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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디지털 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성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3학년으로 구성된 '생각대로' 팀이 지난달 24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최한 '제5회 디지털 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생각대로 팀은 셀프 포토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촬영자의 신장를을 감지해 자동으로 카메라 높낮이와 화각을 조절하는 상황 인지(Context Awareness) 포토 부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촬영자가 자주 사용하는 화각을 분석했다. 분석 후 포토 부스를 자동 세팅하는 '이용자 경험과 집단 지성에 기반한 포토 부스'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생각대로 팀은 거리 측정 센서와 Computer Vision 기술을 이용해 촬영자의 신장을 감지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간단한 시제품 제작 및 실험을 통해 아이디어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성대 산업경영공학과 최희양 학생은 "1525세대 및 MZ 세대를 중심으로 최근에 유행하는 놀이 문화인 셀프 포토 스튜디오를 이용하기 어려워하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겪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해경 교수는 "부산 소재 셀프 포토 스튜디오 기업인 알제이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8 16:06: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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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티빙" CJ ENM, 2분기 흑자전환…영업이익 353억원

CJ ENM이 티빙의 효과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티빙의 매출액은 KBO의 흥행과 K-드라마의 열풍으로 1년 사이 40% 가량 확대됐다. CJ ENM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조1647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보다 매출이 11% 늘었고, 전년동기 304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은 흑자로 전환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티빙의 유료 가입자 증가와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 FS)의 딜리버리 확대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원플랫폼2.0 전략이 순항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됐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콘텐츠의 선전과 '2024 KBO 리그' 등 고성과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로 유료가입자를 끌어 모은 티빙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2분기 매출은 3529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티빙의 유료가입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모바일인덱스 기준 2분기 MAU는 740만을 돌파했다. 올해 2분기 티빙의 매출액은 1년 사이 41% 증가한 10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판매가 강화되며 매출이 전년대비 25.3% 증가한 287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발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71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전년대비 외형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108% 신장,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이 가입자와 트래픽이 동시 증가하는 가운데 피프스시즌의 콘텐츠 공급 확대, 아티스트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 강화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고 콘텐츠 유통 전략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8 16:06: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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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상 초유의 '창업주 김범수 구속기소' 속 미래비전 발표

창업주의 검찰 구속기소라는 악재 속 카카오가 호실적과 함께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사법리스크에 정면으로 맞섰다. 카카오는 8일 오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같은 시간 검찰은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구속기소했다. 카카오는 사법 리스크를 안은 상태에서 경영 혁신과 경쟁사 네이버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밀린 AI 사업 육성이라는 과제를 짊어지게 됐다. 카카오는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조 49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3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7%다. 부문별로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9553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중 카카오톡을 통한 광고·커머스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139억원이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의 거래형 매출액은 2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3535억원이다. 카카오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 496억원이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5109억원이다. 스토리의 2분기 매출은 2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미디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896억원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분기 카카오톡의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893만명을 기록하면서 견조한 활동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용자 체류시간 역시 지난해 톡 개편을 통해 친구탭과 오픈채팅탭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한 이후 올해 2분기에도 여전히 견조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향후 '톡비즈 등 카카오톡'과 'AI'로 주력 사업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정 대표는 "하반기부터는 전사적으로 자원을 톡비즈 성장 재가속과 AI를 통한 새로운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톡비즈 사업의 돌파구는 '구독형 비즈니스'가 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광고, 커머스에 이어 '구독형 비즈니스'로 세 번째 매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벤트 소식, 대규모 강의 등 관련 구독 모델로 사업화 기회를 찾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절대 매출 규모는 광고, 커머스에 비해 작지만 경기 민감도가 낮아 향후 구독형 비즈니스에서 톡비즈 내 경기에 비탄력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AI 사업에서는 카카오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투자 대신 소프트웨어 파워를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기로 했다. 하반기 대화형 플랫폼 기반의 B2C AI 서비스를 카카오톡 외 별도 앱을 통해 출시한다. 정 대표는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출시, 수익화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콜이 진행 되는 동안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검찰 구속 소속도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 인수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고정시키려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카카오가 2400억원을 동원해 고의로 553차례에 걸쳐 SM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주가 유지를 위해 작년 2월 16~17일, 27일 원아시아파트너스가 1100억원을 먼저 투입하고, 같은 달 28일 카카오가 뒤이어 13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경영쇄신위원회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 현재로썬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며 "카카오 내부 혁신과 김 위원장의 구속 기소는 다소 별개의 이야기지만 주가 부양과 같은 문제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언어모델 개발에 대해 천문학적 비용 대비 효율성의 문제가 최근 제기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로 선회한 선택은 카카오에 있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8 16:05: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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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머스트 자산운용 첫 공모 펀드' 판매

키움증권은 머스트자산운용의 '머스트 원앤온리 증권사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일반 사모운용사였던 머스트자산운용이 공모 펀드 시장에 출격해 첫번째 출시한 공모 펀드로 지난달 24일 출시했다. 낮은 변동성과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머스트 사모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분산 투자하며 환매 가능한 개방형 펀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 ISA계좌의 절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 펀드도 중개형 ISA계좌에서 가입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키움증권에서는 펀드 선취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어 신규 판매 상품도 온라인 전용클래스(Ae)로 매수하면, 판매사에 지불해야하는 선취판매수수료를 내지 않아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개형 ISA계좌에서는 국내 상장 주식, 펀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직접 투자할 수 있다.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소득 등의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후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 금액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단 의무가입기간 중도 해지 시 과세특례 적용 소득세 상당이 추징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08 16:04: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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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美 팔란티어와 국방데이터 역량 고도화 '맞손'…미래 무기체계 경쟁력 강화

LIG넥스원이 미국 팔란티어와 미래 무기체계 기술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LIG넥스원은 인공지능(AI) 분야 선두주자인 미국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와 '미래 무기체계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정찰용 무인수상정, 초소형 영상레이다(SAR) 위성, 기뢰제거, 전자기스펙트럼작전(EMSO) 개발 과정에 팔란티어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적용하게 된다. 또 핵심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팔란티어의 전문기술 지원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팔란티어의 플랫폼은 대규모 데이터의 통합-관리-분석에 특화된 것은 물론, 이미 다수 사업을 통해 검증된 바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은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초지능·초연결·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가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며,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 관리 역량은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해상 무인화 플랫폼 '무인수상정(해검)' 시리즈를 비롯한 무인체계, 우주, 전자전 등의 체계종합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에 팔란티어의 검증된 데이터 인프라 기술과 AI 솔루션을 접목해 미래전장 연구개발(R&D)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은 "국방데이터 확보 및 관리·통합 역량 확보는 미래 무기체계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더없이 시급한 과제"라며 "팔란티어와의 협력이 진화하는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함께 주도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8 16:04: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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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국내공급 4개 분기 연속 감소...내수부진 속 2분기 2.2%↓

내수시장 추이를 나타내는 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이 올해 2분기에 2.2% 줄었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내수 침체가 이어지며 최근 4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공급지수는 106.8(2020년=100)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2.2% 감소했다. 국산과 수입 모두 줄었다. 분기별 동향으로, 국내공급지수는 지난해 3분기(-2.9%)부터 4분기(-2.8%), 올해 1분기(-2.4%), 2분기(-2.2%)까지 네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내수 둔화로 인해 국내 수요가 줄면서 국산과 수입이 모두 공급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 공급된 국산·수입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 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내수 동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국산은 자동차, 전자·통신 등이 줄어 1.1% 감소했고, 수입은 전자·통신, 화학제품 등이 줄어 5.2% 쪼그라들었다. 전자·통신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컴퓨터, 통신·방송장비 등을 포함한다. 업종별로, 기타운송장비 등은 증가한 반면 전자·통신, 자동차, 화학제품 등은 감소했다. 전자·통신은 국산(-9.1%)과 수입(-11.6%)이 모두 줄어 10.4% 감소했다. 자동차 역시 국산(-5.0%)과 수입(-9.2%)이 모두 줄어 5.7% 감소했다. 화학제품은 국산(1.4%)은 늘었으나, 수입(-12.8%)이 줄어 3.7% 감소했다. 이에 반해 기타운송장비는 가스 및 화학운반선 등 국산(30.1%)과 선박(탱커) 등 수입(8.7%)이 모두 늘어 23.5% 증가했다. 최종재 국내공급은 소비재(-2.2%)는 줄었으나, 자본재(3.8%)가 늘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0.3% 늘었다. 휴대전화, 승용차, 휘발유, 의류, 식료품, 화장품 등을 나타내는 소비재는 국산(-2.2%)과 수입(-2.1%)이 모두 줄어 2.2%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 장비·금형 등 각종 기계류와 선박, 트럭, 버스 등 운송 장비 등을 포함하는 자본재는 수입(-4.1%)이 줄었는데 국산(7.8%)이 늘어 3.8% 증가했다. 중간재는 시스템반도체 등 국산(-2.8%)과 플래시메모리 등 수입(-7.1%)이 모두 줄어 3.9%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수입점유비는 27.7%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유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08 16:04: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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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M&A·스타트업 육성으로 경쟁력 강화

인구구조 변화와 경기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식품업계가 타개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거나 M&A를 통해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기업 인수로 몸집 키우기 8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올해 초 오리온은 바이오기업인 리가켐바이오를 인수했다. 바이오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오리온은 지난 3월 리가켐바이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랐다. 누적 계약 규모는 약 8조7000억원에 달한다. 리가켐바이오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ADC(항체약물접합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크다. 업계는 식품 회사로 업력을 쌓은 오리온이 식품산업과 바이오산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사조그룹은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푸디스트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CJ, 동원그룹에 이은 식품업계 3위 규모로 올라서게 됐다. 푸디스트는 지난해 매출 1조291억원으로 최근 3년 연평균 15.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식자재 유통과 단체 급식 사업이다. 사조그룹은 푸디스트 인수를 통해 기존의 농산(밀, 콩, 옥수수 등 3대작물 전체), 수산(참치, 명태, 오징어), 축산(돼지, 닭, 오리) 등 1차 산업의 전 영역과 식품에서는 국내 28개 공장을 통해 원자재부터 제조, 판매, 유통을 아우르는 식품 밸류 체인 완성에 다가가게 됐다. 푸디스트가 보유한 전국 6개 권역 물류센터 및 13개의 도매 마트인 '식자재왕마트', PB상품, 온라인 식자재플랫폼을 통해 기존 식품 제조 사업과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를 이끈 사조그룹의 주지홍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 시너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올해 매출 6조 달성과 5년 내 10조 외형을 갖출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hy는 종합 유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으로 최근의 소비침체를 극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부릉' 운영사인 메시코리아를 800억원에 인수한 hy는 배달앱 '노크'를 선보이면서 배달앱 시장에 뛰어들었다. hy가 선보인 '노크'는 배달료 없이 상점이 설정한 최소 금액만 충족하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지역을 확대한다. 입점업체들에도 중개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적용하고 광고비와 가입비를 부과하지 않는다. 식품기업들이 국내 식품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어려움을 겪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M&A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스타트업 투자로 성장동력 발굴 하이트진로와 농심은 국내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식자재 유통 '미스터아빠', 식물성 조직 단백질 '에어라이프', 농산물 저장 창고 임대 중개 '한국농업데이터', 친환경 포장재 '나누' 등에 투자했다. 주류 사업 외에 새로운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 측은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이종 산업과의 시너지를 노리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를 전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건강 관련 기업인 '비욘드넥스트', '크리에이터스랩', '스테이정글' 등을 비롯해 로봇 주방 자동화업체 '퓨처키친'과 3D 프린팅 대체육을 개발하는 '비페코'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나아가 국내 일류 스타트업 투자 회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운용하는 스타트업 투자 펀드에 50억원을 출자했다. 벤처펀드를 통해 배양육과 스마트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푸드 밸류체인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베지가든' 브랜드로 식물성 대체육 사업을 추진해온 만큼 배양육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의 발굴과 협업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리려는 복안이다. ◆사내 벤처 육성에도 적극적 CJ제일제당은 2021년 2월 이노백 프로그램을 시작해 사내 벤처 1호로 '얼티브'와 함께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을 선보였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가량 함유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고단백 영양 스낵으로,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서도 판매에 나서며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시작해 매년 신규 사업팀을 선정하고 있다. 선발된 사내 벤처팀에는 사업 지원금과 별도 외부 사무공간, 롯데벤처스 1:1 컨설팅, 분사 및 지분 투자 등을 지원한다. 식품과 관련없는 사업이어도 신규 사업팀으로 선정될 수 있고 사업성을 인정받으면 분사까지 이어진다. 현재까지 '스탠드에그' '애뉴얼리브' 가 독립 분사했다. 특히 분사 1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스탠드에그는 식음료가 아닌 모바일 게임을 주 사업모델로 설정한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불안정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M&A나 스타트업·사내 벤처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사내 벤처 투자의 경우 신사업에 대한 도전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구성원들의 의욕을 끌어 올려 적극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8 16:01: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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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과기정통부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재학생들이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4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최신 SW와 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역량과 협업 능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는 SW 부문에 58개팀, AI 부문에 255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날 각 12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울산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I Luv Book'팀(팀장 이진)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어동화 교육 플랫폼에 대해 발표를 진행해 아이와 부모 입장을 두루 고려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SW 부문에서 대상인 장관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팀장인 IT융합전공 이진 씨는 "생성형 AI시대를 맞아 이전에 해결할 수 없었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산대는 지난 5월 SW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장 8년 동안 150억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08 15:58:5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