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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미디어특위' 출범…'뉴스포털' 사회적 책임 강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국민통합과 미디어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뉴스포털을 비롯해 개인 유튜버 등 신생 미디어의 책임성 문제 등을 다룬다. 미디어특위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3개월 동안 국민통합의 순기능을 위한 미디어 환경을 모색하고 이를 실현·개선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오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통합위는 지난 5주간 '특위준비 태스크포스(TF)'를 운영 ▲뉴스 유통의 지배적 위치를 점한 뉴스포털(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의 사회적 책임 ▲법적으로 언론 분류 밖에 있는 신생 미디어의 책임성 문제 등을 특위의 선결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들이 뉴스 유통을 주도하고 있는 현실과 대형 뉴스포털 중심의 뉴스 유통 환경은 무한 트래픽 경쟁을 유발해 허위·미확인정보 등이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돼 저널리즘 환경 악화와 우리 사회의 민주적 의사결정 장애 및 구성원의 인권침해 등 유·무형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보고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되는 뉴스 형태의 허위조작정보로 발생하는 인권침해, 재산손실 등에 대한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피해구제 방안을 강구한다. 또, 뉴스포털과 언론매체의 건강한 관계 정립이 미디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선결해야 할 중요 과제로 보고 뉴스포털의 기사배열, 광고배분, 제휴심사 등에 적용되는 각종 알고리즘은 더욱 투명해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생 미디어와 관련해 개인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뉴스, OTT(인터넷을 통해 방송,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저널리즘에 대한 대책도 모색할 계획이다. 최명길 미디어특위 위원장은 "뉴스포털이 누구나 쉽게 뉴스를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위상이 높아졌다면, 그에 상응한 책임도 짊어져야 뉴스 유통이 정상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한길 통합위원장은 "언론도 입법‧사법‧행정과 함께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4개의 기둥 중 하나라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기본 인식"이라며 "특위가 우리 사회의 통합과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미디어의 순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발굴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2023-04-17 15:06:2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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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햄릿'의 현대적 재해석…연극 '클로디어스 왕'

극단 허리가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회 서울시 도봉구 노해로 창동극장에서 '클로디어스 왕'을 공연한다. 연극 '클로디어스 왕'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정치·사회·인간관계 등의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원작 주인공 햄릿의 시각이 아닌 그의 숙부 '클로디어스'의 시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오승욱 연출은 "현 시대의 고전문학의 역할, 바로 인간성의 환기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은 원작의 악역 클로디어스를 개혁이라는 욕심을 가진 정치가이자 한 여자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남자로 재조명한다. 연극은 전체적으로 섣불리 새로운 개혁 추진에 나서는 클로디어스, 햄릿의 왕권 유지를 위해 사활을 거는 거트루드, 자신의 정치적 안위를 지키려는 폴로니우스 세 명의 비열한 정치적 싸움과 심리전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클로디어스 역에 윤하진(윤국로), 그의 형수이자 아내 거트루드 역에 함수연, 뛰어난 책사 폴로니우스 역에 이경민, 햄릿 역에 최상우, 그의 연인 오필리어 역에 유희리, 햄릿의 친구 길덴스턴, 로젠크란츠 역에 박병호, 유찬희가 연기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7 15:03: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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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GE헬스케어와 협약..새로운 진단 기술 개발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11일 이대서울병원에서 GE헬스케어 코리아와 '새로운 진단, 치료 및 모니터링 기술 개발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과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장비,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의 상호 연결 및 최적화 ▲헬스케어 디지털화, 진단, 치료 및 모니터링을 연결을 통해 환자에 최적의 케어 환경 제공 ▲환자 중심의 첨단 스마트 병원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은미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GE헬스케어는 디지털 및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 영상 기술을 통해 정밀의학을 실현하고자 하며, 이대서울병원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이라는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임상의 요구를 보다 더 정확히 파악 및 반영하여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장비,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의 상호 연결 및 최적화를 함께 진행해 한국의 메디컬 케어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환자 중심의 첨단 스마트 병원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17 15:01: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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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째 '유아학교' 명칭 변경 촉구...국회 방치는 '직무 유기'

정부가 유보통합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자 유치원이 아닌 '유아학교'로의 명칭 변경을 우선 추진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아교육계는 유치원이 사설 학원 수준의 인식에서 벗어나 공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17일 교원단체로 구성된 '유아학교명칭변경추진연대'는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해당 연대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이 결성한 연대 단체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유아학교 명칭 변경에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심의·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박다솜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제대로 그리지도 못한 '졸작 유보통합'에 앞서 유아교육의 위상을 초·중등 교육과의 연계성을 갖춘 교육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한다"며 "정부는 교육으로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고민 없이 누군가 마음대로 짜놓은 그림에 현상이 군말없이 따르기를 종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아교육계의 '유아학교'로의 명칭 변경 요구는 21년 전인 2002년 유아교육발전방안 건의서에서부터 시작된 오랜 숙원과제다. 이후 국회에서 2009년과 2014년 관련 법안을 발의했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현 21대 국회에서도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위원이 2020년 10월 28일 발의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된 심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채로 방치되고 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도 "이제는 기초학력 부진·학력 격차가 유아교육 단계에서부터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예산을 투자해 유아교육의 완전 무상을 실시해야한다"며 "이 과정에서 교사들의 질과 처우에 대해서도 동등하게 개선해 나가고, 교육과정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목된 영어유치원 강세도 짚었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학력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유아교육의 공교육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다. 올해로 4년차 유치원 교사인 A씨도 "유아학교로의 개칭은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위한 첫 단계"라며 "질 높은 유아교육을 위해서는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이 이뤄져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미 몇몇의 유치원들은 유치원이 아닌 '유아학교'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노원구 소재의 'A 유아학교' 관계자는 "다른 원들처럼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지지하고자 해당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유보통합에서 중요한 것은 부처간 통합, 교사간 처우 합의 등에 있다"며 "명칭 변경과 같은 사안은 그 이후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우선적으로 교육부 소속의 유치원과 보건복지부 소속의 어린이집을 일원화하고, 유치원교사와 보육교사의 자격 수준을 동일하게 조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7 14:54: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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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보완 '사회안전망 강화'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가 '두터운 사회안전망' 목표 아래 복지 사각지대 보완에 나선 가운데 국회가 소득·고용 분야 사회안전망 개선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국 사회안전망 제도가 '국민 삶의 질 개선'이라는 관점에서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을 핵심 의제로 삼아야 할 것이라는 제언이다. 국회 미래연구원은 17일 발간한 '미래사회 대응을 위한 소득과 고용 분야 정책지표: 현황과 과제'에서 "소득·고용 분야 사회안전망 제도와 관련한 미래 의제 구성을 위해 현 제도의 핵심적 한계와 정책환경의 변화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구 영향이 큰 복지제도의 경우 제도 성숙화에 따른 지표 변화를 반영, 복지제도의 동적 이동경로를 설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속가능한 복지 체제에 대해서도 미래연구원은 "국회 차원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구성해 국민적 공론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정형화된 고용보험 체제로는 광범위한 사가지대 문제 해소가 어려운 것으로 판단한 미래연구원은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와 같은 보다 보편적 제도로의 전환이 바람직하다"고도 했다. 이어 "새로운 사회안전망 패러다임으로는 사회보험을 통합하는 '소득 중심 전 국민 사회보험'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실시간 소득 및 매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사회보험 징수 시스템 구축이 선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연구원에서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을 사회안전망 강화 핵심 의제로 제안한 것은 한국이 '비교적 낮은 시장소득 불평등에도 낮은 공적 사회복지지출로 인해 처분가능 소득 불평등도가 높은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할 때 한국은 처분가능소득으로 평가한 불평등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2018년 기준 처분가능소득 지니계수는 OECD 평균값(0.316)보다 0.029 높은 0.345이다. 이는 OECD 35개국 가운데 27위 수준이다. 한국의 시장소득 지니계수가 OECD 국가 중 양호한 편임에도 처분가능소득 지니계수가 높은 것은, 공적지출을 통한 소득재분배 기능이 취약한 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미래연구원은 평가했다. 국민연금 제도 성숙에 따라 수급자가 증가하고, 기초연금 지출 대상·지급금액 확대 등 고령층에 대한 복지도 확대돼 특이 노인 인구의 처분가능소득 기준 상대적 빈곤율은 2011년 46.5%에서 2020년 38.9%로 7.6%포인트 내렸다. 다만 10명 가운데 4명에 가까운 노인 인구(특히 76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2명 중 1명)가 빈곤에 처한 사실은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제도가 연령에 따른 빈곤 위험을 보장하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게 미래연구원 평가다. 이로 인해 노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고용률도 높은 수준이다. 반면 다른 OECD 국가과 비교할 때 청년층·여성은 취업 기회가 제한되고, 고용률도 낮은 취약 계층에 속한다. 2021년 기준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실업률(3.7%)을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15∼29세)은 7.8%, 노인(65세 이상)의 경우 3.8%였다. 한국은 2021년 기준 강제연금제도 소득대체율이 31.2%로 OECD 회원국 평균(42.2%)보다 10%포인트 낮은 점 또한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국민연금은 장기체납, 납부 예외에 따른 미수급자 비중이 2019년 기준 359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대비 17% 수준이다. 고용보험 역시 비정규직, 특수고용인, 자영업자 등 실질적인 사각지대가 높다. 2017년 기준 고용보험 가입률만 봐도 정규직은 85.9%이지만, 비정규직의 경우 44.1%로 절반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미래연구원은 "소득·고용 분야의 사회안전망 제도와 관련한 미래 의제 구성을 위해서는 현재 제도의 핵심적 한계와 정책환경의 변화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보고서를 집필한 이선화 연구위원은 "미래연구원은 정부의 중장기 발전 전략의 적절성 및 정책에 대한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연구를 수행해 왔다"며 "이 보고서는 그러한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속적 성장과 사회혁신을 통한 양극화 완화'라는 전략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4-17 14:47:3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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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나토 및 아-태 주요국과 '사이버안보' 협력 강화 논의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오는 17~18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되는 '나토 사이버 고위급 회의(NATO Cyber Champions Summit)'에 참석해 나토 회원국과 아시아-태평양 주요국과 글로벌 사이버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는 7월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의 개최국인 리투아니아는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를 위해 리투아니아는 이번 회의에 나토 회원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 지역 핵심 파트너국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의 핵심 주제는 '신기술로부터 핵심기반시설 보호' 등"이라며 "각국은 이와 관련한 국제 사이버안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상호 간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 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나토를 비롯한 ▲쿼드(미국,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하는 4자 안보 대화) ▲오커스(호주, 영국, 미국이 참여하는 안보 관련 3자 협의체) ▲파이브아이즈(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5개국이 참여하는 정보기관 공동체) 등 다양한 다자협의체 관계국과 양자면담, 라운드테이블 토의 등을 통해 전략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이버안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회의 참석 후 19일엔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 위치한 나토 사이버방위센터(NATO CCDCOE)를 방문한다. 임 차장은 마트 누르마 센터장과의 면담에서 18~21일간 진행되는 나토 주관 국제 사이버 방어훈련인 '락드 쉴즈(Locked Shields)'의 진행 상황을 브리핑받고, 훈련 발전을 위한 나토와의 협력 방안과 한국의 역할도 논의할 예정이다. 임 차장은 "국경이 없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국제 사이버안보 협력체계 강화와 이를 위한 연합훈련은 필수"라며 "이번 '나토 사이버 고위급 회의'와 '락드 쉴즈' 참여가 우리나라가 글로벌 사이버안보 협력의 핵심 국가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21년부터 '락드 쉴즈' 훈련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공공기관과 군 소속 인원, 민간 전문가 등 57명으로 구성된 합동 방어팀이 기반시설과 금융, 국방 영역의 사이버공간 방어훈련에 참여한다.

2023-04-17 14:43: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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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K-브랜드' 부각, K-부산엑스포 플랫폼으로 세계 놀라게 할 것"

대통령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케이(K)-브랜드'를 앞세워 경쟁 도시와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세웠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PT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냐'고 묻자 "K-부산엑스포 플랫폼으로 세계를 또 한 번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현재 3차 PT까지는 성공했다. 앞으로 11월에 있을 최종 투표까지 중요한 단계가 몇 가지 있다"며 "그 중 첫 번째가 6월에 있을 4차 PT"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가장 큰 브랜드 파워는 K, 코리아 파워다. K-팝, K-드라마, K-컬쳐, K-무드 등"이라며 "4차 PT에서 부산을 세계적 도시로 수직상승 시켜 세계적인 메가포트로 만들 전략과 비전이 있어서 K-부산엑스포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은 3~6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윤석열 대통령 접견, 국회 방문을 비롯해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에서 실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고위관계자는 BIE 실사 결과 '완벽한 준비'라는 평가를 들었다며 "실사단이 보는 얼마나 준비됐는지 핵심포인트에서 '부산이 답'이라고 했고, 실사 이후 국제사회와 회원국들 사이에서 일파만파로 한국은 준비가 완벽히 끝난 전대미문의 나라로 확인됐다는 말이 저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도 강조했다.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실사단이 오자마자 유기견과 유기묘까지 총동원해서 자신의 모든 가족이 실사단의 방한을 환영한다는 것을 보여줬고, 실사단은 그 정성과 마음을 이해하겠다는 말을 했다"며 "청와대 상춘재에서 유감없이 엑스포 정신과 그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1시간 넘게 대화를 공유했고, 실사단은 놀랍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실사단의 실사 포인트가 대략 9~10가지로 실사단을 맞이하기 위해 '노심초사', '불철주야'로 완벽한 준비를 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고위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대통령의 개최 열망과 의지를 비롯해 ▲정부 준비 상황 ▲정파 갈등 여부 ▲중앙-지방 협력 ▲국민 참여 열기와 열정 ▲언론 관심 ▲민관 조화 ▲개최국의 문화콘텐츠 ▲개최국의 약속 이행 여부 등이다. 고위관계자는 그러면서 "2030 부산엑스포를 개최하게 되면 부산과 남해안, 호남의 여수 등 국민 대통합 서비스 산업 및 관광산업의 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부를 확장시키는 부가가치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4-17 14:21: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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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에 경제사절단… "중동부 유럽과 협력 강화"

정부가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 관문인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경제통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장영진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사절단을 17일~21일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3개국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에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철강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지맥스, 서원테크가 참여했다. 경제사절단은 헝가리와 폴란드 2개국에서 양국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 양국간 투자·교역 확대 방안, 유럽연합(EU) 통상 정책과 경영활동 등을 논의한다. 슬로바키아에서는 현지 진출 기업들과 오찬간담회와 코아비스 공장 방문도 진행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3개 나라는 중동부 유럽 지역에 속하는 국가로, 그간 한국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해왔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우리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 헝가리와 폴란드는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구축돼 교역과 현지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헝가리, 폴란드 양국과의 교역규모는 각각 69억6000만달러, 89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슬로바키아의 경우 유럽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7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특히 전기차 생산, 배터리 기업 기 진출 등 유럽 내 탄소중립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주요 대 유럽 경제협력국가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슬로바키아 소재 기아차 공장에서는 2025년부터 유럽형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장영진 1차관은 각 국가별로 고위급 아웃리치를 진행한다. 18일엔 헝가리 레벤테 머저르 외교부 차관과 마르톤너지 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나 양국 투자·교역, 산업기술협력, EU내 경제입법 동향 등을 논의한다. 장 차관은 헝가리 외교부 차관을 만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헝가리와의 TIPF는 아랍에미리트(UAE)와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3번째 체결로 유럽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한-헝가리 TIPF는 교역·투자뿐 아니라 공급망, 바이오, 클린에너지 등 신통상 이슈를 포괄하고 있어, 양국 간 경제협력관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 차관은 19~20일 이틀간 폴란드 아르카디우시 물라르치크 외교부 차관, 발데마르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과 양국 산업기술협력, 한-폴 인프라·방산 협력, EU 철강 세이프가드 등 EU 통상현안에 대해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장 차관은 특히, 헝가리 경제개발부 장관 및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면담에서 헝가리와 폴란드 경제에서 중요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배터리산업의 양국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장 차관은 마지막 날인 21일엔 슬로바키아 카렐 허먼 경제부장관 및 잉그리드 브로코바 외교부 차관을 면담하고 자동차·수소·원전해체 분야 협력, EU 철강 세이프가드 등 EU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현지 진출한 우리 자동차 기업의 원활한 철강 수급 및 슬로바키아 자동차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EU 철강 세이프가드가 조속히 종료될 수 있도록 슬로바키아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17 14:06: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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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소비 '봄바람'?…글로벌 명품 판매 급증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했던 방역정책을 포기하고 문을 열면서 글로벌 명품업체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요 고객층인 중국 '큰 손'들이 보복 소비에 나선 덕분이다.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10억유로(한화 약 30조2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가죽 제품과 옷 등을 판매하는 그룹 최대 사업부의 이익 성장률이 시장이 예상했던 것을 2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LVMH 최고재무책임자(CFO) 장자크 기오니는 "중국 사업부가 두 자릿수 비율로 성장했다"며 "1분기 수치는 올해 남은 기간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좋은 지표로 중국 시장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LVMH의 매출에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당초 35% 안팎이었지만 작년에는 30%에 그쳤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가 명품 소비에 미친 타격이 그대로 반영됐다. 기오니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은 명품 판매에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수요 전망이 밝아지면서 LVMH는 제품의 가격을 일부 인상할 계획이다. 부진했던 주가도 뛰었다. LVMH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 반등했고, 창업자인 베르나르 아르노를 재산 2000억달러의 세계 최고 갑부로 올려놨다. 에르메스도 1분기 매출이 33억8000만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3%나 늘었다. 다만 부유층이 지갑을 열었다고 해서 중국 소비가 본격 살아났다고 보기엔 이르다. 리오프닝 이후 중국 경기는 회복되고 있지만 강도만 놓고 보면 시장 기대에 크게 못미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7%로 3개월 연속 둔화되면서 1년 반 만에 최저치로 내려갔고, 향후 경기를 예측해볼 수 있는 생산자물가 역시 하락폭이 오히려 더 커졌다. 시장의 이목은 경제지표 발표에 쏠리고 있다.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 회복세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1분기 경제성장률을 비롯해 3월 소비·생산·투자 지표가 18일 나온다. 로이터 설문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로 예측됐다.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5.4%로 올해 초 4.9%보다 높아졌다. 지난달 소매판매 증가율을 4.5%로 1~2월 3.5%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2023-04-17 13:58: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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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자문그룹 'DAVA' 위촉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다바(DAVA) 심포지엄'을 열고 자사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V-OLET)'의 홍보대사 겸 자문으로 8인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병진 대웅제약 나보타사업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브이올렛의 홍보대사이자 자문의 격인 'DAVA' 그룹의 위촉 및 결성을 기념하는 첫 공식적인 자리였다. DAVA는 '대웅 미용 브이올렛 앰버서더'의 의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브이올렛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미용성형업계 권위자 겸 KOL(Key Opinion Leader)들로 구성됐다. DAVA에 위촉된 미용성형 업계의 최고 권위자 8명은 금년도 키메시지를 공유하고 윤곽시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브이올렛이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방향성과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향후 의료진 교육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고, 대웅제약의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시술법 전파에 기여하며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에 따른 시술법의 확장, 브랜드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박성수 부사장은 "DAVA 위촉 및 심포지엄으로 대웅제약의 두 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인 브이올렛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료진과의 소통을 늘려나가며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17 13:54:2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