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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시대 청년 창업스타’ 찾는다

SK텔레콤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용산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모바일 테스트베드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챌린지 1000 프로젝트' 수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자립 및 성장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청년창업플러스센터' 내 전용 공간을 활용해 시험용 단말기 등 ICT 장비를 갖춘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모바일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새로 조성한 '모바일 테스트베드'에 최신 단말기 30대와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5G 시대에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단말기, 드론, 로봇 등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청년 창업가들의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5G 시대에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ICT 기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역량을 공유할 것"이라며 "T오픈랩 등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영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모바일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ICT 융합 사업을 준비하는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출신 청년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서울산업진흥원을 통해 더 많은 혁신적인 청년창업 기업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8 18:45:36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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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BTY 타이거JK "용준형·랩몬스터, 아이돌 래퍼에게 먼저 부탁했다"

MFBTY 활동에 나선 타이거 JK가 아이돌 그룹의 래퍼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로 구성된 3인조 프로젝트 그룹 MFBTY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타이거 JK는 "이번 앨범에서 K-팝을 재해석했다"며 "전인권, 유희열 등 선배 뮤지션은 물론 비스트의 용준형,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 등 아이돌 래퍼와도 함께 작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용준형에 대한 많은 선입견이 있던 것 같았다. 아이돌 래퍼랑 앨범 작업 한다고 하니 '같이 하지 말라'는 의견도 있었다. 우리는 그런(편견) 벽을 허물고 같이 재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며 "작곡 능력도 있고 음악도 잘 만드는 친구들을 찾았고, 오히려 우리가 먼저 부탁했다"고 말했다. 비스트의 용준형은 '렛 잇 고(Let it go)'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이거 JK는 "용준형은 나의 제안을 듣고 거의 20일 정도 고민했다"며 "함께 작업하며 우리가 가진 선입견도 무너졌다. 곡 해석을 다시 하며 이렇게 하면 어떨지, 또 저렇게 하면 어떨지 이야기 나누며 작업하니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는 '부끄부끄'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함께했다. 타이거 JK는 "랩몬스터는 의정부 작업실까지 직접 찾아와 신선한 의견을 많이 제시했다"며 "우리는 보통 의정부에 있는 반지하 작업실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다른 세상을 잘 모른다. 근데 랩몬스터가 '요즘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해요'라며 알려줘 배웠다. 정말 신선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랩몬스터가 덥지도 않은데 윗옷을 벗고 아내 윤미래 앞에서 랩을 하는데 좀 화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FBTY의 정규 1집은 19일 발매된다. 타이틀곡은 '헬로우, 해피(Hello, Happy)', '방뛰기방방', '눈빛에'등 총 3곡이다.

2015-03-18 18:33:0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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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파이시티 수사...이번엔 뿌리 캔다?

미완의 파이시티 수사...이번엔 뿌리 캔다? 포스코-토착세력 유착 의혹 중심에 파이시티 '박영준 자금 관리인' 이동조 회장, 정준양-정동화-박영준 잇는 핵심 연결고리 역할설도 2012년 검찰의 파이시티(서울 양재동 복합유통센터) 인허가 비리 수사는 '영포회'로 대표되는 경북 포항 지역 토착세력과 포스코 간 유착을 파헤칠 수 있었던 사건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시 검찰은 유착 비리의 뿌리까지 캐내지 못하고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사법처리하는 데 그쳤다. 이완구 총리의 '부패와의 전쟁' 선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버전으로 다시 한 번 부패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에야말로 비리의 뿌리를 찾아내서 그 뿌리가 움켜쥐고 있는 비리의 덩어리를 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미완의 파이시티 수사가 남긴 비리의 뿌리를 이번에는 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이시티 수사의 결론은 파이시티 사업자 측에서 박 전 차관과 최 전 위원장에게 인허가를 위해 거액의 돈을 건넸다는 게 골자다. 당시 검찰이 밝히지 못한 의혹은 많았다. 포스코건설이 중간에 끼어들면서 엄청난 특혜를 받았다는 게 대표적이다. 포스코건설은 정준양 전 포스코회장, 정동화 전 부회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정 전 회장은 2009년 초 회장 취임 직전까지 포스코건설 사장을 지냈고, 정 전 부회장은 플랜트 사업부문 부사장이었다. 정 전 회장이 회장에 오른 뒤 정 전 부회장은 포스코건설의 사장 자리를 이어받았다. 부회장이 된 일은 그 후의 일이다. 정 전 회장은 박 전 차관이 개입해 회장직에 올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박 전 차관과의 직접적인 인연은 없다. 연결고리로 지목되는 이가 정 전 부회장이다. 정 전 부회장은 포스코건설 하청업체인 제이엔테크(기계설비)의 이동조 회장과 친분이 깊다. 이 회장은 박 전 차관과도 친분이 깊다. 이 회장은 2012년 언론 인터뷰에서 "(박 전 차관과는) 어릴 때부터, 순수할 때부터 많은 대화를 한 사이고 친한 동생이다. 자기 속에 있는 걸 내가 다 알고, 내 속도 영준이(박 전 차관)가 다 알고 그런 사이"라고 말했다. 또 "(정 전 부회장과) 오래된 관계다. (정 전 부회장이) 부장에 오르기 전인 김영삼정부 때부터 친했다. 내가 나가는 모임이 있는데 그도 거기 회원"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을 중심으로 박 전 차관과 정 전 부회장이 이어지고, 다시 정 전 회장으로 연결된다. 핵심 연결고리인 이 회장 역시 파이시티 수사와 무관치 않다. 그는 박 전 차관의 자금 관리인으로 주목받았지만 의혹은 명확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 회장을 둘러싼 의혹은 더 있다. 사업실패로 한때 신용불량자 신세였던 이 회장은 2000년 제이엔테크를 창업했다. 제이엔테크는 2008년 포스코건설 하청업체가 된 뒤 급성장했다. 2008년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고, 2009년에는 68억원, 2010년에는 200억원대, 2011년에는 17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포스코와 관련된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기는 정 전 회장이나 정 전 부회장이 포스코건설의 사장으로 있던 시기다. 제이엔테크는 2008년 베트남에서 포스코 관련 사업을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 현재 검찰은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건설 사업에서 10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 회장은 박 전 차관의 인연으로 이명박정부 시절 포스코 회장처럼 행세할 만큼 위세가 대단했다는 말이 많다. 포항 지역 토착세력과 포스코 간 유착의 실체를 파악하려면 이 회장의 입이 열려야 한다는 말까지 나돈다. 이 회장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2012년 "내가 영준이(박 전 차관)와 친한 걸 사람들이 다 안다. 그래서 눈치가 보여 사업할 때 오히려 지장이 많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파이시티 수사 때 박 전 차관이 이 회장을 적극 감싸 이 회장을 둘러싼 의혹을 밝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5-03-18 18:30: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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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AIIB 참여여부 결정된 바 없어"

청와대는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와 관련, "지금 단계에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18일 밝혔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AIIB에 참여하기로 사실상 방침을 정하고 이를 미국 측에 통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과 관련, "그런 사실을 들은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수석은 이어 "AIIB 참여 문제를 공식적으로 회의 절차를 통해 논의한 바가 없다"며 "AIIB 문제는 언론에 났지만 우리 정부로서는 어떤 입장을 밝힌 바가 전혀 없고, 구체적이거나 집중적으로 논의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수석은 "여러가지 사항을 지켜보고 있고 검토 단계"라며 "앞으로 의사 결정이 이뤄지겠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도해 공식 발족한 AIIB는 중국이 자국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새로운 경제기구의 하나로,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에 대한 잠재적 경쟁자로 꼽힌다. 최근 G7중 최초로 영국이 AIIB에 가입하면서 미국은 이를 비난한 바 있다. 이어 독일·프랑스·이탈리아가 연달아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 정부도 외교적 고민을 계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03-18 18:29:56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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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식'을 대하는 EXID 하니와 AOA 지민 '극과극'

'1일1식'을 대하는 EXID 하니와 AOA 지민 '극과극'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함께 출연한 EXID 하니와 AOA 지민이 최근 '1일1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니와 지민은 '1일1식'을 전혀 다르게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월 방송된 SBS 파워FM 에는 그룹 AOA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AOA 멤버들은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활동 전에는 신경 안 쓰고 잘 먹는다. 하지만 활동할 때는 신경 써서 조절한다"고 고백했다. 지민은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 하루 종일 배가 안 고프다. 다섯 시 이후에는 물만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민은 "음식을 보면 먹고 싶어지니까 될 수 있으면 쳐다보지 않는다"며 "현재 몸무게는 41kg"라고 밝혀 '1일1식'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음을 알렸다. 반면에 EXID의 하니는 '1일1식'을 말로만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니는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새내기 레이스'를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유재석과 함께 세 번째 미션을 진행하기 위해 차를 타고 출발했다. 차 안에서 하니는 망설임 없이 빵봉지를 뜯으며 빵을 먹었다. 하니는 "1일1식 하고 있었는데.."라고 고백했고, 유재석은 "너 오늘 무지하게 많이 먹던데"라고 응수했다. 이에 하니는 "오늘 정말 많이 먹었다. 포기했다. 어쩔 수가 없다"라며 멈출 수 없는 식욕을 보여줘 '1일1식'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015-03-18 18:17:5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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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18일(수)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일반의약품 약국별 가격차 3.5배

[3월18일 뉴스브리핑] 1. 檢, 경남기업·석유공사 압수수색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1800141 -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 사업 비리 수사에 들어간 검찰은 경남기업과 한국석유공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러시아 석유 탐사에 3000억원을 투자하고도 성과를 못낸 과정에서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경남기업과 한국석유공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자원외교 관련 공기업들 심쿵. 2.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 가격 지역·약국별 편차 심해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1800040 -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50개 품목의 판매가격이 약국과 지역에 따라 많게는 3.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약값은 약국마다 자율적으로 정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처방전 약값은 어느약국이나 똑같으니 참고하세요. 3. 다음카카오, 한국판 우버 택시 '카카오택시' 월말부터 서비스 시작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1800186 - 이달 말 부터 카카오택시가 공식 서비스됩니다. 승객용 앱으로 자신의 위치를 보내면 가장 가까운 곳의 택시를 배차받을 수 있는 카카오택시는 가입 비용이 없고 단말기도 필요없는데, 추가요금도 내지 않아 사실상 우버랑 같은 개념입니다. 우선 승차거부부터 없애는 걸로. 4.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 57층 주상복합 빌딩 19일만에 완공 화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1800238 - 중국신문사는 4000여명이 근무 가능한 사무실과 800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57층 주상 복합 건물이 19일만에 완공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악천후로 쉰 날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12일만에 지어졌는데, 진도9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정성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5. 국내서 짝퉁 삼성 스마트폰 제조·유통 일당 첫 적발…8억5천만원상당 물량 유통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1800133 - 2013년부터 중국에서 스마트폰 부품을 들여와 가짜 삼성 스마트폰 1천200여대를 만들어 판 14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기능은 정품의 40%가량이지만 사용하는 데 큰 지장이 없는 15만원짜리 짝퉁 스마트폰은 알뜰폰, 선불폰 등으로 80만원가량에 판매됐다고 합니다. 6.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아토피에 도움되는 음식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1800261 - 아토피는 몸 속 열이 제대로 발산되지 못해서 생기는 것으로 열성이 강한 육류의 기름진 부위나, 등 푸른 생선은 피하고, 찬 성질을 가진 연근, 감자, 미나리 같은 채소들을 섭취하면 아토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면역 체계를 바로잡아주는 오미자와 해조류, 쑥도 좋습니다. 7. 임시완, 차기작은 영화 '오빠 생각'…"완벽한 배우라 확신"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1800240 - 배우 임시완이 영화 '오빠 생각'에서 한상렬 소위 역으로 캐스팅됐습니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의 이한 감독이 연출하는 '오빠 생각'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한 군인이 아이들과 아름다운 기적을 만드는 영화입니다. 8. 국민 장·차관 추천제 도입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1800262 - 인사혁신처가 중앙부처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주요 공직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도입해, 사실 확인과 직무 적합성 판단 절차를 거쳐 공직후보자로 선별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개방적인 정부 인사가 이뤄질지 기대해봅니다.

2015-03-18 18:11:08 전석준 기자
중앙대 '학사구조 개편안' 논란 일파만파…성대 교수도 비판

내홍을 겪는 중앙대 학사구조 개편안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성균관대 문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중앙대 교수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며 중앙대 학사 개편을 비판하고 나섰다. 중앙대는 지난달 26일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학과제를 폐지하고 단과대학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중앙대 교수대표비상대책위원회가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교수 찬반투표에서도 응답자 555명 가운데 513명(92.4%)이 대학본부의 계획안을 반대했을 정도다. 교수들의 움직임에도 이용구 중앙대 총장은 확고했다. 이 총장은 지난 12일 학내 커뮤니티를 통해 "계획안의 근본 취지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만드는 것"이라며 교수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교수와 학교의 집안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총학생회 성명서를 두고 논란이 한층 커졌다. 학교가 총학생회의 성명서 초안을 입수해 총학생회의 입장을 왜곡해 보도자료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총학생회의 성명서와 홍보실에서 인용한 성명서의 내용이 상당 부분 달랐다. 홍보실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학생을 볼모로 삼아 논리적 근거 없이 편향적인 주장을 편다"며 교수 비대위를 규탄했다. 하지만 이는 총학생회가 청룡광장에 게시하기 전의 성명서 초안에만 담긴 내용이다. 실제로 총학생회가 직접 게시한 성명서에는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총학생회의 성명서에는 이번 선진화 계획에 '찬성'한다는 표현 대신 취지와 추진 배경에 공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홍보실 보도자료는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혁신에 찬성한다"라고 표현했다. 더욱이 성균관대 문과대 교수협의회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해 이번 논란이 장외싸움으로 번졌다. 교수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중앙대가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안이라는 미명 하에 졸속으로 추진하는 대학 구조조정안은 반민주적 폭력이므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대학에서 직업 교육을 시킨다고 청년 실업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대학의 공공성을 제고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3-18 18:07:43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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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 세미나 개최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66개 기업 130여명이 참석한 '평촌 메가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고밀도·고집적 서버 랙(Rack) 구성을 통한 운영 효율화, 비용과 전력 사용량 절감, 친환경 IDC 등 글로벌 고집적 IDC 트렌드에 부합하는 '평촌 메가센터'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가 집중 조명됐다. 서버 랙당 평균 전력 10kW의 초고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촌 메가센터'는 서버 랙당 평균 2.2kW~3.3Kw의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IDC 보다 월등한 수준이다. 랙당 평균 전력이 높아 클라우드 컴퓨팅 등 고전력을 요구하는 블레이드 서버 장비를 충분히 수용하고 랙 공간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입주기업의 IT운영 효율을 제고할 수 있다. '평촌 메가센터'만의 특화상품인 '그린 존(Green Zone)' 등도 처음 소개됐다. 그린 존은 기존 평균 22~24도의 일반 IDC 전산실 온도가 아닌 28~30도의 고온환경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냉방기 가동을 줄여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IDC 서비스다. 세미나 진행과 동시에 오픈 이전 사전 예약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할인된 비용으로 '평촌 메가센터'를 이용, 원하는 랙의 위치 선점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참석 기업들의 사전 예약 관련 문의가 잇따랐다. LG유플러스 구성현 데이터사업담당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집적 센터인 평촌 메가센터의 차별성을 기업 고객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 보안 등을 확보해 글로벌 IDC 리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8 17:36:09 이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