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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4조 바이오시밀러 최대 시장 열린다..전세계 경쟁 본격화

내년 44조원에 달하는 바이오 복제의약품(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린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태동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전 세계 시장 선점 경쟁이 이미 가열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 역시 앞다퉈 진입 준비에 나섰다. ◆세계 최대 시장 규제 풀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휴미라를 시작으로 스텔라라, 아일리아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가 이어지면서 바이오시밀러 가장 큰 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규모는 332억달러(약 44조원)에 달한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새롭게 열리는 바이오시밀러 타깃 시장은 2013년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개화한 이후 가장 큰 규모"라며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을 비롯한 규제 상황 또한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특허가 끝나는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경우 지난 한 해 전 세계 시장에서 207억달러(약 28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10년 넘게 전세계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 자리를 지켰다. 또 다른 블록버스터 의약품 황반 변성 치료제 '아일리아(리제네론)'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얀센)'도 내년 하반기에 미국 특허가 만료된다.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99억달러(약 13조원)을 벌어들였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지난해 약 91억달러(약 1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지목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레드 테입 제거법'이라는 새로운 법안이 상정됐다. 현재 미국에서는 바이오시밀러가 판매 허가를 받더라도 상호대체처방 허가를 받지 않으면 오리지널 의약품 대 처방이 불가하다. 이제까지 미국에서 상호대체처방을 허가받은 바이오시밀러는 4개뿐이다. 그러나 법안이 통과되면 바이오시밀러의 자유로운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법안 발의자인 공화당 마이크 리 상원의원은 "현재 규제 환경은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 출시되는 것을 너무 어렵고 비싸게 만들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높은 약가로 고통받는 것은 환자들"이라며 "바이오시밀러 레드테이프 제거법은 소비자들의 더 나은 선택을 막는 장벽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 출격 준비 완료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앞다퉈 준비에 나섰다.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내년 7월 미국 발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스텔라라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역시 오는 2024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에오에피스는 지난 2019년 5월 '하드리마'라는 제품명으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 6월옹량을 2배로 높인 고농도 하드리마(100㎎)의 허가도 받았다. 삼성바이오는 내년 7월 하드리마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SB15'는 지난 3월 글로벌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현재 FDA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는 연내 임상 3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 가운데선 동아에스티가 가장 적극적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7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분석해 내년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삼천당제약 역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를 개발 중이다. 최근 글로벌 임상3상을 마치고 결과 분석을 통해 허가에 나설 계획이다.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내년 1월 임상 3상 최종 보고서를 수령한 이후 일본, 미국, 한국, 유럽 등 순으로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이미 준비를 갖춘 만큼 시장 선점에 빠르게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의 휴미라 특허 만료를 시작으로 블록버스터 특허 만료를 앞두고 그동안 차분히 준비를 해왔다"며 "이미 시장 선점에 나선 유럽 등의 글로벌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9 15:34: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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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IRA에 대응해 상업용 친환경차 수출 늘린다

정부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해 업계와 협력을 강화한다. 북미최종조립 등 요건과 관계없이 세제혜택을 받는 상업용 친환경차 수출을 확대하고, 배터리·전기차 생산과 투자 세액공제 규모 최대화에 나선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오후 대한상의에서 8개 기업, 유관 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미국 IRA 관련 단기·중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렌트카와 단기리스 등 상업용 친환경차는 북미 최종조립요건이나 배터리요건과 상관없이 세제혜택을 부여한다는 점을 감안해 상업용 친환경차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현대차는 미국내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조지아 등 기존 내연차 공장에서 전기차 혼류 생산을 검토하고, 전기차 전용공장을 계획대로 가동, 광물과 부품요건을 충족하는 배터리를 조속히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는 상업용 차량의 범위를 최대한 넓게 적용하도록 미국 정부와 협의중이라면서, 현대차와도 미국 수출시 상업용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업용 이외에도 생산·투자세액공제 확대, 배터리 광물·부품요건 완화 등 IRA 하위규정(가이드라인)에 우리업계 이해관계가 적극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중간선거가 끝났음에도 미국내 정치지형을 고려하면, IRA 법 개정이 녹록치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미국 의회 지도부와 핵심 의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법 개정 설득도 추진하고, 법 개정에 필요시 유럽연합(EU) 등 유사입장국과의 공조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법 개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은 있으나, 상·하원에 각각 발의돼 있는 '전기차 세액공제를 3년 유예'를 담은 개정안을 중심으로 미의회 아웃리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중간선거 이후 상·하원 양당 대표와 IRA 담당 위원회인 상원 재무위, 하원 세입위 주요 위원, 우리기업 진출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24명의 의원들에게 IRA 개정을 촉구하는 서안을 보내고, 내달 초엔 통상교섭본부장과 국회 산중위 위원들이 합동으로 방미해 미 의원들을 접촉해 설득할 예정이다. IRA에서 부여하는 투자세액공제 규모를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업계 차원에서 미국 내 계획된 전기차나 배터리 공장을 적기에 가동하는 등 북미 생산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청정에너지·기후 등 IRA 관련 미국 정부 지원규모가 10년간 약 500조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히 배터리·태양광·풍력·원자력 분야에서 우리 업계가 IRA를 최대한 활용해 미국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처럼 미국내 상업용 친환경차 확대와 첨단제조 생산과 투자가 확대되며 현대차를 비롯해 배터리 3사와 한화큐셀, CS윈드, SK, 롯데 등이 IRA 수혜를 받을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한화큐셀은 조지아주에 태양광 모듈 설비 증설을 통해 대규모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시장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한화큐셀의 미국내 태양광 시장 점유율은 주거용(30.5%)와 상업용(21.3%)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풍력업체 CS윈드는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육상풍력 타워 생산공장을 활용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이창양 장관은 "정부는 그간 정상회담, 미의회 및 행정부 협의를 통해 어느 나라보다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미측에 우리의 의견을 지속 개진해왔다"며 "앞으로도 IRA로 인한 수례를 극대화하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아울러 "국내 전기차 보조금제도 개편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 전기차·배터리 핵심경쟁력 강화 등 국내대책도 병행해나가겠다"며 "업계에서도 미국내 시장확보를 위한 현지 투자가 불가피하지만, 국내 고용과 투자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9 15:32: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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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다음 100년의 준비를 위한 '창립 90주년 기념식'

동아쏘시오그룹은 12월1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9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 그룹은 'New Flow, New Shift'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90년의 성과와 경험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서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90주년 기념 히스토리 영상 시청을 통해 지난 90년의 역사와 성과를 함께 공감하며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사업 및 성장 전략발표를 통해서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동아제약의 CEO들은 임직원들에게 비전과 전략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각 사 직원들이 참여해 90년 간 걸어온 길을 되새기고 향후 100년을 향한 의지를 담아 노래한 기념 영상을 공개하며 그룹의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정재훈 부사장은 '100년 기업의 경영원칙과 리더십'에 대한 전략발표에서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역할은 그룹 내 유무형 가치를 발견하고 만들어 내는 '그룹 밸류 크리에이터'"라며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룹 구성원과 회사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R&D 총괄 박재홍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R&D부문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중점 치료영역을 항암, 면역/퇴행성뇌질환 등으로 선정하고 연구, 개발, 마케팅 본부간 협력을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인 에스티팜 대표이사 김경진 사장은 "에스티팜은 케미컬 위주의 CMO에서 현재는 올리고핵산치료제 CDMO로 전환 및 다양한 분야로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mRNA 코로나 백신 개발은 그 일환으로, 한국의 감염병 대응 전략 구축을 위해 관계사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대표이사 백상환 사장은 "소비자 중심의 헬스케어 전문기업 위상을 공고화하기 위해 사업경쟁력 확보, 신사업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 프로세스 혁신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OTC부문에서는 전문 연구인력 확보 및 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1위 기업으로 도약하고, H&B부문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대형 브랜드 개발과 기능성 생활용품 대행 브랜드 강화, 더마 화장품 해외 수출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9 15:08: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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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예산·이상민 해임 등 대치 국면에도 '민생 현안' 챙긴다

국민의힘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등 야당과 대치 국면에도 민생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기는 모습이다. 한국이 복합 경제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최근 총파업에 들어갔고, 취약계층 보호 문제도 거론되면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9일 국회에서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건설 현장 애로 사항을 챙겼다. 시멘트, 레미콘 등 주요 건설자재 생산 및 운송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중단된 데 따른 대응책 마련이었다. 지난 28일 레미콘 업계를 만나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선 데 이은 후속 대응이다. 당정은 건설업이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피해 입은 점을 우려한 뒤 관련 보상책도 논의하기로 했다. 화물연대 파업 과정에서 발생한 차량·건설 현장 파손과 같은 물리력 행사에 대한 보상, 공사 기일을 지키지 못해 생기는 지체보상금 문제 등이 거론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같은 날 국무회의에서 결정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은 건설업계 측 요청 이후 이뤄졌다. 지난 2004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 당시 도입된 업무개시명령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운송사업자나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집단으로 화물 운송을 거부해 화물 운송에 커다란 지장을 줘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 국무회의에서 심의한 뒤 발동할 수 있다. 업무개시명령을 '정당한 사유' 없이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도 있다.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 운송 피해가 기업은 물론 일반 국민에게까지 돌아오자 정부에서 적극적인 행정으로 대응한 셈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가 사고로 사망하는 비율을 3분의 1 정도로 줄여 국민 생명을 지켜드려야겠다는 게 목표"라며 중대 재해 사망 비율을 줄이기 위한 대응책 마련도 했다. 지난 28일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관련 당정 협의를 가진 국민의힘은 기존 '규제·처벌' 대응에서 '자기 규율 예방 체계'로 전환하기로 정했다. 이와 관련 당정은 2021년 말 기준 한국의 사망사고 만인율 0.43 퍼밀리아드(1만명당 4.3명 사망)를 5년 내 0.29 퍼밀리아드로 줄일 것이라는 목표와 함께 ▲공공부문 안전 예산을 설계 금액 중심으로 민간 하청에 지급 ▲중대재해가 많은 중소기업·건설·제조업 등에 정부 집중 관리 ▲안전 의식 문화 확산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최근 취약계층이 숨진 채 발견된 문제와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복지망 확충안이 포함된 만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10·29 참사 이후 진실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는 물론 재발 방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했지만, 관련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29일 기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기본법) 개정 발의안은 모두 16건이다. 이들 개정안 가운데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 중인 것은 8건에 불과하다. 이 밖에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10·29 참사 책임론 등을 두고 한 치 양보 없이 다투면서 올해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약속한 민생 관련 법안 처리도 미진하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10대 법안', '7대 민생 입법 과제'를 정기국회 전에 발표했는데, 이들 법안 처리는 양측 간 입장 차로 진전이 없다.

2022-11-29 14:56: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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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마련 위한 공청회 개최

교육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시안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30일 서울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난 9월 마련한 시안을 바탕으로 하되, 이후 교원단체·노조, 학부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를 반영한 교육부 시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청회 모든 과정을 생중계함으로써 현장 참석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교육부 시안 발표에 대해 국민적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한국교총·전교조·교사노조연맹 등의 교원단체와 학부모, 언론 관계자, 국회 입법전문가 등이 각자의 문제의식과 대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교육부가 마련한 시안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현장성에 대해서 평가하고, 피해교원의 보호 및 침해학생의 조치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학생의 인권과 교권을 균형 있게 보장하고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안을 수정·보완하고, 이후 지속적인 현장 의견 수렴과 소통 과정을 거쳐 12월까지 최종 방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방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회 입법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회에 상정된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한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여·야간 합의로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권한을 명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논의·통과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교육활동 보호제도의 실효성과 대국민 인식을 제고해 선생님들이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걱정 없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9 14:50: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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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데뷔곡 'WA DA DA'로 日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그룹 케플러(Kep1er)가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수여하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29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케플러가 지난 1월 발표한 데뷔 타이틀곡 'WA DA DA (와 다 다)'가 현지 누적 재생 횟수 1억 회를 돌파하며 2022년 10월 기준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에 따라 실버(3000만 회 이상),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로 구분해 매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 작품을 발표한다. 앞서 케플러는 데뷔 3개월 만인 지난 4월 'WA DA DA'의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 소식을 알리며 한국 여자 아이돌 데뷔곡 기준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후 일본 데뷔 싱글앨범 'FLY-UP (플라이 업)'이 '골드' 음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WA DA DA'로 또 한번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현지 K-POP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또한, 'WA DA DA'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빌보드 차트, 오리콘 차트 등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 최상위권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뮤직비디오 조회 수 또한 1억 4천만 뷰를 넘어서며 탈신인급 글로벌 성적에 힘을 보탰다. 한편, 케플러는 최근 '제 64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7팀 중 유일한 K-POP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끊이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2022-11-29 14:34: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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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사 누가 될까...이음5G 사업자 vs 해외 사업자?

정부가 5G 주파수 28㎓(기가헤르츠) 대역에 대해 KT 및 LG유플러스의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면서 신규 사업자를 선발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제4 이동통신사가 어떤 사업자가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음 5G(5G 특화망) 사업자들이 강력한 후보로 논의되고 있으며, 해외 사업자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유력한 사업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음5G는 비통신 사업자들이 토지, 건물 등 특정 공간에 자체 5G 인프라를 구축하는 특화망으로 5G에 쓰이는 4.7㎓와 28㎓ 대역을 모두 활용하고 있다. 이들 사업자들은 이동통신사들과 달리 전국에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투자 부담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제4 이통사 후보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을 통해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와 관련된 통신 협력을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스페이스X는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한국 진출을 검토해왔기 때문이다. ◆이음5G 사업자들 유력 후보로 거론...네이버 "통신 사업 진출 계획 없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이음5G 사업자이다. 네이버는 물론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CJ올리브네트웍스,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등 10개 사업자가 이음5G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음5G 역량을 기반으로 광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를 걸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480억원 규모의 5G 특화망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G 특화망은 사용자 맞춤형 네트워크 구축으로 탄력적인 망 운영을 할 수 있으며 상용망과 분리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강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에 뉴젠스, 한국수력원자력, SK네트웍스서비스, 유엔젤에게 이음 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해 이음 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9개 기관으로 늘어났으며, 이음 5G 주파수 지정은 6개 기관이 받게 됐다. 과기정통부가 이음5G를 도입한 것은 일반 기업들이 5G에 투자하고 이를 활용해 B2B 서비스 경쟁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이동통신사 대비 훨씬 경제적인 가격에 5G 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서비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이들 기업이 5G 신규 사업자가 된다면 대규모 투자에 대한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12월 1호 이음5G 사업자로 등록했으며, 국내 포털 중 1등 기업인 만큼 네이버가 제4 이통사 사업을 획득할 지 시장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자사는 네이버 신사옥인 '1784'에서의 활용을 위해 이음5G 사업을 획득했는데 제4 이동통신은 다른 문제인 만큼 그럴 계획은 없다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제4 이동통신 사업에 대해 질의가 온 것도 아니어서 계획이 있고 없고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 우리는 이음5G 주파수를 받아 사업 특성에 맞게 1784에 적용하고 있는 것인데, 제4 이동통신 사업자는 이동통신 사업을 직접 하는 거여서 그럴 계획은 없다"며 "제4 이동통신 사업은 전국에 통신망을 깔아야 해 의지가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도 이음5G 사업자들이 제4 이동통신 사업권을 따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할당 조건이 1만 5000개의 장치를 내년 5월 말까지 B2B 사업장에 구축해야 한다. 이 장치를 구축하기 위해 일일이 사업자를 만나야 하는 데, 코로나19 상황이어서 매우 어려웠다. 또 이 사업자들은 서비스 이용에 대한 비용을 내야 하는데, 비용을 낼 생각을 하는 사업자가 거의 없다"며 "1만 5000개의 장치 구축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이미 관련 비용을 손실 처리했다. 네이버나 다른 이음5G 사업자가 제4 이동통신 사업자가 된다고 해도 이 같은 장치 구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28㎓ 주파수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전무한 상황이다. 1만 5000개의 장치를 구축하는 데 업계에서는 비용이 3000~4000억 정도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지난해 받은 28㎓ 주파수 경매 비용 2000억원 이상을 장부상 손실 처리함으로써 1만 5000개 구축은 불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번에 기간 단축 통보를 받은 SK텔레콤도 내년 5월 말까지 1만 5000개의 장치를 구축해야 하는데, 이를 구축하지 못 하면 할당을 취소당하게 된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국내 통신 사업 진출하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사업부가 국내에서 기간 통신 사업을 하려면 국내 사업자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세워야 한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외국법인은 기간통신사에 대해 최개 49%의 지분만 보유할 수 있다. 하지만 공익성 심사를 거친다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를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스타링크가 제4 이동통신사가 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스타링크의 속도는 100Mbps(다운로드)나 20Mbps(업로드) 정도에 그쳐 정부가 주파수 할당 취소를 단행한 이유가 되는 빠른 데이터 전송 환경에는 미치지 못 한다. 스타링크가 특정 기지국 주변에 더 빠른 5G 환경을 구축하도록 보조 역할을 맡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기지국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무선 '백홀' 기능이다. 유선 백홀로는 Gbps 단위 전송 속도를 지원하지만, 통신위성을 활용하는 무선 백홀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Mbps 단위에 그쳐 빠른 5G 환경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 정부는 해외 기업에 대해서도 동등한 조건에서 심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 차관은 스페이스X에 대해 "이 때까지 해외 사업자가 통신 사업에 진출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경쟁력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 차관은 "그동안 통신 사업은 국내 사업자 위주로 해왔고 네트워크 구축 상태 등 여러 사항을 봤을 때 해외 사업자, 그 중에서도 위성 사업자의 경쟁력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스페이스X가 홈페이지에 대한민국을 서비스 영역으로 넣어놓으면 이런 말이 나올 수가 있는데, 지금까지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없었다. 있다고 하더라도 제한적인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2-11-29 14:29: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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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대화, 의미좋은 안녕이 어딨니'로 컴백 …"재활 중에도 꿈 포기 NO, 좋은 모습 보여 드릴 것"

현대화는 오늘(29일)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의미좋은 안녕'을 발표하고 5개월 만에 컴백한다.'의미좋은 안녕이 어딨니'는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들이 결국 헤어지고, 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첫 번째 싱글 '부산'에 이어 블랙하우스가 메인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현대화는 "가수의 꿈을 이루게 한 '부산'에 이어 두 번째 신곡을 발매할 수 있어 기쁘다"며 "4개월 전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재활 치료에 힘쓰고 있지만, 음악을 향한 꿈을 놓을 수 없어 이번 앨범을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블랙하우스와 가수 이승현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절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 같다. 다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저 역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또한 현대화는 "힘들 때도 있지만, 지금 순간이 나중에는 반드시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한다. 재활 중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누군가도 저를 보며 작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프로듀싱에 참여한 블랙하우스는 "기획 단계부터 앨범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등 모든 곳에 참여해 공을 들였다"며 "짙은 보이스를 가진 현대화의 매력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힘을 쏟았다"고 앨범의 포인트를 공개했다. 더불어 "앨범 준비를 앞두고 현대화가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입었지만, 오히려 더 음악에 혼신의 힘을 쏟는 모습을 보고 우리 역시 용기 낼 수 있었다"며 "고생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블랙하우스는 "가장 좋아하는 일이 음악이지만, 지치고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버틸 힘을 얻는다"며 "'의미좋은 안녕이 어딨니'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현대화는 감성 발라드 '의미좋은 안녕이 어딨니'를 공개한 이후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2-11-29 14:24:1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