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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평화통일연구원-세계교육문화원, 21일 공동학술대회 개최

숭실대학교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서문기)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회장 방정환)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교육문화원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교육·문화·지역개발사업에 힘쓰고 있는 국제구호 비영리 단체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세계교육문화원과 함께 '탈북 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적응과 지원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하반기 동안 총 3차례의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탈북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 문제와 지원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1차 공동학술대회는 숭실평화통일연구원과 세계교육문화원이 함께 하는 공동학술대회의 첫 번째 자리로 탈북 청소년의 정체성 회복과 적응, 사회교류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한편, 숭실대는 1897년 평양에서 개교한 후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며 자진 폐교했다가 1954년 서울에 재건한 대학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항상 힘쓰고 있다. 또한, 2023년 코리안 디아스포라 연구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해외 동포뿐만 아니라 국내에 들어와 있는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 등 한반도 내 남북통일을 넘어선 코리안 디아스포라 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6 09:06: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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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현 성균관대 교수, ‘재사용 가능’ 상변화물질 기반 고성능 열계면소재 개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백승현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재사용 가능한 상변화물질 기반 고성능 열계면소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분자 기지와 상변화물질의 화학적 기능화를 통해 기존 상변화물질의 한계로 지적되어 왔던 새는(leaking)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손상 후 치유가 가능한 고열전도도 저열저항 열계면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에는 샤바스 아함메드(박사과정)과 김태훈 박사가 공동1저자로 참여했다. 열계면소재는 열을 발생시키는 소자와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히트싱크 사이의 틈을 메움으로써 발열소자를 효과적으로 냉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상변화물질 기반 열계면소재는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고체에서 액체로 상태가 변화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틈을 메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상변화로 인한 새는 문제(leaking)와 비교적 낮은 열전도도가 한계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상변화물질과 고분자의 기능화를 통해서 새는 문제를 해결하고, 수소 결합을 통해 손상 후 치유해 재사용 가능한 열계면소재를 개발했다. 또한, 은입자와 기능화된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하여 높은 열전도도와 낮은 열저항을 달성했다. 또한 컴퓨터에 실장 테스트를 진행해 기존 상변화물질 기반 열계면소재 대비 우수한 방열 성능과 재사용성을 확인했다. 개발된 상변화물질 기반 열계면소재는 우수한 방열 성능과 재사용 가능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어 ▲전자장비 ▲전자소자 ▲기계장비의 냉각 및 방열에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열계면소재 재사용은 전자부품 폐기물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나노및소재기술개발사업 미래기술연구실 및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과학기술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지난 10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6 09:02: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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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 ▲우리나라 GDP성장률이 주요국들에 크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로 거슬러 올라가 최근 1년치를 모두 더하면 상대적 둔화 흐름이 확연하다. 이에 비해 한국과 경제규모가 엇비슷한 국가들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대조적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통화정책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올들어 4월까지 정부의 재정적자가 45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 등 총수입이 감소한 결과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을 채우지 못하는 사립대학이 증가하면서 오는 2025년에는 전국 53개 대학에서 총 1685억원에 달하는 운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 여름 원전의 공급능력이 증가하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이른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급대책기간을 일주일 앞당겼다. ▲용산 전자상가 일대가 미래 서울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중심지로 재탄생한다. <자본시장> ▲지난 4월에 이어 특정 종목들이 다시 동시에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대한 신뢰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증권주가 1분기 호실적 및 증시 호황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권주 매수에 가세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증권주가 강세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올해도 KSM(KRX Startup Market)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동영상 제작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산업> ▲300mm 웨이퍼 팹 장비 시장이 다시 큰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300mm 팹 장비 매출액이 2026년 11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그룹이 1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HMG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를 열고 모빈처럼 직접 투자하거나 협업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의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매장 확대에 집중하는 LG유플러스에 맞서 SKT는 조직 보강을 통한 마케팅 강화로 맞서고 있다. KT는 주춤거리고 있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3의 전시 신청이 조기 마감되며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금융·부동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방향을 예상하는 점도표에서는 최종금리 중간값이 5.6(5.5~5.75%) 로 나타나 올해안에 두차례 베이비스탭(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저축은행·여전사·상호금융 등 2금융권의 연체율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가 15일부터 출시된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가 참여하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보험업계에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 바람이 이어지면서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 및 서비스 강화 기조가 지속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자회사형 GA 확대가 보험설계사의 전문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유통&라이프>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며 냉방 가전 프로모션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경기 위축에 외식 물가가 큰 폭으로 치솟자 외식 대신 집에서 가정간편식(HMR)으로 전문점 수준의 식사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름 대표 메뉴 냉면에 대한 간편식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2023-06-16 06:00: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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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日 홋카이도 전세기 상품 선봬

8월10일까지…예약과 동시에 출발 100% 확정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16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그해 여름, 홋카이도 4일'은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의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삿포로 노선을 왕복 이동하며 지난 15일 출발을 시작으로 오는 8월1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100% 확정된다. 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에 있어 가장 더운 8월에도 평균 최고기온이 27도를 넘지 않는 데다 습도가 낮아 날씨가 쾌적하다. 이 때문에 여름철 대표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높은 선호도는 여름 성수기 시즌 예약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7월말부터 8월초(7월28일~8월6일)까지 출발 기준 일본 상품 전체 예약 중에서 북해도는 4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홋카이도 상품은 라벤더가 보랏빛 물결을 이루는 후라노를 비롯해 오타루 랜드마크인 오타루 운하, 푸른 연못을 뜻하는 아오이이케, CF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비에이 패치워크·파노라마 로드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미식도 빼놓을 수 없다. 신선한 해산물을 식재료로 한 음식이 가득한 대표적인 여행지다. 명물 게 요리와 연어를 사용한 향토음식 이시카리 나베, 여러 가지 해산물로 만든 해물 철판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호텔에 숙박하는 것도 장점이다. 온천욕을 즐기면서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다. 여행이지는 전세기 상품 고객을 대상으로 ▲북해도 라벤더 아이스크림 ▲홋카이도 특산물 '유바리 멜론' ▲라벤더 비누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북해도는 여름에 보랏빛 물결이 가득한 라벤더를 비롯해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데다 날씨도 쾌적해 여름철 여행지로 제격"이라며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되는 북해도 전세기 상품을 통해 북해도의 매력을 가득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6 03:31: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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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교육서 안 배운 내용 수능에 배제” 당부…이주호 “사교육 경감 대책 곧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교육부에 주문하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풀 수 있도록 (수능을)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학 교육과 관련해서는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무는 혁신'을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이 장관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수능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라"고 언급했다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런 주문은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를 나타낸 사교육비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월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6조원이다. 정부가 2007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다. 윤 대통령은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과과정(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다루면 이런 것은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사교육비 경감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수능 출제 원칙을 지키겠다"며 "반드시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수능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이처럼 주문하면서 오는 11월 치러지는 2024학년도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 독서지문에서 킬러문항이 배제될 가능성이 높고 교과서 지문 또는 EBS 교재 지문으로 인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수학에서도 정답률 5~10% 이내의 고난도 문항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학 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무는 혁신적 대학들을 전폭 지원하라"며 "대학은 교육 수요자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 혁신을 위해 정부가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대학 개혁과 혁신적 변화는 글로벌 트렌드"라며 "교육부가 대학 혁신을 가로막는 벽을 허물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5 22:50: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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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힘에 의한 평화' 구현…역대 최대규모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주관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2017년 이후 6년 만에 국가급 훈련인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규모로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측의 F-35A, K9자주포, 미국 측에서는 F-16, 그레이이글 무인기 등 첨단전력 610여대와 71개 부대 2500여명의 한미 장병이 참가했다. 특히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한 실기동·실사격 훈련으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5군단장(육군중장 김성민)의 보고로 시작됐으며 1부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및 공격 격퇴, 2부 반격작전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훈련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전면적인 공격에 대응해 ▲연합 공중전력과 K-9·천무 등을 통한 대화력전 실사격 ▲정찰드론으로 전장 상황을 파악 후 공격헬기·포병·직사화기 등의 실사격을 통해 GOP 일대 북한의 공격을 격퇴했다. 이어진 2부 반격작전에서는 북한의 군사위협을 완전히 격멸하기 위해 한미 연합 감시·정찰자산으로 식별한 핵심표적에 대해 공중·포병전력으로 정밀타격해 반격여건을 조성했다. 이후 ▲지상공격부대의 기동 및 사격, 장애물 지대 극복 ▲한미 연합·합동부대의 동시 통합사격으로 적 부대·진지 초토화 ▲입체고속기동부대에 의한 목표지역 확보 순으로 진행됐으며, 압도적인 힘으로 승리한 한미 장병들의 개선 행진을 끝으로 연합·합동 격멸훈련을 종료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 종료 후 외부 관람대로 이동해 참관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훈련에 참가한 대표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외부 관람대 앞의 전시장으로 이동해 방명록을 작성한 후, 우리 측의 K-808 차륜형 장갑차, 무인 무기체계, 천무, 천궁, 미국 측의 MLRS 등 한미 양국 군의 주요 무기체계 및 장비를 관람하고, 군 주요인사 및 훈련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는 공개모집 한 국민참관단 300명, 한미 군 주요직위자,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난 5월 위촉된 김관진·김승주·김판규·이승섭·하태정·이건완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들과 방산업체 관계자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2023-06-15 16:37: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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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벌떼입찰'로 아들 회사 부당지원… 공정위, 608억원 과징금 부과

호반건설이 동일인(총수) 아들 소유 회사 등을 부당 지원한 혐의가 확인돼 규제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호반건설이 동일인 김상열의 장남 김대헌 소유 호반건설주택과 차남 김민성 소유 호반산업과 그 완전 자회사 등 특수관계인 소유 회사들을 부당하게 지원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08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징금은 부당내부거래 사건으로 과징금을 부과한 과거 사례 중 삼성웰스토리(2349억원), SPC그룹(647억원)에 이어 역대 3위 규모다. 공정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공공택지 수주경쟁이 치열했던 2013년 말부터 2015년 기간 중 다수 계열사를 설립하고 비계열 협력사까지 동원해 추첨 입찰에 참가시키는 이른바 '벌떼입찰'을 통해 많은 공공택지를 확보했다. 공공택지 추첨입찰에 참가하는 회사는 수십억원 규모의 입찰신청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호반건설은 2세 회사의 입찰 참가에 필요한 입찰신청금을 414회에 걸쳐 무상으로 대여해줬다. 또 호반건설은 낙찰받은 23개 공공택지를 2세 회사에 대규모로 양도해줬다. 양도된 공공택지는 모두 호반건설의 사업성 검토 결과 큰 이익이 예상됐고, 벌떼입찰 등 상당한 노력과 비용을 투입해 확보했음에도 공공택지 시행사업에서 발생할 이익을 2세 회사에 귀속시켰다. 결과적으로 23개 공공택지 시행사업에서 분양매출 5조8575억원, 분양 이익 1조 3587억원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호반건설은 2세 회사가 시행하는 40개 공공택지사업의 PF대출 총 2조 6393억원에 대해 무상으로 지급보증을 제공했다. 당시 2세 회사들은 자체 신용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호반건설 지급보증을 통해 필요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 호반건설은 2세 소유 회사가 종합건설 등 면허를 새로 취득해 공사 자격을 갖추게 되자, 이미 자신이 수행하던 공공주택 건설공사를 중단하고 2세 회사들에 사업을 이관하는 방식으로 공사대금 936억원 규모의 시공 사업기회를 넘기기도 했다. 이같은 지원행위로 호반건설주택, 호반산업 등 2세 회사들은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장남 김대헌 소유 호반건설주택은 호반건설의 규모를 넘어섰고, 2018년 12월 호반건설에 피합병될 당시 합병비율을 1대 5.89로 평가받아 장남 김대헌이 합병 후 호반건설 지분 54.7%를 확보하면서 사실상 경영권 승계가 완료됐다. 공정위는 "국민의 주거안정 등 공익적 목적으로 설계된 공공택지 공급제도를 악용해 총수일가의 편법적 부의 이전에 활용한 행위를 적발해 제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공공택지 시장에서 편법적인 벌떼입찰로 확보한 공공택지의 계열사 간 전매가 부당 내부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공정위 제재에 대해 "조사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앞으로 더 엄격한 준법경영의 기준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반건설 측은 향후 공정위 의결서 접수 후 검토해 향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2023-06-15 16:12: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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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박동철 ㈜이노랩 회장 대학발전기금 전달식 개최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5일 오후 1시 교내 루프탑가든에서 생물학과(現 생명과학과) 동문인 박동철 ㈜이노랩 회장의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1억원이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박동철 회장과 서교일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김용하 교학부총장, 김춘순 연구산학부총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백효현 총동문회장, 이광수 순천향골프회 총무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동철 회장은 생물학과 81학번 동문으로, 현재 순천향골프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 회장은 1990년부터 7년 동안 삼일약품(주) 근무 후 2004년 종합병원 및 준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 장비와 시약 전문 유통 기업인 ㈜이노랩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박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학생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향설광장 조성을 위한 기금이다. 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은 박 회장의 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구성원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기부자 뜻을 향설광장 내 동판에 새기고 이에 대한 제막식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승우 총장은 "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해주신 동문 박동철 회장님을 비롯해 ㈜이노랩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박동철 회장님의 삶 전반에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배려의 마음은 우리 구성원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줄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철 회장은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코로나19가 해소되고 본격적인 대면 캠퍼스 활동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앞으로 ㈜이노랩은 생명과학, 의학, 의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 대학과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5 15:32: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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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서 K의료기 전시 참가

오스템임플란트와 심혈관 의료기기 자회사 오스템카디오가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3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 Med Expo Vietnam 2023)'에 참가한다.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와 MICE 전문기관 킨텍스(KINTEX)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기업 단독 해외 전시회다.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현장 부스에서 임플란트와 식립 기구, 골 이식재 등 치과재료와 구강 스캐너를 선보인다. 오스템파마의 뷰센 치약과 칫솔도 함께 전시한다. 이명근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의 경제력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으로 임플란트 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에서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 해마다 10만 명의 '의료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향후 5년 간 2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기존 호치민, 하노이, 다낭, 껀터 외에 오는 2024년까지 빈(Vinh)과 닥락(Dak Lak)에 신규 지점을 설립해 베트남 현지 영업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스템카디오는 전시 부스에서 심혈관 중재 시술에 사용되는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센텀(CENTUM™)'과 풍선확장기 '인젯 인플레이터(INJET INFLATOR)'를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선보인다. 상담 창구도 함께 운영해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구매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15 15:30:2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