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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켠, 아이스버킷챌린지 열풍에 일침 "재미삼아 즐기는 것 같아"

배우 이켠이 아이스버킷챌린지 열풍에 일침을 날렸다. 21일 이켠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만큼은 인정한다. 유행처럼 아이스버킷 동영상이 올라온다. 그런데 루게릭병에 관해서 알고 하는 건가?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묘사한 건데 다들 너무 재미삼아 즐기는 것 같다. 그럴 거면 하지마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최소한 이것만큼은 알고 넘어가자. 배우 김명민, 하지원이 주연한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김명민이 아파했던 병이 루게릭이다. 얼음물 뒤집어 쓴 뒤 해외 스타들도 그렇고 기분 좋게 시원해 하는 모습 나는 별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켠은 "'루게릭병을 앓는 모든 분들 제발 힘내세요. 아파하는 여러분들 위해 성금도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외치는 걸 본 적 없는 건 좀 씁쓸하다. 나도 아이스버킷 찍으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하게 된다. 뻔한 홍보물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안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또한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2014-08-21 10:23: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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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세월호법-민생법안 분리 처리가 옳은 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야당이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 추인을 유보한 것에 대해 "특별법과 분리해 민생경제 법안을 하루 빨리 처리해 주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민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민생경제 법안이 세월호 특별법의 볼모로 잡혀 있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고 경제 성장의 엔진이 꺼져가고 있다"며 "정부에서 시행하는 고강도 경제 활성화 대책은 우리 국회에서 민생경제 관련 법안을 빨리 통과해줘야만 그 효력이 극대화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영선 위원장이 무책임한 당내 강경파의 비판을 받으며 유가족들을 설득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프다"며 "여야가 합의한 특검 추천권 여당 몫 2인에 대한 사전 동의는 사실상 야당과 유가족에게 우리당의 추천권을 내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를 한 것"이라며 "이 합의안을 수용해 빨리 진상 조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폐지를 주장한 것에 대해 "이와 관련한 개선책을 전략본부장과 법률지원단장 공동으로 세워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4-08-21 09:56:3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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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혐의 여야의원 5명 불출석 통보…수사관 여의도 보내 강제구인 방침

철도·해운비리와 입법로비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야 현역의원 5명이 21일 예정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신학용(62) 의원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과 박상은(65) 의원 역시 변호인을 통해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 의원 5명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과 인천지법에서 일제히 진행될 예정이었다. 22일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되기 때문에 법원이 의원들의 심문 연기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영장실질심사를 열기 전에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결국 검찰은 불출석 의사를 밝힌 여야 현역 의원 5명을 강제구인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서울중앙지검과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들을 보내 구인영장을 집행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중에 구인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 의원은 현재 의원회관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3명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안을 발의해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조 의원은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1억6000만원을 받은 혐의, 박 의원은 수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숨긴 혐의다.

2014-08-21 09:55:2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