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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영환 충북지사 괴산 땅 의혹 철저 조사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14명이 희생된 다음 날, 김영환 충북지사의 괴산 땅 주변 급경사지에 옹벽을 세우기 위한 입찰 공고가 난 것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비공개 최고위에서 김 지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김 지사 괴산 지역 땅 인근 공사 입찰 공고가 발표돼서 논란이 확산됐다"며 "김 지사가 참사 당일 오송 지하차도 침수 보고에도 괴산 지역을 먼저 찾았던 행보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김 지사와 관련된 사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를 통해서 의혹을 입증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 일가의 땅이 괴산군 청천면에 14만제곱미터(㎡)를 소유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땅과 관련한 이야기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과 과련해서도 "정부여당이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와 관련해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거짓선동이라고 말하면서도 사업 재추진에 군불을 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국토위원들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 국토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자료를 공개했으나 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국토위 현안 질의를 하고 내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민주당은 가상자산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진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박 대변인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이해충돌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의원들의 가상자산 보유내역을 공개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검찰에 고발하는데, 국민의힘이 자당의 의혹을 감추기 위한 입막기 시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민주당에선 권영세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 국회 윤리위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7-26 10:59: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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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 첫 번째 공간 '스페이스' 8월 1일 선보인다

컴투스의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가 올인원(ALL-IN-ONE) 메타버스 '컴투버스(Com2Verse)'의 첫 번째 공간인 '스페이스(SPAXE)'의 정식 론칭일을 내달 1일로 오후 2시로 확정했다. '스페이스'는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에서 오는 8월 1일 오후 2시 론칭과 동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타 커뮤니티 공간으로, 직장 관련 업무부터 서로의 취향과 관심사 등을 나누는 개인 간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해당 공간은 기업 회원과 개인 회원 모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입장과 동시에 음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스몰톡, 음성 메모, 보드 등 여러 유용한 기능으로 그룹 내 멤버와 소통할 수 있다. 화상 및 음성 대화, AI회의록, 화면 공유 등 업무 및 커뮤니티 활동 전반에 필요한 협업툴이 구비된 '커넥팅룸'도 제공돼 공간의 제약없이 회의나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컴투버스 접속 후 자신의 아바타가 위치하게 될 메타버스 내 실제 '광장'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도 공개됐다. 광장은 이용자의 아바타가 컴투버스 로그인과 동시에 등장하는 곳으로, 여러 기업의 건물과 기능 등이 밀집되어 있고 다른 이용자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광장에서 '스페이스' 건물로 이동해 다양한 메타 커뮤니티 기능을 이용하게 된다.

2023-07-26 10:59: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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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국방핵심기술 특화연구센터’ 사업 선정…180억원 지원 받아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홍우영 국방시스템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주관하는 '2023년 국방핵심기술 특화연구센터 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과제명은 '미래기술 적응형 통합수중 감시 특화연구'로, 연구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29년 7월까지 6년간이다. 이기간 총 18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에는 세종대 미래기술 적응형 통합수중 감시 특화연구센터장인 홍우영 교수를 비롯해 이근화, 추영민, 송진우, 장윤, 김종혁 교수가 참여한다. 또한 경북대, 한양대, 호서대,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 등 14개 대학 및 연구소 소속 연구원 135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계학습 기반의 능/수동 표적 탐지 및 식별의 지능화 ▲표적의 추적 ▲센서간의 수중 통신 ▲주파수 범위가 넓고 고감도를 가지는 센서의 설계 ▲광해역 수중탐지체계용 소형 자가발전 장치의 연구 등 5개 분야에 걸친 연구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미래 전장을 선도하고 첨단무기체계의 국내 독자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지원하는 연구로서, 세종대에 설립 예정인 SAIST(Sejong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의 핵심 센터로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홍우영 교수는 "이번 연구의 파급효과로는 한반도 작전해역에 대한 전방위 감시 능력 확보와 해양 영토의 지배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LIG넥스원, 한화오션, STX 엔진 등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체들과도 기술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6 10:42: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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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데이터독 MSP 골드 파트너 등급 획득

SK㈜ C&C는 26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및 보안 플랫폼 기업 데이터독으로부터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 최고 등급인 '골드 파트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독은 인프라·애플리케이션 성능·사용자 모니터링 및 로그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자동화하여 고객의 전체 기술 스택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독 MSP 골드파트너는 클라우드 관련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데이터독 클라우드 모니터링·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최고 파트너 인증 프로그램이다. 데이터독은 SK㈜ C&C가 디지털 ITS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독의 모니터링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국내 주요 산업 고객들의 멀티 클라우드 운영 수준을 크게 높인 점을 평가해 MSP 골드파트너로 인증했다. 실제로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클라우드 제트 MCMP(Cloud Z Multi Cloud Management Platform)'에 데이터독 서비스를 탑재해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자원 관리뿐 아니라 변경·장애·모니터링 관리 및 비용 최적화 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과 비용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자원 배분 및 비용 관리 방안을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독은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환경 및 운영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예기치 못한 오류를 탐지하고 선제적인 클라우드 장애 예방을 뒷받침한다. 제조·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별 시스템 환경에 맞춰 고객에 맞는 최적의 데이터독 서비스 이용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실제로 커머스 시장에서 크게 늘고 있는 라이브 방송에 대응해 실시간 이벤트 맞춤형 데이터독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량의 사용자 유입에 따른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오류를 찾아내고 빠른 클라우드 자원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보안이 중시되는 제조사 생산 현장 시스템에도 데이터독 서비스를 연계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생산 관리 시스템을 관제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 모니터링 서비스도 구현했다. SK㈜ C&C는 고객의 클라우드 시스템에 맞춘 데이터독 서비스 전담 조직도 갖추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설계·개발·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전문 데이터독 기술 지원 인력들이 고객 현장의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에 맞는 해법을 제시한다. 고객의 주요 시스템별로 자동화된 주요 장애 이벤트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하며 장애 발생과 동시에 고객보다 먼저 대응하는 선제적 장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중식 SK㈜ C&C Hybrid Cloud2그룹장은 "이번 데이터독 MSP 골드 등급 획득을 통해 SK㈜ C&C만의 차별화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수행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시스템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6 10:42: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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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추경…추경", 이재명·박광온 입 모아 확장 재정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정책으로 민생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요청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의 경제 부처가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폭우에 상추값이 고기값 되고 장바구니 물가가 폭탄을 맞았다. 물 폭탄, 물가 폭탄으로 민생경제가 연일 휘청이는데도 정부는 안하무인"이라며 "소비자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1년만에 생필품 39개 가운데 2개 품목을 뺀 모든 품목의 가격이 평균 10% 올랐다고 한다. 마요네즈, 맛살, 케첩, 어묵은 20~30%씩 올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밥상이 위태롭다. 수해 피해로 인한 농산품 가격 급등만이 아니라 원자재값도 들썩인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과 옥수수 가격이 상승세이고, 하반기에 유가가 오를 예정이라고 한다. 예상되는 문제가 있으면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1년 내내 민생 주름이 깊어지는데도, 추 부총리는 물가상승 우려마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고 한다. 부총리가 어느 나라에 사는지 묻고 싶다"며 "국민 삶을 방치하고 추경을 하지 않는 것이 신념처럼 된 정부, 국가 책임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도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을 1.3%로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선진국 그룹 가운데 대부분 국가는 (ADB가) 성장률을 높여 잡은 것과 다르다. 그만큼 우리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정부의 무책임하고 무능한 경제 운영이 악화된 경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속보에서도 한국은 불황이다. 세계적으로 코로나 이후 보복소비가 활발한데 소비, 수출, 투자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전형적인 침체 징후"라며 "우리 경제만 추락하는 것은 정부 스스로 경제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정부의 성장 기여도는 -0.5%다. 정부 소비가 1분기와 비교해 줄어들었다. 마이너스 성장한 것은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1분기 이후 26년만에 최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써야할 돈을 제때 쓰지 않다보니 민간 소비도 위축되고 있다. 정부가 긴축재정을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는 더욱 더 악화될 것"이라며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서 추경 편성이 가장 실효적인 방법이다. 민주당이 5월부터 추경 편성을 말한 것은 정부 정책이 시장에 반영되는데, 두 달 정도의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긴축 정책을 폐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형으로 대응하길 바란다. 홍수피해도 있다. 가장 강력한 경기 대책은 추경이다. 민생 경제 회복의 적기 놓쳐서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지 말고 국민 고통에 빠지게 해선 안 된다"고 부연했다.

2023-07-26 10:39: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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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제다큐어' 반려견 뇌전증 임상…적응증 확대 시동

지엔티파마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신약 '제다큐어'에 대한 뇌전증 임상을 진행한다. 뇌전증은 사람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어서 반려견 임상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의 주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의 반려견 뇌전증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항경련제를 복용해도 반복적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뇌전증 환견 40여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 환견은 8주 동안 1일 1회 저용량 또는 표준 용량의 크리스데살라진을 복용하며, 크리스데살라진의 안전성과 발작 빈도를 줄이는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임상시험 총괄 책임자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윤화영 교수이며, 6개 이상의 국내 동물병원이 참여한다. 뇌전증은 전체 개의 0.5~5%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뇌신경세포의 과활성으로 경련, 운동이상, 자율행동 기능의 이상과 같은 발작 증세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뇌신경질환이다. 뇌전증은 다양한 질환과 조직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대부분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크리스데살라진은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검증돼 2021년 2월 국내 최초의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아 제다큐어로 출시됐다. 현재 유한양행을 통해 국내 1600여개 동물병원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다큐어는 시판 후 2년에 걸친 조사에서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초기, 중기, 말기 반려견에게 6개월 동안 투약해도 특별한 부작용 없이 전주기적으로 인지기능장애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제다큐어의 장기 복용 안전성과 다양한 약효가 확인되면서 지엔티파마는 뇌전증을 시작으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뇌전증은 사람에게서도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어서 이번 임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뇌전증 치료에 사용 중인 항경련제들은 뇌신경세포에 존재하는 이온통로를 조절해 흥분성 신경전달을 막거나 억제성 신경전달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발작을 줄여준다. 하지만 항경련제는 내성과 부작용이 심각하며 뇌전증 환자의 30%는 기존의 항경련제를 단독 또는 병용 투여해도 발작 조절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뇌전증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새로운 항경련 약물의 개발이 필요한 이유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뇌전증은 사람과 반려견에게 흔히 나타나는 만성 뇌질환으로 최근 활성산소와 염증이 뇌전증의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안전한 소염작용을 보유한 크리스데살라진이 뇌전증의 유발과 후유증을 막을 가능성이 높아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6 10:38: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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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상민 탄핵 기각에 野 역공…"민주당 지도부야말로 탄핵 대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자 국민의힘이 "이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야말로 탄핵 대상"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상민 장관 탄핵이) 시작부터 무리였음을 증명하듯 헌법재판관 9명 만장일치로 중대한 법 위반이 없고 헌법상 의무 위반도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비판했다. 이 장관 탄핵소추 추진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 리스크 비판을 모면하려는 의도'라고 판단한 김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두가 한창이던 당시 민주당은 자신들에게 쏠린 국민들의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자 수사 과정에서 이미 드러난 적이 없는 이 장관 탄핵을 무리하게 강행한 것"이라며 지적했다. 김 대표는 헌재가 지난 25일 이 장관에 대한 국회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한 것과 관련 "당시 탄핵 소추에 찬성했던 179명의 의원들에게 묻는다. 이런 터무니 없는 몽니로 얻은 게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75년 헌정사 처음으로 국무위원에 대한 억지 탄핵으로 국민 안전을 총괄하는 지휘관을 반년 가까운 기간 동안 공백으로 만들었다"고 야권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어 "민주당은 여전히 탄핵을 약방의 감초처럼 틈만 남면 입에 올린다. 지난 3월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최근 원희룡 국토부교통부 장관 탄핵을 고민할 수 있다는 주장이 민주당 내부에서 있었다"며 "민주당은 단식, 삭발, 장외 투쟁에 이어 탄핵도 자신들에게 정파적 당리당략에만 부합한다면 국민 이익에는 아랑곳없이 전가의 보도처럼 마구 휘두르고 있다"고 민주당을 겨냥한 비판도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기대를 걸었던 진보 성향 헌법재판관조차 기각 결정했을 정도로 이번 (이 장관) 탄핵소추안은 법적 근거를 전혀 갖추지 못한 당 대표 사법 리스크 국면 전환용 방탄 탄핵이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중심으로 탄핵소추 기각 이후에도 이 장관 사퇴를 요구하며, 10·29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특별법 제정 강행 방침에 나선 데 대해서도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더 악의적인 것은 법리적으로 탄핵이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 탄핵소추권을 남용했다는 것"이라며 "(탄핵 기각) 결과가 나왔으면 민주당은 탄핵권을 남용하고 재난 안전 수장을 공백 상태로 만든 것에 대해 최소한의 사과를 했어야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수해 피해지역 복구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오전 최고위에 앞서 열린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당원 성금 전달식'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21일부터 당원들에게 모금한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릿지에 전달했다.

2023-07-26 10:21:0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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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반 교통신호 최적화 솔루션으로 차량통행시간 단축한다

통신 위치데이터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제 교통신호 체계에 적용한 결과, 차량 통행시간 단축은 물론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음이 입증됐다. SK텔레콤은 최근 자사의 AI 기반 위치데이터 분석 플랫폼(리트머스)에서 추출된 교통데이터 분석 기반 교통신호 최적화 솔루션(T.Flow)을 개발하고 화성시 내 상습 정체구간에 첫 적용, 차량 통행시간 단축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교통신호 최적화 솔루션 '티플로(T.Flow)'는 위치기반 이동통신데이터 분석을 통해 추출되는 교차로의 방향 별 교통량 정보를 이용해 교통신호를 분석하고 최적의 신호체계를 제공한다. SKT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력해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상습 정체구간인 교차로 15곳 구간에 신호체계 개선안을 만들어 교통개선 효과를 시험했으며, 실제 차량 통행시간이 13% 단축되는 효과를 거뒀다. 실제 적용도로는 화성시 삼천병마로 자안입구 삼거리에서 해광금속 사거리까지 약 5.4km 구간으로 일 평균 교통량 5만 3000대가 넘는 상습 정체지역이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 시간대별 교통량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교통신호 주기를 산출했다. 산출된 교통신호 주기 적용 전·후 통행시간을 비교한 결과, 적용 전 11분30초에서 적용 후 9분50초로 약 1분40초(13%)를 단축했다. 이는 연간 12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52톤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효과로, 향후 화성시 전역에 확대 적용할 경우 연간 약 520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약 2200 톤의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교통신호 최적화를 위해 기초 데이터인 방향별 교통량을 수집하는 것이 중요한데, SKT 솔루션 'T.Flow'는 교통량 수집을 위한 별도의 장치와 조사인력이 필요 없고, 장소와 시간, 악천후 등 환경적인 요인과 관계없이 365일 어디서나 측정이 가능해 데이터 수집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SKT는 도시 전역의 교통흐름을 모니터링하고 교통신호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신호운영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마트 신호운영 사업은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를 제어해 차량흐름을 원활히 하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 통행시 우선신호를 부여하는 등 스마트 교통신호 운영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신용식 SKT 커넥티비티 CO장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전국 교통혼잡비용이 약 6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선 ICT기술을 적극 활용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도시 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서 국내 1위 이동통신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6 10:10:3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