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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올해부터 참여한다

KT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올해부터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참여하는 고객에게 실적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에서 연 최대 7만원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해주는 제도이다. KT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참여로 KT 고객은 KT 플라자나 대리점에서 종이 수납영수증 대신 모바일 또는 이메일 전자 수납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받는다. 또 전자영수증은 분실, 보관의 번거로움도 해결하고 환경도 보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디지털명세서 이용 고객이 지난 10년간 2000만명을 넘겨 탄소배출 5400톤의 감소, 약 18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념해 '디지털명세서와 함께 그린 세상'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RE100'에 가입하는 한편 2050년 완전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박효일 상무는 "KT 전자수납영수증 발급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손쉽게 탄소중립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1-05 12:19: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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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학생 겨울방학학교 운영...멘토링·진로체험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탈북학생의 기초 학습 지원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2022학년도 탈북학생 겨울방학학교'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초·중·고 탈북학생 44명과 교원 55명, 자원봉사자 2명 총 101명이 참여하는 겨울방학학교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탈북학생 방학학교는 교원과 탈북학생이 일대일로 참여하는 멘토링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학습 수준과 특성을 고려해 운영한다. 운영 기간 중 4일은 권역별 2개교(서울당현초, 서울신곡초)에서 학습멘토링 활동 및 소그룹 진로체험활동 등을 실시하고, 1일은 학생 희망에 따른 학교밖 직업 탐색 체험활동을 구성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학습 활동 ▲소그룹 진로 체험활동 ▲진학 상담 ▲진로 비전 특강 ▲사제동행 진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지난 8월 여름방학학교에서 실시했던 프로그램 외에 진학상담, 특강, 진로 체험활동도 추가로 구성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방학학교 참여 지도교원 대상 탈북학생 이해교육 연수를 통해 모든 멘토링 팀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밑거름은 학교생활 적응"이라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초학력의 함양과 맞춤형 진로 설계·진학 선택이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겨울방학학교가 탈북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의 꿈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5 12:00: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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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불출마' 권성동…친윤 주자 교통 정리 고려했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차기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군이었던 권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우려와 여론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기자회견에서"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총선 승리가 절실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일말의 오해도 없어야 하며, 당의 화합과 단결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동시에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과 과제를 가장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는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갈등과 대립, 반목이 얼마나 보수 진영을 망쳐왔는지 똑똑히 보아왔다. 어떠한 대가를 감수하더라도 이러한 전철을 다시 밟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절대적 신념"이라며 차기 당 대표 리더십으로 ▲대권 욕심보다 당 이익이 앞서지 않는 것 ▲강력한 대야 투쟁으로 정국 주도권 확보 ▲대선 승리를 이끈 아젠다(여성가족부 폐지, 한미동맹 강화 등) 계승 ▲보수 정당 정체성 강화 등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의힘이 변화할 차례"라며 "민주당의 언어와 논리를 가져와서 내부 투쟁의 도구로 썼던 습관부터 버려야 한다. 우리 당의 정강·정책 곳곳에 박혀있는 '민주당 흉내 내기'부터 걷어내고, '따뜻한 보수'와 같은 유약한 언어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권 의원은 불출마 선언이 특정 당권 주자를 지지하기 위한 행보가 아니라고 했다. 권 의원 불출마 선언에 따라 친윤(親윤석열) 당권 주자 간 이른바 교통 정리가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해석에 선 그은 셈이다. 그럼에도 권 의원 불출마 선언은 친윤 그룹 당권 주자 난립을 우려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권 의원은 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연말연초에 당 원로, 많은 의원들, 종교 지도자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불출마 선언문에서 밝힌 우려를 많이 전달했다"며 "참모들과 고민하고 토론한 끝에 불출마하는 게 윤석열 정부 성공에 더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 하에 이번에 접기로 했다"고 했다. 하지만 권 의원은 "아직 전당대회 후보 등록도 안 했다. 누구를 지지할 생각이 없다"며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행보에는 선을 그었다. 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상의한 뒤 내린 결정이 아니라는 말도 했다. 당권 주자들 중심으로 '김장'(김기현·장제원), '수도권'(안철수·윤상현) 등 연대가 이어지는 데 대해서도 권 의원은 "다른 후보들이 연대를 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 기본적으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새 대표를 뽑는 만큼 윤 대통령과 연대가 가장 중요하고, 당원과 국민 마음을 얻을 연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권 의원은 "우리는 보수의 가치와 원칙, 보수의 어젠다로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이것이 당·정이 단결하는 길이고, 이것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길"이라며 보수 정당이 건국·산업화·민주화 주역,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들어왔던 점을 강조한 뒤 "이제 우리는 그 위대한 역사의 다음 페이지를 써가야 한다"는 메시지도 냈다.

2023-01-05 11:49:4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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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尹 부동산은 다주택자 위해, 반도체 세액 공제는 말 바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윤석열 정부가 무주택자보다 다주택자를 위한 부동산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윤 대통령이 반도체 세액 공제와 관련해 말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세금을 중과할 경우 영세한 임차인들에게 세금이 전가가 일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다주택자에게 집을 더 사라하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에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말하는 세금의 전가는 검증되지 않았고, 주택가격이 안정되면 임대가격도 안정되게 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여러가지 정책들이 모두 폐기되고 정부의 정책대로라면 다주택자들이 소위 '줍줍'해서 자산의 양극화는 훨씬 더 심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된 관점"이라며 "우리나라 3주택 이상 다주택 가구는 전체의 3%에 불과하다. 85%는 여전히 무주택이거나 1주택자다. 집 없는 사람은 언제까지 전월세에 살아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집값이 안정돼야 좀 더 쉽게 집을 갈아탈 수 있지 않겠나. 저는 청년들의 꿈이 건물주가 되지 않게 하고 초저출산 인구 위기를 극복하려면 다주택자 위주가 아닌 무주택자와 1주택자 위주의 주택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정책위의장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와 관련해 대통령의 입장이 바뀐 이유가 무엇인지도 따져 물었다. 그는 "작년 말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의 세액공제 관련 세법 개정안은 정부 원안이 통과된 것"이라며 "이 안은 정부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의 서명으로 국회에 제출된 안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민주당은 세액공제율 10%를 주장했지만 정부는 세액공제율이 8%가 적절하다고 했고 국회 본회의 표결과정에서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대만과 미국의 사례까지 들어가며 찬성 의견을 대변한 바 있다"며 "그런데 세법 개정안에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마치 야당이 발목 잡기를 해서 세액공제율이 결정된 것처럼 대통령이 말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만약 반도체와 같은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가 더 필요했다면 정부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때와 지금의 생각이 달라진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 앞에 우선 해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가 낸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안을 담은 정부안이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의 세제 지원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기재부는 나흘만에 세액공제율 상향 조정안(시설투자 세액공제율 8→15%·대기업 기준)을 내놓은 바 있다.

2023-01-05 11:47: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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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활동기간 10일 연장...17일까지

여야가 5일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활동기간을 오는 17일까지 10일 연장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만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2023년 1월 8일로 종료되는 이태원 참사 국조 기간을 2023년 1월 17일까지 10일 연장하기로 합의봤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연장 처리를 위해 1월 6일 오후 2시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국조특위 활동기간 연장과 3차 청문회 개최 및 세부 증인 채택으로 인해 갈등을 빚어왔다. 활동기간이 10일 연장됐으니, 여야는 3차 청문회 세부 증인 채택에 관련한 논의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1월 임시국회 소집은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으로부터 임시국회를 열어 현안을 처리하자는 요청이 있었지만, 원래 국회법에 1월에 국회 회의가 없도록 돼있고 결론이 나면 임시국회를 소집해도 늦지 않기에 9일부터 바로 임시국회 소집은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희는 국회가 2016년 등 1월 임시회를 소집한 전례가 있고 당장 새 사실이 확인된 바가 있듯, 안보위기에 경제위기도 가중하는 상황이라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이나 관련 상임위도 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요청했으나 의견을 모으지 못해 합의를 보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3-01-05 11:42: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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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美 온코러스와 mRNA 항암신약 공동 개발

대웅제약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4일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 벤처 온코러스와 지질나노입자(LNP) mRNA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온코러스가 보유한 자체 LNP 플랫폼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mRNA 항암신약에 최적화된 제형을 찾아 정맥 투여 방식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온코러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앤도버에 있는 첨단 제조시설에서 LNP 제제의 제조, 생산 및 최적화를 담당하고, 대웅제약은 비임상 개발을 포함한 임상 과정 및 상업화를 진행한다. 온코러스는 2015년 설립된 미국 소재 바이오 벤처로 정맥 투여를 통한 자가 증폭 RNA 개발 기술과 mRNA의 체내 전달을 위한 독점적인 LNP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온코러스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ONCR-021은 비소세포 폐암 및 기타 암에 대한 정맥투여 방식의 RNA 치료제로 현재 전임상을 완료하고, 올해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LNP 제형은 RNA와 핵산 기반 의약품의 정맥 투여 과정에서 합병증이 야기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온코러스가 보유한 독자적 LNP 플랫폼은 향상된 내약성과 강화된 치료 범위 및 안정적인 약동학적 특징을 가진 것이 장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기존 LNP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규 mRNA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온코러스의 우수한 LNP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mRNA 항암신약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독자적인 LNP 플랫폼 보유사인 온코러스와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차세대 mRNA 신약을 개발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5 11:24: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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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업체들, 올해 중간요금제와 e심 서비스로 '승부수'

알뜰폰업체들이 올해 중간요금제를 출시하고 e심 서비스를 강화하며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은 국내 최초로 월 2만원대에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2종을 출시했으며, 알뜰폰 시장에서 SK텔레콤은 20~30GB 데이터로 구성된 5G 중간요금제 도매 제공에 나설 계획이어서 5G 중간요금제가 알뜰폰 시장에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또 LG헬로비전은 올해 중점과제로 알뜰폰 e심 서비스 강화를 꼽아 올해 e심 서비스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알뜰폰 시장에서 이달 말 토스가 토스앱을 통해 알뜰폰 요금제를 론칭할 예정이며, KG모빌리언스도 조만간 알뜰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알뜰폰업체들은 타 업체의 요금제와 차별화되는 중간요금제 출시와 e심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이용자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알뜰폰 시장에서는 KT 엠모바일은 e심 특화 요금제 7종도 출시하는 등 e심 도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이달 들어 알뜰폰업계 최초로 중간요금제를 출시, 5G 요금제를 월 2만 원대 쓸 수 있는 '5G 통화 맘껏 20GB'와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했다. 이는 알뜰폰 5G 시장 활성화 정책과 KT엠모바일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5G 요금제의 후속 라인업 확대의 일환이다. 새롭게 출시하는 요금제는 ▲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 20GB 제공의 '5G 통화 맘껏 20GB'(월 2만 6900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20GB 제공의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월 2만 4900원) 등 2종이다. 100GB 이상 고(高) 데이터와 10GB 이하 저(低) 데이터로 양분된 5G 시장 내 20GB 대 라인업을 추가해 고객의 5G 요금제 선택 폭을 넓혔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실제 지난해 9월 5G 상품 10종을 출시한 이후 5G 가입자가 약 5배 성장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며 "지난해 4분기 가입한 고객이 최근 2년간 가입한 5G 가입자의 49%에 달하며 MZ 세대의 비중이 52%를 기록했다. MZ세대 중심의 5G 요금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체감해 이번에 5G 중간요금제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통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도매제공의무 사업자인 SKT도 이달 말까지 알뜰폰에 20~30GB 데이터로 구성한 5G 중간요금제를 도매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알뜰폰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대해 협의를 마친 상황이다. LG헬로비전도 송구영 대표가 지난 2일 신년사를 진행하며 하나의 중점과제로 알뜰폰 e심 서비스 강화를 꼽았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e심 셀프개통 서비스를 오픈했는데, 별도의 e심 요금제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는 않았다"며 "올해 대표님의 신년사를 통해 e심 서비스 강화가 발표된 만큼 e심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e심 고객 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MZ 세대가 중심이 돼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는데, 주로 직영몰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다"며 "하지만 직영몰에서도 e심 서비스에 대해 생소한 사람이 많아 e심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e심 서비스 가입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새해 e심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알뜰폰 시장에서는 토스와 KG모빌리언스가 조만간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어서 알뜰폰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달 중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스가 요금제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한 요금제 선호도 조사 설문지에서 ▲월 2만원 데이터 5GB ▲월 2만 5000원 데이터 10GB ▲월 3만원 데이터 25GB ▲월 3만 5000원 데이터 50GB ▲월 4만 5000원 데이터 100GB 등 총 5개의 요금제에 대한 설문이 진행됐다. 토스는 이들 요금제 출시를 계획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통합전자결제 서비스업체인 KG모빌리언스는 1년 여년 간 사업 준비를 마무리하고 'KG모바일'로 알뜰폰 시장에 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KG모빌리언스는 'KG모바일로'로 알뜰폰 시장에 진출해, 이미 연착륙에 성공한 '모빌리언스카드' 회원을 기반으로 알뜰폰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 업체의 신규 진입과 중간요금제 출시, e심 서비스 강화 등으로 알뜰폰 시장은 올해 본격적인 시장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3-01-05 11:13: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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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국조 첫 청문회, 참담 그 자체…尹 대통령이 책임져야"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첫 청문회를 참담함 그 자체라고 평가하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정조사 기간 연장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파면도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본관 앞 농성장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참사에 대한 책임 인정과 함께 통렬한 반성과 사과의 장이 돼야 할 청문회장이 끝없는 책임 회피와 진실 은폐의 장이 돼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참으로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참사 두 달여 만에 겨우 열린 청문회다. 밝혀야 할 진상과 수많은 의혹이 켜켜이 있지만, 무엇보다 참사 당일 6시 34분 '국가는 어디에 있었느냐'는 엄중한 책임 앞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이 장관, 윤 청장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모두가 책임자이고 피의자"라며 "그 책임자와 피의자들은 너무나 뻔뻔스럽게도 참사 인지 시점에 대한 기억은커녕 '무전을 흘려들었다', '술 마신 게 뭐가 문제냐'는 기가 막히는 말들을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게 바로 '정무적 책임도 책임이 있어야 묻는 것'이라는 윤 대통령이 바라던 모습인가"라며 "유체이탈을 해도 유분수지 하루하루 피 말리는 심정으로 버텨온 유족들 가슴을 이렇게 대못질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침묵은 이 뻔뻔함에 대한 묵인이자 가장 적극적인 비호행위"라며 "이 장관과 윤 청장을 파면하지 않는다면 개각에 그은 선이 들끓는 민심의 전선이 될 것임을 똑똑히 명심하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여야는 즉각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를 연장해야 한다"며 "마지막 남은 내일 청문회만으로는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 작금의 도덕적 정치적 참사를 끝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적 책임이 아닌 법의 기계적 해석으로 면죄부를 남발하는 특수본 수사에 내맡겨둘 수 없다"며 "유족과 생존자, 이 장관을 증인으로 하는 3차 청문회 및 공청회를 통해 정치적 책임을 묻고, 인사 조치까지 나아가는 것이 국회가 부여받은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연장에 조건 없이 협조하라. 오늘이 본회의 소집을 위한 마지막 시한"이라며 "만일 기어이 국정조사 연장을 걷어차고 특위 문을 닫으려 한다면 본회의와 국정조사특위 운영 모두 야당 단독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2023-01-05 11:07:5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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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개원 4년 만에 최고난이도 심장이식 수술 성공

이대서울병원이 지난달 28일 개원 이후 첫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심장이식 수술은 대혈관수술, 판막수술 경험이 풍부한 흉부외과 의료진과 체계적 수술 계획을 기획하는 이식팀 간 협업으로 진행되는 외과 수술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수술이다. 국내에서도 약 20여개 병원에서만 시행할 정도로, 경험 많은 의료진들 간 협업은 물론 이식을 위한 준비, 수술 이후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원태희, 류상완, 심훈보 교수팀은 지난달 27일 오후 뇌사 환자의 심장을 공여받아 28일 새벽 이대서울병원에 대기 중이던 이식대기자에게 심훈보 교수 집도로 개원 후 첫 번째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환자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의 집중 관리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이번에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는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해 타병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과 좌심실축소술을 받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심장기능이 악화된 중증심부전 환자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중 코로나19 폐렴을 앓고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말초형 체외순환장치(ECMO)를 유지 중이었다. 이번 심장이식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심훈보 교수는 "이번 심장이식 환자는 이전 심장수술로 인해 심막유착이 심하고, 코로나19 폐렴과 심각한 좌심실기능 저하에 동반된 폐부종 상태로 특히 심장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로서는 수술 난이도가 높은 경우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장이식은 수술 자체도 난이도가 높지만 장기기증 대기 환자 상태 관리도 중요하다"며 "개원 4년차인 이대서울병원에서 중간 단계 수술 즉 중심형 에크모를 적극 활용해 이식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1년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에서 심폐이식과 기계적 심장보조장치를 다년간 연구하고 진료한 심훈보 교수를 영입했다. 심 교수는 1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이번에 첫 심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흉부외과 류상완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는 첫 번째 심장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 심장이식 수술뿐만 아니라 심장보조장치에 대한 연구와 진료을 발전시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증심부전 환자들에 대해 통합적인 치료와 재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5 11:00:1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