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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전문채널 통일TV "반드시 이겨 국민 품으로 돌아가겠다"

서울중앙지법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 개최해 KT·정부 상대로 민사 및 행정소송 진행…여론 호소 "KT의 계약해지, 송출 중단 사유 없고 정당화 안돼" KT와 정부를 상대로 민사 및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통일TV'가 여론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통일티브이주식회사(통일TV)는 1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TV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저항하겠다"며 "반드시 이겨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KT와 '계약이행 청구 소송' 3차 변론기일이다. 평화통일전문채널인 통일TV는 지난해 1월 KT의 일방적인 계약해지와 방송송출 폐쇄조치로 시청자 곁을 떠나야했다. 그동안 KT를 대상으로 계약해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하는 등 재기에 노력했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해 특수자료 공개 활용 계획 조건부 승인 취소, 방송법에 따른 등록취소까지 통지받아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통일TV는 KT와 '계약이행청구' 소송을 이어가는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특수자료공개활용계획승인취소처분 취소청구' 소송, '방송채널사용사업등록취소처분 취소청구' 소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통일TV'는 방송당시 조선중앙텔레비죤의 자료를 활용해 북한의 현실을 전하는 방송을 제작·편성했다. 그리고 KT는 '방송 콘텐츠 상당 부분이 법적, 국가적, 사회적 또는 도덕적으로 공익을 저해하는 표현물이라는 판단'을 들어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KT의 결정에 대해 '통일TV' 변호인단(법무법인 한일, 법무법인 도담)의 김남주 변호사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결정이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통일TV의 방송콘텐츠에 대해 단 한 건의 제재나 심의절차를 진행한 사실이 없다는 게 그 이유"라며 "심사권한이 없는 KT가 자의적으로 판단해 통보한 것이므로 계약해지와 송출 중단은 사유가 없고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통일TV 진천규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떤 잘못이 있어 제재를 가하려면 그 절차가 투명하고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야한다. 하지만 통일TV는 오늘까지 어떤 부분이 법률을 위반했는지 어떤 프로그램이 공익을 해치는 방송이었는지 단 한 가지도 구체적으로 통지받은 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진 대표는 "그동안 진행되어온 재판과정과 향후 일정을 소상히 밝히며 보다 많은 국민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려고 한다. 통일TV를 잊지 말아달라. 반드시 살아서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겠다"고 호소했다.

2024-06-13 16:44: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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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이사철 맞아 홈서비스 이전 설치 프로모션

LG유플러스가 이사철을 맞아 홈서비스 이전 설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당신의U+'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신의U+는 가입자·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인터넷 ▲IPTV ▲이동통신 ▲스마트폰 서비스 가입 정보를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이다. 요금할인, 쿠폰 등 혜택을 확인할 수 있고, 챗봇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 말까지 인터넷과 IPTV 등 홈서비스를 이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LG홈서비스 이전 설치를 완료한 가입자에게 U+tv VOD 쿠폰 3000원권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SSG 모바일 상품권 100만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홈서비스 이전 설치 이벤트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3000원권(300명)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 김원기 고객경험혁신담당은 "지난달 약 2주 간 시범적으로 홈서비스 이전설치 이벤트를 진행, 홈 이전설치 이용 건수가 (직전 2주 대비) 48% 증가해 6월로 이벤트를 연장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이 당신의U+ 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13 16:35: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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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경영대학원 피트니스 MBA, 日 가나가와대와 동경 피트니스 산업연수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경영대학원(원장 김기태) 피트니스 MBA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한피트니스산업협회, 일본가나가와대학교와 공동으로 일본 동경에서 피트니스산업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본 스포츠·피트니스 시설업의 오랜 산업화 경험과 일본 정부의 스포츠산업 핵심 정책인 공공체육시설 민간 위탁운영 사업 '스포츠시설지정위탁제(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등 일본 피트니스 산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 기간 중 요코하마 가나가와대학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동 대학의 오타케 히로카츠 교수와 박명희 가천대 겸임교수의 일본 스포츠·피트니스 기업의 경영전략과 공공체육시설의 민간위탁 운영사업 PPP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코나미스포츠, 센터럴스포츠, 신주쿠스포츠센터, 골드짐, Orangetheory Fitness, b-monster 등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클럽과 피트니스 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관계자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경영대학원 피트니스 MBA의 유진호, 최경근, 김성재, 조일형 교수와 재학생·졸업생 및 헬스케어융합비즈니스전공 박사원생들이 참여했다. 피트니스 기업 바디채널의 김효남 대표와 임직원도 함께 했다. 상명대 피트니스 MBA 과정을 거치고 있는 파프짐, 핏투데이케어, 제이핏, 판도, 슬릭브스트, MVM iPT, 더원 헬스케어, 리프레시클럽, 유니크굿커뮤니티연구소, 모던필라테스, 이너핏필라테스, 브로피트니스 대표들도 참여했다. 상명대 피트니스 MBA는 설립 이후 스포츠 산업융합인재양성사업, 비대면 스포츠 인재 양성 및 사업전환 재설계 지원사업, 스포츠산업 디지털전환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가 프로젝트 및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유진호 상명대 피트니스 MBA 주임교수는 "상명대 피트니스 MBA는 글로벌 피트니스 산업 벤치마킹을 위해 2022년 독일 '세계 최대 피트니스 박람회 FIBO' 참석을 시작으로 싱가폴 '부티크 피트니스 산업 투어'에 이어 이번 연수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글로벌 피트니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3 16:32: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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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 출범..."비뇨기·여성 질환에 앞장선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이대목동병원 유로진(UroGyn) 유효성평가센터를 통해 비뇨기·여성 난치질환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13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1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7층에서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지정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의 사업 기간 동안 총 9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비뇨기 및 여성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를 조성했다.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는 비뇨기 질환·여성 질환 타깃의 신약,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구축하고 임상 의사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또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는 효능평가 연구 진행, 신규 평가모델 확충, SOP 체계 등 운영시스템 설치 등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판식은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의 공식적 출범을 선포하는 자리로,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들과 본 사업을 주관하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김정숙 연구중심병원R&D육성팀장,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코아스템켐온 송시환 대표 등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했다.

2024-06-13 16:19: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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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동대문구가족센터와 교육협력 협약 체결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동대문구가족센터(센터장 한미영)와 10일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구가족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 이선희 사이버한국외대 입학처장과 강하나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장이 참석했다. 동대문구가족센터 측에서는 한미영 센터장과 소윤미 총무과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2400여명에 달하는 동대문구가족센터의 회원과 임직원이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할 경우 최대 50%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언어·문화 관련 분야에 있어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선희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의 교육자본을 센터의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2005년 개소한 이래 가족 중심의 가정친화적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온 사회복지시설이다. 맞벌이가족, 위기가족, 다문화가족, 조손가족, 1인가족 등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유형의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중심 복지체계 구축에 앞장선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가족정책 유공단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상을 수상하기도 한 기관이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7월 15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3 16:17: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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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현 삼육대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서경현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견급 연구자를 지원해 우수 연구자로의 학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의 다양성 확보 및 창의적 연구를 촉진함으로써 학문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서 교수는 '현시대 한국인의 효심에 대한 개념화 및 척도 개발'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 교수는 "요즘 '효(孝)'라는 개념이 거의 잊힌 것 같고 한국에서 심리학자에 의해 효가 개념화된 적이 없었다"며 "현시대를 사는 한국인의 효심을 질적으로 탐구하고 그것을 측정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보된 도구를 개발해, 관련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 교수는 그동안 여러 차례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노년기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및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서 자기노출과 긍정 사회비교의 역할(2012년) ▲여성 독거노인의 웰빙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2013) ▲웰빙 차원에서 역기능적인 종교성의 개념화와 척도 개발(2016) ▲건강행동 실천과 처방준수를 예측할 수 있는 내적 심리변인에 관한 건강심리학적 탐색(2018) ▲여성 흡연자에게 특화된 금연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2021) 등 과제에 선정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한편 서 교수는 현재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 학회장, 대한스트레스학회, 한국알코올과건강행동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시 동북4구 대학 산학협력단장포럼 회장, 한국건강심리학회장, 한국중독상담학회장,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심리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3 16:14: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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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카자흐 순방성과 살펴보니…韓기업 핵심광물 우선 참여 가능이 큰 성과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하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로 방문한 카자흐스탄과의 공급망 협력을 대폭 강화함에 따라, 핵심광물에 대한 안정적 확보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는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12일)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공급망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하면서 광물 분야 협력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실제로, 카자흐스탄은 세계 핵심광물 시장에서 우라늄 1위(43%), 크롬 2위(15%), 티타늄 3위(15%), 비스무스 5위(0.8%) 등의 핵심 자원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자원 부국이다. 이번 한-카자흐스탄 공동성명을 살펴보면 양국은 카자흐스탄 산(産) 우라늄을 대한민국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공급량 증대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카자흐스탄 국영원자력회사(KazAtomProm)가 천연 우라늄 공급을 위해 우리 정부의 공개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계기로 핵심광물 공동 탐사 결과 경제성이 있으면 한국 기업이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길이 열린 셈이다. 실제로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과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카자흐스탄에는 다양한 종류의 유형 광물이 매장돼 있다. 아직도 5000곳 이상의 미확인 매장지들이 있다"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2040년쯤 희귀금속에 대한 수요는 4배 증가할 것이다. 그런 점을 따져볼 때 우리는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국가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원자재를 공급할 수 있다"며 "고도 가공제품 생산으로 연계되는 리튬 매장지 개발에 관심을 표명하는 한국 파트너들, 한국지질자원연구원·SK에코플랜트와 협력을 지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MOU를 통해 카자흐스탄이 보유한 다양한 핵심광물의 공동 탐사부터 최종 사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특히 이 MOU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들이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의 개발과 생산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도 같은날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광물자원의 가공기술이 뛰어나고 반도체, 배터리 등 수요산업을 갖고 있어 상호보완의 최적 파트너"라며 "MOU 체결로 핵심광물 공동 탐사부터 개발, 정련, 제련 등 가공까지 전 주기의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카자흐스탄의 다양한 핵심광물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라늄이다. 우라늄은 최근 세계적으로 원전 건설과 가동이 늘었다. 원전에는 자연 상태의 우라늄을 가공한 '농축 우라늄'이 필요한데, 전세계 우라늄 농축 설비의 상당수가 러시아에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농축 우라늄의 주요 공급처였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면서 우라늄 공급이 불안해진 상황이다. 공급 불안과 수요 증가로 우라늄의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문제도 있다. 이 때문에 주요국들은 최근 우라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에너지 기업들도 닫았던 우라늄 광산을 다시 열 계획을 세울 정도다. 이런 가운데 세계 우라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카자흐스탄과의 협약은 우리나라에 우라늄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물꼬를 터 준 셈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평화적이고 경제적인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저농축 우라늄을 확보해서 활용하는 나라"라며 "세계에서 가장 우라늄 공급량이 많은 카자흐스탄이 질 좋은 우라늄을 한국에 수출하고 공급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보탬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 관계자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의 국내 원자력 발전, 그리고 해외 수출에 있어서 앞으로 폭증하는 우라늄 수요에 대해서는 분명히 큰 보험이 생겼다고 볼 수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13 16:14:2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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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피부과학 앞세운 제약 업계, K더마 화장품 사업에서 열띤 경쟁

국내 제약 기업들이 신성장동력으로 뷰티 사업을 주목하면서 기존 뷰티 업체들과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피부와 관련된 더마 화장품은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콜로지' 기술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을 의미하는데, 의학적 효능이 검증된 성분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한층 더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제약사들이 주력 성분을 활용해 더마 화장품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칸타르 보고서와 한국코스메슈티컬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5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더마 화장품 시장은 2019년 1조원, 2020년 1조2000억원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 13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분기 매출 2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동국제약은 올해 1분기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약 8.8% 증가한 19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화장품 사업 매출은 540억원으로 그 비중은 27%에 이른다. 동국제약은 자사의 화장품 사업을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이 오는 202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성장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은 지난 2023년에도 성과를 이뤘다. 해당 사업은 전년 대비 17.7% 성장해 23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동국제약 전체 매출 7310억원에서 31.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선보이며 동국제약 일반의약품 성분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로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 특히 병풀 핵심 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를 추출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물성 원료 개발에 주력한 것이다. 그 결과 센텔리안24는 2023년 12월 기준, 8000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 더마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마데카 크림의 경우 2015년 출시부터 지금까지 홈쇼핑에서 180여 회 이상의 매진을 기록하고 누적 판매량 53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동국제약은 뷰티 시장에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뷰티테크 분야에서도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센텔리안24는 미백, 흡수, 탄력 등 3가지 기능을 갖춘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피부 고민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각 2가지 모드를 한 데 담은 '마데카 프라임 팅글샷'과 '마데카 프라임 탱글샷', 프리미엄 제품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왔다. 센델리안24가 올해 3월 새롭게 내놓은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는 1차, 2차 사전 판매에서부터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이 신제품은 피부 탄력을 집중 관리하는 미세집중초음파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동국제약은 최근 미용기기를 포함한 중소형 가전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전자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동국제약은 현재 위탁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사의 미용기기 사업에 생산 역량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이 지난 2019년 공개한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도 성장세에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파티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4억원으로 지난 2023년 1분기 24억원 대비 125% 급증했다. 연매출 기준으로는 2021년 24억원, 2022년 60억원, 2023년 132억원으로 브랜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파티온을 대표하는 '노스카나인' 제품군은 동아제약의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의 유효 성분을 응용한 제품이다. '노스카나'는 헤파린나트륨, 덱스판테놀, 알란토인 3중 복합성분으로 구성된 겔타입의 일반의약품이다. 무엇보다 노스카나는 이미 10년 넘게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여드름 흉터 제품이라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노스카나는 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노스카나를 더마 화장품으로 재해석한 만큼 파티온 '노스카나인' 제품군 또한 뷰티 시장에서 피부 트러블 관리 제품으로 입지를 다졌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를 46% 함유하고 있다. 해당 성분은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것으로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피부 진정 등에 효과를 갖췄다. 이에 따라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CJ올리브영, 화해 등에서 각각 스킨케어 판매 순위 1위, 사용자들이 뽑은 세럼 1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파티온 브랜드 영향력을 넓혀 왔다. 이밖에 파티온은 클렌징, 토너, 앰플, 바디워시 등 다양한 제품으로 노스카나인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노스카나인 제품군의 성장세에 힘입은 파티온은 지난 2023년 CJ올리브영에서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해 '올영 100억 클럽'에도 입성했다. 이와 함께 파티온은 최근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핵심 성분을 마스크팩 한 장에 담아낸 신제품도 출시했다. 지난 2월에는 인기캐릭터 '파워퍼프걸'과 협업한 기획세트로 MZ세대와의 소통에도 나섰다. 유한양행의 경우 고급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를 앞세우고 있다. 유한양행이 지난 2023년 9월 선보인 브랜드 '딘시'는 고급 자연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고기능성 비건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프랑스 '이브 비건'과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동시에 진행한다. 유한양행은 최근 '딘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섰다.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겸 방송인 안선영을 선정했는데, 안선영은 TV홈쇼핑에서 1조 매출 신화를 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유한양행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구축한 안선영과 함께 젊은 세대뿐 아니라 3050세대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한양행에 따르면 딘시는 올해 3월 CJ올리브영 입점했는데, 이후 올리브영 온라인 전체 부문 1위, 선케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면서 2030소비자들에게 있어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더해 딘시는 '딘시X벨리곰 선케어 한정판'도 출시해 MZ세대와의 접점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2024-06-13 16:03: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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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2024K게임포럼'서 "정부 실질적 지원 절실" 요청

게임업계 실무진들이 한데 모여 현 정부에 실질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에 관련한 내용으로 입을 모았다. 이에 정부는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4 K게임 포럼'에서 이강수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 과장,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 이창윤 굿써클게임즈 대표 등 게임분야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현 정부의 게임 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인촌 문화부장관의 축사에 이어 게임 규제 관련 실무관계자인 이강수 공정위 소비자거래정책과장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의 모니터링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이강수 과장은 "공정위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게임 분야에 대한 법 집행을 꾸준히 실시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의무화가 시행돼 국내 게임사들은 아이템에 대한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하게 됐다. 그는 "개정안은 그간 발생한 게임사와 이용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돈을 내고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굿써클게임즈의 이창윤 대표는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 OTT콘텐츠가 다양해진 가운데 중국 게임사들의 진출로 국내 게임 시장이 어려워진 만큼 정부의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개발 인력 확보 측면에서 여전히 어려움이 있고, 몇 년째 계속 안고 있는 고민이다"라며 "이런 부분과 관련된 정책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효과를 보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소규모 게임사들을 지원하는 정책이 지속돼야 한다"며 미국 등 각국 정부가 소규모 게임사들에 지원하는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국내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게임사들이 게임위와 공정위의 규제에 대해 고충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강수 공정위 소비자거래정책과장은 지난 1월 넥슨에 1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내용을 언급하며 "넥슨의 조사는 규제가 아니라 이용자 보호가 목적"이라며 "해외도 마찬가지다. 해외 게임사가 국내에서 게임을 서비스 할때 이용자 보호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국내 대리인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자상거래법도 개정해 확률 표기 미비 문제는 물론 단기간 과금을 유도한 후 서비스를 조기 종료하는 이른바 '먹튀(먹고 도망가는 행위를 일컫는 은어)' 운영 또한 방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동의의결제를 도입해 국내 게임사들의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과징금을 면제 받을 수 있는 등의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이 과장은 끝으로 "게임분야의 건전하고 안전한 거래와 질서를 위해 다양한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들 보호를 위해서는 회사와 이용자 간 신뢰하는 환경으로 변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정부가 직접 게임 산업에 개입해 규제해서는 안된다는 학계 의견도 나왔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은 "게임을 미시적으로 볼 게 아니라 거시적 관점에서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산업을 키울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지금은 게임을 키울 때다. 규제해서는 안된다"고 열변했다.

2024-06-13 15:44: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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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조절 나선 국회의장, '7개 상임위 선출' 다음 기회로

우원식 국회의장이 13일 아직 구성되지 않은 7개 상임위원회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지 않으면서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이다.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 선출을 단독으로 마친 민주당은 본회의 개회 권한을 가진 우 의장에게 나머지 원 구성을 마무리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아직 완료하지 못한 7개 상임위원회도 조속히 구성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이 계속 거부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원 구성을 마무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일 것"이라고 본회의 개회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께서 결단해 주시길 요청한다"며 "기회를 줬는데도 거부하는 것을 마냥 기다려줄 수 는 없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현재 미구성된 상임위는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진 정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정보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다. 국민의힘이 야당의 일방적인 원 구성에 강하게 반발하고 여야 협상의 진척이 없자, 원 구성이 완성되는 시기는 뒤로 밀리게 됐다. 우 의장 측 관계자는 "여야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본회의를 개회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 개최를 강력하게 요청했다"며 "국민의힘이 협의도 거부하는 전면적인 보이콧 상황인 데다, 국회 입법 활동을 방해하는 상황에서 협상 의지가 전혀 없다는 판단이 들어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장의 결단에 달려있는 문제인데, 의장은 오늘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며 "언제 열릴지 모르는 것이고 민주당은 여전히 여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단독 상임위 구성 및 개최에 대응하기 위해 15개 특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회 상임위 일정에는 참석하거나 협조하지 않고 당에서 꾸린 특위 활동만 하겠다는 전략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해 사실상 무소불위의 힘을 갖추고서는 온갖 악법을 통해 의회 독재 체제를 철옹성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게다가 초강경파 친명 의원들이 위원장이 된 과방위와 법사위는 충성 경쟁이라도 하듯 벌써 첫 회의까지 일방적으로 강행해 입법 폭주의 포문을 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에 발맞추어 이러한 입법 폭주의 날개를 달아줄 악법을 연일 발의하고 있으니 그 폭주의 끝이 어디일지 참으로 우려스럽다"며 "민주당은 지금의 의회 독재가 영원하리라 생각하겠지만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오만한 권력은 하루살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4-06-13 15:35:2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