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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221>두려움에 대한 도전…펜폴즈 '벤처 비욘드'

<221>호주 펜폴즈 한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다가 와이너리를 세웠다. 치료를 위해 알코올 도수를 높인 주정강화 와인을 만들었는데 레드와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다.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는 이 와이너리를 반세기 만에 호주의 최대 와이너리로 만들었다. 우편배달부는 와인메이커가 됐다. 달달한 와인만 환영받던 시절 유럽 와인 못지 않을 장기 숙성형 와인을 만들기 위해 양조 실험마저 비밀에 부쳐야 했지만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숨죽여 만든 와인은 한 나라의 국보로 지정되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들었다. 태생이 개척자였던 이들은 180년이 흐른 뒤엔 우주인으로, 또 잠수부로 등장했다. 펜폴즈가 글로벌 캠페인 '벤처 비욘드(Venture Beyond)'의 새로운 테마로 심해(Deep-Sea)를 잡았다. 펜폴즈는 호주에서 국보로 지정된 그 유명한 와인 '그랜지'의 와이너리다. 미래는 언제나 과거와 마주한다. 펜폴즈 역시 마찬가지다. 앞선 테마인 우주는 펜폴즈 와이너리가 설립된 순간부터 모험의 여정을 우주에 빗대어 담아냈다. 이번 테마 심해 역시 표면 아래에서 답을 찾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던 펜폴즈가 미지의 경이로움을 탐구하는 것을 나타내고 싶었다. 호주 예술가인 미카엘 스태포드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내가 창조하고 싶은 곳은 볼 때마다 매번 새로워 보이는 장소이길 바랬다"며 "매우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낯설게 느껴지는 것들처럼 매번 그곳을 쳐다볼 때마다 다르게 느껴져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벤처 비욘드를 바라보는 이들이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펜폴즈를 그랜지로 알게됐어도 실제 접하는 와인은 대부분 빈(BIN) 시리즈일터. 'BIN+숫자' 방식으로 항상 뒤에 번호가 붙어있는데 해당 와인의 첫 번째 빈티지가 숙성됐던 저장고 위치를 뜻한다. BIN 번호가 바뀌지 않으면 와인의 스타일도 변경되지 않는다. 번호에도 나름의 규칙은 있다. 숫자 8이 들어갔다면 쉬라즈 품종, 숫자 1이 들어갔다면 샤르도네 품종이 사용됐음을 말한다. 물론 예외는 있다. BIN 707 같은 경우다. 출시 당시 최고의 명성을 떨쳤던 보잉 707에서 따왔다. 보잉 707과 같이 높게 비상하라는 의미에서다. 좋은 네이밍 덕에 연말 승진 인사 선물로 잘 나간다. 벤처 비욘드 심해가 담긴 '펜폴즈 빈 28 쉬라즈 더매틱 패키지'는 모험과 호기심의 본질을 보여주는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환경을 고려해 패키지의 75%를 재활용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BIN 28은 1959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호주의 따뜻한 기후에서 생산된 쉬라즈를 연상하면 된다. 레이블을 보면 특정 지역이나 포도밭이 아닌 남호주로만 기재되어 있다. 유럽 와인이 이랬다면 테이블 와인이나 그 이하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펜폴즈는 좀 다르다. 다양한 지역의 대표 와인 산지에서 우수한 포도들을 재배해 섞어 만드는 것. 펜폴즈 만의 양조철학이자 스타일이다. 오랜 세월 좋은 품질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 BIN 28의 2020년 빈티지는 맥라렌 베일과 바로사 밸리, 패더웨이, 래튼불리 등 4곳의 포도로 만들었다. 남호주의 다양한 지역을 담아냈지만 바로사 밸리의 이미지가 가장 강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1 15:43: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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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년인사회서 尹과 만난다…민주당 "국민통합 위한 행사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올해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참석하지 않은 바 있다. 다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별도 회동 자리는 없을 전망이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1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되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조금 전에 대통령실에서 초청장이 왔고 이 대표가 이를 보고받고 바로 수락했다"며 "이번 신년인사회가 국민 통합과 민생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올해 초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불참했다. 당시 이 대표는 신년인사회에 정식 초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전화 한 통 없이 이메일로 초대가 왔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작년엔 팩스로 초청장이 왔는데 올해는 공식적으로 초청장이 전달돼 수락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별도 회동 자리는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만난 것은 지난 10월 31일 시정연설 당시 사전환담에서였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았고, 사전환담에서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민심 청취와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으로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2-21 15:42:5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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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설명회 실시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0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보탬e는 기존에 수기 문서로 처리되던 지방보조금 관리업무를 전산화하여 보조사업 신청부터 교부, 정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관리되는 시스템이며, 지방보조금 집행 방식이 '선교부·집행, 후정산'방식에서 '선증빙, 후교부·집행'으로 변경되어 지방보조금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1월 보탬e 전면 개통을 대비해 시스템 사용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무원과 보조사업자를 나누어 맞춤형 보탬e 시스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군에서는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를 위하여 군 누리집 공지사항에 관련 자료와 유튜브 교육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건선 기획실장은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사업에 지원될 수 있도록 보탬e 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온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지방보조금의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투명성을 제고해 누수 없이 적재적소 재정 투입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1 15:42: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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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21일 2023년 회기 일정 마무리

김해시의회(의장 류명열)가 21일 제25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4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대로 김해시가 제출한 예산안 2조 1,273억 원에서 일반회계 중 73건에서 35억 470만 원을 삭감하여 수정 의결했으며,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김해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안건 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허수정 의원의 '감정노동자인 김해시 공무원의 보호제도 개선 촉구', ▲안선환 의원의 '무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후관리 방안 마련 촉구', ▲박은희 의원의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대책 방안 마련 촉구', ▲김창수 의원의 '김해시 지역문화진흥기금이 필요합니다', ▲정희열 의원의 '김해시 공공체육시설의 일요일 순환 운영 제안', ▲강영수 의원의 '노후 공동주택 전기시설 안전진단 및 변압기 교체 지원사업 시행 제안', ▲김진일 의원의 '민간임대아파트 입주민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촉구', ▲이미애 의원의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위생 개선을 위한 노력 촉구', ▲정준호 의원의 '생태과학관 기능을 겸비한 화포천 습지보전관리센터 구축', ▲김주섭 의원의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 당부' 등에 대한 정책제언이 진행됐다. 또한, 이미애 의원은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시정질문을 펼쳤다. 아울러 시의회는 이미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해지역 국회의원선거구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및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전달키로 했다. 건의안에는 장유지역에 독립된 선거구를 신설하고 기존 선거구 관할 구역을 조정해 김해지역 국회의원 선거구를 현행 2석에서 3석으로 재확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류명열 의장은 "31일간의 쉼 없이 이어진 정례회 기간 동안 내년도 예산안 및 조례 등 각종 안건 심사에 힘써주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도 시민을 위한 의회, 내실 있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는 새해 인사와 함께 정례회 폐회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부의장 사임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61조에 의거하여 부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하고 단독 입후보한 주정영 의원을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2023-12-21 15:42: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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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바이오 투자...다시 비상하나

글로벌 경기 침체, 기술특례 상장 제도 강화 등의 영향으로 소외됐던 바이오 관련 종목이 금리 인하 시 수혜업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종료, 금리 인하를 시사한 만큼 금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성장주인 바이오 종목에 대한 기대감도 오르는 것으로 보여진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제약 바이오 75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헬스케어지수가 이달 들어서만 7.86% 상승했다. 이날도 전 거래일보다 0.29% 상승한 2976.27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주는 올해 고금리에 늘어난 차입비용으로 기초투자 연구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벤처캐피털 협회의 벤처캐피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상반기 바이오의료 분야의 신규 벤처캐피털(VC) 투자는 3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8%나 감소했다. 연간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1조1970억원 ▲2021년 6770억원 ▲2020년 1조1058억원 등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 건수로 봐도 국내 바이오 주요 VC사(25개)의 투자 건수는 2021년 143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22년 95건으로 급감했다. 올해도 8월 기준 33건에 그쳤다. 게다가 최근 기술특례 상장 제도가 강화되면서 바이오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문턱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올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모액은 총 1680억원으로 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상장했던 2021년과 비교해 턱없이 낮은 규모를 기록했다. 당시에는 20개 기업이 4조2009억원을 공모했다. 바이오 기업들의 IPO 실적이 부진하자 상장 추진 중 자진 철회하는 기업들도 더러 나타났다. 올해 코스닥 상장을 진행하다가 자진 철회한 바이오 기업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글라세움 ▲에이비메디컬 ▲한국의약연구소 ▲메디컬아이피 ▲레보메드 ▲쓰리메디비젼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등 8곳이다. 하지만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집중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4년에 2분기부터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리에 민감한 바이오주의 분위기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고금리 상황 하에서는 자금조달이 어려운 바이오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저금리시대에는 미래 성장 잠재력을 보여 주는 제약주의 주가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정 수준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한 바이오주 중에서도 낙폭이 큰 종목 중심으로 주가 회복세가 먼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 흐름에서는 신약 개발 등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제약바이오 쪽에 투자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 연구개발투자·매출·수출·재무상태 등 다수의 부문에서 의약품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의료기기는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 연구원은 "신약개발 기술이 앞서 있고, 자금의 조달과 지출측면에서 계속 기업으로서 구조가 갖춰진 바이오기업 중, 주가 낙폭이 컸던 기업이 유망할 수 있다"며 "고금리시대에는 실적이 제약주의 중요한 평가 요소였다면, 향후 금리 인하 시기에는 평가기준에서 실적보다 연구개발(R&D)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2-21 15:41: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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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개최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 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공동위원장 오도창, 민간위원장 김길동) '2023년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가 대표·실무·읍면 협의체 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2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민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복지 자원을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지역 복지 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보장분야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 우수사례발표,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인 정기후원 가정(1가정) , 가게(8개소)에 대한 현판전달식과 경북공동모금회에서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하는 차량 3대에 대한 '차량전달식' 및 영양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비지원사업비(340가구 5,100만 원)' 전달식도 함께 이어졌다. 이날 영양읍과 입암면 협의체의 다양한 우수사례 발표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내년에는 영양군 주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특화사업을 구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 한 해 지역사회 복지 구현에 앞장서주신 협의체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정기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3-12-21 15:36:34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