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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 흑자전환

넵튠은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됐다고 27일 밝혔다. 넵튠의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도 3백억원을 넘어서며 지난 1분기 매출액(190억원) 대비 약 60%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2분기 잠정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넵튠의 사업 영역에 새롭게 추가된 광고 사업과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 그리고 자회사 (주)플레이하드의 '우르르용병단', 트리플라(주)의 '고양이스낵바'가 거둔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넵튠의 광고 사업 영역에서 발생한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에 달한다. 올해 초 출시된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는 특유의 힐링 감성과 재미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천만회를 돌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지난 3월 출시한 '우르르 용병단'도 누적 다운로드 350만회를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전체 매출 중 6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만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이다. 앱 통계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2023년 6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Monthly Active User)'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넵튠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얼마 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자회사 게임 '이터널리턴'의 실적까지 추가 반영되고, 유명 웹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도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3-07-27 14:55: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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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수산물 소비·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우리 바다 안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나섰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내 수산물 안전 문제로 소비 위축이 우려된 데 따른 대응이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27일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일종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과 해양수산부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식은 우리 수산물로' 등 구호와 함께 다음 참가자 지명 후 수산물을 선물로 보내는 방식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캠페인에 참석해 "정치적 논쟁이 민생과 직결된 부분까지 피해를 끼쳐선 안 된다"며 "수산물 소비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어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만들고 장려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참여 취지를 밝혔다. 이어 "거짓 선동이 만든 수산물 소비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씻어내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좋은 인식을 민·관·정이 함께 만들어 가도록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다음 캠페인 주자로 오세훈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를 지목했다. 성일종 위원장도 "후쿠시마 오염수가 아직 방류도 안 됐는데 더불어민주당의 괴담 선동으로 어촌과 어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올 여름 휴가는 일부라도 어촌에서 꼭 보내 달라"고 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권오갑 HD현대 회장을 지목했다. 조승환 장관도 다음 주자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지명하며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 우리 어촌을 많이 찾아주고,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2023-07-27 13:55:3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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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새소년, 싱글 'Kidd' 발표…'파이럿쉽' 프로젝트 출항!

프론트퍼슨 황소윤과 박현진으로 이뤄진 밴드 새소년이 2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Kidd(키드)'를 발매한다. 절망과 희망의 대비를 통해 자유라는 의미를 보다 극적이고 깊이 있게 표현했다. 특히 'Kidd'는 자유의 상징인 민들레를 핵심 키워드로, 후반부 군중의 외침을 연상케 하는 코러스와 오케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이다. 'Kidd'는 새소년의 프로젝트 'Pirateship(파이럿쉽)'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Pirateship'은 기존 해적선('Pirate ship')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확장시키며 자유로운 창작과 모험을 지향하고자 하는 새소년의 포부를 담았다. 새소년은 'Kidd' 발매 이후 다채로운 'Pirateship' 프로모션을 펼친다.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SE SO NEON : A Pirateship(새소년 : 어 파이럿쉽)'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새소년은 연말까지 첫 월드 투어를 통해 약 30,000여 명의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북미를 시작으로 영국 및 유럽 그리고 아시아 등 18개국 32개 도시에서 진행. 11월 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첫 단독 홀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새소년이 2024년 첫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Kidd'도 정규 앨범의 수록곡으로 다음 신보에 대한 단서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2023-07-27 13:53: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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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윤기 지음/웅진지식하우스 주변에서 책 추천을 받을 때 가장 먼저 손에 꼽는 건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신화 전도사인 저자의 면모가 잘 드러난다. 특히 책의 첫 장에서 신화 속에 나오는 신발 관련 일화들을 소개하며 신화와 잃어버린 신발의 상관관계를 도출해내는 솜씨가 일품이다. 저자는 먼저 그리스 신화 '아르고 원정대 이야기'에 나오는 모노산달로스(외짝 신 사나이)의 내력을 들려준다. 아나우로스 강을 건너다 가죽신을 잃어버려 신발을 한쪽만 신고 다니는 이아손을 보고 이올코스 사람들은 놀란다. 당시 이 나라엔 모노산달로스가 내려와 이올코스의 왕이 된다는 소문이 쫙 퍼진 상태였기 때문. 훗날 이아손은 태양신 헬리오스의 손녀인 메데이아의 도움으로 황금빛 양털 가죽을 손에 넣어 빼앗긴 왕위를 되찾는다. 이아손에 이어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 수록된 테세우스의 서사가 펼쳐진다. 테세우스는 16살이 되던 해 아버지를 찾아 떠난다. 테세우스는 아이게우스가 신표로 놓고 간 가죽신을 신은 덕에 독약이 든 술을 먹지 않고 목숨을 구하게 된다. 비슷한 이야기가 구약성서와 우리나라 고전 소설에서도 되풀이된다고 책은 설명한다. 모세는 활활 타오르는 신성한 떨기나무 앞에서 신발을 벗었고, 원님은 콩쥐가 황급히 잔치 자리를 떠나느라 흘리고 간 꽃신 한 짝으로 그녀를 찾았다는 것이다. 책은 '잃어버린 신발'이란 개념이 오래된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도 등장한다는 사실을 짚어낸다. 저자는 바다나 강물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는 사람들은 바닷가나 강가에 신발을 벗어 놓은 채 물속으로 들어가고, 임의 예리성(신을 끄는 소리)이 들리면 버선발로 뛰어나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책은 "대지와 우리 육신 사이에는 신발이 있다. 신발의 고무 밑창 하나가 우리와 대지 사이를 갈라놓는다. 대지는 무엇인가? 인간이 장차 돌아가야 할 곳이다. 그렇다면 신화는 무엇인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면서 "분명한 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 시대와 아득한 선사 시대, 우리가 짐작도 할 수 없는 미지의 시대 사이에 신화가 있다는 사실이다. 신화는 어쩌면 우리가 잃어버린 신발 한 짝인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1200쪽. 3만9800원.

2023-07-27 13:01: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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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취미와 젠더 外

◆취미와 젠더 쓰지 이즈미, 이다 유타카, 진노 유키 지음/강현정, 김연숙 외 4명 옮김/소명출판 책은 바느질부터 홈데코에 이르는 '수예'의 영역은 여성의 취미로, 모형 만들기와 목공 같은 '공작' 분야는 남성의 취미로 분화·고착된 과정을 고찰한다. 소녀의 만들기 취미인 수예는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만드는 행위를 가리킨다. 여성의 여가는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취미로 채워졌고, 이는 여성다운 행위로 미화됐다. 일본 근대 초기 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문학이었으나, 다이쇼 후기부터 우수한 기술자를 육성한다는 국가적 필요성에 따라 남자 아이들의 취미를 글쓰기에서 공작으로 유도했다. 첵은 취미의 세계에 젠더적 구분이 뿌리깊게 박혀 있다고 지적하며 만들기 취미조차 가부장적 체제에 의해 조종되고 있단 사실을 까발린다. 325쪽. 2만7000원. ◆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 전주경 지음/윌북(willbook)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인터넷을 하다가 전용 앱 설치를 권유하는 창 한쪽에 '불편하지만 웹으로 볼래요'라는 메시지를 보고 묘한 언짢음을 느끼거나 회원 탈퇴를 하려다 이상한 경로에 휘말려 실패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메시지를 설계하는 사람이 UX 라이터다. 사용자에게 브랜드의 언어를 세련되게 각인시키고 일관성 있게 가꾸는 텍스트 전문가를 UX 라이터라고 부른다. 책은 UX 라이팅의 기본 3원칙으로 '정확성', '간결성', '일관성'을 꼽는다. 제한된 화면 안에서 의미없이 존재하는 텍스트가 없도록 정확하고 전달력 있으면서 콤펙트한 글쓰기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 UX 라이팅은 사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과 피상적이지 않은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노력하는 일종의 '정제된 언어 상호작용 디자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280쪽. 1만9800원. ◆인생의 저력 판덩 지음/유연지 옮김/미디어숲 맹자는 '근심과 걱정이 결국 나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고, 편안함과 안락함이 나를 죽음으로 내몰 것이다', '나는 나의 호연지기를 잘 기른다', '천만명의 적이 가로막아도 나는 내 길을 가겠다'는 등의 명언을 남긴 중국의 유교 사상가다. 맹자는 시대의 이단아였다. 왕이 올바르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천하를 구하기 위해 백성들이 혁명을 일으켜 왕을 쫓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역성혁명론을 펼쳤던 맹자가 무사했던 이유는 그가 자신의 사상을 직접 체화해 왕조차 넘볼 수 없는 품격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저자는 '일관성 있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을 맹자의 저력으로 꼽으며, 마음을 돌봐야 삶의 저력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맹자의 가르침을 현대인의 실생활에 접목해 풀이한 책. 384쪽. 1만9800원.

2023-07-27 13:01: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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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수원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세미나 개최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소장 이우균 교수)는 수원대 그린리더십센터(센터장 류덕기 교수)와 지난 24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에서 환경부 선정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1차년도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려대와 수원대는 지난 5월 환경부가 선정하는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향후 3년 간 총액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학부생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날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에는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수원대 그린리더십센터 외에 주관부처인 환경부 환경교육팀(한명실 과장),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소장 김호 교수) 등도 함께 참여해 그린리더교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 날 행사에서 이우균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장은 "고려대는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선정 이전부터 지속발전연구소,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탄소중립 및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며 그린리더교육 역량을 쌓아왔다"라며 "이번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인증의 경우, 대학원생이 아닌 학내 구성원 과반이상을 차지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그린리더로서의 활동 및 취업역량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 참여한 3개 대학은 향후 ▲그린리더십 교육 위한 학점교류 ▲세미나 등 행사 공동주최 ▲교육컨텐츠 공동개발 등의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은 학부생 대상 차세대 그린리더 육성을 위해 환경부에서 선정하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초 3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07-27 11:38: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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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립에 약 7000억원 투자...300명 규모로 연말 "전문가 주도하는 조직 만들 것"

우주항공청 설립에는 7000~7200억원이 투자되며 300명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 공무원이 중심이 되는 기관운영 조직과 전문가가 중심이 되는 임무조직을 분리해 전문가가 주도하는 탄력적인 조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청장과 차장, 본부장을 두고 발사체 부문, 우주과학/탐사부문, 인공위성부문, 첨단항공부문, 우주항공정책 부문, 우주항공 비즈니스 부문, 우주항공 국제협력부문 등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특히 우주항공국제협력 부분은 세계 최초에 도전하기 위한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을 반영해 청장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이 우주항공청의 설립방향, 기관별 역할, 조직 구성(안) 등을 담은 '우주항공청 설립·운영 기본 방향'을 27일 발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주항공청은 올해 안에 개청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원래는 6월 안에 법안이 처리되면 정상적으로 12월에 개청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늦어지고 있다"며 "8월 안에만 되면 시행 유예기간을 조정하는 등 방법으로 연말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크게 임무조직과 기관운영조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임무조직은 정책, 연구개발, 비즈니스, 국제협력을 다루며 예산, 법무, 인사,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등은 기관운영 조직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안보 성격이 큰 국가인프라의 경우, 별도의 소속기관으로 구성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항우연과 천문연은 기존의 역할과 위상을 존중해 현행대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로 유지된다. 우주항공청은 최고 인재들이 언제든 합류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규모로 출발하고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직 및 인력규모는 현재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며 곧 확정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이 국가를 대표하는 우주항공 전담조직으로서, 정책·연구개발은 물론, 산업육성, 국제협력 등으로 기능을 확대·강화해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고, 우주항공청이 사무국 기능을 수행하며 우주항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네트워크형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해나가는 조직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의 기관별 역할은 대학·연구기관 등 기관별 강점 분야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학·연 네트워크형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역할을 정립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정책을 수립하고, 연구개발·기술확보를 주도하며, 산업육성, 국제협력 및 인력양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각 부처에서 수행하는 우주항공 분야 범부처 정책, 산업육성, 국제협력 등을 우주항공청으로 이관해 총괄하며 관련 사업을 전담한다. 대학·연구기관은 기존 고유연구를 수행하면서 우주항공청의 임무센터로 지정해 우주항공 관련 국가의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며, 항우연, 천문연 등 출연연의 기존 과학기술연구회 소속은 유지된다. 우주항공청의 조직은 지속 확대되고 있는 우주항공 분야의 수요와 임무를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임무조직 및 기관운영 조직으로 구성하고, 현재 운영 중인 우주항공 인프라 중에서 국가위성운영, 우주환경감시 등 공공·안보 성격이 큰 국가인프라는 우주항공청 소속기관으로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임무조직은 분야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해 정책, 연구개발, 비즈니스, 국제협력 등 기관 고유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연구개발 분야는 발사체,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첨단항공 등 기술 분야별로 임무 발굴 및 설계와 연구개발 총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관운영조직은 인사, 감사, 홍보, 기획조정, 운영지원 등 기관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우주항공청의 초기 개청 과정에서 청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대학·연구기관 등 민간의 전문성이나 인프라 활용이 필요한 분야 및 조직을 우주항공청 임무센터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기관고유사업 등은 기관 자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우주항공청의 주요임무 달성을 위한 전문분야별 지정사업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연구개발 수행에서는 우주항공청이 기술혁신을 이끌고, 산·학·연이 역량과 역할에 맞게 우주항공청과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우주항공청은 초기 선도적 혁신연구를 통해 국가적 역량 결집이 필요한 대형사업을 설계하고 산·학·연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이 경쟁우위에 있는 기관별 고유영역 사업은 현재와 같이 산·학·연이 주관하여 수행하고 우주항공청은 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데, 지난 4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종호 장관은 "관계부처, 연구관리 전문기관, 출연연 등에서 수행 중인 다양한 업무와 사업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원활하게 이관되도록 준비하고,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우주항공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법안 심사에 적극 협조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필요한 하위법령을 미리 준비해 우주항공청이 조속히 개청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7 11:25: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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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5조원 규모 추경 편성해, 잘못된 정책 기조 전면 전환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잘못된 정책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추경의 필요성을 설명한 후 ▲고물가·고금리·주거 불안 해결을 위한 '민생 회복 추경' ▲미래 성장동력 확보, 경기활력 충원을 위한 '경제 도약 추경' ▲심화하는 경제 위기로부터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취약 계층 보호 추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생경제의 고통이 턱 끝까지 차올랐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을 넘어 직무유기라는 점을 정부는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평상시도 그렇지만 위기 상황에서야말로 정부는 국민의 곁에 존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힘들고 어려울 때의 돈 만 원은 평상시의 갑절에 이르는 재정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가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존재한다. 또한 재정의 주인은 납세자인 국민이지, 특정 정권도 기재부도 아니다"라며 "민생경제가 절박하고 어려운데 정부가 이를 외면하고 곳간 문을 잠그고만 있다면, 세금을 왜 내야 하느냐는 국민적 질책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힘겹게 삶을 이어가는 국민의 손을 국가가 잡아드려야 할 때다. 신속한 추경 편성을 통해서 민생 회복, 경제 도약, 취약 계층 보호의 '3대 과제 해결'에 여야가 힘을 모으자는 당부를 드린다. 대통령과 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공보국이 배포한 추경 편성 요구 자료에 따르면, 당은 민생회복 프로젝트에 30조원 경제회복 및 취약계층 지원에 5조원 씩 총 35조원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민생회복 프로젝트는 고금리 피해 회복(▲저신용자 신용대출 확대 ▲중소기업·자영업자 이자감면 ▲소상공인·자영업자 고정비 감면 지원 ▲취약 차주 저금리 전환 대출), 고물가·에너지요금 부담 경감(▲에너지 물가 지원금 ▲소상공인·자영업자 가스 및 전기요금 지원 ▲농업 난방비 지원 ▲지역화폐 예산 증액 및 제도화), 주거 안정 분야(▲미분양 주택 매입 후 공공임대 전환 ▲전세 보증금 이자 지원 ▲PF배드뱅크 설립)에 대해 추경 편성을 요청했다. 경제회복 및 취약계층 지원에 대해선 경제회복(▲RE100 대비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투자 ▲미래성장 대비 디지털 인프라 투자 ▲경기회복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인프라 투자), 취약계층 지원(▲전세사기 피해지원 및 취약계층 청년 지원 확대 ▲저소득층 복지 확대 및 국민 안전 강화)를 주요 추경 내용으로 담았다.

2023-07-27 11:22: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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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韓美 기준금리차에 홍성국, "위기 가능성 높아...경제 운영 신중해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5.5%까지 올린 것에 대해서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차가 2%포인트까지 벌어진 적은 없다"면서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앞으로 경제 운영을 조심히 챙겨나가면서 한국의 경제 체력을 강화하는 것이 전반적인 경제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새벽 3시에 세계의 중앙은행 격인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5.5%까지 올렸다"며 "그런데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5.5%는 기준 금리이고, 실제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3.8%, 한국도 10년물도 그 정도 된다. 아직은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그는 "중요한 부분은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 될 지 여부다. 8~9월 물가를 보고 한번 더 올릴지 모르겠으나, 금리를 인하하는 시점이 어디인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장은 미국은 내년 2월, 유럽은 내년 5월, 한국은 내년 1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경제가 지금은 고금리 부담에 오랫동안 시달려 왔다. 이렇게 미국 기준금리가 높이 고공 행진을 하다보면 한국 금리를 낮출 수 없게 되고 서민과 기업의 이자부담이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한미가) 이 정도 금리 차가 나면, 한국 내에서 문제가 생기면 환율 문제로 비화되면서 금융 위기, 외환 위기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제 운영에)더 신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금리는 물가함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량 가격을 제외한 것을 '코어물가'라고 하는데, 여전히 미국과 유럽은 높은 상황이다. 물가 오름세가 지구상에서 가시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옥수수, 콩 , 대두, 밀, 설탕 등 식량가는 (오름세가) 예상한대로 올랐는데, 7월말 폭염, 가뭄, 폭우 피해에 따른 농산물 가격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한국같은 경우는 밥상 물가에 해당하는 농상물 가격이 엄청나게 오르는 것은 너무나 잘 아실 텐데, 여기다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흑해곡물협정을 탈퇴하고 군사적 충돌까지 이어지면 주요 식량난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연준 기준 금리 인상은) 미국이 한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으니 잘 운영하라고 힌트를 준 것"이라며 "민주당은 민생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한국경제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민생 추경, 수해 추경, 민생 안정에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3-07-27 11:21: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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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북, 대표적 산업지역 완성되도록 적극 챙길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전북 군산을 찾아 "국민의힘이 호남지역 주민들에게 '볼매'(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로 인정받도록 더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새만금 발전과 내년에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는 전라북도가 대표적 산업지역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적극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제 지역구보다 많이 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만큼 호남에 대한 행보를 많이 해왔다"는 말과 함께 "무엇보다 집권당이 된 만큼 호남 주민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은 진정성을 갖고 정책, 예산, 필요한 인력 등을 지원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호남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서도 김 대표는 "다행히 호남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현장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다"며 "국가 차원에서 철저하게 치수 관리를 잘해, 기상이변에도 걱정 없는 자연재해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수해 복구와 관련 보상 문제도 잘 챙길 것이라는 말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이 폭넓게 선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이어 "내일 고위당정협의회의를 통해 방안을 모색하고 발표하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치수 관리) 문제는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새만금 사업 투자 유치 성과를 언급한 뒤 전북 지역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2013년 새만금청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이뤄진 총 8조1000억원의 투자 유치 가운데 윤석열 정부에서 80%(6조6000억원 규모) 수준이 채워진 점을 언급한 김 대표는 "이것은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와 투자를 높이겠다는 규제 완화 정책이 기업으로 하여금 새만금에 눈을 돌리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김 대표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대해 "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전북의 발전을 앞당기는 커다란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를 마친 뒤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부지도 방문했. 전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며, 170여개 국에서 4만3000여명이 참석한다.

2023-07-27 11:09:51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