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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글로벌 공급망 혁신…"디지털 전환에 달려있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의 글로벌 여건 속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는 공급측 혁신의 핵심은 '디지털 전환'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발리의 누사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열린 G20 회원국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에 대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글로벌 복합위기는 과거와는 달리 수요측 요인보다는 공급측 충격이 크게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 역시 과거 정부 주도의 정책 대응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공급측 혁신이 돼야 하며 민간 중심 공급측 혁신의 핵심은 디지털 전환에 달려있다고 제시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20년 팬데믹 위기와는 그 양상과 대응 방식에서 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융시스템의 붕괴로 인해서, 2020년 팬데믹 위기는 방역을 위한 봉쇄조치로 인해 총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세계 경제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공조 하에 금리 인하, 유동성 공급, 그리고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조치가 있었고, 정부는 금융시스템의 복원, 백신의 공급 등을 주도해 위기에 대응했다"며 "하지만 이번 위기는 수요측 요인보다는 공급측 충격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의 공급망 차질, 다양한 지정학적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산비용은 올라가고 공급 역량은 축소됐다"며 "따라서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 역시 공급 측면에서 찾아야 하면서 정부의 역할 또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늘 민간 주도, 시장 중심으로 경제시스템을 전환해 경제 체질을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이를 또 강조해 왔다"며 "기업의 투자를 제약하는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정부지출을 과감히 줄여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고, 재정이 민간 부문을 구축(crowd-out)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것이 제 믿음"이라며 기업이 독자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과학기술에 대한 R&D(연구개발) 투자와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정부는 크게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 주도 성장에서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디지털 전환"이라며 "디지털 기업들이 아날로그 시대의 규제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 자율규제를 원칙으로 하는 비즈니스 친화적 디지털 규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을 소개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직업훈련 개혁 착수 및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사이버 보안과 같은 핵심 디지털 분야의 기술 개발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역점과제로 추진해 민간 주도로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정부의 데이터와 민간의 서비스가 결합해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급측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려면 디지털 공간에서의 보편적 가치 구현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며 "디지털 생태계는 누구에게나 개방되고, 누구나 디지털 데이터에 공정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경을 초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시대의 혜택을 향유 할 수 있도록 B20을 중심으로 인류가 공감하는 디지털 질서를 정립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한국 정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구축을 위한 G20 차원의 논의를 선도하고 B20과 G20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구현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민간 주도의 공급측 혁신으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과 정부 간 협력, 민간 부문 간의 협력 등도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글로벌 복합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위기 이후에 세계가 비약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2022-11-14 15:55:3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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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쟁점예산①]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전액 삭감, "무차별 지원 NO" VS "민생 예산 다 살린다"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지원 사업 예산이 정권이 바뀌면서 전액 삭감돼 심의 과정에서 거센 공방전이 예상된다. 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 국고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던 해당 사업은 문재인 정부였던 지난 2018년 군산, 거제, 영암, 고성이 고용·산업 위기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지원이 시작됐다. 2020년 코로나19를 겪으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액과 지원 예산이 큰 폭으로 늘었다. 액면가의 10%를 할인해서 판매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 내의 시장과 상점에서 쓸 수 있다. 올해는 국비에선 할인액의 4%를 지원하고 나머지를 지자체가 부담한다. 2022년도 최종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30조원 규모 상품권 발행을 위해 국고 약 600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예산 부족으로 할인율을 낮추는 지자체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위기 상황에 긴축재정을 기조로 잡은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국비 지원이 이뤄졌던 사업인 만큼, 내년부터 지자체가 발행 예산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엔데믹(코로나19의 풍토병화) 이후 소비가 살아나는 상황에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차별 지원 안 된다"…정부·여당, 예산 삭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상품권에 대해 "국가에서 전체적, 무차별적으로 지원하는 건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지방교부세 등을 통해 내년에 75조원의 재원이 들어간다"며 "이를 통해 각 지자체가 지역 상권에 도움되겠다고 하면 시행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른 사업을 해도 된다"며 지자체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또한 추 부총리는 "재정 상태가 좋아서 지방교부세 교부가 되지 않는 경기 성남, 용인, 수원 같은 곳도 지역화폐를 통해 국가 재원이 내려가는 식의 집행은 맞지 않다"고 했다. 여당도 상품권 발행 국고 지원 삭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자체 특성과 여건에 맞게 상품권 발행이 이뤄져야지, 무차별 현금살포가 되면 안된다는 것.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효과 분석 및 발전 방향' 연구 용역 중간보고서에서 지난 10월 전국 185개 지역사랑상품권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한 실태조사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본래 취지인 '지역경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보다 '사전 할인 및 사후 적립금 등에 따른 경제적 혜택 확대' 때문에 상품권을 소비한다고 담당자들은 인식하고 있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의 주된 사용처가 종합 소매점, 식당·제과점·카페 등 음식점업 등 특정 업종에 편중돼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민주당, "삭감한 예산 전액 살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예산안 공개된 이후부터 '민생예산'을 깍는 것이라며 국고 지원 전액 삭감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관련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9일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서 정부가 책정한 정부가 삭감한 상품권 예산 전액 7050억원을 되살렸다. 박정 예결위 야당 측 간사는 지난 11일 예결위 전체회의장에서 추 부총리에게 질의하며 "경기도 인구가 2021년에 26.3%인데, 상품권 예산 반영 비중은 17.4%"라며 "여론조사 상으로도 대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예산"이라고 했다. 민주당 행안위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은 정부가 삭감한 국고 예산을 전액 살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예결위에서 심의하고 통과하면 본회의로 가겠으나 추 장관이 교부세로 해도 충분하다고 해서 다 살려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은 국고 지원 이후 그 정책 실효성에 대해 연구기관에서도 입장이 엇갈렸던 사업이다. 조세재정정책연구원이 지난 2020년 9월 발표한 '지역화폐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지자체가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사라지고 발행비용, 소비자 후생손실, 보조금 지급으로 인한 예산 낭비 등 부작용만 남게 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2021년 지방행정연구지에 실린 '경기도 지역화폐의 소상공인 활성화 분석' 논문은 지역화폐의 효과성에 대해 ▲소상공인 점포로의 소비자 유입 유도 ▲지역화폐 이회의 카드, 현금 추가 소비 ▲소상공인 매출 증가 ▲특정 업종이 아닌 대부분 업종에서 효과 등을 보였다고 밝혔다.

2022-11-14 15:50: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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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코앞인데 코로나19 재유행...별도 시험장 대폭 확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7차 유행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별도 시험장을 대폭 확대하고, 방역지침 등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수능 앞두고 코로나19 7차 유행...별도 시험장 대폭 확대 교육부는 14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2023학년도 수능 준비 상황을 공개하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안내 사항을 전달했다. 교육부는 확진 수험생 대상 응시지원 체계 등을 재점검해 전국 별도 시험장 수용인원을 총 1만2884명까지 대폭 확대했다. 지난달 18일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에서 발표한 별도 시험장 수용인원은 총 4683명이었다. 확진 수험생 증가에 따라 입원 치료자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총 108병상의 입원가능 병상 수도 추가 확보했다. 교육부는 3일부터 질병관리청과 공동상황반을 구성해 시도별 확진 수험생 발생 상황을 매일 파악하고 있으며, 11일부터는 확진 수험생의 별도 시험장 배정 및 시험장 환경 조성 등 수험생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특히 수능 지원자의 약 50%를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확진 수험생 응시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13일 교육부차관 주재로 서울·경기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 회의를 개최해 수험생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교육지원청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수험생에게 가장 당부되는 사항은 확진 시 신속하게 관할 교육청에 통보해야 한다는 점이다. 11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응시해야 된다. 이 때, 수험생은 확진 사실을 관할 교육청에 즉시 알려야만 신속하게 별도 시험장 배정 및 필요한 응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확진 시 교육청에 연락해야 한다는 사실을 특별히 유념해야 한다. 그리고 수능 전날에 검사를 받는 경우, 신속한 응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급적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관할 교육청에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교육부는 확진 수험생 발생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코로나19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병·의원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도 협조를 요청해 수능 수험생이 확진된 경우 이를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하고 '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에 신속하게 입력하도록 요청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지난 2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올해에도 모든 수험생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분들께서도 수능 시험일까지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만에 하나 수험생이 확진되는 경우 관할 교육청에 지체 없이신고하여 필요한 안내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능 문제지·답안지 전국 84개 시험 지구에 배부돼 교육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2023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 지구에 배부한다. 올해 수능은 작년 대비 1791명이 감소한 50만8030명이 지원했으며, 17일 전국 1300여개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될 예정이다.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경호를 받아 각 시험지구로 운송되며, 운송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시험 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6일까지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7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나는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한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4 15:42: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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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경태 '빈곤 포르노' 발언에…"외교적 결례와 모욕이자 상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 아동을 찾아 위로한 행보와 관련,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라고 평가하자, 국민의힘이 사과하라고 했다. 양금희 당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장경태 최고위원 발언을 언급한 뒤 "윤 대통령의 아세안과 G20 정상 해외순방에 대한 비이성적 정치공세와 폄하가 금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라며 "민주당 최고위원회 공식회의상 발언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민주당의 망언 참사이자, 정치테러"라고 비판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당시 윤 대통령 순방 일정에 동행한 김 여사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이와 만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위로한 사진이 공개된 데 대해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집 앞에서 소년을 안아 든 모습의 복장, 시선, 분위기 모두 1992년 오드리 헵번이 소말리아에서 영양실조 아동을 안고 찍은 사진과 흡사하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다.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세계적으로 의료취약 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빈곤 포르노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다"며 "각종 범죄 의혹과 코스프레 정치 등으로 누구보다 시끄러운 내조를 하는 김 여사를 고려한다면, 대통령실은 배우자에 대한 공적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투명한 공개를 하기 바란다"는 말도 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장 최고위원 발언을 두고 "가난과 고통을 구경거리나 홍보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기막힐 따름이며, 상대국과 아픈 어린이에게 외교적 결례와 모욕이자, 상처"라며 반박했다. 이어 "윤리적으로, 정치적으로 규탄받아야 할 대상은 장 최고위원의 그 인식 자체이며, 이는 규탄으로만 끝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해외 순방 중인 대통령과 배우자를 폄하하고 저주하는 망언은 결국 우리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한 뒤 사과를 요구했다.

2022-11-14 15:38:2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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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카카오, 경쟁압력 부족한 상태서 사회적 책임 소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카카오가 경쟁압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했다면서 자사우대 등 독점력 남용행위를 규율하는 별도의 심사지침을 연내에 새로 만들고, 무분별한 M&A를 차단하도록 기업결합 심사기준도 조속히 개정키로 했다. 한 위원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이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임 직후 국정감사와 국회 예결위 일정 등을 거치며 공정위 전반 현안을 점검하며 정책방향을 보다 구체화했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향후 1년 내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우선 "기업들이 시장경제의 기본 규칙을 준수토록 하되 정상적인 사업활동까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모든 기업들이 공정경쟁의 기반 내에서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카카오 사태를 언급하면서 "그간 플랫폼이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고 거래비용을 감소시켜 소비자 후생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면서도 "경쟁압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독점 플랫폼이 혁신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플랫폼의 창의와 혁신은 최대한 존중하면서, 독점력 남용으로 인한 역기능은 효과적으로 시정해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엄정한 법집행과 함께 관련 제도 개선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력 남용행위, 특히 '자사 상품·서비스 우대', '멀티호밍(플랫폼이 입점 업체가 경쟁사를 이용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행태)제한'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제재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독점력 남용행위를 효과적으로 규율하기 위해 연내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이 무분별한 M&A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차단하도록 '기업결합 심사기준'도 조속히 개정한다. 한 위원장은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규율하는 법제화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 공정거래법으로 온라인플랫폼의 독과점 문제에 대해서 충분하게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법제화도 검토하려 한다"면서 그와 관련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자율규제로 검토하겠다고 했던 납품단가 연동제의 경우 법제화를 추진한다. 한 위원장은 "원자재 가격 급등이 계속 지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중소기업 어려움이 굉장히 크게 가중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소기업벤처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법제화를 추진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법제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가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사적 장치와 공적 규율의 경계가 어디냐라는 것이 항상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납품단가 연동제 관련 법안 추진에 있어서 정부의 개입의 정도, 수준 이런 문제를 같이 고민하면서 국회와도 심도있게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대기업집단의 부당내부거래 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면서도 그간 경제·사회 변화를 반영해 대기업집단 제도를 합리화하는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26일 취임 후 첫 전원회의에서 한국타이어 그룹이 총수일가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사건을 제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플랫폼 기업집단이 금융회사를 통해 주력 계열회사에 의결권을 행사한 사건을 연내 심의해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또 현행 '50억원 이상이거나, 자본금 또는 자본총계 중 큰 금액의 5% 이상'인 내부거래 공시기준금액을 상향하고 공시항목·주기도 조정하는 등 공시제도를 합리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개편안을 마련해 현재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중에 있고 연말까지 개편안 확정 후 내년부터 법령 개정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사익편취 법집행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법 위반이 되는 '부당한 이익제공', 법 적용이 배제되는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한 거래'에 대한 판단기준도 내년 상반기 중 심사지침 개정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미 발표한 바 있는 동일인의 친족범위 조정 등을 위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 등은 연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2022-11-14 15:09: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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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도입 앞뒀지만 국제중·자사고 선호 상승세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국제중, 특목·자사고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자사고 존치와 고교학점제의 동행이 불가능하다고 지적되는 만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이 우려되고 있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국제중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특목·자사고의 선호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3학년도 국제중 경쟁률을 살펴보면 부산국제중 일반전형은 30.8대 1까지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대원국제중 20.9대 1, 청심국제중 17.2대 1, 영훈국제중 10.4대 1로 4개 학교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종로학원은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로 인해 경쟁력 있는 중학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등을 시행하면서 학력상황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와 맞물려 학력저하에 대한 전반적 우려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이는 다음달 있을 특목·자사고 입시와도 연결돼 경쟁력 있는 고교에 대한 선호가 커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학부모들이 모여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에서도 자사고 입학 유무를 두고 고민하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부분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면서도 "일단 추첨이 돼야 한다"며 합격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올해는 통합수능 도입 2년차, 윤석열 정부의 정시확대 추진 등으로 수능에 대한 준비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교육 환경들이 앞으로 특목·자사고에 대한 선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다만 특목·자사고 선호도가 높아지는 교육 현장의 양상은 2025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와 반대 기조를 보여 우려가 깊어진다. 일전부터 고교학점제 도입 시 특목·자사고 학생들의 경쟁력이 압도적일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국제중, 자사고 등은 지정취소 소송이 여러 차례 진행됐다. 하지만 국제중과 자사고의 승소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입시 전문가들은 해당 사례도 선호도 상승에 기여했을 것으로 평가했다.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은 지난 8월 국제중 지정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후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헌법정신에 입각해 부모의 경제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정한 교육의 공정성 실현을 지향해 왔다"며 "다시 한번 교육부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자사고·외고·국제고의 경우처럼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전국의 국제중을 모두 일반중학교로 일괄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고교학점제 도입 등이 거론되자 자사고 폐지가 시사됐지만 윤 정부에 들어서는 모두 백지화됐다. 교육부는 업무보고에서 자사고 존치를 골자로 한 새 고교체제 개편안 시안을 올해까지 마련하고, 내년 6월까지 개편안을 확정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임명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역시 자사고 추진 당사자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 체제를 전환하는 제도로 경쟁교육 구도를 완화해 줄 열쇠 중 하나다. 학교에서의 학생 선발권이 아닌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특목·자사고 등을 신설하거나 고등학교에 학생 선발권을 주는 등의 방식은 고교평준화와 멀어지는 기조로 고교학점제와 상충될 수 있다. 이범 교육 평론가는 "경쟁교육 완화를 위해서는 고교평준화가 필요하고, 고교평준화를 현대적으로 진화시킨다는 것은 고교학점제를 빠르게 도입하는 것과 같다"며 "다만 지금 교육부 설계보다는 선택권을 많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장관의 특성상 고교학점제는 시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특목·자사고 입시는 서울권의 경우 내달 7일부터, 경기는 내달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4 15:06: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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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강특위, 조직 정비 속도전…"공모 지원 서류 검토·주 2회 회의"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공석인 66곳에 대한 공모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모습이다. 제22대 총선 대비 차원으로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함인경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진행한 2차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번 주까지 접수를 받고, 최대한 회의를 일주일에 두 차례 하고 있어서 (공석인 당원협의회 위원장 임명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거 같다. 열심히 검토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조강특위는 이날 열린 2차 회의에서, 직전 공모 지역에 대한 상황 점검과 함께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한 인사들의 기초 서류 검토를 했다. 2차 회의에 앞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조강특위 위원장 및 위원 임명장 수여식도 가졌다. 정 위원장은 임명장 수여 직후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세력은 실사구시, 민생 중심, 글로벌 민생을 지향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제22대 총선에서 '이기는 정당'으로 만드는 데 조강특위가 초석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강특위는 오는 16일 예정된 3차 회의에서 공석인 당협위원장에 지원한 접수자들에 대한 기초서류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함 대변인은 "최대한 회의를 일주일에 두 차례 정도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조강특위는 지난 9일 첫 회의에서 당협위원장이 없는 사고 당협 69곳 가운데 66곳에 대해 재공고하기로 했다. 재공고하지 않기로 한 3곳은 서울 노원병(이준석 전 대표), 서울 강서병(김철근 전 당 대표 정무실장), 경기 동두천·연천(김성원 의원) 등이다. 조강특위 결정에 따라 당은 10∼16일까지 공고를 진행했다. 지원서 접수는 17∼18일까지다. 조강특위는 지원서 접수 종료 이후 심사와 면접 등으로 공석인 당협위원장을 채울 방침이다. 추가 공고에서는 지난 공모 당시 탈락한 인사도 추가 접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함 대변인은 "추가 접수, 공모 기간이기 때문에 받아보고 세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2-11-14 14:58:5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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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터뷰]'142명' 크리에이터 관리하는 '순이엔티' 젊은임원들...확실한 '꼰대'지만 믿음가네?

'MZ터뷰' 다섯 번째 주인공은 '순이엔티'의 구진하 매니지먼트사업부 부장과 장현우 매니지먼트 사업부 팀장입니다. 순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6년 6월 설립한 회사로 공연 기획자 출신인 박창우 대표가 설립했죠. 사업초기에는 공연 기획의 경험을 살려 프랑스 뮤지컬 레딕스 십계 초연, 부천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아시아드라마 어워즈, 두바이-kon, 세계항공컨퍼런스 등의 공연 및 행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가 겹치면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바로 틱톡을 중심으로 한 숏폼 시장입니다. 당시 숏폼 시장은 국내에서는 막 시작하는 단계였지만 해외에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죠. 순이엔티는 이때 공연과 이벤트, 방송에서 쌓은 기획력과 연출력으로 숏폼 시장 진출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순이엔티는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를 통해 틱톡 광고를 집행하고 수익을 만들었으며 100만 팔로우라는 타이틀을 시작으로 숏폼시장 1세대 기업으로 입지를 굳힙니다. 이후 넷마블, 넥슨, LG, KIA 등 3,000여개 광고 집행을 성공 시켰고 전속인풀루언서 140인 이상 매니지먼트와 약 9억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어느 틱톡 전문 MCN 기업에 비교하더라도 압도적인 팔로워 수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순이엔티는 매년 300%이상의 기업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 6월에는 90억에 가까운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엔터사 소속 크리에이터 숏폼 영상공급 체결 계약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팀인 XO Team과 JKS Ent의 Yolo House, Bip House 등과 국내 단독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MCN회사로 가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순이엔티는 MZ 세대들이 가장 활발히 소통하는 플랫폼의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 MZ세대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소통해야만 앞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이에 각종 트랜드의 가장 최전선에서 크리에이터들을 관리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있는 순이엔티의 부서가 매니지먼트 사업부입니다. 이 안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순이엔티의 MZ실무진 구진하 매니지먼트사업부 부장과 장현우 매니지먼트 사업부 팀장을 만나봤습니다. 엔터테인먼트라는 분야 답게 독특하고 톡톡튈 줄 알았던 이들과의 대화는 예상과 달리 보수적이며 차분한 분위기었습니다. 그들은 '요즘 세대'답지 않게 보수적이고 뻔한 질문에 뻔한 대답을 하는 소위 말하는 '부장님들'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대화 중 눈길을 끈건 그들은 애사심이 충만한 불같은 의지도 보이다가도 대표를 만만하게 보는 돌+I 같은 면도 있었습니다. MZ 실무진들이라고 하기에 타이틀이 부장님, 팀장님이어서 조금은 부담 스러웠던 상황도 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그 큰 타이틀을 얻어낼 때 까지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을까 헛헛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어떤 업무를 하나 구: 크게는 크리에이터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틱톡같은 숏폼 시장은 1주일 마다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가장 먼저 트랜드를 익혀야 하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장: 구체적으로 역량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찾아 다양한 콘텐츠를 잘 메이킹 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그에 맞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소통을 하고 있죠. 전체 카테고리는 크리에이터가 구성합니다. 큰 범위에서의 틀은 벗어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 회사가 수 많은 크리에이터들과 꾸준한 계약을 맺고 있는 이유입니다. 구: 우리 회사는 142명의 크리에이터들과 계약을 했고 재계약 실패한 건 3명 밖에 없습니다.이게 우리회사가 얼마나 크리에이터들을 보호하려고 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숏폼 비즈니스의 매력은 무엇인가 구: 세상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콘텐츠며, 모든 콘텐츠의 트렌드를 담는 곳이 바로 숏폼 관련 플랫폼 입니다. 숏폼을 TV를 대체한 동영상 플랫폼이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세상 모든 이야기와 세대간 경계를 허물 수 있는 가장 빠른 미디어가 숏폼 입니다. 장:수 년 전만 해도 크리에이터가 올린 영상을 편집해서 업로드하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그 자체가 지식 재산권이 됐고 이를 기반으로 팬덤 비즈니스와 광고, 홍보 비즈니스로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인스타 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이 있지만 그 중 팬덤화가 가장 명확하게 실현되는 곳이 틱톡입니다. 틱톡 에서는 자신만의 팬덤을 가진 사람이 산업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요즘 세대들이 요구하는 건 구: 요즘 세대들은 환경과 변화에 민감합니다. 코로나 전후도 조금씩 다른 형태로 변화해 욕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과거 음악, 뷰티, 댄스 등이 주력 콘텐츠였다면 요즘은 일상생활에서의 연기 등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또 오프라인경험에 대한 니즈도 많습니다. 여기에 소비 줄이기 등의 챌린지도 열리고 있습니다. 장: 화려한 콘텐츠만 인기가 많은 건 아닙니다. 싱거움을 찾는 이용자들도 늘어나고있습니다. 이에 크리에이터들은 화려함과 싱거움의 콘텐츠를 결과로 만들어내려고 저희 회사를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 아우르고 있어야 어떤 변화에서든 대응할 수 있으니까요. ―요즘 MZ세대는 어떤가 구: 기성세대와 완전 다른 패턴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개성의 존중과 대중의 존중 등 양면성을 띈다는 점이 한끗 차이인것같습니다. 문화 취향적인 양면성은 전 세대에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요즘 MZ 라고 표현하기는 치우치는것 같습니다. 또 크리에이터들을 만나도 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개인주의보다 환경이나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는 크리에이터들도 많으니까요. 장: 요즘 크리에이터들은 나이로 기준을 삼지 않습니다. 다만 공통적인 것은 누군가가 시청을 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게 이 바닥 진실이 된 것같습니다. 비난, 공격하지 않는 미디어를 바라면서 개인의 취향은 존중받는 것이 요즘 트랜드로 자리잡힌것 같습니다 ―순이엔티, 분위기 어떤가 구: 층마다 다르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특히 직원들끼리 좋습니다. 협업해야 하는 부분과 아이디어를 공유해야 하는 업무가 주다 보니 서로의 방향을 잘 알고 조언하고 협업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엔터테인먼트라는 분야답지 않게 굉장히 분위기가 안정적입니다. 장: 물론, 여전히 탑다운 형태의 보고를 위한 보고를 하고 있지만 강제하고 있지 않습니다. 개개인이 편한 방법을 찾아서 소통하면 되니까요. 구: 첨언하자면, 인원이 갑자기 늘어났기 때문에 체계가 갖춰지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에 본능적으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보고, 승인 형태도 직원들이 편한 방식으로 채택할 수 있는 폭 넓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순이엔티만의 문화가 있나. 구: 다른회사들과 다른 점은 탄력적인 근무제를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터들의 시간대로 함께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늦게 촬영을 한다거나, 새벽에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각자 맡은 크리에이터들의 시간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탄력적으로 근무를 해야 할 경우 포상 휴가를 준다거나 성과가 두드러졌을때 그에 대한 명확한 보상을 하는 편입니다. 장: (술을 좋아하지만) 회식이 없습니다. 문화의 날도 없습니다. 이미 크리에이터들과의 소통 자체가 가장 최신 트랜드를 익히는 것 중 하나인데 꼭 어울려야 한다는 생각은 팀에서는 없는것같습니다. 굳이 그렇게 자리를 꼭 만들지 않더라도 서로 다 친합니다.(하하, 팀장님만 그렇게생각하시는 걸 수도 있습니다) ―월급을 받으면 어떤 플렉스를 하는가 구: 제돈이 아니라 은행 돈/낚시에 빠졌습니다. 낚시 관련 용품들을 구입한 것같습니다. 장: 만져지지 않는 돈/ 술 먹습니다. ―연봉 두배 준다면? (밖에서 대표님이 보고 있었다) 구: (즉각) 안간다 장: 현실적으로 생각은 해볼 것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구: 순이엔티는 좋은 회사입니다. 회사직원분들과 같이 배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하자고 모였으니 각 자 맡은일 잘 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장: 평화주의자 . 욕먹지 않는 팀장이 되고싶습니다. ― 인터뷰가 무슨 어르신들 모셔 놓고 하는 것같다. MZ터뷰 취지와는 조금 다른데, 대표님은 어떤 분이신가. 구&장: 편합니다 . 개인적인 소통을 자주 하는 편. 소위말해 만만합니다. (하하) ―그럼 진짜 마지막으로 대표님을 소환하겠다. 회사의 앞으로의 방향은? 대표 소환은 처음 있는 일이다. 박창우 대표: 순이앤터테인먼트는 좋은 회사 입니다. 저는 회사 창립이후지키는 일이 일많이 하는 사람과 성과 내는 사람이 억울해서는 안된다는 철칙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 직접 열심히 뛰어 다니고 있습니다. 하루에 미팅만 7개 이상 하는 것 같습니다. 대표로 앉고 나서 쉴줄 알았는데...회사는 더욱 커질 예정입니다. 본부체계로 회사를 설립해 각자 책임지고 하는 형태로 만들 계획입니다. 그 안에서 저는 문제만 잘 해결해 주면 됩니다. ―10기준으로 워라밸 수준은? 박: 10기준을 15입니다. 직원들이 잘 놀 수 있는 놀이터(환경)를 구축해 주는게 제 할일입니다. 그안에 놀이감은 직원들이 잘 가져오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우리 회사가 강요하거나 강제하는 건 없습니다. 놀때 다치면 소독해주고 약발라주는건 회사의 몫이지만 그 외에는 근무시간, 식사 등 회사 내에서의 모든 활동은 자율성에 맡기기 때문입니다. 대표는…열심히 돈을 잘 벌어오겠습니다(흑흑)

2022-11-14 14:53:4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