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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중국어] 보잘것 없는 것 가운데서 억지로 좋은 것을 고르다

[시사중국어] 보잘것 없는 것 가운데서 억지로 좋은 것을 고르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검찰이 의심하고 있는 경선 기탁금 1억2000만원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홍 지사의 부인이 비자금으로 은행 대여금고에 보관했던 것이고, 변호사를 하며 벌어들인 금액과 원내대표 시절 국회 대책비로 받은 활동비 가운데 일부를 모은 것이라고 합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돈을 받지 않았다는 해명 차원일 겁니다. 홍 지사는 국회 대책비는 국회 운영위원장으로서 받는 직무수당이라고 말합니다. 실제 돈은 용처는 공금과 마찬가지이지만 국회 규정이 없어 딱히 홍 지사의 말이 거짓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누락하기는 했지만 역시 고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처벌을 피해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홍 지사는 이처럼 범죄 혐의에서는 벗어날 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도덕적 비난까지 피해갈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홍 지사의 해명을 듣고서 그의 도덕성을 비판합니다. 중국에서는 '보잘것 없는 것 가운데서 억지로 좋은 것을 고르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홍 지사가 범법자 대신 부도덕한 정치인이란 비난을 선택한 것을 두고도 이 속담을 쓸 수 있지 않을까요.

2015-05-12 15:01:16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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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나주 신청사 첫삽 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는 마지막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이 나주 신청사 착공식을 12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차관, 김영선 전라남도부지사,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임직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KISA 신청사는 총 부지면적 2만 3613㎡, 연면적 1만 6656㎡에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로 공사가 추진된다. 특히 청사 외관과 조경에는 '인터넷진흥으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과 '정보보호로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을 위한 비전과 의지를 형상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건립하는 인터넷진흥원 신청사는 인터넷 및 정보보호 관련 주요 시설, 실험장비, 문서 등이 비치된 업무공간의 보안성을 높이고자 업무영역과 복지영역을 구분하고, 업무시설별 3단계 보안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지역 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을 공동 도급하도록 한 정부의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규모인 62%를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첨단통신설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빗물 재사용 시스템 등 향후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인증을 받는 명품 친환경 오피스로 지어진다. KISA은 2016년 12월 신청사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준공이 완료되면 2017년 초 임직원이 나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백기승 KISA 원장은 "ICT 산업진흥과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정보보호 발전을 주도해온 우리원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산업과 산업, 시장과 정책을 유연하게 연결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출구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2 14:56: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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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18일 남수단 방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로 활동 중인 배우 정우성이 아프리카 남수단을 찾는다고 유엔난민기구가 12일 밝혔다. 정우성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남수단 북부 유니티 주에 위치한 난민촌과 수도인 주바의 난민 및 국내 실향민 캠프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네팔 방문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난민촌을 찾게 됐다. 정우성은 "최근 지중해 난민선 침몰과 네팔 지진 등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다"며 "남수단 역시 심각한 어려움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절실한 곳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이곳 난민 상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수단은 계속되는 내전 상황으로 국내 실향민이 2015년 5월 기준 150만 명이 넘었다. 수단 등 인접국에서 피신한 난민의 수도 26만2000명이 넘을 정도로 남수단은 현재 유엔난민기구의 주요 긴급구호활동지 중 하나다. 그러나 시리아나 이라크 등 자른 지역에 비해 남수단의 어려움은 한국과 같은 아시아권에 덜 알려져 있다. 난민 및 국내 실향민의 보호 활동에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유엔난민기구 남수단대표부의 아흐메드 와르사메 대표는 정우성의 방문에 대해 "큰 영광"이라라고 반겼다. 그는 "남수단의 난민 및 국내실향민의 상황과 이와 같은 인도주의적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유엔난민기구의 활동을 지원할 필요에 대해 더 많은 대중이 알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표부의 더크 헤베커 대표도 "정우성 명예사절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남수단의 상황에 대해 알게 되고 난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5-12 14:55: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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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심경고백 "한국 떠난지 13년만, 감히 다시 서려고 합니다"

유승준 심경고백 "한국 떠난지 13년만, 감히 다시 서려고 합니다" 가수 유승준이 병역기피로 입국 금지를 당한지 13년 만에 첫 심경 고백을 한다. 유승준은 12일 자신의 웨이보에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과 함께 짧은 편지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편지 내용에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라면서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 -"라고 전했다. 유승준은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애칭으로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열정', '찾길바래', '누나 사랑해' 등을 히트 시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신현원프로덕션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유승준과의 심경 인터뷰를 생중계한다. 이번 인터뷰는 홍콩 현지에 생중계되며 한국에서도 아프리카TV를 통해 라이브로 볼 수 있다.

2015-05-12 14:54:42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