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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중진 의원, 김진표 의장 만나 국정조사 결단 촉구

더불어민주당 중진의원들이 17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를 통해 국회의 역할을 하게 해달라고 결단을 촉구했다. 김진표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김상희, 안민석, 윤호중, 우상호, 이인영 의원을 맞았다. 김 의장은 "무슨 말을 하러 오는지 잘 알고 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국민들이 조금 더 진상을 알고 싶어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확실하게 해야 하는데, 여야가 함께 참여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면서 "성과 없이 정쟁으로만 끝날수도 있다. 연일 몇번씩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대안 제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진의원들이 오셔서 좋은 아이디어와 여야 합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좋은 대안을 제시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희 의원은 김 의장은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되겠다, 국가가 왜 존재하지 않았는지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처벌을 원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보여준 걸로 보면 아무도 고위직에선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당 입장은 수사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말 잘못된 태도라고 보고 의장님께서 그 부분과 관련해선 분명하게 국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24일날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하려면 이번주 중엔 결단을 해주셔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면담을 마치고 나와 "(김 의장이) 저희에게 국민의힘 중진을 잘 설득해주기를 당부하셨다"며 "분명한 말씀을 하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볼 때 의장님의 24일 (국정조사 계획서) 통과 의지가 엿보였다. 희망을 가지고 나왔다"고 밝혔다. 김상희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도 있다. 다음달 1일 예산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이라 실질적으로 오는 24일 처리해야 하는 시깅에 대해서는 김 의장도 많이 공감했다"며 "되도록 24일 여야 합의로 통과될 수 있게 저희가 여당과 적극 소통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김 의장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2022-11-17 14:19: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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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73>2022년 올해의 와인은…미국의 반란

<173>2022년 와인 톱100 ①와인스펙테이터 연말이면 연기대상, 가요대상을 보기 위해 TV 앞으로 몰려들었던 것처럼 와인애호가들의 한 해 마무리는 전 세계 와인 평론 매체에서 내놓는 100대 와인 발표로 시작한다. 톱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와인의 가격이 뛰고, 물량은 동이 난다. 구할 수도 없는데 뭘 꼼꼼히 들여다보냐고 타박할 이도 있겠다. 톱100은 향후 쇼핑 목록이 아니다. 앞으로 눈 여겨보아야 할 와이너리에 대한 안내서라고 보는게 더 맞다. 올해 와인스펙테이터의 톱100만 보더라도 절반 이상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와이너리들이다. 올해는 톱10 리스트가 유독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몇 년째 소위 '망빈(망한 빈티지)' 없이 '굿빈(좋은 빈티지)'만 이어지고 있어서 그야말로 왕중왕전 일테니. 와인스펙테이터가 꼽은 올해의 최고 와인은 미국 나파밸리의 '슈레이더 셀러스 카버네 소비뇽 오크빌 더블 다이아몬드'다. 1위는 물론 전체 100대 와인에서도 미국 와인이 32개로 가장 많았다. 역시 2019 빈티지의 힘이 제대로 발휘됐다. 전 세계적으로 '굿빈'이었지만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의 경우 카버네 소비뇽과 샤도네, 피노누아 등이 모두 뛰어난 해였다. 와인스펙테이터는 와인마다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지만 순위는 꼭 점수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점수로 나타난 품질 외에도 가격과 접근성은 물론 와인에 담긴 스토리까지 합산된다. 실제 올해 1위의 점수는 94점으로 10위를 차지한 와인 98점보다 낮다. 더블 다이아몬드는 콧대 높다는 나파밸리 카버네 소비뇽인데 가격이 80달러 밖에 안한다. 가성비 최고의 매력이 가산점이 됐다. 더블 다이아몬드는 사실 슈레이더 셀러스의 대표선수가 아니다. 프랑스 보르도 샤또들의 방식으로 말하면 소위 '세컨 와인'이다. 원래 와이너리 내에서 가족행사에 쓰기 위해 만들었던 것이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정식으로 선을 보이게 됐다. 더블 다이아몬드는 최고로 알려진 투 칼론 포도밭의 포도 중에 간판 와인에는 쓰기 부족한 어린 포도나무의 열매들로 만든다. 그래도 태생이 좋은 포도에, 최고의 와인메이커가 만들어 놓으니 품질과 가격의 매력적인 조합이 세컨 와인을 세계 1위의 자리로 올려놓았다. 나파밸리의 'HdV 샤도네이 나파밸리 하이드 빈야드 2019'와 '로버트 몬다비 카버네 소비뇽 오크빌 더 에스테이트'도 각각 3위, 6위에 올랐다. 2위는 이탈리아의 '파토리아 데이 바르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2016'이다. 파토리아 데이 바르비 와이너리는 이 지역이 DOC 등급을 받은 1967년 당시의 25개 생산자 가운데 하나다. 지금도 체리와 허브, 미네랄 풍미를 느낄 수 있지만 3~4년 뒤에 마신다면 더 근사한 맛이 기대되는 와인이다. 이탈리아 와인으로는 5위에 '안티노리 토스카나 티냐넬로 2019', 8위에 '파토리아 르 뿌삘레 토스카나 사프레디 2019'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우리나라 와인애호가들에게도 익숙한 와인인 '샤또 딸보 2019'다. 톱3에는 못 들었지만 그래도 와인 종주국 프랑스 보르도의 체면을 세워줬다. 10위는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 2014'로 스파클링 와인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98점으로 역대 크리스탈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350달러에 달하는 비싼 몸값이 걸림돌이 됐다.

2022-11-17 14:09: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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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 겨울 전력수급, 원전·석탄 최대 활용"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정부가 원전과 석탄 발전을 최대한 활용해 겨울철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혁신정책관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 전력기반센터에서 '겨울철 전력수급을 위한 준비상황 사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한전과 전력거래소, 발전5사, 가스공사, 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 정책관은 회의에서 "올해 겨울철 예비력 전망은 여름철에 비해 안정적"이라면서도 "러-우 전쟁이 촉발한 글로벌 에너지위기가 우리 무역적자 확대,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 재무상황 악화 등으로 파급되는 등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LNG·유연탄 등 연료수급의 불확실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혹한·폭설 발생 가능성 등이 상존하는 바, 올 겨울철 전력수급 여건 역시 도전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정책관은 발전사에 "원전과 석탄발전 등 기저발전을 최대한 활용해 발전용 LNG를 절감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 연료 수급, 불시 고장, 정비 지연 등 리스크를 치밀하게 관리해 안정적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중심으로 에너지사용 실태점검 등 수요관리와 함께 민간 에너지절약을 확산시키고 갑작스러운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추가예비자원을 점검할 것도 주문했다. 이 정책관은 특히 "한전, 가스공사 등 유관기관은 LNG 구매 및 전력구매비용 절감 차원에서 올 겨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석탄발전 감축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이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정부는 11월 중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를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정해 집중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17 14:00: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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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플레이펀&굿’ 포럼...ESG활동 조명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플레이펀&굿(Play Fun&Good)' 포럼이 지스타(G-Star) 기간에 열린다. 포럼은 오는 18일 오후 3시에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317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펀&굿 포럼은 유저 참여형 기부와 유저들의 자발적인 사회 공헌 활동 참여 등 게임 업계에서 유저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게임개발, 게임마케팅, 이스포츠, ESG경영 등 다양한 시각에서 게임 유저들의 참여형 기부 활동 성과와 의미를 짚어본다. 먼저 '유저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인게임 사회공헌 이벤트 개발하기'를 주제로 위메이드플레이 김신현 PD가 발표에 나선다. 김신현 피디는 해당 세션에서 '상하이 애니팡'을 통해 유저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인게임 이벤트 시스템을 개발한 사례 등을 선보인다. 이어 김건욱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에픽세븐이 계승자와 소통하는 방식 Play Fun&Good'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송광준 대표(빅픽처인터렉티브)는 '미래세대 게이머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다룰 예정이다. 송광준 대표는 희망스튜디오와 빅픽처인터렉티브가 협업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 '프로드리머' 사업을 운영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게임회사의 ESG: Employee, Sonnim, Game'을 주제로 배한빈 변호사(조이시티)가 발표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게임회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주요 이해관계자와 구성원, 유저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 제언할 예정이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이번 포럼은 그 동안 기부플랫폼 역할을 맡아 온 희망스튜디오가 다양한 기관, 회사 등과 협업해 유저참여형 기부 활동을 전개 해 온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게임 유저 분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7 13:56: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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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대장동 수사 당이 챙기는 것 일부 의원 불만"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당 지도부가 나서서 대응하는 것에 대한 일부 의원들에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를 향한 대장동 수사 대해선 우려가 있다. 진실이 어디까지 가는건지에 대해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라며 "이 대표와 가까운 의원도 우려가 있는 것 아니겠나. 특히, 제일 우려하는 사람은 이 대표 본인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찬대 최고위원이 PPT(파워포인트 자료)까지 동원했다. 지난 9일과 15일에 정책의원총회가 있었다. 정책의총은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의총이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대장동 수사에 대해서 지도부가 나서서 직접 설명하고 발표했다"며 "9일 발표할 때도 의원들의 반발이 있었다. 15일 의총 때는 반발의 강도가 더 세졌다. 특히, 지도부가 설명해 준 일부 내용에 대해선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가 재판 때 그것을 근거로 반박을 해야지 검찰이 불리할 것인데, 왜 이 자리에서 발표하느냐'는 의원들의 지적 또한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뭔가 대응도 잘못하는 것 같고, 과도해 보인다는 의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면 더 집중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겠지만, 이 문제는 성남시장 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당이 과거 일까지 모든 것을 나서서 올인하는 모습은 국민 보기에도 '뭔가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때 입장을 묻자 "지금 예단하기 어렵다. 실제 체포동의안의 내용이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대표와의 관련된 정황적인 증거가 아니면 물증이 구체적으로 적시되든가 이런 것에 따라서 의원들의 판단도 굉장히 많이 달라질 것 같다"며 "어찌됐든,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된다면 당에서 그것에 대한 논란이 아주 가중될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했다.

2022-11-17 13:47: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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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예산 국회…'위기' 빠진 한국 경제 구할까

요즘 한국 경제를 상징하는 단어는 '위기'다. 국회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가운데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를 구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경제 위기는 각종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경제 성장률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최근 2.7%로 소폭 낮춰 발표했다. KDI는 지난 10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상반기(2.2%)보다 1.0%포인트 올린 3.2%로 조정했다. [관련기사 4면] 전문가들도 현재 상황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어려운 것으로 인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 13일 전국 대학 경제·경영학과 교수 204명에게 최근 경제 상황과 2023년 경제 전망을 물어본 결과, 52.7%가 '2008년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렵다'고 진단했다. 해당 조사에서 '2008년 위기 때와 비슷하다'고 답한 비율은 27.1%, '1997년 외환위기 정도는 아니지만 금융위기보다 더 어렵다'는 응답은 18.7%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환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려운 상황으로 진단한 응답도 6.9%였다. 이들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진 주된 요인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다툼 등 전 세계적 경제·정치 리스크(57.4%) ▲대외 의존적인 한국 경제·산업 구조(24.0%) ▲정책당국의 신속한 위기 대응 미흡(11.3%) ▲글로벌 스탠더드에 뒤처진 법·제도(7.4%) 등을 꼽았다. 윤석열 정부는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국정과제 추진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지원 ▲미래대비 투자 ▲국민안전 등에 내년도 예산안을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건전 재정 기조에 따라 올해 본예산 대비 5.2% 늘린 639조원으로 편성했다. 여기에는 ▲취약계층 소득·고용·주거안전망 강화(4.2조원↑) ▲민생물가 안정 지원 (0.8조원↑) ▲청년 원가주택 및 역세권 첫집 5.4만호 공급(1.1조원↑) 등 어려워진 국민 삶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뿐 아니라 ▲미래전략산업 집중 육성(0.9조원↑) ▲핵심 전략기술 집중 투자(0.9조원↑)▲글로벌 공급망 대응역량 강화(0.5조원↑) 등 한국 경제 성장 관련 현안 예산도 늘리기로 했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도 경제 위기 극복 중요성에 공감했다. 여야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국민 삶을 지키고 경제 위기도 이겨내기 위한 예산 심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추진 예산을 포함한 쟁점 현안 때문에 여야 갈등이 심화돼 심사는 뒷전으로 밀려난 분위기다. 법이 정한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처리 시한(매년 12월 2일)을 넘기는 것은 물론 준예산 편성 가능성까지 나온다.

2022-11-17 13:46:2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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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국어영역, 지난해보다 쉬웠다...독서에서 판가름

코로나19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교시 국어영역이 지난해보단 쉬웠지만 분별력은 챙긴 것으로 평가됐다.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된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10시까지 진행됐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50만8030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35만239명, 재수생과 'N수생' 등 졸업생 응시자는 15만7791명이다. 올해는 최대 'N수생' 몰린 시험으로 26년만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비율이 가장 낮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국어영역에는 50만5133명이 응시했으며, EBS 연계율은 51.1%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총평으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2022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 비해 조금 쉽게 출제됐고, 올해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라며 "최상위권 기준으로 예년보다 난이도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수험생들이 어려워 했을 고난이도 문항으로는 12번과 17번을 꼽았다. 17번 문항은 가장 어려웠을 문제로 추정되고 있지만 EBS에 나오는 관련 지문이었다. 종로학원은 지문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이과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며,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선택과목 간 점수차를 더 벌릴 수 있는 문항이라고 평가했다. 진학사도 17번 독서 문항에서 등급이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초 대사량을 다룬 과학(생명) 지문의 경우, 1800자가 넘는 길이인 데다가 최근 출제되지 않았던 그래프 해석까지 동반됐다는 설명이다. 이투스에듀 역시 17번 문항이 단순 과학 지문이 아닌 사회 과학 영역인 통계 분석의 '최소 제곱법' 내용 결합돼 있어 독해에 어려움 겪는 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언어와 매체'에는 문법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학년도 수능 출제본부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출제 과목별 교육 과정에서 제시한 목표와 내용을 바탕으로 해 출제됐다.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대표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공통과목에서는 '독서'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로 설정하고 있는 '주제 통합적 독서(상호 텍스트성)'를 문제화한 4∼9번 문항, '문학'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로 설정하고 있는 '작품의 수용과 소통'을 문제화한 22∼26번 문항 등이 주목된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 중 하나인 '정서 표현의 글'과 '대화'를 연계해 문제화한 '화법과 작문' 38∼42번 문항, '언어와 매체'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로 설정하고 있는 '매체 자료의 수용 및 생산'을 문제화한 '언어와 매체' 40∼43번 문항 등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EBS를 충실하게 공부한 학생일수록 체감 난이도는 더욱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금년도 수능 역시 선택과목 간 점수차는 불가피하고, 점수차는 지난해 2점보다 더 크게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 1등급 컷은 언어와 매체 84점, 화법과작문 86점이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커트라인 점수가 상향될 것으로 봤다. 더불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7 13:35: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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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 실시...19·20일 이틀간

성균관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우수전형 논술시험을 수험생 총 3만6690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소재의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균관대의 논술시험은 토요일에는 인문계 9816명이 2개 교시(09:00~10:40, 13:00~14:40)로 나눠 실시하며, 일요일에는 자연계 2만3424명이 2개 교시(09:00~10:40, 13:00~14:40)로 나눠 실시한다. 대학 측은 올해 논술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교내외 질서유지 및 교통통제를 위한 자체 근무인원을 보강하고, 퇴실 시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각 층별 퇴실시간을 달리해 안전하게 퇴실을 유도할 계획이다. 종로구청 및 혜화경찰서와도 협조해 학교 인근 차량 통제와 교통질서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입퇴실 시간대에는 지하철 및 버스 증편, 역사 내 안전요원 배치가 이뤄지며 최대한 안전한 논술시험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한편 이번 수시모집 논술우수전형에는 360명 모집에 3만6690명이 지원, 평균 101.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글로벌경영학은 15명 모집에 1156명이 지원하여 77.07대 1의 경쟁률을, 의예는 5명 모집에 2446명이 지원하여 48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7 13:29: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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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대학교육 정책 포럼' 개최...강사법 관련 논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강사법 3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제68회 대학교육 정책 포럼'을 18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시간강사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 고등교육법(일명 강사법)을 개정해 그에 따라 강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강사법이 대학의 강사 운영을 규제해 실직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대학 현장에서 강사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허승욱 교수(단국대 교무처장, 전국대학교 교무처장협의회장)가 강사법 운영의 성과와 개선 과제, 김정희 팀장(대교협 정책연구팀)이 인문사회분야 학문후속세대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를 발표한다. 또한 김귀곤 교수(금오공대 교무처장), 조장천 교수(인하대 교무처장), 송규홍 교무과장(원광대, 전국대학교교무관리자협의회장), 이덕난 입법조사관(국회 입법조사처)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허승욱 교수(단국대 교무처장)는 지난 3년간 시행된 강사법 운영을 통해 강사법 시행 전후를 비교하고, 강사법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 ▲강사-대학이 상생 가능한 강사법 안착 ▲강사 처우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관련 예산 확대 ▲임용기간의 탄력적 적용 ▲강사의 방학 중 임금 및 퇴직금에 대한 기준안 마련 ▲긴급채용 허용시기 현실화 및 채용방식의 유연성 확대 등을 제시한다. 김정희 팀장(대교협 정책연구팀)은 2019~2021년 인문사회분야 학문후속세대 연구중심지원사업의 성과분석을 통해 연구자의 지원 범위와 과제의 다양성 확대, 과제 선정 절차에서의 공정성·전문성 확보, 연구비 및 연구기간 확대, 연구윤리에 관한 행정 지원 개선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한다. 대교협은 대학과 강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에 대해 국회와 정부의 관심과 지원,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7 13:25:4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