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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추돌사고 14.4%↑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추돌사고가 연 평균 14.4% 증가해 같은기간 전체 추돌사고 연평균 증가율(2.6%)대비 5.6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일 발표한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장착 차량 고령운전자 추돌사고 감소 효과' 보고서를 보면 최근 4년간 고령운전자 추돌사고는 지난해 5142건으로 2020년(3435건)과 비교해 49.7%(연평균 1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30대 운전자의 추돌사고는 11.9%(연평균 4.1%) 감소하고, 40~50대 운전자의 추돌사고는 13.4%(연평균 4.3%)증가했다. 고령운전자 추돌사고 증가율의 3분의 1수준이다. 특히 추돌사고 중 고령운전자 사고점유율은 2020년 7.8%에서 지난해 10.8%로 늘었다. 추돌사고 10건중 1건이상이 고령운전자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소는 고령운전자의 차량에 비상자동제동장치(AEBS)가 장착돼 있으면 미장착 차량 운행시보다 평균 22.5%의 추돌사고 감소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고령운전자 차량의 AEBS 장착률은 지난해 기준 16.4%로 10대중 8대는 AEBS가 없었다. 지난해 1월 이후 개발, 제작된 모든 신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AEBS가 의무화 됐지만, 고령운전자의 경우 신차구매율이 낮아 앞으로 AEBS 비중이 떨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장효석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을 통해 AEBS 장착 차량 구매를 유도하고,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운전능력이 저하된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면허 취소 처분보다는 AEBS 장착 차량에 한해 운전을 허용하는 조건부면허 발급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3-02 14:04: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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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육류소비량 60.6kg…쌀 보다 많아

지난해 우리 국민이 먹은 육류가 1인당 60kg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쌀 소비량을 넘어선 수준이다. 2일 한국농촌령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 추정치는 전년(59.8kb)대비 1.3%증가한 60.6kg으로 집계됐다. 쌀 소비량(56.4kg)을 넘어선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인당 육류 소비량 가운데 돼지고기가 30.1kg으로 가장 많았고, 닭고기(15.7kg)와 소고기(14.8kg)이 뒤를 이었다. 돼지고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구이·찌개·만두·국밥·불고기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소비자들도 조리에 쓰는 육류 가운데 돼지고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이 지난해 12월 21∼26일 소비자 패널 5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에서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육류로 돼지고기를 꼽은 응답자 비중이 6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고기 19.3%, 닭고기 12.2%, 오리고기 0.9% 순이었다. 돼지고기 조리 형태를 보면 '구이'라는 응답이 62.5%, 요리류가 37.5%를 나타냈다.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로는 삼겹살이라고 답한 비중이 62.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목심 21.3%, 갈비 9.5%, 앞다리·뒷다리살 3.6% 순이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02 13:42: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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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전 검사, 野청년전략지 서울 서대문갑 출마 "채상병 수사외압 진상규명"

김규현 전 검사가 1일 민주당 청년전략지구인 서울 서대문갑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 전 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신을 "해병대, 회계법인, 스타트업, 국회 보좌관, 검사, 변호사 안해본 게 없는 청년 김규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저는 오늘 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 역사의 중심 서울 서대문구갑에 출마를 선언한다"며 "고 채상병이 순직한지 벌써 8개월을 넘어가고 있다. 사건축소 외압의 중심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관련 수사는 대통령 눈치만 보며 아무런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압에 맞서 소신을 지킨 참군인 박정훈 해병대령은 보직해임, 압수수색을 당하고, 항명죄 누명까지 뒤집어 쓰며 외딴 사무실에 홀로 갇힌채 수모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병대에서 용기와 명예가 무엇인지 배웠고, 민주당에서 위대한 민주주의 정신을 배웠으며, 검사 직무를 수행하며 불의에 맞서 정의를 실현하려 노력했던 저는 오늘 채상병 수사외압의 진상규명과 박정훈 대령의 명예회복, 그리고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후퇴하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정치의 길에 나선다"고 말했다. 김 전 검사는 "저에게 서대문구갑은 20대 청년시절을 보내며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웠던 곳"이라며 "독립운동, 민주화 역사의 중심,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진 서대문구갑이 서울의 중심으로 우뚝서게끔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혓다. 아울러 "법과 원칙을 지킨 한 군인에게 항명죄의 누명을 씌우고, 반대의견을 내는 사람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가는 윤석열 검찰정권의 폭주. 검찰수뇌부에 맞섰던, 민주당이 키울 청년 검사 김규현이 이곳 서대문에서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2024-03-01 17:46: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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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경기 하남시갑에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1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시갑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하남시을에 전략공천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경기 안산시 병에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화성시을엔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전략경선 지역구는 총 8곳이었다. 인천 남동구을에 이병래·배태준, 세종 세종시갑에 이강진·이영선·노종용·박범종, 경기 의정부시갑에 박지혜·문석균 경기 의정부시을에 권혁기·이재강·임근재, 경기 광명시을에 양기대·김남희, 경기 용인시정에 박성민·이언주·이헌욱, 경기 화성시정에 진석범·조대현·전용기, 전남 순천구례곡성갑에 손훈모·김문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9차 공천 심사도 발표했다. 서울 구로구갑의 이인영 의원, 동작구갑의 김병기 의원은 단수공천을 받았다. 경기 평택시갑에선 임승근 전 평택갑 지역위원장과 현역 의원인 홍기원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평택시병은 김현정 당 대표 언론특보가,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은 남병근 전 지역위원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안산시갑에선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심의위원과 현역인 전해철 의원이 경선에서 맞붙는다.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에선 현역인 정성호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전북과 전남의 선거구 공천 심사 결과도 나왔다. 전북 전주갑은 김윤덕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전북 전주시병에선 김성주 의원과 정동영 전 17대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른다. 전북 익산시을의 한병도 의원도 단수공천을 받았다. 정읍시고창군에선 유성엽 전 의원과 윤준병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에선 박희승 전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성준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이환주 전 남원시장이 3인 경선을 한다.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이원택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완주군진안군무주군에선 김정호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안호영 의원이 맞붙는다. 전남 여수시갑에선 이용주 전 의원과 주철현 의원이 경선을 한다. 여수시을은 김회재 의원과 조계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맞붙는다. 나주시화순군에선 구충곤 전 화순군수·손금주 전 의원·신정훈 의원이 3인 경선을 치르고 해남군완도군진도군에선 박지원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윤재갑 의원이 2인 경선을 한다. 영암군무안군신안군에선 김태성 정책위원회 부의장·서삼석 의원·천경배 민주당 당 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이 경선한다.

2024-03-01 17:29: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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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숙원, 수출입은행법 통과…폴란드 수출 '날개'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하 수은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금융 지원 한도가 대폭 늘면서 국내 방산업체들의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1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수은법 개정안을 재석 211명 중 찬성 148명, 반대 29명, 기권 34명으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수은의 법정 자본금 한도는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난다. 가장 반기는 곳은 수은법 통과를 가장 기다렸던 국내 방산 업체들이다.현행법상 지난해 폴란드 무기 1차 수출 계약으로 수은의 법정자본금 한도 소진율은 98.5%에 달했다. 현재 30조원 규모의 폴란드 무기 수출을 위해서는 법정자본금의 한도 증액이 필수적이었다. 수은법 통과시 소진율이 60%대로 떨어져 대출 등 금융지원에 여력이 늘어난다.향후 국내 방산 업체는 폴란드 2차 계약 협상 및 추가 수주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정부에 18조원 상당에 무기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 생산 물량이 포함된 K9 308문과 천무 70대에 대한 추가 수출 계약도 추진할 전망이다.아울러 1분기 중 루마니아 정부와의 1조원 규모 K9 자주포 수출 계약도 논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루마니아 자주포 도입 사업과 관련해 "협의가 순조롭다면 올해 1분기 계약 규모와 기간을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폴란드향 잔여 계약 규모가 큰 현대로템 역시 한숨 돌렸다는 반응이다. 현대로템의 K2 전차 2차 계약 물량은 전체 30조원 중 20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회사는 수은의 보증한도 소진으로 추가 수출 협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하지만 이번 수은법 통과로 2차 계약 협상에 나설 수 있는 기본 요건은 갖춘 만큼 수출 이행계약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820대에 달하는 K2 전차 잔여 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수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수은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한국 방위산업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1 17:19: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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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정훈·이인선 경선 승리… '현역불패' 계속

국민의힘이 1일 4·10 총선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현역의원인 조정훈(서울 마포갑)·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이 모두 승리했다. 5선 의원으로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심재철 전 의원(경기 안양동안을)도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부산 등 16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지역구는 ▲서울 2곳 ▲부산 1곳 ▲대구 1곳 ▲인천 1곳 ▲대전 2곳 ▲울산 1곳 ▲경기 4곳, ▲충북 2곳 ▲충남 1곳 ▲경남 1곳 등이다. 우선 전·현직 의원들이 맞붙은 서울 마포갑은 조정훈 의원이 신지호 전 의원을 꺾었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이지은 전 총경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 전 총경은 총선 영입인재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이인선 의원이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 특별위원을 이겼다. 내각 출신 인사들이 맞대결을 펼친 부산 중·영도에서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에 승리했다. 부산 중·영도는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의 지역구다. 조해진 의원의 경남 김해을 차출로 인해 '빈 집'이 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박상웅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올드보이'의 귀환도 눈에 띈다. 5선 의원이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심재철 전 의원(경기 안양동안을)이 경선에서 승리했으며, 19대 국회의원인 박대동 전 의원(울산 북구)도 본선에 진출했다. 용산 출신은 모두 경선에서 패배했다.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경기 구리 경선에서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에게, 김보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은 경기 김포갑에서 박진호 전 김포갑 당협위원장에게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다. 치열한 '4자 경선'을 치른 충북 청주흥덕은 김동원 전 국무총리실 국정홍보 자문위원과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결선을 치른다. 충북 청주청원은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인 김수민 전 의원이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꺾었다. 이외에도 3인 경선을 서울 은평갑은 홍인정 전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본선에 진출했고, 대전의 경우 서구갑(조수연)·서구을(양홍규) 등도 후보를 선출했다.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박성규 전 육군대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인천 남동갑(손범규·전정식), 경기 남양주갑(심장수·유낙준)도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전날(2월 29일) 선거구확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2일 미발표 지역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분구·합구에 따른 선거구 관련 문제도 논의한다. 국민추천제와 관련해서는 오는 4일 논의를 이어간다. 정영환 위원장은 "어느 지역에 할 건지, 어떤 방식으로 할 건지, 모든 부분에 관해 깊이 있게 토의하기 위해서 월요일(4일) 시간을 별도로 잡았다"고 전했다. 아래는 3차 경선 결과 발표 명단. ◇서울(2곳) ▲은평갑(홍인정) ▲마포갑(조정훈) ◇부산(1곳) ▲중·영도(조승환) ◇대구(1곳) ▲수성을(이인선) ◇인천(1곳) ▲남동갑(손범규·전성식 결선) ◇대전(2곳) ▲서구갑(조수연) ▲서구을(양홍규) ◇울산(1곳) ▲북구(박대동) ◇경기(4곳) ▲안양동안을(심재철) ▲구리(나태근) ▲남양주갑(김장수·유낙준 결선) ▲김포갑(박진호) ◇충북(2곳) ▲청주흥덕(김동원·송태영 결선) ▲청주청원(김수민) ◇충남(1곳) ▲논산계룡금산(박성규) ◇경남(1곳) ▲밀양의령함안창녕(박일호)

2024-03-01 16:25:31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