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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 '한글사랑 동아리·한글보안관' 해단식 열어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이 석원경상관에서 2022년 세종특별자치시 한글사랑 동아리·한글보안관 해단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6월부터 5개월 간 달려온 세종시 한글사랑 동아리·한글보안관은 모든 활동을 마치고, 우수활동자 표창을 위해 이번 해단식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글사랑 동아리·한글보안관 활동자 10명, 이창민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 원장을 비롯한 소속 관계자 5명, 보조 강사 4명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한글사랑 동아리는 활동 기간 중 총 10회의 모임을 가졌으며, 공공 건축물 및 기념 조형물 등의 한글 관련 문화 자원 조사, 우리말 간판 조사, 한글 경조사 봉투 제작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한글 보안관은 같은 기간 동안 세종시 공공 안내판, 안내문, 홍보물, 보도자료 등의 공공언어 실태조사와 어려운 한자어 및 전문용어, 권위적 표현과 차별 표현 등을 찾아 적절한 정비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한글사랑 동아리와 한글 보안관 활동 보고서인 ▲2022 세종시 공공언어 이렇게 바꿔 보아요 ▲세종시의 아름다운 한글 간판 ▲세종시 한글 건축물 및 조형물 조사 자료집, 그리고 한글 경조사 봉투는 12월부터 세종시청 1층 및 각 읍면동 사무실에서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자료집은 모두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한편, 우수활동자에는 한글사랑 동아리에서 김태길(71·남) 씨와 경민선(23·여) 씨, 한글 보안관에서는 강선(61·남) 씨와 이대우(53·남) 씨가 선정됐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강선 씨는 "한글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하면서 정말 우리의 글이 멋있고 좋은 글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으로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을 뿐 아니라 한글사랑 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일원으로서 작게나마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2 13:06: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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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네이버 클로바, 업무협약 체결...'노코드' 기반 AI 교육 지원

세종대학교는 지난 15일 세종대 대양AI센터 12층 컨퍼런스룸에서 네이버 클로바와 초대규모 AI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 클로바가 보유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 교육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네이버 클로바는 독자적인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제품과 스마트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엄종화 세종대 부총장, 조진우대외협력처장, 유성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CIC 책임리더, 정주환 에반젤리스트 등 7명이 참석했다. 세종대는 이번 협약으로 '노코드(No-code)' 기반의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해 교육과정을 만들 계획이다. '노코드'는 코딩 없이도 앱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대는 2023년 1학기부터 관련 교과목을 개설한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클로바 스튜디오' 사용법을 익히고 AI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 사내독립기업(CIC) 책임리더는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학술 인프라를 활용해,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한 활용 사례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 확대하고, 하이퍼클로바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AI 업계의 최신 트렌드인 '노코드' AI를 배우고 실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AI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종화 세종대 부총장은 "국내 초대규모 AI를 이끄는 네이버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욱 현장감 있는 AI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교생 대상으로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2 13:05: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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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안전운임제 일몰 3년 연장 추진·품목 확대 불가'

국민의힘과 정부가 22일 '안전운임제 일몰 3년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요구한 안전운임제 유효기간(일몰) 삭제, 5가지 품목(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사료·곡물, 택배 지·간선) 확대 조치 가운데 정부여당이 일부 수용한 셈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사태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제도 적용 차종·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24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자, 당정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긴급 당정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측에서 성일종 정책위의장,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정재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의원, 국토위 소속 강대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김수상 국토물류실장 등이 참석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화물자동차 운임제도는 화주 화물차주 등 이해관계자 이견이 첨예한 상황"이라며 "당정은 컨테이너, 시멘트에 한해 운임제도 일몰 연장을 확대하되 품목 확대는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화물연대가 요구한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대신 3년 연장으로 정한 데 대해 성 의장은 "안전운임제를 실시하면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사고율은 올라갔다. 사망사고가 줄지 않았기 때문에 (관행적으로 3년 연장했고, 이 기간) 평가를 다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추가 적용을 요구한 5가지 품목은 수용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서도 성 의장은 "이들 품목은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양호하고 적용 시 국민들의 물류비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에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확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성 의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정부가 운임을 정하고, 처벌까지 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그만큼 화물연대에 대해, 차주들에 대해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말도 했다. 이 밖에 당정은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그러면서 총파업을 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화물연대 파업에 대응한 정부 차원의 비상운송수단 체계 운용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성 의장은 "물가, 금리 인상으로 국가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24일부터 파업을 하면 굉장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지금 (화물연대가 확대를 요구한) 품목들 임금은 상대적으로 적지 않아 이러한 요구는 명분이 없다. 세력 확장을 위해 국가 산업과 국민 경제를 볼모로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가면 국민들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제안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문을 열어 토론하고, 그 부분에 대해 입법을 추진하겠지만 특정 집단의 이기적인 이득을 위해 볼모를 잡는 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법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성 의장은 정부 차원에서 화물연대 파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체 운송수단 투입 및 수송 대책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당 요청에 "운송 거부에 대비해 경찰,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당정 협의회에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비상 수송대책 시행 등 국가 경제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합리적 의견에 대해 경청하되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며 "일선 화물차 운전자들은 화물연대 집단행동에 동조하지 말고 생업에 지속적으로 종사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11-22 12:24:1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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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전파진흥협회 협력... VFX 전문 창작자 양성 나선다

넷플릭스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특수시각효과(Visual Effect, 이하 VFX) 아티스트 양성 및 협력사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 협력 기업으로 선정된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 생태계의 차세대 주역을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진행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 일환으로, 디지털 핵심실무인재 양성 사업이다. 넷플릭스는 해당 사업에 선발된 최초의 글로벌 기업으로, 주도적으로 제안한 ▲실감콘텐츠 2D VFX 아티스트 양성과정, ▲실감콘텐츠 3D VFX 아티스트 양성과정, ▲실감콘텐츠 파이프라인 TD 양성과정 등 세 가지의 교육 과정을 모두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넷플릭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실감콘텐츠 부문에서 약 300명 이상의 VFX 아티스트를 2024년까지 양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넷플릭스의 자회사인 스캔라인 VFX(Scanline VFX)를 비롯해 웨스트월드(Westworld) 및 VA 모팩(VA Mofac) 등 실감콘텐츠 VFX 분야의 넷플릭스 파트너사가 채용연계형 현장실무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넷플릭스가 한국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온 기술 교류를 인재 양성에서 고용 창출까지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넷플릭스는 정기적인 세미나 및 워크숍을 통해 국내 창작자들과 기술 교류를 진행하며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K-콘텐츠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은 전문적인 창작 및 제작 영역에서 활약하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창작 생태계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2-11-22 10:52: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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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총에서 "국정조사·검찰 압수수색·오석준 표결 논의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10·29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를 포함한 원내 상황을 논의한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취재진을 만나 정책의총에서 논의할 사안들을 설명했다. 오 대변인은 "의총이 오후 1시 30분에 예정돼 있다. 국정조사를 포함한 원내 상황과 현안보고가 있을 것이고 (검찰이 압수수색한) 노웅래 의원이나 당직자들에 대한 대책위 차원의 보고가 있을 것"이라며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올라갈 것이다. 인사청문특위 후 시간이 흐른 만큼 경과 등을 특위 간사인 권칠승 의원이 보고 해줄 예정이다. 이에 대한 논의는 본회의 당일에 열리는 의총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를 하자는 주호영 원내대표에 입장에 대해 "조금 더 진전된 입장을 말했지만, 당 공식 입장으로 보이지 않는 만큼 오늘 중으로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협의할 생각이 있고 24일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는 미룰 수 없다는 것이 전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자료 제출, 조사 준비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적극적인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 출석을 비롯한 본 조사과정이 어느 정도 시일 이후에 시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협의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협의가 되면 차후에 말씀드릴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추가로 오 대변인은 "어제(21일) 김진표 국회의장님께서 공문으로 민주당 9명과 국민의힘 7명의 교섭단체 특위 명단을 제출하길 요구했다"며 "이를 기다리고 있고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3당) 11명 위원으로도 국정조사를 개문발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의 합류 시점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2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뒤 미흡할 경우 국정조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022-11-22 10:50: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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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도어스테핑 중단에 비판 한 목소리..."尹 정권의 민낯"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중단에 하나같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소통의 성과로 자랑했던 도어스테핑을 194일만에 스스로 중단했다"며 "개방의 상징으로 불렸던 용산 대통령실 1층 현관문엔 거대한 대형 구조물을 설치했다. 경호와 보안상 이유라지만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 언론을 핑계 삼아 또 거짓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하가 싫어하는 사람은 내치고 쓴소리도 가로막던 군사독재 시절과 다를 바가 없다"며 "스스로 만든 불법과 오기의 거대한 벽이 지금 윤석열 정권의 민낯"이라고 부연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실 이전의 명분이자 소통의 상징 쇼가 끝났다. 가림막은 과거 '명박산성'처럼 불통의 상징이 돼버렸다"며 "(윤 대통령이)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하더니 국민을 대신해 만나는 언론을 탄압하고 폐쇄한 공간엔 어떤 의식이 지배하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설마 아직도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다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뭐하러 대통령실을 옮겼나"라고 반문했다. 강득구 의원은 "도어스테핑은 국민 단절의 도어셧다운(폐쇄)으로 끝났다. 김치찌개를 손수 끓여주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기자들은 김칫국도 못 얻어 먹은 채 낙인이 가짜뉴스, 악의적 언론이라는 낙인만 찍히고 말았다"고 했다. 이동주 의원은 "언론인에게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대통령실은 도어스테핑 중단과 가벽 설치뿐만 아니라 MBC에 대한 중징계를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게 요구하고 있다. 뻔한 이간질에 불과하다"며 "이런 대통령 측의 요구를 기자단이 거절했다고 들었다. 당연한 처사이고 많은 언론인이 슬기롭게 이 문제를 풀어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다만, 지금 MBC가 받는 부당한 탄압은 언제든 다른 언론사에도 가해질 수 있다"며 "MBC만의 외로운 투쟁이 아니라 언론과 국민이 함께 권력의 부당함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2-11-22 10:47: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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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사회정책 공개토론회' 개최...과태료 제도 정비

교육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사회 분야 연구기관과 함께 '과태료제도의 합리적 정비방안'을 주제로 22일 '제5차 사회정책 공개토론회(포럼)'를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과태료 제도가 행정상의 제재수단으로서 실효성 확보방안, 국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부과기준의 형평성, 부과금액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합리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태료는 행정의 실효성 확보수단으로 국민의 일상생활 곳곳에 널리 영향을 미치는 제도이다. 그간 부과기준의 적정성 및 형평성에 대한 문제, 화폐가치 하락에도 과태료 금액은 수십 년째 변동이 없어 제재수단으로 실효성이 없다는 문제 등이 지속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김재광 교수(선문대학교 법경찰학과)와 정태용 교수(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과태료 제도의 현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이종한 실장(한국행정연구원 규제정책연구실)은 규제순응 확보수단으로서 과태료 제도 전반에 대한 정비방안을 모색하고, 최무현 원장(상지대학교 학술정보원)은 과태료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과태료 부과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발제 이후에는 ▲나채준 연구위원(한국법제연구원), ▲서보국 교수(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최우정 교수(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토론에 참여하여 과태료 제도 개선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교육부는 공개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대안과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과태료 부과기준 지침을 마련해 관계부처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대면·비대면(유튜브·페이스북) 양방향으로 진행돼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토론회 발표 내용을 사회정책 누리집에 제공할 예정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과태료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태료 부과의 적정성과 형평성이 반영된 합리적 부과기준 정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과태료 제도가 현장에서 명확하고 예측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2 10:12: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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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이란 대표팀 국가제창 거부, 반정부 시위 지지

[서울=뉴시스] 이란이 잉글랜드에 참패하긴 했지만 국민들과 함께 했다. 이런 선수들은 국가(國歌)를 부르는 것을 거부하며 반정부 시위에 대해 지지 의사를 보냈다.이란 대표팀 선수들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이 벌어지기 직전 행사에서 이란 국가가 연주됐음에도 노래 부르는 것을 거부한채 침묵했다. 현재 이란은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9월 마샤 아미니가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된 뒤 구금 도중 사망한 사건으로 반정부 시위가 촉발됐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국민들을 달래기보다는 강경 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지난 17일에는 테헤란 지하철역에서 총격과 여성을 구타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이란 축구 전설 알리 다에이와 자바드 네쿠남이 FIFA로부터 초대를 받고도 카타르 월드컵 참석을 거부하며 저항하고 있다. 이란 축구대표팀 선수들도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수비수이자 이란 대표팀 주장인 에산 하지사피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의 현재 상황이 옳지 않으며 이란 국민들이 즐겁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우리는 지금 카타르에 와 있지만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거나 그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힘은 모두 이란 국민에서 나온다"고 답하며 연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선수들 못지 않게 이날 경기에 응원나온 이란 축구 팬들도 반정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일부 팬들은 이란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소리를 지르며 야유했고 '여성, 생명, 자유'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이란 정부의 강경진압에 강력하게 항의했다.또 일부 팬들은 이란 국기의 가운데에 새겨진 국장이 오려진 국기를 들기도 했다. 현재 국기의 국장은 지난 1979년 입헌군주제인 팔라비 왕조를 무너뜨린 이란 혁명의 상징이어서 이를 오린 것은 이슬람 정부에 대한 강력한 저항 표시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월드컵 규정을 준수하고 경기 정신에 부합한다면 이란에서 여성의 권리가 침해되는 것에 대해 자유롭게 항의할 수 있다"며 선수들의 국가 제창 거부를 두둔했다. 영국 BBC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게리 리네커도 "강력하고 매우 중요한 제스처였다"며 이란 대표팀 선수들의 행위에 대해 지지 의사를 보냈다.

2022-11-22 09:28:33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