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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KN-06' 추정 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지난 7일 평안남도 평원군 화진리 일대에서 KN-06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함동참모본부 관계자는 9일 "북한이 지대공 미사일인 KN-06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쐈다"며 "일상적인 수준의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이 보유한 대공 미사일 가운데 최신형으로 알려진 KN-06의 사거리는 60~100km로 알려져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발사에서는 약 60~70km 가량을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험발사 성격이기 때문에 도발성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카터 장관 방한 계기에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지난 1일부터 동해의 특정 수역에 대해 기한없는 '국가경보기간(항행금지기간)'을 설정했다. 따라서 4월 한 달동안 한미연합 군사훈련,미 국방장관의 방한, 개성공단 임금협의, 태양절(4·15 김일성 생일) 등을 앞두고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성 도발을 산발적으로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 2일 1발, 3일 4발로 총 5발의 KN-02계열의 단거리 미사일 5발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대동강 하구로 발사한 바 있다.

2015-04-09 09:32:19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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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깔깔깔]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박유천 조합, 이렇게 신선할 줄이야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과 박유천의 조합이 의외의 신선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홀릭'에 나섰다.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타이틀 롤인 '냄새를 보는 소녀'를 맡게 된 신세경과 그와 호흡을 맞추게 된 '무감각' 박유천의 캐스팅 소식은 팬들에게 솔깃한 소식이었다. 핫한 훈남훈녀 배우들의 만남은 언제나 높은 기대를 샀고, 이들의 오랜만의 안방극장은 반가움을 더했다. 하지만 첫 시청률이 말해주듯 '신세경 박유천 조합'은 믿고 보기엔 다소 약진일 수밖에 없다. 전국시청률 5.6%로 삼사 중 꼴찌, 최악의 성적표는 이를 입증해 주는 결과다. 그 이유는 연기력 논란에 자유롭지 못했던 신세경이 맡은 배역은 이 드라마의 '흥망성쇠'의 가장 큰 열쇠를 쥐고 있는 셈으로 갑작스런 이미지 변신이 시청자들의 기대보다는 불안함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박유천 역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실력을 쌓아왔지만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되었던 그동안의 작품과는 달리 홀로 풀어내야 할 숙제가 컸다는 점, '별에서 온 그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초능력 캐릭터로 흥행에 성공한 김수현, 이종석에 대한 부담감을 어떻게 떨쳐낼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도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였다. 이처럼 반가운 20대 대표 배우 커플의 컴백에도 주변의 우려는 컸고, 시청자들 역시 믿고 볼 만한 배우의 부재 탓에 이들에게 거는 기대는 현저히 낮았다. 때문에 신세경과 박유천은 시청자들의 선입견을 깨는 것이 우선이었다.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첫 방송에서 기대 이상의 열연으로 이들을 향한 선입견을 말끔히 씻어내는 동시에 주변의 우려는 호평으로 바뀌었고, 신세경과 박유천의 호흡은 꽤 잘 어울렸다. 삼사 수목극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시청률 상승 중이다. "인물이 가볍게 방방 뜨는 캐릭터도 아니고 정말 귀엽고 알콩달콩 하네요. 무거운 메인 사건을 중심으로 곁가지의 구성도 정말 좋고, 박유천님이야 당연히 잘 어울리고 멋있고, 신세경님 캐스팅은 정말 신의 한수네요. 엄청난 연기에요!" 이는 '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자 만취 작가의 방송 시청 후 소감이다. 원작에 대한 부담감을 잊은 신세경의 연기는 실로 신의 한수였다. 개그맨 지망생이자 냄새를 눈으로 보는 초감각녀 오초림을 맡은 신세경의 쾌활·발랄한 연기는 그간 묻어난 '우울함'을 단번에 씻어내는 계기가 됐고, 배우로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회가 됐다.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라는 복합장르에서 극 초반 '의문의 살인사건' 등 무거운 이야기는 신세경의 어두운 이미지가 득이 됐고, 기억을 잃은 오초림이 통통 튀는 캐릭터로 180도 변신한 신세경은 오버스럽지 않게 매력적인 캐릭터로 '탈바꿈', 변신에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 신세경과 호흡을 맞추게 된 박유천의 도움 역시 컸다.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남' 최무각 순경의 시종일관 무표정 연기와 안정감 있는 연기는 자신의 캐릭터를 부각시키면서도 신세경의 발랄한 이미지를 돋보이는데 큰 몫을 했다. 신세경과 만담 개그를 펼치게 된 박유천의 코믹한 모습은 큰 '반전'이었다. 박유천의 코믹 연기에 이토록 웃을 줄은 몰랐다. 바코드 살인사건의 희생자로 여동생을 잃은 슬픔에 눈물을 쏟아낸 모습부터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고자하는 집요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반면, 신세경과 개그 콤비가 된 그의 오버스런 코믹 연기는 무표정을 일관하던 진지한 캐릭터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는 명장면으로 꼽힐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는 개그 콤비가 필요한 신세경과 '냄새를 보는 소녀'가 필요한 박유천의 호흡은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움으로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백수찬 감독이 "통증을 느끼는 여자와 느끼지 못하는 남자의 상반된 표정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자신했던 것과 같이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두 사람의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어필'된 것이다.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라는 복합장르 안에서 신세경과 박유천이 보여 줄 매력은 여전히 많다. 이와 더불어 탄탄한 시나리오까지 뒷받침 된 이 작품을 통해 '실력으로' 영리하게 활용하길 바라며, 둘이 보여줄 시너지 효과까지 충분히 쟁취하길 기대해 본다.

2015-04-09 09:28:07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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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크(BJÖRK), 4년 만에 정규 9집 'Vulnicura' 발표

'아이슬란드의 보석' 뮤지션 비요크(BJÖRK)가 정규 9집 'Vulnicura'을 발표했다. 이번 정규 앨범은 지난 2011년 'Biophilia'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것이다. 비요크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스페셜 아트워크가 담긴 디럭스 에디션으로 10일 수입 발매된다. 언제나 새로움과 혁신을 추구하는 비요크는 이번에도 앨범 공개와 동시에 많은 비평가들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호평을 얻었다. 비요크는 프로듀서 Acra와 The Haxan Clock 등과 함께 작업했다. 이번 앨범은 전 연인 매튜 바니(Matthew Barney)와의 결별 이후 감정을 가사에 고스란히 표현, 전작에 담았던 추상적인 메시지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미국 뉴욕 MoMA는 지난달부터 비요크의 데뷔부터 전작까지를 담은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또 비요크가 추구하는 예술 세계를 'Bjork: Archives'라는 책에 담아 발간했다. 비요크는 아이슬란드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프로듀서와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1987년 그룹 슈가큐브스(Sugarcubes)의 싱글 'Birthday'로 영미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1993년부터 솔로로 전향해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그는 브릿 어워즈, MTV 비디오 어워즈에서 각각 4차례 수상했으며 아이슬란드 뮤직 어워즈에선 무려 21개의 상을 받았다. 또 그래미 어워즈 및 아카데미 어워즈, 골든 글로브 어워즈 후보에 수차례 올랐으며, 영화 '어둠 속의 댄서(Dancer In The Dark)'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2000년 칸느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배우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2015-04-09 09:20:5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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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주, 일베 논란 불거지자 '사과문' 게재 "나쁜말인 줄 몰랐다"

윤완주, 일베 논란 불거지자 '사과문' 게재 "나쁜말인 줄 몰랐다" 기아의 내야수 윤완주가 일베 논란에 결국 사과문을 올렸다. 9일 새벽 윤완주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의 아니게 무심코 쓴 글이 물의를 일으켜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나쁜 말인 줄 모르고 쓴 글이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다음부터는 공인답게 적절한 언어 선택으로 물의가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상 져주고 맞춰주고 내편 돼줘서 너무 고마워. 말로다 안된다. 내 맘 알지?"라는 글을 게재하며 끝머리에 '노무노무'라는 단어를 붙이며 웃음 이모티콘을 붙였다. 또 윤완주는 자신의 게시글에 지인으로 보이는 인물이 댓글을 달자 거기에 또 다시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고 적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노무노무 일동차렷'이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사용자들의 용어라며 윤완주 선수가 일베 유저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무노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일동차렷'은 5.18 광주항쟁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로 알려져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해당 글을 접한 기아 팬들은 윤완주의 글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그의 소속팀이 일베의 조롱을 받고 있는 전라도 광주를 연고로 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윤완주가 부산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은 더욱 불거지고 있다. 윤완주는 부산 개성고-경성고 출신의 윤완주는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0순위로 KIA에 입단한 내야수다. 프로 3년간 통산 타율 0.253 홈런 없이 10타점 8도루를 기록 중이다. 과연 그의 사과문으로 성난 기아 팬들을 달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04-09 09:19:08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