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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매각설...우리금융지주는 왜 언급되나

증권가에서 대주주 적격성 이슈에 따른 '키움증권 매각설'이 돌자 우리금융지주가 함께 거론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속적으로 리테일 기반의 증권사 인수 희망 의지를 밝혀왔던 만큼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꼽히기 때문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형 김모(74) 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다우데이타 주식 15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다우테이타는 키움증권을 거느린 다우키움그룹의 지주사로, 지난 4월 SG증권발 폭락 사태 8개 종목 중 하나이다. 앞서 김 전 회장도 SG발 폭락 사태 발생 직전에 다우데이터 주식 약 605억원어치를 처분해 논란이 됐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는 불법 승계 의혹도 제기됐다. 김 전 회장이 승계시 발생할 수 있는 증여세를 줄이기 위해 본인이 보유했던 대규모 다우데이터 지분을 내놓았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 전 회장의 아들인 김동준 키움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다우키움그룹의 차기 승계 후보자다. 김 대표는 사실상 개인회사인 이머니를 통해 다우데이타 지분 31.56%를 확보한 상태이며, 김 전 회장의 지분 중 23.01%에 대한 승계 지분도 남아있다. 김 전 회장의 수사 결과에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키움증권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현행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라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하는데, 결격사유에는 대주주의 금고형 이상의 형사 처벌 등이 해당된다. 이때 금융사는 최대주주가 법인일 경우 해당 법인의 최다 출자자인 개인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키움증권은 다우기술이 41.2%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법에 따라 법인이 최대주주이면 법인의 최다 출자자인 김 전 회장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대상이 된다. 결격사유 경중에 따라 지분 강제 매각 등의 처분도 내려질 수 있어 경영권이 넘어가는 상황도 예상되면서 키움증권 매각설이 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에 대해 키움증권 관계자는 "전혀 근거없는 사실임에도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 관련 승계 절차도 이미 마무리가 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의 매각 가능성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유력 인수 후보로 우리금융지주를 언급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3조16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83.9%가 우리은행에서 올린 순익이었다. 이처럼 5대 금융지주 중 비은행 비중이 가장 낮기 때문에 증권사 인수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컨퍼런스콜에서도 종종 증권사 인수 추진 의지를 드러내며 자기자본 3조 이상의 중형사, 리테일 기반의 증권사 등 희망사항을 구체화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가 꾸준히 증권사 인수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리테일 부문에 강한 키움증권이 매물로 나올 경우 적극적인 인수 자세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4조5931억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한 증권사로 리테일 부문에서 압도적인 강자다. 현재 18년째 국내주식 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3-08-09 15:48: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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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을지로委 만난 가맹점주들 "불행 아닌 아름다운 구속되고파"

#투썸플레이스는 2019년 CJ에서 두 차례나 사모펀드로 인수되면서 외형적 성장은 이루었으나, 가맹점의 수익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김광부 씨, 투썸플레이스 파인애비뉴점 운영) #5년 영업권을 보장받으며 인테리어를 했지만, 그 후 코로나19 대유행이 닥쳐와서 매장 운영은 더욱 어렵게 됐다. 결국 5개 매장 중 3개 점포를 폐점하고, 2개 매장을 운영하던 중 본사의 계약갱신거절 통보를 받았다. 그때 영업권을 보장해주겠다던 임원은 현재 퇴사하고 없으며 누적된 적자에 빚에 허덕이며 현재는 아디다스 물품대금도 만기까지 입금하지 못하고 연체이자를 무는 지경까지 이르렀다.(A씨, 광주 북구에서 아디다스 대리점 운영) #과도한 판촉비와 물류비로 플랫폼 수수료와 배달료 등의 고정비를 빼고 나면 주문 한 건당 손에 들어오는 금액은 500원에서 1500원 사이다. 여기에서 인건비, 가게세, 각종 공과금 등을 내고 나면 영업이익이 되는데, 계산해보면 결국 저의 인건비는 마이너스로 남게 됐다.(떡볶이 참 잘하는 집 '떡참' 가맹점주) #거의 모든 연돈볼카츠 매장이 오픈한 첫 달 이후 매출이 하락했다. 70~80% 정도로 떨어졌다.(최규호 씨,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장) 가맹점주들이 9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가맹본부와 '불행'이 아닌 '아름다운 구속'을 이어가고 싶다며 협상권과 거래안정성을 보장하는 입법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현역 의원인 박주민 을지로위원장과 이동주 소상공인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역 인근 투썸플레이스 마곡역점에서 열린 '자영업자 협상권 보장 및 거래안정성 보장 방안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가맹점주와 대리점주, 수탁사업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윤영덕·진성준·김경만·김한규 민주당 의원들도 자리했다. 박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전날(8일) 당에서 민생 연석회의를 하면서 중소상공인 분과 회의를 했다. 자영업자 한분께서 '곡소리 난다. 너무 힘들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팬데믹 이후에 나아질 것 같았지만 더 어려워지는 것 같고 높은 이자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은 자영업자의 고통을 완화할 수 있는 추가경정예산안이라든지 배드뱅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당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킨 가맹점주 출신인 이동주 위원장은 "가맹점주와 수탁사업자 문제는 민주당이 처음 접한 것이 아니다.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이 요구하시는 유명무실한 제도들,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았던 것들, 불리한 관행들을 개선하기 위해 입법 사항으로 강력하게 야당이 함께 싸워가자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황성구 맘스터치점주협의회 총회장은 현장 발언에서 가수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의 한 소절을 부르며 발언을 시작했다. "가맹본부가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본사랑 악수해서 우리 돈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빠져나가지도 못하는 형편이다. 지금은 아름다운 구속이 아니라 불행한 구속"이라며 "윤리적인 가맹본부 많지 않다. 이들을 통제하는 것은 국회의원들이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철호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문위원은 가맹사업 분쟁의 근본적 원인은 본부와 점주 간 힘의 불균형과 가맹본사의 약탈적 수익추구행위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입법사안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안한 것은 ▲거래조건 협의 요청 시 협의의무 ▲가맹점주단체 구성 등록제 ▲부당한 필수물품 강요 금지 제도화 ▲가맹계역갱신요구권 10년 제한 삭제 ▲가맹지사 보호범위 확대 ▲영업지역 범위 온라인까지 확대 가맹금 정의 규정 명확화 등이었다. 전임 을지로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여전한 본사들의 갑질,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다양한 뒤통수 치기, 이런 것들을 목도하자니 억장을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을지로위가 반기업철학을 갖고 기업을 옥죈다는 내부 비판까지 듣는 상황에서 저희들도 쉽지 않은 길을 개척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계기로 해서 시덥지도 않은 비난과 비판헤 휘둘리지 않고 경제 질서에서 공정성을 회복해야 겠다는 각오로 기업들도 살고 소비자도 살고 가맹점주도 함께 살자는 정신으로 일한다는 생각으로 단호하고 다부지게 달려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8-09 15:48: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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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회의 추진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9일~11일사이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하여 한반도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회의는 이성호 부시장 주재하고 태풍 관련 12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8월 9일~11일. 태풍진로 및 기상상황 ▲부서별 태풍 대비 중점 추진사항 및 사전조치사항 ▲태풍 대비 대시민 홍보 사항 등을 강조했다. 또 태풍 북상에 따른 주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9일부터 사전 가동하여 즉각적인 대비태세를 갖추기로 결정했다. 이성호 이천시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태풍 관련 24시간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각 분야별 위험시설 및 재해취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담당부서별로 전문성을 발휘하여 부족한 점이 없도록 다시 한번 확인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문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태풍은 집중강우 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을 동반하므로 강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옥외광고물 사전정비 등을 통해 적극 대비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태풍 내습 전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다시 한번 확인·점검하고 외출을 삼가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8-09 15:47: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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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 부진에 몰락하는 차이나펀드…"수익률 부진 지속"

중국의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중국펀드의 수익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 펀드 자금도 33년 만에 역대급 호황을 기록 중인 일본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 반등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중국에 대한 투자 심리가 쉽게 회복되지 않을 전망이다. 9일 펀드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국내 중국 펀드 183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0.87%로 집계됐다. 중국·홍콩 등이 포함된 중화권 펀드는 -10.50%, 중국과 인도 증시에 투자하는 '친디아' 펀드는 -0.05%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달리 같은 기간 미국(35.41%)·일본(21.37%)·브라질(19.18%)·인도(12.34%) 등은 두 자리 숫자의 높은 수익률을 내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별 중국 펀드별로는 신한SOL차이나태양광CSI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16.53%로 가장 부진했으며, 이어 미래에셋TIGER차이나클린에너지SOLACTIVE ETF가 -13.48%로 뒤를 이었다. 이같은 중국 증시의 상대적 부진으로 글로벌 펀드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국 주식형 펀드에서도 최근 한 달간(7월 9일~8월 9일) 3232억원 넘게 빠져나갔다. 반면에 같은 기간 일본 펀드에 584억원이 유입됐으며 베트남(323억원), 인도(246억원) 등의 해외 주식형 펀드에도 자금이 증가했다. 중국 펀드의 수익률 악화는 중국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에서도 중국 경기 부진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으며 생산자물가지수도 10개월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중국 경제가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에 사실상 진입했다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앞서 IMF(국제통화기금)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을 5.2%로, 내년 전망치는 4.5%로 제시한 바 있다. 국내 전문가들도 중국 경제 상황이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미·중 갈등을 비롯한 대외 불확실성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부진은 주택경기침체, 고용충격의 영향이 큰 상황으로 리오프닝 이후 경기 소비재 회복은 미진했으며 부동산 경기는 장기 불황의 터널속에 갇혔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중국 증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2023-08-09 15:47: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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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주류 할인 유도에 외식업계 '울상'

코로나19 펜데믹이 지나고 엔데믹으로 접어든 첫 해임에도 외식업계 분위기는 암울하다. 고환율·고금리·고물가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데다 최근에는 태풍 '카눈'의 북상 소식과 주류 가격 인하 압박까지 더해져 운영 부담이 가중된 탓이다. 통계청 외식업체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일반음식점은 3년 연속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2020년 3411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이듬해 3494억원, 지난해 2004억원까지 떨어졌다. 향후 전망도 어둡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외식산업 공공사이트 'The외식'에 따르면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87.31로 직전 분기(92.21)대비 4.9p 하락했다. 앞서 2분기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83.26으로 지난 1분기 대비 3.65p 하락했다. 채소류를 비롯한 식재료 가격 인상세가 외식산업 경기 침체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식재료 원가전망지수는 3분기 128.83으로 직전 분기 전망지수(125.81)보다 3.02p 상승했다. 실제로 채소류 도매가격은 최근 1개월 사이 가격이 급등했다. 배추(10kg기준)는 지난달 9266원보다 118% 오른 2만240원이며 무(20kg기준)는 지난달 1만2696원보다 129% 오른 2만9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잎채소인 시금치와 상추는 각각 127%, 113% 올랐다. 이에 그치지 않고 채소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 폭염에 이어 태풍 소식까지 전해지며 농산물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기상 악조건으로 인한 시설 침수 피해는 공급 물량 차질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태풍 북상 소식에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영등포에서 백반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 자영업자는 "채소 가격이 여기서 더 오를까봐 무섭다"며 "태풍때문에 손님 발걸음도 줄어들텐데 아예 문을 닫아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처 청과 시장 상인들도 하나같이 울상이다"라며 "잎채소나 과일의 경우 태풍 영향을 많이 받는데 수박 한통 가격이 3만원이 넘어갔으니까 전체적으로 다 올랐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주류 소매업자는 주류를 구입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할인 판매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음에 따른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달 28일 한국주류산업협회 등 5개 주류 관련 단체에 공문을 보내 '식당·마트 등 주류 소매업자가 소비자 대상으로 주류를 구입가격 이하로 할인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당에서 5000~6000원에 판매되던 소주와 맥주가 저렴해질 것이라는 소비자의 기대감에 자영업자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 물류·에너지 비용 등 각종 비용이 오른 상황에서 그나마 주류 마진으로 버텨왔기 때문이다. 종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코로나19 기간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제 좀 적자에서 벗어나나 싶었는데 가게 운영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솔직히 임대료와 전기세, 가스비, 재료 구매비용 등 다 따지면 남는 게 없다. 가게 문닫고 집에서 쉬면 몸이라도 편하지, 가게 운영하면서 몸도 마음도 편할 날이 없다"고 토로했다.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관계자는 "가맹점에서 주류 판매는 점주들이 지역 거래처와 계약해서 판매하는 식이다"라며 "본사에서 주류 가격에 개입하지 않고 있고, 실효성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영업자 2023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영업자 63.4%가 작년보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하반기 매출 전망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보다 감소할 것이란 응답이 50.8%로 나타났으며, 자영업자의 40%는 실적 악화로 3년 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09 15:45: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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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소비' 확산에 백화점은 '우울' 편의점은 '방긋'

코로나19 이후 엔데믹 2년차를 맞는 가운데, 불황형 소비가 장기화하면서 백화점 업계와 편의점 업계 간 희비가 엇갈렸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759억원(-16.0%), 영업이익 1496억원(-20.2%)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3조1393억원(-13.8%), 영업이익은 3020억원(-14.0%)을 기록했다. 고성장을 이어가던 백화점 사업부문에서도 영업이익이 9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9% 떨어졌다. 그나마 매출액은 628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0.8% 늘어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조2493억원(+3.4%)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백화점도 더현대 서울 등 초대형 핫플레이스를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매출 호조가 예상됐지만 전년 대비 하락한 실적을 내놓았다.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떨어진 970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55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9%,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3% 줄었다. 현대백화점 측은 "3분기부터는 인천공항점 규모 확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항공여객수 회복 등 대내외적 요인에 힘입어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공시 발표를 앞둔 롯데백화점 실적에 대한 부정 전망이 우세하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0% 수준으로 다소 둔화된 가운데, 수도광열비 등의 판관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총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백화점 업계의 실적 하락은 불황형 소비의 확산도 있지만 역기저 효과도 크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는 2012년 이래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후 계속 1%대 성장을 이어가 코로나19 사태 직전해인 2019년 성장률은 -0.1%를 기록했다. 그러나 보복소비가 하반기부터 꿈틀 댄 2020년 9.8% 매출이 성장환 후 2021년 24.1%까지 늘었고 3고 현상이 연말까지 드리워진 2022년에도 15.7% 성장했다. 앞서 백화점 업계가 유래없는 호황기를 겪은 만큼 이미 성장 둔화 단계에 들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반면, 편의점 업계는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의 합성어)으로 인한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 일찌감치 이어진 무더위로 인한 주류 및 음료 매출 상승, 외출과 나들이 수요의 증가등으로 불황 속에서도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972억1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4.5%, 전기 대비 108.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1년 사이에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매출액은 2조9578억원으로 5.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36억원으로 19% 늘었다. 편의점 부문 매출액은 신규 출점 증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난 2조91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영업점수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일회성 소모품비가 반영되며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669억원) 대비 1.7% 감소했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982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595억원으로 3.7% 신장했다. 편의점 업계는 지난해 6월부터 대두된 런치플레이션의 여파 등 고물가 현상에 오히려 승승장구하고 있다. 품질이 대폭 개선된 편의점 간편식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 수단으로 떠올랐고, 1인 가구의 증가와 일상회복이 편의점 내 소량 장보기 수요를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CU에 따르면 식재료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19.1%, 올 상반기 27.2%로 크게 신장했다. 특히 편의점의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던 담배가 37.1%를 기록하며 43.9%를 기록한 가공식품에 눌렸다. 이어 식품 13.3%, 비식품 5.7% 순을 기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외출 수요에 긴밀한 영향을 받는 업태 중 하나"라며 "특히 골목 상권보다 관광지 등 나들이처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엔데믹 효과를 톡톡히 봤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09 15:43: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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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가수 송민준·아나운서 김가영 등 홍보대사 6명 위촉

파주시는 9일 가수 송민준, 아나운서 김가영, 유튜버 이한길 교사, 가수 김성대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하고, 가수 김대훈과 서향 등 2명을 재위촉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파주시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 홍보물 제작 등에 참여하며 파주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개인 유튜브 채널, 누리 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에 파주시를 홍보하고, 파주시 공식 누리 소통망(SNS) 채널과 협업하며 대외적으로 파주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게 된다. 신규 위촉된 가수 송민준은 파주 출생으로 '티브이(TV)조선 미스터트롯2'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현재 전국 투어를 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엠비시(MBC) 기상개스터이자 아나운서인 김가영은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3>, <다시 피는 인생> 등 라디오와 텔레비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최다 조회수 767만 명을 기록한 파평초 교사이자 유튜버 이현길은 학생들과 함께 케이팝(K-POP) 댄스 챌린지 영상 등을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며 주목받고 있다. 가수 김성대는 장단콩 축제, 파주읍 봉황축제 등 파주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다수 참여하며 파주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재위촉된 가수 김대훈과 서향도 각종 축제 현장 등에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분들을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파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려나가는 홍보대사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8-09 15:39: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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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내세운 애플과 삼성전자, 맞대결 속 실적 기대

지난해보다 조기등판 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5·플립5가 판매 호조 그래프를 그리는 가운데 애플이 차기작 아이폰15를 9월에 공개할 전망이다. 두 스마트폰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로 부진했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회복될지, 삼성전자와 애플의 실적이 회복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5를 9월 12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IT 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5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 들어가는 일부 디스플레이가 '신뢰성 테스트'(reliability test)'를 통과하지 못해 이들 모델의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출시 지연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애플의 신제품 공개 패턴을 보면 9월 신제품 발표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아이폰15는 이전 시리즈와 다른 폼팩터를 선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환경규제 영향으로 USB-C 충전단자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디스플레이 테두리 부분인 베젤이 기존 2.2mm(밀리미터)에서 1.55mm로 얇아져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실제로 기기에 탑재된다면 역대 스마트폰 사상 가장 얇은 베젤 두께다. 아이폰15의 성공은 애플의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맥북프로와 맥북을 출시해도 스마트폰만큼의 '효자'가 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아이폰 매출은 1년 전보다 2.4% 줄어든 397억 달러(약 52조원)를 기록하는 등 2분기 연속 매출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아이폰의 분기 매출이 4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삼성전자에게도 갤럭시 Z폴드5·플립5의 성공이 절실하다. 지난 8일을 기준으로는 사전 예약을 통해 102만대를 판매했기 때문에 시장 초기 반응은 뜨겁다. 이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 예약 판매 수치에는 못미치지만 폴더블 시리즈로는 가장 높은 사전예약 판매량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97만대를 판매한 갤럭시 Z폴드4·플립4의 사전예약 판매량을 5% 이상 뛰어넘은 기록이다. 애플의 신작 출시보다 앞선 일정으로 신작을 내놨지만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대결의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단종설'이 돌던 '갤럭시S FE(팬에디션)'을 하반기에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선두 유지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인도 IT 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S23 FE로 추정되는 제품(모델명 SM-S711B/DS)이 인도표준국(BIS) 웹사이트에 등록됐다.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려면 사전에 반드시 BIS 인증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S21 FE는 국내 출시를 하지 않았기에 S23 FE가 보급된다고 해도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기업의 실적은 점유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많이 판매해야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 지난 1분기에 삼성전자의 갤럭시(6030만대) 모델은 아이폰(5730만대)보다 300만대 더 팔렸고, 2분기에는 갤럭시가 아이폰보다 1010만대나 더 판매됐지만 실적은 애플이 우세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 2분기에 아이폰 판매로 영업이익 110억5000만 달러(약 14조3650억원)를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동기간 삼성전자의 갤럭시 판매 수익(15억6000만 달러·약 2조280억원)보다 7배 많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출하량이 개선되고 프리미엄 라인을 얼마나 많이 판매하느냐가 제조사의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9 15:35: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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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배 주린 탈원전 보릿고갯길"...중소업체에 추가 저리대출

정부가 중소·중견 원전업체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추가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원전부문 "중소·중견기업들이 탈원전 기간 매출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릿고개 극복을 위해 10일부터 15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일단 대출금리가 연 3~5%로 시중금리에 비해 싸다. 또 대출한도를 확대(심사기준액 대비 120%)하는 등 기존 금융상품에 비해 실질적인 자금지원의 효과를 대폭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탈원전 기간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 담보한도를 소진한 기업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지난 3월 산업부는 이미 산업은행·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 등과 체결한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지원 협약에 따라 3월31일 500억 원을 1차로 지원한 바 있다. 이번 1500억 원은 추가 지원이다. 산업부는 "특별금융프로그램이 1차 출시 후 3개월 만에 대출자금의 2/3가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2차 출시로 재원이 대폭 확대돼 보다 많은 원전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원전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8-09 15:35:1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