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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홈쇼핑사...소비자원의 백수오 피해보상 권고 거부

홈쇼핑사가 한국소비자원의 가짜백수오 소비자 피해보상 권고를 사실상 거부했다. 소비자원은 지난 5월 4일에 이어 5월 6일 CJ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H몰,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홈쇼핑 6개사 및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8개 회원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기에서 백수오 관련 제품에 대해 5월 8일까지 자발적인 보상안 마련을 재차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홈쇼핑사는 5월 8일 3차 간담회에서 통일된 세부 보상안 마련을 위해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뿐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인 보상안을 내놓지 않았다. 홈쇼핑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조사 결과(2015. 4.30.)를 근거로 이엽우피소가 위해하지 않으며 백수오 관련 제품 시험검사 결과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로 제조된 제품만을 환불할 수 있다는 원칙만을 고수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6개 홈쇼핑사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소비자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홈쇼핑사는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잔여량에 대해서만 구입 시기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와 관계없이 비례하여 환급하고 다 섭취한 경우에는 식약처의 전수조사 결과와 검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으로부터 공급받은 원료로 백수오 제품을 제조·판매한 홈쇼핑사 이외의 31개 업체 중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소재지를 파악해 소비자 피해보상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이 백수오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한 4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백수오 관련 소비자상담 4,448건 중 안전 관련 건이 4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1372 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 : 10개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리시스템

2015-05-10 13:07:0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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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순,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한국작가 역대 최고상

임흥순, 한국작가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 아시아 여성 노동 문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위로공단'으로 쾌거 한국작가 임흥순(46)이 9일(현지시간) 제 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의 국제전 시상식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임흥순은 아시아 여성의 노동문제를 소재로 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촬영한 95분 분량의 영화 '위로공단'으로 이번 상을 받았다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전했다. 한국 작가로서 본전시 첫 수상이며 역대 최고상이다. 임 작가는 오랜 시간 봉제공장에서 근무한 어머니와 자신을 지원해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이번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40년 넘게 봉제공장에서 '시다' 생활을 해 오신 어머니와 백화점 의류매장, 냉동식품 매장에서 일해온 여동생의 삶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임 작가는 경원대 회화과 학사·석사를 거쳐 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에서 독립예술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013년 제주 4·3 사건과 강정마을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비념'을 첫 장편 다큐멘터리로 선보였다. 홀수해에 열리는 미술전에서 은사자상 수상자는 본전시에 초대한 35세 이하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데 임 작가의 경우 이에 해당되지 않고, 영화작품으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본전시가 아닌 국가관 전시에 참여한 전수천, 강익중, 이불 등의 작가가 각각 1995, 1997, 1999년 3회 연속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짝수해에 열리는 건축전엔 1996년에 처음 참가해 2014년 조민석이 커미셔너를 맡은 한국관이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은 국가관이 지난해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데 이어 이듬해인 올해 본전시 초청작가가 은사자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오쿠이 엔위저는 지난해 작가 리서치를 위해 방한해 20여 명의 국내 작가를 만났고, 이 중 임흥순, 김아영(36), 남화연(36) 등을 본전시에 초청했다.

2015-05-10 11:54:5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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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혼자라도 괜찮아' 장현승·전효성·함은정·성규 솔로 앨범 줄줄이 발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앞다퉈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비스트 장현승, 시크릿 전효성, 티아라 함은정 등이 솔로로 나서며 그룹 활동에선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마음껏 발산중이다. 비스트 장현승은 멤버 양요섭, 용준형에 이어 그룹에선 세 번째로 솔로 앨범 '마이(My)'를 8일 발표했다. 장현승은 앞서 같은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식구인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트러블메이커라는 혼성 유닛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당시 현아와 섹시한 무대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차트를 휩쓸었던 장현승은 이번에 '19금 순정남'이라는 콘셉트를 들고 나왔다. 래퍼 기리보이가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 뮤직비디오에서 장현승은 차세대 섹시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황승언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면서도 유머감각을 잃지 않아 다소 모순되게 들리는 '19금 순정남'이라는 테마를 잘 풀어냈다. 시크릿 전효성은 '섹시 디바' 엄정화·이효리의 계보를 잇는다는 각오다. 지난해 '굿나잇키스(Good-night Kiss)'로 솔로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전효성은 첫 미니 앨범 '판타지아(FANTASIA)'를 7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크릿이 귀여운 섹시함을 표방했다면 솔로 전효성은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타이틀곡 '반해'는 데뷔 후 처음 랩에 도전한 그의 음악적 변신도 돋보인다. 지난 7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전효성은 "다시 한 번 섹시 코드로 나왔는데, 매력적인 콘셉트라 놓치고 싶지 않다"며 "하지만 항상 섹시함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다. 대중이 바라봤을 때 건강하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섹시한 디바가 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티아라 함은정은 엘시(Elsie)라는 예명으로 케이윌과 호흡을 맞춘 솔로곡 '혼자가 편해졌어'를 발표했다.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댄스곡 위주로 활동했던 티아라 때와 180도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도 약 3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다. 11일 오전 0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성규 솔로 2집 '27'은 록밴드 넬의 김종완이 총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국인 최초 데프잼(DEF JAM) 소속 작곡가인 스페이스보이, 에픽하이 타블로 등이 이번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성규는 더블 타이틀곡 '너여만해'와 '콘트롤'로 활동 예정이다.

2015-05-10 11:49:0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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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단, 일광공영에 軍기밀 유출 '기무사 군무원' 구속기소

합수단, 일광공영에 軍기밀 넘긴 '기무사 군무원' 구속기소 일광공영 회장에게 군사 기밀 100여건을 유출한 기무사 소속 군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군사기밀을 빼내 이규태(66·구속기소) 일광공영 회장 측에 넘긴 혐의(공무상비밀누설 등)로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군무원 변모(5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변씨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군사 Ⅱ·Ⅲ급 비밀' 자료를 비롯해 장성급 인사들의 신원정보와 각종 무기체계 획득 사업 정보, 국방부 및 방사청 내부 동정 보고서 등 군형법 상 군사상 기밀 자료 110여건을 포함한 140여건의 기무사 내부 자료를 이 회장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기무사 소속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변씨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일광공영에 대한 기무 업무를 담당하면서 이 회장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수집해주면 사례하겠다는 이 회장의 제안을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합수단에 따르면 변씨는 기무사 내부 자료를 넘겨주는 대가로 이 회장으로 1회당 50만원씩 모두 20회에 걸쳐 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합수단은 지난 3월31일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무기 도입 사업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사업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1101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이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2015-05-10 11:48:11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