한 각종 연구를 위한 참고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은 서울의 600년 역사와 근현대사가 존재하는 공간인 광화문광장을 역사, 문화, 교통, 휴식, 시민활동 등 광장을 찾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명은 비움과 조화를 통한 한국적인 경관의 재구성을 주제로 꾸며졌다. 광장부의 빛을 비움으로 광화문과 세종대왕 동상 등 상징물의 아름다움을 더 부각시키고, 건물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과 해치마당 영상창(미디어아트)을 통해 광장을 찾는 누구나 다양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시민을 위한 여가·문화시설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과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적인 야간경관을 창출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국제도시조명연맹 연례총회에서 부회장 도시에 재선출돼 2022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2년간 아시아 대표도시의 역할을 다시 수행하게 됐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세계 도시와 긴밀한 도시조명 정책교류를 통해 서울의 도시조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07 14:4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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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교육지원청, AI 학원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 개통...24시간 운영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학원과 관련된 모든 내용에 대해 365일 24시간 자동 질의·응답이 가능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원길라잡이 챗봇'을 11월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챗봇 서비스는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및 지도점검· 행정처분 4개의 파트, 총 300개의 Q&A 문의·답변 형태로 제작됐다. 누구나 한눈에 찾아보기 쉽게 구성돼 있으며, 모든 내용을 '요약' 형태로 정리해 핵심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별도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친구 채널(채널명: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원길라잡이 챗봇)' 추가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챗봇 첫 화면에 제시된 메뉴 중 궁금한 내용을 선택해 해당 내용은 물론, 근거나 이유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챗봇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을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모든 교육지원청에 홍보할 예정이며, 향후 법령·지침 개정, 새로운 민원 사례·내용 발생 등의 변화가 생기는 경우 해당 내용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원하는 담당자를 찾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 연결을 거듭하는 민원인의 불필요한 시간 낭비는 물론이고, 반복적인 질의 등에 대한 챗봇 자동 문의·답변을 통해 담당자들 또한 민원 상담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챗봇 상담 서비스를 통해 담당자와 민원인 모두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7 14:31: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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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3만5000기 돌파 … "전기차 10% 시대 실현 앞장"

서울시가 2026년까지 22만기의 다양한 충전기를 보급해 전기차 10%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내 충전기 설치 대수가 3만5000기를 돌파해 약 2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누적 기준)는 2020년 말 8387기에서 올해 9월까지 3만5216기로 확대됐다. 서울시 전기차 등록 대수는 5만3798대로, 전기차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1.53대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환승주차장, 주유소 등 생활교통 거점에 급속 충전기 2171기, 직장 등 공중이용시설에 완속 충전기 1만4848기, 아파트·단독주택 등과 같은 주거지에 콘센트형 충전기 1만8197기를 보급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신청을 통해 설치부지 발굴 공모를 시행 중이다. 시민들이 직접 설치를 원하는 장소를 제안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이용자 편의를 더욱 개선하는 등 전기차 충전기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신청은 올해 2월 14일부터 실시해 상반기에 1212개소 1만3774기, 하반기엔 663개소 3266기를 신청해 총 1만7040기의 충전기 설치 신청이 접수됐다. 이같은 '시민참여 부지발굴 공모'는 타 지자체 등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아울러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 등에 가로등형 충전기 30기를 설치하고 접근성이 좋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9개소에도 급속 충전기 2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가로등형 충전기는 가로등, 방법용 카메라(CCTV) 등의 기능이 결합된 급속충전기로 위례성대로, 테헤란로 등 대로변 및 재건축 예정이거나 지하주차장이 없어 충전기 설치가 곤란한 거주지 주변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한다. 또 LPG 충전소에는 20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민간 차량뿐만 아니라 택시, 화물차도 편리하고 신속하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부지 공모는 하반기에도 시 누리집에서 접수하고 있고,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울시 친환경차량과(02-2133-3606~8, 9770~9772)로 문의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26년 전기차 10% 시대 실현을 위해 선제적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함과 동시에 가로등형 충전기 등 다양한 충전기를 확대 설치해 접근성 높은 충전소 구축, 충전 사각지대 해소 등 충전환경 질적 개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07 14:24: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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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제안정특위 출범…금융당국에 '시장 안정화' 조치 요청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민의힘 경제안정특별위원회가 7일 공식 출범했다. 당 물가·민생안정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경제안정특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금융시장 현황 및 안정화 방안(기획재정부)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금융위원회) ▲사채·단기 금융시장 동향(금융감독원) ▲최근 금융시장 상황 및 시장 안정화 조치(한국은행) 등을 보고 받고,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 경제안정특위는 이 자리에서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채권시장 자금경색 문제 안정 차원에서 금융당국이 때에 맞게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금융시장 전반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관계부처에 요구하는 한편, 당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경제안정특위 위원장인 류성걸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글로벌 긴축 가속화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단기자금시장 중심으로 시장 불안 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회사채 금리. 기업어음(CP) 스프레드 상승 폭 등이 다소 완화되고 급격한 경색 분위기도 다소 진정됐다"라면서도 "아직은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으로부터 금융시장 현안을 보고 받고 경제안정특위에서 논의한 사항들에 대해 전했다. 먼저 기재부에 대해 류 의원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적기에 시장 안정 조치를 실시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기조 확립에 주력해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미분양 증가 등에 따라 위축된 시장 상황이 금융 실물경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비정상적인 과도한 규제 완화도 주문했다. 강원도 레고랜드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 여파를 고려한 듯 류 의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도 요구했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금융위에 회사채 시장이 어려운 상황을 언급한 뒤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가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매수자로 나서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수신 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으로 자금 이동이 지속되는 상황을 두고도 류 의원은 "은행 대출 금리 추가 상승, 제2금융권 유동성 부족, 대출 기회 축소 등 부작용 확대 우려가 있어 은행권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대출금리 인상을 자제토록 하고 과도한 자금 쏠림을 유발하는 경쟁도 자제해 자금이 선순환되도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금감원에는 '50조원 플러스 알파' 시장 안정 프로그램의 실효성 있는 집행, 회사채 및 CP 만기·수급 상황 등 관리로 시장 충격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정책 등도 요구했다. 금융 안정에 유의할 의무가 있는 만큼 한국은행에도 류 의원은 "현재 단기 자금시장이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방만한 정부 재정을 끊어내고 재정 건전성을 이뤄내겠다"면서 신용 위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2022-11-07 14:20:5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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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경례' 논란, 국방부 "대표 승선 함정 경례는 국제 관례"

[서울=뉴시스] 국방부는 우리 군이 일본의 국제관함식에 참석해 욱일기와 비슷한 모양의 자위함기에 거수경례를 한 것과 관련해 7일 "주최국 대표가 승선한 함정에 대해 경례하는 것은 일반적인 국제 관례"라고 설명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국제관함식 때 욱일기에 경례를 했다는 보도들이 많이 나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함정에 깃발이 없더라도, 주최국 대표가 승선해 있으면 거기에 경례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라며 '욱일기 경례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와 일본 자위함기가 같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는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께서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외관은 유사하다'는 취지로 답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국민들이 욱일기와 자위함기가 다른 깃발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는 국민적 감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된다"고 덧붙였다. 관함식은 국가의 원수 등이 자기 나라의 군함을 검열하는 것으로, 관함식에 참석하는 외국 함정은 주최국의 주빈이 탑승한 함정을 향해 경례를 해야 한다. 다만 일본의 해상자위함기가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같은 모습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반발이 거셌다.특히 욱일기와 자위함기가 같은 모습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형태가 다르다. 자위함기도 함정마다 다르다. 완전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자위함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해 국민들의 반발심을 키웠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외무성의 욱일기 홍보 자료에는 자위함에 게양된 깃발 사진과 함께 '1954년 제정된 자위대법 시행령에 따라 해상자위대 자위함기는 욱일 모양을 사용하고 있다'고 돼 있다"며 국방부의 주장에 대해 반박한 바 있다.

2022-11-07 14:20:45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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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다시 멈춘 '세계의 공장'…코로나 확산세 악화일로

'세계의 공장'이 다시 가동을 멈추기 시작했다. 겨울철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면서다. 하루 감염자가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3년여 만에 다시 최악의 상황이고, 특히 공장들이 밀집된 광저우 등지는 사실상 봉쇄령이 내려졌다.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일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54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상하이가 봉쇄됐던 지난 5월 이후 반년여 만에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섰다.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이달 들어 1일 2755명에서 2일 3200명, 3일 3871명, 4일 3659명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많은 수준이 아니지만 문제는 감염자 발생 만으로도 봉쇄와 격리를 단행하는 중국의 방역 정책이다. 중국 당국은 방역 정책 완화 소문에 대해 "현재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됐고, 감염병 유행기인 겨울철도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는 역동적 제로 코로나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미 일부 지역은 봉쇄 등 통제가 강화됐다. 광둥성 성도인 광저우에서는 감염자가 집중된 하이주구를 5일부터 전면 봉쇄했다. 하이주구 전 지역의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하고, 주민들은 집 밖으로 외출할 수 없다. 광저우는 지난 6일 하루에만 193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여 만에 일일 감염자수로는 최고치다. 지난달부터 부분 봉쇄와 식당 폐쇄, 코로나19 의무 검사 등을 시행했지만 확산세를 잡지 못했다. 광저우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3년 만에 가장 복잡하고 가장 엄준한 방역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제조 허브 등을 중심으로 봉쇄가 이어지면서 경기 전망은 더 어두워졌다.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다시 기준선인 50 아래로 내려갔다. 제조업 PMI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선인 50보다 밑에 있으면 경기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상하이가 봉쇄된 지난 4월에는 47.4까지 떨어진 바 있다. 공식 행사도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당초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광저우 모터쇼는 기약없이 미뤄졌다. 주최측은 "중국 당국과 광저우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요구로 모터쇼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하면 연내 열리기는 힘든 상황이다. '세계육상릴레이 광저우 23'는 2025년으로 2년이나 연기됐다.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한 중국육상협회와 광저우 조직위원회가 세계육상연맹과 논의한 끝에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2022-11-07 14:14:1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