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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초청 미팅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12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를 초청해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with U.S. Ambassador Philip S. Goldberg)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외대 LD(Language&Diplomacy)학부 학부장 김진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The U.S.-ROK Alliance at 70'을 주제로 한 필립 골드버그의 특별강연과 한국외대 학생들과의 Q&A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미팅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양국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참석하는 첫 연설 자리로, 그는 이날 한미동맹 70주년의 의의를 밝혔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한미 양국관계를 진정한 포괄적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바꾸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 피지컬:100과 같은 프로그램 등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콘텐츠가 많다"며 "K팝 대표주자 블랙핑크가 미국에서 최대 음악 축제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될만큼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이 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한국외대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적극적으로 학업과 향후 진로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5 14:5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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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임·사퇴 요구까지 나온 野 의총장, '리더십 부재' VS '단일대오'

더불어민주당이 쇄신 의원총회에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5대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뒤숭숭한 당 내 분위기 수습에 나섰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을 두고 일부 의원들의 성토가 나왔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주장은 당이 의원들로부터 불거진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 및 자진 탈당 논란' 등으로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최종적인 책임은 이 대표을 비롯한 당 지도부에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소속 수도권 초선 의원은 15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재신임을 묻자는 것은 다양한 의견 중 하나였다. 전반적으로 상황이 무거웠고 이 대표에게 재신임을 포함해서 심지어 사퇴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의원들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국민 입장에서 모든 현안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의원들의 시각이었다"면서도 "마지막 책임은 당 지도부와 당 대표에게 있는 것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에 대해서 무겁게 받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안이했다. 터진 문제들이 법률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마음과 정서가 제일 중요한 것 아닌가. 그런 부분에서 국민들이 분노를 하면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며 "당 지도부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그야말로 뼈를 깎는 쇄신이 있어야 한다. 가상자산 관련해서 국회의원 재산 등록 신고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도 제도적으로 개선을 빨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남국 의원과 관련한 부분은 개별 당 차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가 공식적으로 함께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반면,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의총에서 나온 이 대표 재신임론에 선을 그으며 반발했다.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은 의총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신임론을 띄운 의원들을 향해 "본색을 드러낸다. 그동안 무슨 일을 하셨다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가. 오히려 본인이 당원들에게 재신임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를 둘러싼 재신임론을 두고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 사이에선 여전히 지난해 전당대회 때부터 이어진 논쟁을 계속하는 모양새다. 직전 대선후보였던 이 대표는 당원 다수의 지지를 받았으나,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후보라며 일각에 비판에 시달렸다. 친이재명계 의원실 보좌진은 이날 통화에서 "재신임론 자체를 언급하는 것이 현재 위기상황인 당의 근간을 더 흔들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이 대표 말고 다른 대안도 없는 상황이다. 역대 최고 지지율로 당선된 당 대표를 흔들지 말아야 하고 지금이야말로 대오단결의 시간이다. 그간 이 대표도 여러 당 내부의 우려를 경청하고 인사 교체도 단행했다"고 했다. 반면, 비이재명 의원실 보좌진은 "이 대표의 리더십 부재로 당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민생을 위한 입법과 정책 드라이브도 잘 먹히지 않고 있다"며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털어내기 전까지 단일대오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지난 지방선거 때 보여준 이 대표의 행보를 기점으로 그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으로 흘러갔다"고 설명했다.

2023-05-15 14:57: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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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코로나 청구서?…中 기업들 대금 체불만 벌써 1300조

중국의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민간기업들이 연쇄 대금 체불의 늪에 빠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난 3년간 '제로 코로나' 속에서 재무 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채무부담은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미 시작됐다. 쌓인 대금 체불 규모만도 1300조원에 달한다.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국내외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30년 전 중국 경제를 흔들었던 '삼각부채' 문제가 다시 대두됐다. 삼각부채란 쌓인 재고에 신규 수요 감소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이 서로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은행에는 대출이 연체되는 상황을 말한다. 생산과 투자를 위축시키는 것은 물론 불량 채무는 전체 금융시스템까지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중국에선 1990년대 초반 긴축을 단행하면서 삼각부채가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으며, 은행 전체 대출의 3분의 1이 부실 위기를 맞았다. 당시 문제 해결을 위해 인프라 투자 등에 500억위안 이상을 쏟아부어야 했다. 중국은행(BOC)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중국 전역의 대금 체불은 6조7000억위안(한화 약 1290조원)을 넘어서며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중국 미상환 대출의 3.2%에 해당하는 규모다. 광동성의 한 산업용인쇄 업체 관계자는 "대금결제 기간이 작년보다 평균 20일 정도는 늘어났다"며 "기업들은 결제를 미루고 일단 최대한 현금을 보유해 운영을 하고 있어 연쇄 대금 체불은 갈수록 악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설문에 응한 중소기업 가운데 83% 이상이 작년 4분기 판매한 상품에 대해 대금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43%는 올해 1분기 매출채권의 기간이 작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공산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중앙정치국은 지난달 회의에서 "민간기업들이 직면한 체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국무원 야오징위안 특별연구원은 "많은 기업이 지난해 생산한 제품을 팔지 못해 재고가 늘었고, 이는 다시 상호 대금체불로 이어져 소위 삼각부채 문제로 불거졌다"며 "부진한 해외 수요는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간 투자는 얼어붙은 상황이다. 올해 1분기 고정자산 투자의 경우 정부가 주도하는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반면 민간 부문은 0.6% 증가에 그쳤다. 민간 기업의 이익은 1분기 2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05-15 14:53: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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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1Q 실적 역시 '넥슨' ...3N·2K 지각변동? "안심할 수 없어"

국내 게임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 공개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 역시 넥슨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예상을 빗나가지는 않았다. 다만 눈에 띄는 점은 크래프톤이 엔씨와 넷마블의 영업이익을 제쳤다는 점이다. 이대로 국내 게임을 대표하던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체제가 없어질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3N중 넥슨, 2K중 크래프톤...지각변동?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 1920억 원, 영업이익 54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 4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이는 피파온라인4와 던전앤파이터 등의 안정적인 성과와 모바일 게임이 흥행하면서 앞서 매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PC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와 피파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의 안정적인 매출과 모바일 게임의 흥행이 실적을 이끌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4788억원, 영업이익 8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9%, 67% 급감한 수치다. 이는 리니지W 매출이 출시효과를 누리지 못하면서 감소한 결과다. 아울러 1분기 매출을 대변해 줄 신작이 부재했다는 점도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넷마블은 5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다. 넷마블의 1분기 매출은 6026억원,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더 증가했다. 넷마블도 엔씨와 마찬가지로 신작부재와 기존작들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여기에 경쟁사와 2배 이상의 인건비, 마케팅비, 수수료 등 지출이 추가적으로 들어간다는 점도 존재한다. 게임 업계종사자는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신작을 다수 선보인 넥슨의 활약은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반면 엔씨와 넷마블은 지속적인 신작부재와 기존작들의 매출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다. 경쟁작들이 대거 출시를 앞둔 상황에 경쟁력을 위해 탄탄한 구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3N의 희비가 갈린 가운데 신흥 강자로 떠오르던 2K(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특히, 2K중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제치면서 업계 이목을 끌었다. 크래프톤은 매출 5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30억원으로 9.3% 감소했지만 신작부재를 감안하면 선방한 수치라는 평이다. 특히 크래프톤의 PC 배틀그라운드 유료화 콘텐츠 전략이 매출이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곧 탄탄한 IP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에 해외 매출이 9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내용을 뒷받침한다. 실제, 크래프톤의 올해 영업이익은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를 제쳤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매출 2492억원, 영업이익 11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3.05% 줄었다. 올해 3월 출시된 아키에이지워와 에버소울 등의 신작들의 성과가 일부 반영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영향도 크다. ◆ 현재 1위 넥슨 안심할 수 없아...신작 대거 출시 앞둬 이처럼 3N과 2K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하반기 신작이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넥슨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실적 반등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분위기도 앞서 상황을 뒷받침한다. 특히 넷마블은 그간 지속된 신작부재에서 탈피할 계획이다 . 아울러 중국 판호라는 카드도 꺼내들 계획이다. 넷마블은 2분기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을 현지에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는 리니지 시리즈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집중한다. 또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베타테스트(시범서비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크래프톤도 디펜스 더비를 필두로 글로벌 퍼블리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에 총력을 다한다. 또 자체 개발 게임과 크리에이터 발굴을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게임즈도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2D 픽셀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블록체인 게임 '보라배틀' 6~10종 등 다채로운 신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게임업계 종사자는 "게임 하나가 회사를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듯 괜찮은 신작이 흥행하면 탄탄한 IP를 통한 실적 효과는 대단하다. 지난해부터 부진했던 실적의 반등을 꾀하기 위해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1위인 넥슨도 안심하기는 어렵다. 업종 특성상 지각변동의 호흡이 짧기 때문.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놔야 여러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15 14:45: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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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 "원전 생태계 정상궤도"

'탈원전 정책 폐기, 원전 산업 생태계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한 지 1년 만에 원전 생태계가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전 정부에서 중단됐던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에 이어 2조원 규모 보조기기 발주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원전 일감이 공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15일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개최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과 이어진 '원전 생태계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 출범 1년 원전 정책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지난 정부에서 백지화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일 이날 본격 착수한다. 또 탈원전 기간 일감절벽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원전 생태계에 신속히 일감을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판단, 작년 2조4000억원 규모 일감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 3조5000억원 규모 일감 공급을 추진한다. 신한울 3·4호기는 지난 3월 29일 체결된 주기기 공급 계약에 따라 향후 10년간 2조9000억원 규모의 일감이 공급되고, 이어 5월부터는 향후 10년간 2조원 규모의 보조기기 계약(총 192건)도 순차적으로 발주된다. 정부는 원전 생태계 연내 완전 정상화 기조에 따라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건설에 과거보다 빠른 자금을 집행키로 했다. 한수원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힘을 합쳐 1차년도 공정률을 높이고, 공정률에 따른 기성금도 최대한 빨리 집행해 원전 기업들의 경영여건 개선과 건강한 공급망 유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수원은 보조기기 계약과정에서도 계약체결까지의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선금을 확대해 원전 생태계로의 자금 집행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또 국내입찰을 과거보다 크게 늘려 국내기업의 일감 총량도 확대한다. 정부는 매출 급감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지난해에만 정책자금, 협력업체 대출 등 약 4000억원의 긴급금융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3월 산업부·산업은행·한수원·두산이 공동으로 2000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프로그램도 추가 조성했다. 정부는 출범 후 1년간 탈원전으로 붕괴된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정상화된 생태계 재도약 기반 마련에 정책 역량을 집중, '원전산업 연구개발 추진전략'과 '원전 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미래 대비 관점에서 SMR(소형모듈원전)을 필두로 하는 차세대 원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한국형 원전(APR) 해외 수주를 위한 수출대상국 규제요건 충족기술 개발, 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수요국 노형 맞춤형 원전 기기 개발 등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나간다. 원전 활용 청정수소 생산기술, 재생에너지 연계 최적화 시스템, 열 직접 공급 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을 통해 산업 전반의 탄소중립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원전 공기업, 민간은 향후 5년간 2조원을 원자력 연구개발에 투자해 국내 원전산업의 세계시장 선도와 중소·중견기업 기술역량 강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원전산업 재도약을 이끌 우수인력 양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이에 2030년까지 원전산업 전문인력 4500명 육성을 목표로 지원을 강화한다. 석·박사급 고급인력 1000명과 학사급 전문인력 1000명 양성을 위해 '차세대 원전 융합대학원', '원전 수출 특성화과정' 등 대학원 중심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원전 설계 실습교육 프로그램' 등 이공계열 전공자 원전산업 유입 기반도 마련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 인력수급을 위해 현장 맞춤형 실무인력 2500명 공급 지원하고, '원전산업 인재개발원' 및 '원자력 정책연구원' 등 원전 산업 인력의 안정적·지속적 공급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창양 장관은 이날 "세계 주요국들이 복합적인 에너지 위기를 돌파할 대안의 하나로 원전에 집중하고 있고, SMR 등 미래 원전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해외원전 수주 성사와 기자재 수출 지원 등을 통해 일감을 창출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기술개발·인력양성을 포함한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원전 정책과 지원으로 기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15 14:39: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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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베트남 PTIT와 메타버스 주제 글로벌 공동강의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베트남 PTIT(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와 함께 개최한 메타버스 관련 글로벌 공동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중앙대는 12일 '한국-베트남 대학간 글로벌 공동강의'를 Zoom(줌)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 920호에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앙대 가상융합대학과 베트남 PTIT,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강의는 국내 최초로 열린 온라인 글로벌 공동 특강이다. 비즈니스와 콘텐츠 관점에서 메타버스를 바라보고, 메타버스의 비즈니스적 측면과 기술적 측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 축사 ▲Dang HoaiBac PTIT 총장 축사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 소개 ▲위정현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장 특강 ▲Trung 박사 특강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위정현 가상융합대학장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메타버스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metaverse, how to overcome limitation from a business perspective)'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위 학장은 "강의에 참석한 양국 학생들은 모두 앞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며 산업을 만들어 나갈 주체"라며 "산업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인간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메타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앙대는 이번 글로벌 공동강의를 계기로 삼아 비즈니스·콘텐츠 분야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학술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메타버스와 애플리케이션 관련 지식·모범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회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생·연구원·교육자·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협업과 네트워킹 기회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글로벌 공동강의를 통해 중앙대와 PTIT가 상호 학습하며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게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국제 네트워킹을 구축하며, 세계 속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하게 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5 14:35: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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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역대 최대 매출 기록...해외 매출 뚜렷

엠게임이 기존작들의 글로벌 흥행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5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1% 상승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9.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했다. 이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 북미·유럽 신규 서버 오픈 효과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선전 덕이다. 북미·유럽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1월 3년 만에 신규 서버 오픈 후 현지 일매출 91만불을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가 몰려 12월 추가 서버를 열었다. '나이트 온라인'의 1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전체 누적 매출의 65.3%에 달한다. 다만 영업이익은 '나이트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라 공동 개발사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이연법인세 자산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43.2% 올랐다. 엠게임 측은 "북미·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상향된 매출 성과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서버 오픈과 신규 지역 추가, 레벨 상향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2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2분기 내 방치형 모바일RPG(역할수행게임) '퀸즈나이츠'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방치형 RPG '블레이드 키우기'의 빌리네어게임즈와 공동 개발 중인 신작이다. 하반기에는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기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 MMORPG '귀혼M'을 출시한다. 이 밖에도 신규 퍼블리싱 게임 1종 이상 출시도 계획 중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견인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에 이어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 성과로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며 "기대 이상의 성과로 출발한 2023년은 2분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신규 서버 오픈과 대규모 업데이트,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 출시, 하반기 '귀혼M'과 퍼블리싱 게임 출시가 예정돼 지난해 이룬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5-15 14:19: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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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건국대 학원창립 92주년…“인간·동물·환경분야 선두두자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사장 유자은)는 12일 오전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학원창립 9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유자은 이사장의 기념사, 2022년도 경영성과 동영상 발표, 30년 및 20년 근속상 시상 및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자은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식민지로 전락한 조국 땅에서 가난한 민중을 치료하는 '구료제민'과 나라를 바로 세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입국'의 건학 이념이 92년이 지난 오늘에도 우리의 가슴 속에 뜨겁게 흐르고 있다"며 "2031년 창학 100주년을 앞두고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님의 건학 정신을 되새기며 특별한 감회와 새로운 각오 그리고 시대적 사명감으로 오늘을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에게 인간-동물-환경이 하나로 밀접히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으며 대학과 의료원, 동물병원, 시니어 타운과 종합식품 사업 등 인간-동물-환경 분야의 인프라를 두루 갖춘 우리에게는 더없이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학교법인 건국대가 인간-동물-환경 분야 자산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산학협력과 국제적 네트워크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고,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한다면 다가오는 창학 100년에 나라를 세운 대학으로서 '제2의 건국'이라는 이정표를 다시 한번 세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챗GPT같은 인공지능(AI)이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파고들고 있는 격동의 시대, 대학은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혁신가를 양성해야 하며, 기존의 틀과 관습에서 벗어나 모든 구성원들이 시대를 앞선 선각자 정신과 혁신적 사고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우리 사회의 개인주의가 더욱 심화되고 있지만 우리 건국가족은 그 어느 때보다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공동체적 소명 의식을 더욱 높여야 한다"며 "건국 가족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서로의 벽을 허물어 하나가 된다면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기근속상 수상자는 ▲김양미 공과대학 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 ▲공종국 KU융합과학기술원 행정실장 등 30년 근속상 74명, 건축전문대학원 실내건축설계학과 박찬일 교수 등 20년 근속상 74명으로 총 148명이다. 축하 공연은 올해 건국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부속 중학교에 임용된 조하솜 교사가 음악교육과 재학생 후배들과 함께 준비한 '백조(Le cygne, Saint Saens)' 등 3곡을 연주했다.

2023-05-15 13:26: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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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등 9개 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선도 선정

서울·경기·인천 등 9개 시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는 올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서울·대구·인천·세종·경기·충북·전북·경북·경남 등 9곳을 선정하고 13개 과제에 총 482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보통합은 교육부 관할인 유아교육(유치원)과 보건복지부가 관리하는 보육(어린이집) 업무를 통합하는 의미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어느곳에 다녀도 균일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정부가 추진 중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유치원과 어린이집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올 하반기에 선도교육청을 지정해 추진 정책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원은 총 482억원이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각각 424억원, 58억원 부담한다. 운영비로 인천과 경기, 충북, 전북은 만 3~5세 어린이집 원아에게 급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는 유아학비 경감에 예산을 투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놀이 중심 수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시설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격차 좁히기에 나선다. 교육부는 선도교육청 과제별 지원관을 지정하고 운영을 돕기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모든 시도교육청과 우수사례·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보통합이 완전히 이뤄지기 전이라도 선도교육청을 통해 교육·돌봄의 질이 높아지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지난 3월 발표한 선도교육청 운영 계획에서는 4~5개 교육청을 지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선정에 9개 시도가 뽑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5 13:19:2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