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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측, 노소영 "'참담하다' 일방 주장" 법적 조치 검토

최태원 회장 변호인단은 2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언론 인터뷰 보도와 관련 "심히 유감"이라며 "위법한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관장은 지난달 28일 법률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혼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하는 노 관장의 개인적 입장 등이 2일 오전 여과없이 보도됐다. 이에 최 회장 변호인단은 이날 즉각적으로 입장문을 내 "재판이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당사자 일방이 언론을 이용,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태도에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특히 "제1심 판결은 재산분할에 관한 새롭거나 특이한 기준이 아니며, 이미 오랜 기간 확립된 법원의 판단기준을 따른 것"이라며 "당사자가 한 인터뷰 내용 역시 수 년간 진행된 재산분할 재판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주장되었던 것이며, 제1심 재판부가 이를 충분히 검토하여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가사소송법은 가사사건 보도를 금지하고 있고 위반시 형사처벌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법률신문의 보도는 재판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위법한 보도로 법적조치 필요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립된 재산분할 법리에 따른 판결임에도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진행한 인터뷰를 (법률신문이) 그대로 보도한 부분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가정법원(가사합의 2부)은 지난달 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1심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소유한 SK(주) 주식을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부동산과 현금, 기타 주식 등만 분할해 노 관장측에 현금 665억원을 재산분할액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은 항소 제기 이후 법률신문과 인터뷰에서 1심 판결에 "참담한 심경이다. 제가 분할받은 비율이 1.2%가 안된다"는 등 심경을 밝혔다.

2023-01-02 16:21: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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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故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 조문…"영원히 기억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95세의 나이로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 조문을 위해 주한 교황청대사관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교황청대사관을 찾아 "베네딕토 명예교황을 추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베네딕토 명예교황을 추모한 뒤 주한교황청대사인 알프레드 슈이레브 대주교에게 "베네딕토 16세가 대한민국의 앞날에도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셨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 주셨다"며 "이제 예수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슈이레브 대사는 윤 대통령의 방문을 "저희에게 큰 선물"이라며 "고인의 생전 바람대로 한반도에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 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진리와 사랑으로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故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은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조문에 앞서 전날(1일)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베네딕토 명예교황의 명복과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고, 우리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추모의 뜻을 전하는 조전을 보냈다.

2023-01-02 16:13:1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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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상혁 방통위원장, "통신 분쟁 신속히 해결, 온라인 피해상담 고도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누구나 불편 없이 방송통신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 불편을 해소해나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통신 분쟁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분쟁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 서비스 피해상담 시스템을 고도화해 분쟁과 이용자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혁 위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신유형의 이용자 피해와 불공정한 행위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재난방송과 미디어 복지 분야에서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살펴보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아바타 수어 서비스와 같은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서비스를 확산해 누구나 차별 없이 미디어 복지 혜택을 누리는 따뜻한 디지털 동행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방송통신 미디어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기존 미디어와 OTT 등 신기술·신유형 미디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미디어 법제를 마련하고, 복잡한 방송광고 규제를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추어 완화하는 등 적극 규제혁신을 추진해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디지털 플랫폼의 자율규제 체계를 지원하고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미디어 융합시대에 부합하는 방송의 공적 책임을 재정립하고, 확대된 영향력에 걸맞게 포털뉴스 등 미디어 플랫폼의 신뢰성과 투명성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또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하고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폭 넓게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2 15:34: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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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대한민국, 위기 넘어 미래로] 교육 개혁 성패는 '공론화'

윤석열 정부는 '변화하는 기술, 폭발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세계 각국이 교육 개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도 이에 발맞춰 추진하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 개혁은 ▲학생 맞춤형 ▲가정 맞춤형 ▲지역 맞춤형 ▲산업사회 맞춤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신년사에서 교육 개혁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 미래 세대의 운명이 달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연계된 지역 소멸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만큼 정부는 교육 개혁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을 반영한 발언이다. 윤 대통령은 이에 신년사에서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면서 "우리나라 경쟁력과 직결되는 고등 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그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육 개혁 없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어렵다. 지역 균형발전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라며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다양화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 개혁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 저출생 문제까지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게 윤석열 정부 목표인 셈이다. ◆저출생·균형발전 위한 첫걸음은 '교육 개혁' 통계청이 2022년 8월 발표한 2021년 합계출산율은 0.81명에 불과하다. 이는 출생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최저치다. 출산율이 하락하면서 학령인구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통계청이 2021년 12월 파악한 학령인구(초등학교-대학교 취학 연령인 6∼21세 사이 인구)는 2020년 789만명이었다. 2020년 기준 학령인구는 앞으로 10년간 195만명 정도 줄어들어 594만명이 될 것이라고 통계청은 예측했다. 교육 단계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초등학교(6~11세)는 2030년 159만명(2020년 대비 58.4% 수준) ▲중학교(12~14세)의 경우 2030년 115만명(2017년 대비 84.4% 수준) ▲고등학교(15~17세)도 2030년 133만명(2020년 대비 95.3% 수준) ▲대학교 학령인구(18~21세) 역시 2030년 187만명(2020년 대비 77.8% 수준) 등이다. 정부는 이에 대비해 영유아 시기부터 국가가 교육을 책임지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저출산 원인에 교육 부담도 있는 것으로 보고 교육의 국가책임제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먼저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관리 방침인 유아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초등학교는 수업뿐 아니라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확대되는 '늘봄학교'를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는 주요 지방자치단체에 교육부가 갖고 있는 대학 관련 권한 이양 등 규제도 혁파할 것이라고 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 대학 입학 정원도 줄어드는 만큼, 정부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신설을 통한 대학 지원 방침도 밝혔다. 산업계가 원하는 반도체·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도 할 것이라고 했다.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는 만큼, 일자리 문제도 해결해 균형 발전까지 도모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무너진 '계층 이동 사다리' 복원 최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47호(부모의 소득 수준이 자녀의 학력 수준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부모의 소득 분위가 높을수록 자녀의 고등교육 수준이 높아질 확률이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부모의 소득 분위가 높아질수록 자녀가 일반대학에 재학하는 비중은 증가, 대학 미진학자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부모 소득에 따라 자녀의 학력 수준이 달라지는 셈이다. 계층 간 사다리 역할을 했던 교육은 부모 경제력에 따라 이제 '장벽'으로 달라진 셈이다. 보고서에서 최수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사회적 환경에서 부모의 소득과 같이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가정 배경으로 고등교육 기회가 다르게 주어지고 그 수준이 달라진다면, 이는 단순히 고등교육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장기적인 계층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취임사에서 "교육, 복지, 노동을 연계해 사회계층 이동 사다리를 구축하고 사회격차를 해소하는 데 지역 대학과 지자체는 물론, 관계 부처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가 한 명도 빠짐없이 기초학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두텁게 하는 데 국가, 교육청, 학교가 함께 나서겠다"며 "사회정책 간 융합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사회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고 수평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사회안전망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론화' 없이 개혁은 실패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5년 발표한 '5·31 교육개혁'은 30년 가까이 한국 교육 방향을 이끌어온 정책으로 꼽힌다. 자기 주도 학습, 다양성, 창의력을 지향점으로 추진한 교육 정책은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까지 큰 틀에서 계승돼 왔다. 하지만 역대 정부가 추진한 교육 개혁은 대부분 실패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민은 교육 제도·체제가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판단하지만,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탓에 공통분모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부 당시 발표한 '수능 9등급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영향력을 낮추고 내신 비중은 높여 교육의 중심축이 학교로 향하도록 한 제도였다. 결과는 역효과만 발생하면서 실패로 끝났다. 당시 정책으로 내신 비중이 커지면서 학교 안에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대학은 학생 선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논술을 강화했다. 정부 정책과 이해 당사자인 학교 간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아 빚어진 참극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해 해결하는 방안으로 대통령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를 꾸렸다. 국가교육위원회에서 공론화를 거쳐 교육 정책도 결정할 것이라는 방침이었다. 특히 교육 개혁이 윤석열 정부에 들어와서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꼽힌 만큼 이번 위원회 역할은 크다. 정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은 김영삼 정부부터 추진했지만 교사 양성 조건과 자격 등을 두고 여전히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초등학교 돌봄 교실 확대 문제 역시 교사와 돌봄전담사 간 갈등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돌봄으로 인해 교사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게 아니냐는 문제도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유아·초중등 분야의 예산이 남는 것을 대학과 평생·직업교육에 쓰자는 취지로 추진된 9조7000억원 규모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관련 갈등도 있다. 여야 정치권이 합의해 올해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신설했지만, 근본적인 대학 혁신 방안 없이 유·초·중·고 예산 일부를 대학에 지원하는 방식에 대한 반발은 여전하다. 결국 국가교육위원회 역할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 개혁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2023-01-02 15:25:5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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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33억원 규모 올해 연구개발사업 통합 공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0억원 규모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7개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총 사업비 133억원)을 통합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합 공고에는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 신청 방법, 제출서류, 추진 일정 등이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사업별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혁신 기술개발(9억5000만원)',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12억4500만원)' 등 2개 사업은 지난해 12월 이미 공고됐으며 오는 3월중 선정평가가 진행된다. 계속 사업인 '2025 축산현안 대응산업화 기술개발'(5억2500만원)과, 신규사업인 '밭농업 기계화 촉진 기술개발(48억7500만원)', '농업분야 창의도전형 융복합 모델 개발(7억5000만원)', '국제협력 수출 농업 경쟁력 강화기술 개발(44억700만원)' 사업은 1월 둘째주 공고 예정으로 모두 3월 중 선정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기술사업화지원 사업(5억원)의 경우 오는 2월(잠정) 사업이 공고된다. 통합공고 안내사항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사업별 공고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 범부처통합연구지원 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및 농업·농촌 현안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BT) 등의 첨단기술과 융합한 기술개발에 지속 투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농식품 수출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들의 노고를 덜어 드리기 위한 밭농업 기계화 기술개발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2 15:21: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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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카카오, ESG 활동서 성과 '다 나은 세상 만들기' 나서...ESG 활동 투명하게 공개

카카오가 ESG 활동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을 거두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는 특히 ESG 보고서 발표를 통해 다양한 ESG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오고 있다. 카카오는 환경, 사회 정보를 포함한 ESG 현황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이라는 최신 ESG 보고서를 발표했다. 카카오는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와 아시아퍼시픽·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평가에서 2022년 AA등급을 획득하고, 글로벌 증권사 CLSA가 발간한 '아시아 ESG 보고서' 에서 '아시아 인터넷/SW' 부문 9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경영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 '친환경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카카오의 ESG 활동을 보면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화고,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 사용량을 절감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안산시,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안산에 건립 중인 데이터센터는 2023년에 선보이고, 서울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배곧 서울대 캠퍼스에 오픈되는 데이터센터는 2026년에 오픈이 예정돼 있다. 카카오는 또 지난 2021년 4월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ISO14001'을 획득했다. ISO14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 중 하나로 기업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규격이다. 카카오는 또한 친환경 서비스인 '그린 디지털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인 '카카오 T 바이크'를 개시했다. 경기도 성남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21년 4월 기준 전국 12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약 1만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아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과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기술 및 인프라를 접목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의 자체 브랜드(PB)인 '메이커스프라임'을 친환경 브랜드로 리브랜딩했다. 메이커스프라임은 제품의 소재부터 제작, 소비자 전달, 쓰임까지 제품 전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고민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상품을 출시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보냉백, 다회용 빨대세트, 리유저블 텀블러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지난해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다하는 의지를 담은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했다.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는 ▲카카오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담은 '카카오 안에서' ▲카카오의 파트너 및 이용자들이 친환경에 기여하도록 '카카오를 통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카카오와 함께'를 담고 있다. 또 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또 환경에 기여하고 있는 환경화 관련 정보를 '카카오 탄소지수'를 통해 공개하고 체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카카오 탄소 지수는 카카오공동체의 환경 기여 활동을 탄소감축량으로 환산한 데이터로, 탄소 감축총량을 기초로 매년 감축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 환경 관련 글로벌 기구와의 소통을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가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인터넷 업계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을 완료했으며,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 AI 윤리, 프라이버시, 글로벌 협력 등 사회적 책임 다 해 카카오는 디지털 책임, AI(인공지능) 윤리, 프라이버시, 글로벌 협력, 소셜 임팩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업 고유의 ESG 영역인 '기업의 디지털 책임' 실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카카오는 2021년 9월 만 14세 미만을 위한 알기 쉬운 개인정보 처리방침 제작을 제작했다. 알기 쉬운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카카오의 개인정보 다루는 방법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 ▲개인정보 제공 ▲개인정보 삭제 ▲이용자의 권리 보호 등 총 6가지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대화 방식으로 제작했다. 카카오는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윤리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인권 경영, 안전보건, 환경 경영, 개인정보 및 지적재산권 보호, 윤리경영과 관련해 '카카오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를 수립했다. 또 2021년 1월 발표한 '인권경영선언문'은 카카오 구성원과 비즈니스 파트너의 인권 보호 및 이용자의 정보보호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할 의무, 디지털 책임, 친환경 지향 원칙을 담은 선언문이다. 또한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을 발표하고 카카오 서비스 운영 정책에 반영했다. 지난해 4월 카카오는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 등에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의미의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barrier free initiative)'를 추진하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의 ESG총괄 산하에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를 국내 IT 기업 최초로 선임했다. 또 카카오는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AI 기술개발 원칙인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2019년 8월과 2020년 7월 두 개의 조항을 추가해 ▲카카오 알고리즘의 기본 원칙 ▲차별에 대한 경계 ▲학습 데이터 운영 ▲알고리즘 독립성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 ▲기술 포용성 ▲아동 및 청소년 보호 등을 포함하는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해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는 공동체 전반에 걸쳐 기술 윤리를 점검하고,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했다. 카카오는 또한 2021년 2월 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윤리 경영 온라인 사내 교육에 AI 알고리즘 윤리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또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는 공동체 전반에 걸쳐 기술 윤리를 점검하고, 이를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했다. ◆카카오,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 카카오는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처음 시행하기로 했다.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에서 30%를 재원으로 설정해 현금 배당,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사 리스크 관리 규정을 고도화하고, 통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사회 차원의 전략적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카카오는 ESG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최세정 사외이사, 박새롬 사외이사, 홍은택 사내이사로 구성돼 있다. 또 지난 2021년 1월 제정된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 감시 등 5개 영역에 대한 운영 방향을 담고 있다.

2023-01-02 15:20: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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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적극적 소통과 융합으로 올해 위기상황 극복"

제약·바이오업계가 올 한해 소통과 융합으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기,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무엇보다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며 "협업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전방위적 오픈 이노베이션이 이뤄질 때 무한한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역시 이 날 신년회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조직과 구성원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빨리 보완하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발휘해야 한다"며 "혁신 주체인 임직원들의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회는 기존의 전형적인 형식을 벗어나 신선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화합을 다지기 위해 영화관에서 진행됐다. 이 사장은 "SK바이오팜은 가까운 시일 내 미래 성장 기술 파이프라인 그리고 미래 혁신 인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도약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투자 및 신사업 개발의 최적임자인 이동훈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을 SK바이오팜 및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의 신임 사장으로 지난해 12월 선임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서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가 지속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나아가는 펙수클루, 엔블로와 함께 특발성 폐섬유증,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신약 등 계열 내 최고·계열 내 최초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제제 성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여 혁신적인 국내외 파트너들을 지속 발굴하고 동반 성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사업구조의 질적인 도약과 혁신'으로 정하고, 3대 경영방침에 ▲품질 최우선 ▲수익성 증대 ▲생산성 향상을 내걸었다.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각 사업별 경쟁력을 더욱 제고하고, 목표 달성과 수익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는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과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투자 유치, 개발 진행 속도 향상, 상용화 및 수익 실현이 서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2 15:18: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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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향한 文·李 회동...민주주의·참사·민생·평화 환담 나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누며 함께 '민주주의 후퇴' 등 최근 윤석열 정부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점심께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을 4개월여만에 예방했다. 이 대표는 사저 앞을 찾은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박홍근 원내대표, 서영교 최고위원 등과 사저 안으로 들어가 문 전 대통령과 오찬을 갖고 환담을 나눴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두 사람이 나눈 주요 현안 발언에 대해 "이태원 참사 관련해 진정한 치유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취지의 말씀이 있으셨다"며 "요즘 민생 경제가 어려운데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우리 민주당이 민생경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남북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안보 불안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말씀을 주시면서, 보다 단단한 평화를 실현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단 취지 말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안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금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선 안 된다"고 했다면서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가) 같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새해 첫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부산과 경남으로 향해 당에 상징적인 곳을 찾고 인물들을 예방하며 당 내 분열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1일) 오전부터 서울 국립현충원에 있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오후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다. 이후 이 대표는 봉하마을에서 이번에 신년 특사로 '복권 없는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이 만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두 사람은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창이었던 지난해 5월 23일, 노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 때 봉하마을에서 처음 만났고 전당대회 이후인 지난해 8월 29일 신임 지도부들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친명 그룹과 친문 그룹이 같기 때문에 '명'자와 '문자'를 따서 '명문 정당'을 만드는 것이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라며 통합의 메시지를 냈다. 일각에선 이 대표의 신년 일정이 당 지도부가 신년 때 으레 하는 참배와 인사라는 시각도 있다. 반면,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이 대표에게 출석을 통보하고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수사로 전 정부의 주요 안보라인을 소환 조사하자 이에 따른 당내 분열 우려를 불식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보라고 보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실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민주당 의원은 2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만시지탄(晩時之歎·시기에 늦어 기회를 놓쳤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이지만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최 전 의원은 "대통령이나 당 대표, 소위 말해 주류의 정점에 있는 분은 늘 포용적·통합적·확장적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며 "(이 대표가) 제1야당의 대선 후보였고, (대선에서) 역대 가장 많은 득표를 했던 사람이고 당 대표가 됐다. 그러면 행보 자체가 확장적으로 (인사를) 만나고 상임고문들과 이야기하고 당에서 친명(친이재명계) 말고 다른 의원들을 보직에 등용하는 것들이 당 대표나 대통령이 해야할 스타일"이라며 만시지탄이라고 표현한 이유를 설명했다.

2023-01-02 15:07: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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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크림 보습성능 등 제품별 제각각… 가격은 최대 11배 차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핸드크림의 보습 유지성능과 발림성, 촉촉함 등 성능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용량 당 가격은 제품 간 최대 11배까지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핸드크림 10개 브랜드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평가 대상은 ▲과일나라 ▲꽃을든남자 ▲네이처리퍼블릭 ▲뉴트로지나 ▲니베아 ▲록시당 ▲바세린 ▲이니스프리 ▲이솝 ▲카밀(브랜드명 가나다순) 브랜드 10개 제품이다. 핸드크림을 바른 후 피부 표면의 보습 유지성능을 확인한 결과, 10개 제품 모두 핸드크림 사용 후 2시간 뒤 피부 표면의 수분 함유량이 사용 전보다 증가했다. 특히,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뉴트로지나)', '모이스춰 케어 올리브 핸드 크림(니베아)', '올리브 리얼 모이스처 핸드크림(이니스프리)' 3개 제품은 보습 유지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점~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발림성(고르게 펴 발라지는 정도)은 평균 3.6점인 가운데,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바세린)'이 4.6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뉴트로지나)은 1.7점으로 가장 낮았다. 촉촉함은 평균 3.6점이었고,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바세린)이 4.0점으로 점수가 높았고, '인텐스리페어 핸드크림'(뉴트로지나)이 2.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유분감은 '핸드 앤 네이처 시어버터 핸드크림'(네이처리퍼블릭), '올리브 리얼 모이스처 핸드크림'(이니스프리) 2개 제품이 3.6점으로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았다. 끈적임은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뉴트로지나)이 3.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바세린 모이스처 이엑스 핸드 앤 네일 에센스 크림'(과일나라)이 가장 낮은 2.4점을 받았다. 시험 대상 제품의 10mL 당 가격은 '우유 핸드크림'(꽃을든남자)이 375원,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바세린)이 533원 순으로 저렴했고, '레져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이솝)이 4133원, 2022 시어 버터 드라이 스킨 핸드 크림'(록시땅)이 3733원 순으로 비싸 제품 간 최대 11배 차이가 났다. 중금속, 살균보존제 등 안전성 항목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으며, '핸드 앤 네이처 시어버터 핸드크림',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 2개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 이상 검출됐으나, 해당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아 관련 규정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제품별 보습 유지성능과 사용감, 가격이 차이가 있어 종합결과표를 참고해 자신의 피부 상태, 사용 빈도, 선호 사용감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2 14:58:3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