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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눈덩이인데' 에너지 공기관 임원 출장 핑계로 두바이·하롱베이 관광

에너지 공공기관 두 곳 임원 두명이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엄중 시행되던 시기 정부의 출장 자제 지침을 위반하고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출장지 인근 유명 관광지를 다녔고, 현지 피감기관을 불러 식사비 등을 전가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지난 2월 산업부 산하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임원의 부적절한 해외출장 관행과 관련한 제보를 접수해 조사한 결과, 두 기관 A,B임원에 대한 다수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A,B 두 임원은 각각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출장자제를 요청한 정부지침을 위반, 긴급성과 필요성이 낮은 지사·법인 업무보고, 단순 현지시철 등의 목적으로 각각 5차례(8개국)와 7차례(14개국)에 걸쳐 부적절한 해외출장을 실시했다. 이들은 해외출장 기간 중 여러 차례 공적 목적으로 제공된 렌트차량과 가이드를 이용, 출장지 인근 요르단 페트라 유적지와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두바이 등 유명도시와 베트남 하롱베이 등 다수의 각종 관람지를 다녔다. 또, 해외출장 중 피감기관인 해외지사·법인 관계자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식사비용을 전가하고, 현지 차량 제공 등의 편의를 제공받았다. 이들이 전가한 식사비 등 전가한 출장경비는 각각 310여만원, 250여만원이었다. 아울러 국내에서 코로나19로 회식 등 모임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던 엄중한 시기였음에도, 해외 출장지에서 2~3개 기관의 다수 직원들과 4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식사를 하기도 했다. 이들의 출장 중 부적절한 비위행위 등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지 않았던 2021년 10월~2022년 4월 중, 2022년 7월~12월 중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관실에 따르면, 해당 임원들은 조사과정에서 적발된 비위사실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이와 별도로 함께 제보를 받은 또 다른 에너지 공기관에 대한 부적절한 해외출장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에너지 공기관 3곳에 대한 제보를 받았는데, 2곳은 조사를 마치고 한달 이내 이의제기가 있으면 재심의를 벌인다"며 "나머지 1곳은 4월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비위행위가 확인된 두 임원이 부당 전가한 출장경비를 환수토록 하고, 소속 기관에 기관경고는 물론, 향후 공직 재임용시 결격사유 판단 등의 인사자료에 포함해 관리하도록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 산업부는 "막대한 적자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의 고통분담이 특히 요구되고 있음에도 공직자로서 코로나19로 국민이 고통받고 국가경제도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출장자제를 요청한 정부지침까지 위반해가며 부적절한 외유성 출장을 실시한 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부적절한 해외출장 관행이 근절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 상반기 중 산하 41개 공공기관 임원들의 해외출장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위법·부당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관련 제도개선도 병행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박재영 감사관은 "이번 기회에 공직사회의 부적절한 해외출장 관행과 문화를 뿌리뽑을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3-27 12:29: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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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혁신 탈모치료제 'JW0061' 해외 첫 특허 등록

JW중외제약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해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이다. 'JW0061'의 물질 특허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 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Wnt 2022' 학회에 참가해 JW0061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JW0061이 모유듀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되는 작용기전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는 발모 작용기전을 규명한 저분자 약물의 최초 보고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위약군 대비 JW0061의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이 새롭게 형성되는 효과를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도 공개했다. 모발의 성장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 순으로 세 단계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데, 평균 50일 이상 소요되는 생장기 진입 시점을 JW0061 도포로 30% 이상(15일) 앞당긴 결과다. JW중외제약은 2024년 상반기 JW0061의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현재 비임상 독성평가를 하고 있으며, 미국 피부과 분야 핵심의료진과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특허 등록은 해외 시장에서 원천기술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JW0061을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 대체하는 새로운 혁신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7 11:54: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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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홍콩 제약사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 도입

광동제약은 안과용제 전문 홍콩 제약사 '자오커'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충족 의료수요를 겨냥하여 안과용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NVK002는 소아·청소년 근시에 적응증을 가진 저용량 아트로핀 황산염 용액제다. NVK002는 저농도 제제 제조 시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기술력이 반영돼 있으며 방부제 없이 24개월 이상의 실온보관이 가능하다. 아트로핀은 고농도(1mg 이상) 제제로 현재 시판되고 있으며 주로 산동에 처방된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동공을 확장하는 기전으로 환각, 흥분을 일으킬 수 있어 12세 이상 환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NVK002가 상용화되면 소아도 사용 가능한 아트로핀 제제로서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NVK002의 오리지널사는 미국의 바일루마(Vyluma Inc)로 지난해 10월 3년간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해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했으며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NVK002의 아시아 권역 판권을 가지고 있는 자오커와의 계약을 통해 한국 내 수입·유통 등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가진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NVK002가 광동제약 안과용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약 도입을 통해 NVK002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커의 리 샤오이(Li Xiaoyi, Benjamin) 대표이사는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NVK002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 경험이 있는 광동제약과 맺게 돼 기쁘다"며 "NVK002가 더 많은 지역 소아?청소년들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0세~19세 소아·청소년 근시환자가 전체 근시환자의 55.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대 어린이 주요 질병에 근시를 포함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7 11:53: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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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정책 역량 강화…민심 반영 정책 당 주도로 챙길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서민 금융 위축이 불법 사채로 이어지는 고리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며 당 정책위원회와 정부가 신속 협의해 보다 강화된 지원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당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민심을 생생하게 반영하는 정책 입안 수립 진행 과정도 당이 주도하며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각에 '당정 협의 강화'를 지시한 만큼 당 차원에서 호응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1차 진행한 서민금융진흥원 저소득 저신용자 생계비 대출 상장 계약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신청자가 몰려 몇 시간 만에 정원이 다 찼다고 한다. 경제 약자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말과 함께 이같이 말했다. 최고위에서 김 대표는 "이재명 당 대표 방탄에 몰두해 민생을 내팽겨친 더불어민주당과 다르게 국민의힘은 정쟁은 뒤로 미루고 민생 챙기기를 최선으로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지난주 서민금융에 이어 내일(28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 중인 경희대에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부 지원 확대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정부와) 실시간으로 매우 긴밀하게 서로 카운터파트가 돼 협의와 필요한 사항 공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 정책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실제 현장에서 느껴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친이준석계 인사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의 호남특위 위원장 임명이 관측되는 것과 관련 "저희 당에서 호남특위를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천 위원장은 우리 당의 주요 당직자고 당협위원장이지 않느냐. 당연히 함께 가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 과정에서 "호남특위를 쓰는 게 말이 되겠느냐. 전국정당인데"라는 말도 했다.

2023-03-27 11:33:1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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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데뷔' 에이디야…'요즘 아이들' 그 자체 매력 예고

올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룹 에이디야(ADYA)가 베일 벗었다.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팅하우스)는 지난 20일부터 채은을 시작으로 세나, 승채, 연수, 서원까지총 다섯 명의 멤버들이 차례대로 대중들에게 공개됐다. 에이디야는 어드벤처 야(Adventure Ya)로 '모험'을 의미하는 에이디(AD)와 스페인어로 '출발'이라는 야(YA) 의미가 합쳐진 팀명으로 '우리들만의 색깔로 다양한 모험을 출발한다'라는 그들의 당찬 포부를 담고있다. 먼저 에이디야의 첫 번째 주인공은 채은이다. 채은(윤채은)은 05년생으로 팀에서 메인댄서와 랩을 맡는다. 흰 피부와 큰 눈망울 등 화려한 비주얼과 걸맞은 도도한 분위기가 시선을 앞도한다. 메인댄서와 리드보컬, 랩을 담당하는 세나세나(SE NA, 임예나)는 05년 생으로 그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에이디야에서 '웃음 비타민' 존재감을 발휘한다. 리드댄서 06년생 승채(조승채)는 팀에서 가장 어린 그는 엉뚱하고 수줍은 모습의 '막내미'를 보여줄 것이다. 03년생 리드보컬인 연수(류연수)는 리더로서 든든한 '언니미'를 드러낼 것이다. 러블리한 비주얼과 똑 부러지는 성격이 팀의 중심을 잡을 계획이다. 마지막 주인공으로는 04년생 서원(정서원)이 다. 서원은 서브보컬로 활약, 귀를 사로잡는 차분한 목소리와는 또 다른 통통 튀는 매력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한다. 에이디야는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콘셉트 기획, 작사, 안무 창작 등의 다재다양한 능력과 예술성을 지니고 있는 그룹으로 그녀들만의 스타일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유니크하고 캐주얼한 패션 센스, 플래시를 켜고 사진을 찍는 독특한 촬영 구도 등으로 '요즘 아이들' 그 자체를 펼치고 있다. 이후에는 에이디야의 음악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2023-03-27 11:20: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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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수영 여연원장·박대출 정책위의장 임명

국민의힘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초선 박수영(부산 남구갑) 의원을 임명했다. 현역 의원이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은 것은 지난 2019년 김세연 의원 이후 4년 만이다. 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박 의원을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임명장 수여식도 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지난 23일 의원총회 추인 이후 김기현 대표로부터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 신임 박 정책위의장은 같은 날 당 정책위, 국회 정무위원회 당 소속 의원들이 주최하는 인터넷전문은행 5주년 기념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 업무도 시작했다. 당은 같은 날 '민생희망특별위원회'(가칭) 인선 구성도 발표했다. 위원장은 조수진 최고위원이며, 조은희·배준영·김미애·장동혁·정희용 의원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민생희망특별위에는 윤선웅 목포당협위원장(목포 새마을문고 이사), 정선화 전주시병 당협위원장(중앙당 차세대여성위원회 위원), 곽대중 언론 칼럼니스트,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했던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민수 청량버섯농원 대표,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문승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장,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도 함께한다. 특위 위원장인 조 최고위원은 "1호 과제에 대해 고민 많이 했다"며 "김기현 대표와 이번 주에는 첫 회의를 하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정된 신임 당 홍보본부장 임명은 연기됐다. 홍보본부장은 보수 유튜브 '따따부따' 진행자로 알려진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이 내정된 상태다. 당은 원내대표 및 당 국회운영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장은 송언석 의원이며, 위원으로는 김미애·박대수·윤두현·장동혁·전봉민·홍석준 의원 등이 참여한다.

2023-03-27 11:10: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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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한동훈 총선 나와서 586 퇴장 역할 해줬으면"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새 원장으로 임명된 박수영 의원이 27일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 우리가 다수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길 수 있는 사람으로 공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정치권 등판 가능성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야 될 것"이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등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가운데 "한 장관이 73년생, X세대 선두 주자라고 볼 수 있는데 그분이 나와서 기존의 586, 소위 운동권 세력을 좀 물리치고 새로운 세대가 부상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이같은 입장을 냈다. 한 장관의 정치권 등판 이유로 박 원장은 '서울 출신'이라는 점도 내세웠다. 박 원장은 "그동안 우리 정치를 좌우했던 게 영·호남 싸움이었다면, (충청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 다음에 정치 지도자로 서울 출신이 나와 지역 갈등도 없애버리고 586세대를 퇴장시키는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을 지휘하는 선대본부장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보는지' 사회자 질문에 한 장관 결심을 전제로 "가능하다. (한 장관은) 지금 굉장히 인기가 있는 일종의 셀럽(유명인)이 돼 있기에 (정치권에) 등판만 하면 수도권 선거를 견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원장은 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권한쟁의심판에서 법무부 청구 각하 결정한 것과 관련, 야권이 한 장관 사퇴 또는 탄핵 등 책임을 요구하자 "탄핵은 너무 심한 이야기"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 최초로 징계를 했다가 (윤 대통령이) 완전히 국민적인 히어로, 영웅으로 부상을 했다. 한 장관 탄핵을 추진하다가 자칫하면 똑같은 전철을 밟을 수가 있기 때문에 야당 내에서도 탄핵파, 사퇴파, 사과파 이렇게 여러 가지 계열로 나눠지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라는 분석도 했다. 한편 한 장관은 야권 중심으로 탄핵이 언급되는 데 대해 "법무부 장관이 꼭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기에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탄핵이라는 말이 민주당 정치인들 기분에 따라 함부로 쓸 수 있는 말이 되는 것에 대해서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헌재가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에서 법무부 청구 각하를 결정한 데 대해서도 한 장관은 "고발인의 이의신청권 폐지 같은 법 내용 문제점에 대해 전혀 판단하지 않고 회피하지 않았나"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정치권에서 차출론이 재차 나오는 데 대해서도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이 굉장히 많고, (정치권 차출은) 저와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법무부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3-27 10:36:0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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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27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47분경부터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370여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세부제원과 추가적인 활동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올해 8번째다. 이번 북한의 도발은 한미연합상륙훈련과 미 항모 전개에 대한 반발성 무력도발로 해석된다. 북한은 한미연합연습인 '프리덤실드(FS)' 시작 나흘 전인 지난 9일 신형전술유도무기 SRBM, 12일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14일 SRBM,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해 19일 남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두는 SRBM 발사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 지난 21~23일에는 핵어뢰와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아래 진행 중인 연합훈련 '전사의 방패 FTX'를 강도 높게 지속 시행하는 가운데,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겠다"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03-27 10:33:02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