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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O2O' 기술로 제주 스마트화 돕는다…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다음카카오, 'O2O' 기술로 제주 스마트화 돕는다…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13번째 혁신센터, 한국판 '실리콘 비치' 조성 목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26일 문을 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협력사인 다음카카오의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기술과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문화, 관광 등 제주도가 지닌 강점에 현지에 본사를 둔 모바일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정보통신(IT)적 요소를 합쳐 '스마트 허브'로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다음카카오는 센터를 도와 제주도에 점차 늘고 있는 '문화이주민'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스타트업을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문화이주민이란 문화예술인 가운데 도심에서 제주도로 터전을 옮긴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높은 창의력을 토대로 뛰어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지만 인적 자원의 한계, 외부와의 고립 등으로 판매나 유통까지 홀로 도맡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카카오는 IT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 문화예술 작품을 O2O로 연결해 판매와 유통까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울 계획이다. 여기에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기부로 이뤄지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플랫폼인 뉴스펀딩도 활용된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IT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제주도를 한국판 '실리콘 비치'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실리콘 비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산타모니카 비치와 베니스 비치를 중심으로 조성된 IT 단지를 말한다. 날씨 여건이나 접근성이 좋고 임대료가 낮아 스타트업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인근에 할리우드가 있어 문화산업과의 협업이 용이해 급부상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또 O2O의 기반이 되는 비콘(Beacon)을 활용해 제주도의 관광산업을 스마트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비콘은 근거리 위치 인식 기술을 적용한 무선센서로, 스마트폰이 접근하면 비콘과 스마트폰이 상호 인식해 각종 정보를 교환한다. 한번 설치해놓으면 실시간 마케팅 활동과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O2O의 핵심 기술로 이용된다. 다음카카오는 센터와 함께 제주도 전역에 비콘을 깔아 오픈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현지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끊임없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효과 중 하나다. 다음카카오는 이밖에 LG가 이끄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전기차와 같은 에너지 관련 신상품의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힘을 보탠다.

2015-06-26 11:15: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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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중앙운영위,동아리연합회장 자진사퇴 요구

숭실대 중앙운영위,동아리연합회장 자진사퇴 요구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숭실대 중앙운영위원회가 학생들로 구성된 중앙감사특별위원회 상반기 감사를 통해 동아리연합회 회장의 학생회비 사적 유용이 적발됐다며 해당 회장에 대한 사퇴와 자퇴를 촉구했다. 동시에 학생회비 변제를 촉구하고 중앙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숭실대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로 이뤄진 숭실대 중앙운영위원회(중앙운영위)는 26일 성명을 내고 "학생회의 도리를 저버리고 부도덕한 학생회비 사용을 한 32대 동아리연합회는 즉각 해산하고 변제 및 징계를 받아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운영위는 "29일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감사결과에 따른 징계로 탄핵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탄핵 권한이 있는 동아리대표자회의체에서 참석해 탄핵안을 의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중앙운영위는 "32대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반성할 계기가 필요하다. 모든 책임을 지고 자퇴하기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중앙감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이달 초 진행하려던 동아리연합회 감사는 자료 부실로 한 차례 미뤄졌고, 일주일 뒤 발송한 출석 요구 메일도 감사 당일 새벽까지 수신을 하지 않아 또 다시 연기됐다. 현재 동아리연합회 회장이 지난해 11월 당선됐음에도 예금 거래 실적 증명서에 올해 1월21일부터의 지출 기록만 있고, 450만원에 달하는 회식비용을 운영비 명목으로 지출했다는 것이 중앙감사특별위원회의 설명이다. 또 69차례에 걸쳐 160여만원을 커피, 디저트, 술값, 노래방 비용 등으로 사용했다. 또 집행부원 6명에게 10만원씩 60만원을 분과장장학금 명목으로 지출했다. 중앙특별감사위원회는 "학생회비로 연합회의 장학금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 중앙감사특별위원회는 동아리연합회에 학생회비에 대한 지출 가운데 운영비라는 명목으로 지출된 식대와 증빙서류가 없는 내역에 대한 금액 590여만원을 변제하도록 징계를 내린 상태다. 또 분과장장학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집행부원 6명에게도 해당 금액을 변제할 것을 요구했다.

2015-06-26 11:11:18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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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캣 도입 비리' 김양 前보훈처장 영장실질심사 출석

'와일드캣 도입 비리' 김양 前보훈처장 영장실질심사 출석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해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비리에 연루된 김양(62) 전 국가보훈처장이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정장 차림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한 김 전 처장은 "로비 벌인 혐의를 인정하나", "어떤 부분을 집중 소명할 것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김 전 처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에 따르면 김 전 처장은 2011~2013년 와일드캣을 개발한 영국·이탈리아 합작 회사 아구스타웨스트랜드로부터 돈을 받고 와일드캣이 차기 해상작전헬기 기종으로 선정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아구스타웨스트랜드는 2011년 김 전 처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합수단은 김 전 처장이 아구스타웨스트랜드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10억여원의 돈을 받은 뒤 국내에서 로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아구스타웨스트랜드와 김 전 처장은 고문 활동에 따른 합당한 대가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합수단 조사 결과 와일드캣은 해군이 필요로 하는 작전요구성능(ROC)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2013년 1월 차기 해상작전헬기로 도입 결정됐다. 합수단은 해군 관계자 진술 확보와 계좌 추적 등으로 김 전 처장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지난 23일 김 전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처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다. 공군 중위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유럽우주항공방산(EADS) 수석고문 등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08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국가보훈처 처장을 역임했다. 10여년동안 방위사업체 대표를 지내며 군 인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와일드캣은 지난 2013년 1월 미국산 '시호크(MH-60R)'와 경합을 벌이다 해군 차기 해상작전헬기 기종으로 최종 선정됐다. 하지만 와일드캣에 대한 작전요구성능 시험 평가 등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고, 군 관계자들이 줄줄이 연루됐다. 합수단은 이와 관련한 혐의로 해군 현역 장성 박모(57) 소장과 예비역 해군 대령 임모(51)씨 등 전·현직 해군 장교 7명을 기소했다. 아울러 와일드캣 도입을 결정할 당시 해군 참모총장이던 최윤희(62) 합참의장의 총장 재직 시절 일정표와 행사 참석 사진 등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2015-06-26 10:56:5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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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요금제 시장 활성화 효과는 '글쎄'

데이터 요금제 시장 활성화 효과 '글쎄' SKT 요금제 인기 끌고도 전체 가입자 지속 순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시장 경제 활성화에는 기대와 달리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동통신 3사가 비슷한 조건의 요금제를 내놓은 상황에서 가입자들이 타사 요금제를 보고 번호이동한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SK텔레콤의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는 20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약 91만명, LG유플러스는 약 70만명 등으로 전체 합산 361만명 기록했다. 데이터 요금제가 단기적으로 이동통신사 선택의 기준이 됐다면 SK텔레콤의 가입자가 급증한 만큼 같은 기간 KT나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번호를 이동한 사람도 비교적 늘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는 정반대였다. 이달 들어 24일까지 SK텔레콤의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5419명이 순감한 것이다. 이는 KT 가입자가 2031명, LG유플러스 가입자가 3388명 각각 순증한 것과 대조된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지난달 20일 당일 313명이 순증한 바 있다. 올해 3월 26일 이후 57일 만에 처음 순증을 나타내 데이터 요금제 출시의 효과를 증명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SK텔레콤 가입자가 순증한 것은 불과 8영업일이다. 이달 중순 들어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날마다 가입자 순감을 기록하고 있다.

2015-06-26 10:56:2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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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알바 근로자에 예고 없는 계약 종료, 부당해고 아냐"

법원 "알바 근로자에 예고 없는 계약 종료, 부당해고 아냐"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법원이 일 단위로 근로계약을 한 아르바이트 근로자에게 더는 근로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통보한 것을 부당한 해고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을 내놨다. 2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는 서울의 A호텔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김모씨는 2013년 12월 인력공급업체를 통해 A호텔과 일 단위로 근로계약을 하고 뷔페식당에서 주방 보조, 청소 등을 했다. 3개월여간 근로계약이 이어지다 이듬해 3월 호텔 측은 인력공급업체를 통해 김씨에게 호텔의 이런 통보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다. 서울지방노동위는 김씨에게 근로계약 갱신에 대한 정당한 기대권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신청을 기각했다. 그러나 중앙노동위원회는 김씨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에 해당하므로 이 통보가 해고에 해당하며 그 해고사유와 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았으므로 부당해고라고 봤다. 호텔이 불복해 낸 소송에서 법원은 김씨의 근로계약서에 계약기간이 1일이고 1일 단위로 근무가 종료된다고 명시돼 있으므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중노위 결정이 틀렸다고 판단했다. 또 호텔 측이 김씨에게 2, 3일치 급여를 모아서 지급했다고 해도 김씨의 근로를 일 단위로 평가해 급여를 지급했으므로 일급제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계약 갱신에 관해 정한 바 없고, 주방 보조나 청소 등 업무는 단순한 보조업무라 상시적, 지속적 업무로 보기 어렵다"며 "아르바이트 직원 상당수가 언제든지 일을 그만둘 수 있어 일 단위 근로계약을 체결한 점 등을 보면 김씨에게 근로계약 갱신의 정당한 기대권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2015-06-26 10:25:38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