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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국 디저트 경연대회 「목포랑 cafe show」 성황리 개최

목포시가 지난 26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전국 디저트경연대회 '목포랑 cafe show'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목포 해관 미식문화갤러리 1897의 역사와 스토리를 알리고, 목포만의 특색있는 디저트 레시피 발굴을 목표로 젊은 층의 기호를 공략하는 디저트 메뉴를 개발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본선 경연 참가자들은 중·고등학생과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했다. 이날 심사는 본선에 진출한 10팀의 메뉴를 음식의 완성도, 맛, 창의성, 대중성 및 보급 가능성, 청결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심사위원과 사전에 모집된 시민 푸드 톡파원의 평가로 최종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김선희(52/목포)·김도영(53/목포)씨의 해미(海味)주악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이어 한경주(25/광주)씨·유은서(22/광주)씨의 콰삭 핫도그·김말이 핫도그, 장명하(23/무안)·장재영(24/제주)씨의 무화과 다쿠아즈·비파푸딩·세발낙지 붕어빵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홍신혜(34/무안)씨의 1흑 김파운드 케이크, 정민정(24/목포)씨의 목포해관샌드, 김수진(17/목포)·정환희(14/목포) 학생의 비바 비파 무스케이크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디저트 요리를 접한 시민들은 출품된 디저트 음식 대부분이 독창적이고 비파 등 목포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선보여 흥미로웠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선희(52)씨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요리를 시작해 디저트까지 만들다 보니 이번 경연대회에서 요즘 젊은 세대가 좋아할 뿐 아니라 전통이 가미된 디저트를 구상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디저트 뿐 아니라 목포만의 특색있는 레시피를 개발하는데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 메뉴들에 대해 해관1897에서 운영하는 스몰푸드존에서 판매가능한 지 검토한 후 정식 메뉴로 판매하고, 아니라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문화재 야행 판매부스에서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도 좋아하는 디저트 메뉴를 새롭게 발굴함으로써 목포의 맛을 브랜드화해 목포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맛의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9 15:36:0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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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직자·군민 ‘청렴 완도 만들기’ 동참

완도군은 지난 25일 생활문화센터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및 청렴 교육을 각각 실시했다. 군민 청렴 교육은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부패 없는 완도를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완도, 군외, 신지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미래지식원 김영모 대표가 강사로 초빙되어 '미래 사회의 경쟁력은 청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뉴스나 드라마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이야기로 풀어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신우철 군수는 "공직자의 청렴한 업무 처리, 공직자에 대한 군민의 신뢰, 이 두 가지가 상호 긍정적인 관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군민께서도 청렴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렴 교육은 공직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우철 군수의 갑질 방지를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과 전라남도 김세국 감사관의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한 청렴 교육으로 이뤄졌다.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강사로 나선 신우철 군수는 행동강령의 갑질 금지 관련 규정을 소개하며 부당한 상사의 지시나 대우가 갑질이나 직장 내 괴롭힘으로 받아들여져 문제화될 수 있는 만큼 합리적인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국 전라남도 감사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완도군을 찾아 청탁 금지법, 이해 충돌 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의 주요 내용과 실제 사례 등을 공유하며 감사원 재직 시절 주요 감사 사례를 예로 들어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공직자의 역할은 다르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청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종합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지난 7월에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전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청렴 실천 서약식'을 추진했다. 아울러 8월 28일부터 5일간을 '공감·소통 청렴 주간'으로 운영하여 조직 구성원 간 공감·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패 행위 신고 모의훈련, 청렴 골든벨, 청렴 사진관 등을 추진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3-08-29 15:35: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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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로 수소 생산' 현대차그룹, 매립지공사와 친환경 수소생산 공동 기술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에 나선다. 바이오가스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되어 생성되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기체 혼합물을 말한다. 현대차그룹은 2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사옥에서 현대차·기아, 현대건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생산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2년간 매립지공사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매일 216kg 규모의 친환경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3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음식물쓰레기를 발효 처리하면 메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바이오가스가 생성된다. 이어 정제와 개질 과정 등을 거치면 고순도의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해진다. 최근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이처럼 폐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원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촉매 반응 공정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을, 현대건설은 수소 생산 과정에서의 가스 선택 분리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매립지공사는 바이오가스 전처리 기술을 연구하고 수소 생산 원료인 바이오가스를 비롯해 연구 부지 및 설비 시설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소 생산 역량을 도모하는 동시에 재생합성연료(e-fuel) 생산 기술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수소 생산 과정에서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재생합성연료를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하는 기술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홍승현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상무)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자원순환형 에너지 기술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실증하고자 한다"면서 "향후 재생합성연료와 친환경 플라스틱 내장재 생산 같은 고부가가치 기술로 발전시켜 글로벌 탄소중립 리더로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29 15:26: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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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50+세대 “서글프죠…그래서 서로 응원하며 인생2막 열어요”

'내☆일이 빛나는' 인생 2막,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기 위한 '장년들의 수다'가 펼쳐졌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오후 동구 남문로(학동)에 위치한 빛고을50+센터에서 32번째 월요대화를 열어, 은퇴 후 인생 2막을 설계하는 장년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퇴 후 50년, 무엇을 더하고+ 싶으세요'를 주제로 열린 이날 월요대화에는 음악교사에서 문화시설 해설지원사로, 회사원에서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 변신해 삶의 활력을 더하는 이들. 치매교육 수료 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동년배 상담가로 변신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삶의 의미를 더해가는 다양한 장년들이 모였다. 이들은 은퇴 이전의 명함을 버린 대신 인생 재설계를 통해 자신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요소를 찾고, 이를 실천하고 있었다. 참석자들은 기술(노하우)이 쌓인 만큼 충분한 업무역량을 가졌지만 연령제한으로 더는 일할 곳을 찾지 못함으로써 오는 무기력 등 실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고 ▲은퇴 후 큰 변화를 맞은 사회적관계망 재연결 ▲생애 재설계를 위한 교육·상담 ▲사업 지속성 확보 ▲지역 연계 등 일자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년배 상담' 활동을 하는 김현자 씨는 "사별로 우울증을 겪어 어려움을 느낀 순간 '인생 2막을 응원한다'는 50+센터 현수막을 보고 힘을 얻어 센터를 찾은 사람이 있다"며 "센터 활동을 하며 친구가 됐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석훈 씨는 "회사 은퇴 후 너무 막막했다. 아직 충분히 일할 능력이 있지만 더는 사회에서 받아주지 않았다"며 "이후 센터 교육에 참여하고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등 의미 있는 일들을 하면서 자존감이 올라가고 삶에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명화 씨는 "센터에서 치매예방교육을 받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9월부터는 실제로 어르신들을 도와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잘 몰라 도전을 못한다. 센터에 좋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장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가 잘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순 씨는 "장년층은 산업역군이자 민주화를 이끈 세대지만 나라와 가정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은 취미도 없고 건강도 돌보지 못했다"며 "시급한 것은 50+센터와 같은 플랫폼을 확대해 사회적관계망을 형성하고,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바랐다. 정태석 씨는 '빛고을에 봄이 오면'이라는 자신의 노래를 소개하면서, 성악가였던 자신의 꿈과 음악교사로서 지나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조희송 씨는 "장년층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 중에 '부모를 봉양하지만 자녀에게는 봉양받지 못하는 마지막 세대'라는 말이 있다"며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장년층의 정신적 풍요이고, 이를 위해 자신의 경력을 분석해 삶의 방향성을 재설정할 수 있도록 학습과 일의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혜 전남대 교수는 "장년기는 노년기에 앞서 무엇인가를 배우고 이전과는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며 "현재 우리나라 중장년은 산업역군이었던 만큼 나라와 가정을 위해 열심히 살았고 은퇴 이후에는 취미, 건강 등 본인을 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업 지속성 확보 등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욱 ㈜글로벌셀러창업지원센터장은 "장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온라인 쇼핑몰 등 소자본으로 집에서도 창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형숙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 노후준비서비스팀장은 "평균수명이 올라가면서 국민연금제도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농어민 국고지원제도와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만남의 시간이 짧음을 아쉬워하며 "광주는 다른 광역시에 비해 50+센터 개소가 다소 늦었지만 50+세대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할 기회를 제공하고, 현재 삶의 정신적 풍요와 성숙을 가능토록 하겠다"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즐기는 인생 이모작'을 실현할 수 있도록 50+ 사업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일자리 퇴직 등 생애주기 중 가장 중요한 전환기를 맞은 장년층의 노후준비, 인생 2막 생애 재설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지원 요구가 커짐에 따라 '50+종합지원 체계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는 광주지역 장년층 인구가 2022년 기준 46만명으로 약 32%를 차지하는데, 이들의 노년기를 대비해 사전·예방적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빛고을50+센터는 장년층 지원을 위한 종합플랫폼으로 ▲일·여가·건강·재무·관계 등 생애재설계 상담 ▲장년층 지원사업 종합 정보 통합(원스톱) 제공 ▲생애 전화 및 노후준비 교육 ▲일자리·사회공헌활동 연계 ▲커뮤니티 지원 및 응원단(서포터즈) 운영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50+포털'을 구축해 장년정책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장년정책 지원 기반시설(인프라)을 지속해서 확충, 은퇴 이후 일·활동·관계 등 급격한 사회전환 과정을 겪는 장년층에게 사전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 긍정적이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월요대화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인 이명화 동아리(어울림) 회원, 박상순 동아리(인이회) 회원, 김현자 빛나는서포터즈, 조희송 인생학교(1기) 졸업생 대표, 정태석 문화시설 해설지원, 이석훈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이지혜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최형숙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 노후준비서비스팀장, 이성욱 ㈜글로벌셀러창업지원센터장, 정찬기 전 빛고을50+센터장, 서은진 빛고을50+센터 팀장, 정영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월요대화'는 교육·청년·경제·창업 등 8개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시민·전문가들과 이야기하는 자리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오는 9월 4일에는 인권분야를 주제로 '33번째 월요대화'를 열 예정이다.

2023-08-29 15:19:4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