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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세월호 희생자 ‘어묵’ 비하 일베회원 징역 4개월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법원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오뎅(어묵)'으로 비하한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2단독 박윤정 판사는 29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김모(20)씨와 조모(30)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이날 박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다수 세월호 사고 피해자가 조롱을 당했으며, 그들은 연예인이나 정치인이 아닌 어린 학생들이었다"고 밝혔다. 또 박 판사는 "피고인들이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 때문에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이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조씨의 경우 모든 책임을 김 피고인에게 돌리고 있는 점도 불리한 양형으로 반영했다"며 "다만 피고인 모두 초범인 점과 김씨는 자폐증 등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판사는 논란이 됐던 모욕죄의 피해자 범위는 '세월호 사고를 당한 단원고 학생'으로 한정했다. 박 판사는 "세월호 사고 내용과 구조과정이 방송 등을 통해 잘 알려져 있었던 점, 피고인들이 게시물을 올릴 당시 여야 국회의원들로부터 특례입학이 언급되던 시점이었으며 피고인들이 '특례입학 거부'라는 단원고 학생을 특정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한 점, '오뎅'이라는 단어가 세월호 희생자를 지칭한다는 것을 피고인들이 알고 있었던 점 등을 종합했다"며 "이로 인해 세월호 사고로 숨진 단원고 학생과 같은 학년에 있던 학생들을 모욕의 피해자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05-29 14:13:16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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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월 5천원에 하루 6시간 데이터 무제한…'band 타임프리' 출시

SK텔레콤이 월 5000원에 하루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해 하루 중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band 타임프리'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band 타임프리'는 월 5000원(VAT 별도)으로 일 데이터 이용량이 몰리는 출·퇴근 및 점심 시간(07~09시, 12~14시, 18~20시) 등 총 6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데이터를 매일 1기가바이트(GB), 월 최대 31GB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band 타임프리'가 출·퇴근 및 점심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각종 스포츠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하거나 SNS, 게임 등을 이용하는 대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and 타임프리'에 가입하면 데이터를 가장 많이 쓰는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하면서, 그 외 시간에는 요금제 별 기본 데이터 제공량으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고객들이 'band 데이터 요금제'와 'band 타임프리'를 함께 이용하면 통신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고, 합리적인 데이터 이용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band 데이터 36' 이용 고객이 'band 타임프리'에 가입하면 월 4만1000원으로 매일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6만원 대 이하 요금제에 가입해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 '자유자재'(리필하기·선물하기·함께쓰기)를 활용해 요금제 별 기본 제공 데이터 이상의 데이터를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한 고객들이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시간 및 장소, 콘텐츠에 맞게 데이터 혜택이 강화된 고객 맞춤형 데이터 무제한 상품도 출시했다. 출·퇴근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band 출퇴근프리', 전국 지하철 차량 및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band 지하철프리', 스포츠 콘텐츠를 무제한 볼 수 있는 'band T스포츠팩', 모바일 IPTV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band Btv모바일팩' 등 개별 고객들의 편의성에 맞춘 요금제를 선보였다. [!{IMG::20150529000108.jpg::C::480::SK텔레콤의 고객 맞춤형 데이터 무제한 상품 라인업 /SK텔레콤 제공}!]

2015-05-29 14:12: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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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 화산폭발, 주민 130여명 긴급 대피령

일본 가고시마 화산폭발, 주민 130여명 대피령 [메트로신문 김숙희기자] 일본 가고시마 화산폭발로 주민 130여명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2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남쪽에 위치한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의 산 정상 부근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산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했으며 화쇄류(火碎流)까지 발생해 해안 부근까지 도달했다. 화산에 의한 연기(분연)는 9천 m 높이까지 치솟은 가운데, 폭발은 계속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NHK는 분연의 폭도 2km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3(입산규제)'에서 주민 피난이 필요한 '5'로 격상했다. 일본 기상청이 '분화 경보'를 발령한 것은 2007년 12월 분화 경계의 단계가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구치노에라부지마는 가고시마현 남쪽 해상의 야쿠시마(屋久島)에서 서쪽으로 12㎞ 떨어진 면적 38㎢의 섬으로 섬 전체가 야쿠시마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야쿠시마 당국은 구치노에라부지마 주민 약 80가구 130여명에게 섬 밖으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다. 구치노에라부지마가 있는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초(町) 총무과는 오전 10시30분 현재 분화에 의한 사상자 정보는 들어온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대책실을 설치했고, 해상보안청은 대형 순시선을 파견했다.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는 작년 8월 3일에도 분화가 발생, 주민들이 섬 밖으로 대피했다.

2015-05-29 13:36:07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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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2' 7월 7일 공개, "유저 마인드로 '재미' 고민했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2의 정식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넥슨 메이플스토리2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발표를 맡은 김진만 넥슨 총괄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2의 정식서비스가 7월 7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김 디렉터는 이날 행사에서 메이플스토리2의 기대치와 목표에 대해 "수상 혹은 몇 십만 동시접속이 목표가 아니라 유저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 말했다. 넥슨은 정식서비스 시작에 앞서 29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하고 31일부터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는 사전 캐릭터 생성이 각각 시작된다고 밝혔다.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과 향후 유저 중심의 운영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도 엿보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정식 서비스 전에 유저들을 위한 대규모 행사,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 계획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다음달 27일 서울 안암동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총 777명의 유저를 초대해 40레벨 콘텐츠를 미리 체험하고 특별 영상을 처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참석자 전원에게 '나만의 메이플스토리2 PC'를 선물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5월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777명을 선발한다. 김 디렉터는 "타이틀을 첫 공개한 2013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기다려주신 유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여러분에게 언제든지 즐겁고 편안한 놀이터 같은 게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6월 유저 행사와 7월 정식 오픈까지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2' 사전 다운로드 및 출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2 공식 홈페이지(http://maplestory2.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G::20150529000094.jpg::C::480::29일 열린 메이플스토리2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김진만 총괄디렉터, 장성경 사업실장, 오미영 기획팀장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05-29 13:34:0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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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수미 윤현숙 몰래카메라에 홀로 남은 유재석 '당황'

'해피투게더' 김수미 윤현숙 몰래카메라에 홀로 남은 유재석 '당황' [메트로신문 김숙희기자] '해피투게더3'의 김수미와 윤현숙이 MC들을 속이기 위해 깜짝 몰래카메라로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가 몰래카메라로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MC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김수미는 몰래카메라를 제안했고, 이에 주인공으로 나선 윤현숙은 촬영 중간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며 녹화 도중 돌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모두들 걱정하자 김수미는 "너 아까 약속 있다고 통화하는 거 들었는데 그거 때문에 가는 거지?"라며 "너 배 아픈 거 아닌데 왜 거짓말을 해?"라며 크게 화를 냈다. 김수미의 분노에 윤현숙은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김수미는 "오늘 다 찍었으니까 여기서 촬영접어"라고 크게 소리쳤다. 당황한 MC들이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와중에 유재석만 홀로 남아 당황한 채 사태를 수습하려고 애썼다. 촬영을 재개한 유재석이 마무리 멘트를 하며 촬영을 끝내려 하자 변정수가 크게 웃으며 몰래카메라임을 알렸다. 당황한 유재석이 "아니 몰카를 왜 하셨어요"라고 이유를 묻자 김수미는 "밋밋하잖아"라고 애교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몰래카메라를 깨달은 후 "더 당황한 건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더라"고 재치 있게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출연진은 "주연 해도 되겠다"고 윤현숙의 연기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2015-05-29 13:21:06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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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회법 개정안에 반발하며 대응책 고심

청와대가 29일 새벽 공무원연금개혁 처리와 연계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에 반발하며 대응을 고심중이다. 국회법 개정안은 대통령령·총리령·부령 등 행정입법에 대해 국회가 수정·변경을 요구하면 해당 행정기관은 이를 처리해야 하는 등 '시행령 수정·변경 권한'을 국회에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행정입법은 현 정부 들어 국회의장이나 상임위원장의 직권상정을 차단한 국회선진화법 탓에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각종 입법이 지연되자 그나마 정책효과를 거두는 수단의 하나로 활용돼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경제활성화 및 민생 관련 법안, 규제개혁 관련 법안 등이 국회에 묶인 상황이 계속되자 각종 회의석상에서 행정입법 활용을 강하게 주문해 온 바 있다. 국회의 법률 처리가 늦어지더라도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우선 취하자는 취지였다. 이번 국회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으로 인해 이러한 정부의 행정입법권이 국회에서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정운영 자율권'이 침해받을 수 있다는 것이 청와대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법률의 위임을 받아서 법률의 취지나 내용을 구체화하는 행정입법은 지금까지 정부의 고유 권한으로 여겨져왔다. 따라서 국회가 이를 다시 통제할 수 있도록 국회법에 명시됐기 때문에 삼권분립 원칙에 어긋나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법이 다른 법률 위에 군림한다고 하는, 원칙을 벗어나는 법 논리가 하나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잘못하면 국회법이 헌법 위에 군림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며 "지금도 민주주의의 원칙인 다수결이 국회법에서는 '5분의 3'(법안 신속처리를 위한 의결정족수 규정)으로 둔갑하는 바람에 나라 운영이 제대로 안 돌아가고 있는데 삼권분립이라는 원칙이 국회법에 의해 재차 침해를 받는다고 하면 헌법 위에 국회법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김성우 홍보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법원의 심사권과 행정 입법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국민의 부담을 줄인다는 본래 취지와는 크게 동떨어진 것이고, 민생을 외면한 것"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부의 기능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질 우려가 크다" 등으로 강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국회법 개정안의 정부 송부에 앞서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대응방안 마련에도 착수했다. 국회법 개정안이 법률로 확정될 경우 국정운영에 상당한 타격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무력화하는 방안을 고심하기 시작한 것이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여러가지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29 12:53:06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