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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인간다운 경영인 되길"…EG테크 노조 분회장 자살

포스코 협력업체 노조 간부가 '정규직화 소송, 해고자 문제 승리해 달라'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0일 오전 7시 50분쯤 전남 광양시 마동 한 야산에서 양모(48)씨가 목을 매 의식을 잃은 것을 양씨의 아내가 발견했다.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지만, 양씨는 숨졌다. 양씨는 포스코 사내 하청지회 EG테크 분회장으로 "똘똘 뭉쳐 끝까지 싸워서 정규직화 소송, 해고자 문제 꼭 승리하십시오. 저를 화장해 제철소 1문 앞에 뿌려 주십시오"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금속노조 측은 전했다. 양씨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에게 "회사 현장에서는 수많은 노동자가 박봉에도 뜨거운 로스터 주위에서 유독물을 취급하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며 "인간다운, 기업가다운 경영인이 돼 주십시오"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1998년 EG테크에 입사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산화철 폐기물 포장 업무를 했으며 2011년 4월 15일 해고 당한 뒤 법원에서 부당해고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2차 해고를 당하고 다시 소송 끝에 지난해 5월 복직 통보를 받았지만, 광양제철소 밖에 있는 사무실 책상 앞에 대기하며 지난 1일 2차 정직 처분 때까지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고 금속노조는 주장했다. 경찰은 유가족과 동료 노조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홍원기자 hong@metroseoul.co.kr

2015-05-10 21:55:00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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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주연 확정…강우석 감독과 첫 호흡

차승원이 강우석 감독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주연 ‘고산자 김정호’ 역에 캐스팅 됐다. 강우석 감독과 차승원은 15년지기로 수많은 흥행작에 함께 했으나 감독 주연배우로서는 이번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첫 호흡이다. 제작자와 주연배우로서 만들어낸 대표작만 해도 '신라의 달밤' '광복절특사'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 '혈의 누' 등 대부분 흥행 1위는 물론 한국영화 흥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들이며,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춰 온 김상진 감독, 장규성 감독, 장항준 감독, 장진 감독, 이준익 감독들 또한 강우석 감독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감독들인 것. 강우석 감독은 “그의 시작부터 봐 왔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은 배우 차승원만의 능력이다. 특히 남모를 그의 따뜻함은 외롭고도 뜨거웠던 고산자의 일생을 표현하는데 또다른 힘이 될 것”이라고 차승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강우석 감독의 스무번째 작품이자 첫 사극 연출작이기에 이번 신작에서 제작자와 배우가 아닌 감독과 주연 배우로서의 조우는 벌써부터 영화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잘못된 지도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 때문에 그 누구보다 지도에 대한 열망을 품게 된 김정호가 마침내 조선 최대의 전도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만들게 되면서 시대적 운명과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 차승원은 MBC 월화드라마 '화정'의 일정을 마치는 대로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여정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2015-05-10 21:13:20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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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육성재, 김동률 노래 완벽 소화…솔지·산들·루나 이어 '아이돌의 재발견'

비투비의 육성재가 '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뽐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과 딸랑딸랑 종달새가 결승전인 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과 딸랑딸랑 종달새는 앞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결을 펼쳤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은 김동률의 '감사', 딸랑딸랑 종달새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열창했다. 판정단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의 노래를 들으며 "목소리가 잘 생겼다" "목소리가 미남이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쉽게 탈락하게 돼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의 정체는 비투비의 육성재였다. 육성재는 "초등학생 때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가 바로 김동률 선배님이었다"며 "내가 그룹에서 실력이 제일 부족하긴 하다. 어릴 때부터 형들을 따라가기 바빴다"고 말했다. 이어 "막내도 이 정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육성재의 겸손한 소감에 김구라는 "6성급 호텔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딸랑딸랑 종달새에게 3대 복면가왕 자리를 빼앗긴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도 공개됐다. 주인공은 앞서 네티즌들이 예상한대로 에프엑스의 루나였다. '복면가왕'은 지난 설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당시 EXID의 솔지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하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정규 방송 시작 이후 B1A4 산들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도 출연해 의외의 실력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아이돌 또는 아이돌 출신 가수들은 '노래 실력이 부족할 것이다'라는 대중의 편견에서 벗어나 노래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2015-05-10 19:52:2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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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게이트]檢, 홍준표·윤승모 접촉 확인…기소 방침

검찰이 조만간 홍준표 경남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1억원을 홍 지사에게 건넨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의혹 당시 홍 지사와 접촉한 정황을 여러 증거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홍 지사는 옛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을 앞둔 2011년 6월쯤 국회 의원회관을 찾은 윤 전 부사장으로부터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나경범 경남도청 서울본부장 등 홍 지사의 옛 보좌진도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일 17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홍 지사는 검찰에서 "2010년에는 윤 전 부사장을 여러 번 만났지만 2011년에는 11월에만 한 번 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 시점인 2011년 6월에는 본 적조차 없다는 것이다. 홍 지사는 2010년과 2011년 2차례에 걸쳐 당 대표 경선에 도전했던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돈을 함부로 받을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평가한 모 정치권 인사의 진술서도 검찰에 제출했다. 하지만 검찰은 2011년 6월에 국회의원 회관에서 홍 지사와 보좌진이 윤 전 부사장을 접촉한 증거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금품거래의 구체적 장소와 날짜를 특정했고, 홍 지사와 보좌진이 의원회관에 머물렀다는 사진까지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품수수 혐의로 누군가를 부를 때 일시·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소환하지 않는다"며 "홍 지사가 주장한 내용은 우리가 예측한 범위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객관적 자료를 통해 윤 전 부사장의 진술 내용을 일일이 다 검증했고, 당시 홍 지사 측의 동선 정보도 모두 수집했다"며 "동선을 둘러싼 시비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2011년 당대표 경선 자금 처리 내역도 충분히 소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검찰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입수한 홍 지사 캠프 측 경선비용 처리 내역과 홍 지사가 주장하는 회계처리 내용 사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홍 지사는 이에 대한 소명 자료를 새로 제출하기로 했다. 검찰은 홍 지사가 낼 경선자금 관련 소명자료 등을 검토하면서 이르면 이번주 초 홍 지사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일단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겠다는 방침은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지사가 측근을 동원해 윤 전 부사장의 진술 변경을 회유했다는 의혹 등 증거인멸 정황이 짙다고 판단할 경우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15-05-10 18:52:33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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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 루나…오늘 밤 음원 발표

'복면가왕'의 2회 연속 우승자인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걸그룹 에프엑스의 루나로 밝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딸랑딸랑 종달새와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3대 복면가왕의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딸랑딸랑 종달새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나미의 '슬픈인연'을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결과 56대 43으로 3대 복면가왕은 딸랑딸랑 종달새가 차지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앞서 네티즌들이 예상한대로 루나였다. 당시 네티즌들은 루나와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같은 모양의 네일 아트를 한 것을 근거로 삼았다. 루나는 지난 방송에서 "복면을 빨리 벗고 싶다.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해 답답하다. 내가 입이 가벼운 편이라 우리 엄마도 몰라서 입이 근질 거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루나는 그동안 시청자들이 보내준 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0일 오후 8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음원을 발매한다. 이 노래는 가수 이은하가 1986년에 부른 것을 리메이크 한 것으로 루나의 절제돼 있으면서도 감성적인 보컬이 극적인 편곡과 어우러져 원곡의 느낌을 세련되게 표현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2015-05-10 18:46:36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