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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순방中 한중·한미 정상회담…'사드·북핵 외교' 돌입

한·중 정상회담이 극적으로 성사됐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 도발에 따른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을 놓고 이견을 노출했던 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찾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7~8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ASEAN(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한일 정상회담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탈리아와 양자 정상회담 갖는다"며 "비엔티안에선 ASEAN 및 EAS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등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 "일본과는 양자 정상회담을 가지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2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러시아와 중국, 라오스를 잇따라 방문한다. 이번 순방이 사실상 북한 도발에 따른 사드와 북핵 외교에 집중되면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말부터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순방 준비에 매진해왔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이후 네 번째로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와 양자 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러시아 방문 기간 중 박 대통령은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주빈으로 참석, 3일 전체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4~5일 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를 방문한다. '혁신, 활력, 연계, 포용적인 세계 경제 건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G20 국가들과의 정책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대통령은 7~8일엔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ASEAN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관계 강화, 역내 국가들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같은 날 개최되는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선 아세안+3의 동아시아 공동체 견인차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8일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선 EAS 차원의 협력 방안, 주요 지역 및 국제 이슈들에 대해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박(친박근혜)계에서 '대망론'이 제기됐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G20과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만큼 박 대통령과의 조우에도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박 대통령은 8~9일 분냥 보라치트 라오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라오스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는 9일 귀국한다.

2016-09-01 17:07:2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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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금융, AT 자격시험 신규 런칭

지난 해 12월 1일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승격된 AT(Accounting Technician) 자격시험은 한국공인회계사가 주관하며, TAT(Tax Accounting Technician, 세무정보처리)와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 회계정보처리)로 구분된다. 적응기간 없이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해 회계법인 등에서 우대함에 따라 회계/세무분야 취업 필수 자격증으로 떠올랐으며, 응시인원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월 1일(토) 치러질 제19회 AT 자격시험 접수가 오는 8일(목)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다가오는 시험에서 합격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을 돕기 위해 해커스 금융은 'FAT 1급 0원 환급반'을 신규 오픈했다. 해당 강의는 10월 FAT 1급 시험 합격 시 수강료를 100%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고(제세공과금 및 교재비 제외), 10월 시험 불합격 시에도 11월 시험까지 무료로 수강일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지정 AT 자격시험 수험서인 FAT 1급 교재도 주어진다. 현재 선착순 한정으로 'FAT 1급 인강 5일 무료체험권'과 'FAT 1급 합격보장반 1만 원 할인쿠폰'까지 증정하는 신규 런칭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해커스 금융 회계 전문가인 정종구 교수가 맡아 강의를 선보인다. 또한 '배수 제한 없이 무제한 수강'과 모바일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모르는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교수님께 1:1 질문하기 서비스'를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다. 관계자는 "AT 자격시험은 회계세무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한 회계 필수 자격증"이라며, "특히 10월 9일 전산회계와 연속되는 시험일정으로, 동시에 합격하면 취업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으니 해커스 금융을 통해 빠르게 준비하고 합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016-09-01 17:06: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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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민상기 총장 취임 …"학생 위한 교육혁신 추진"

건국대 민상기 총장 취임 …"학생 위한 교육혁신 추진" 건국대학교 제 20대 민상기 총장(61, 동물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이 1일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민 총장은 취임사에서 "애국·애족·애민의 전통 위에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온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이제 '건국 100년'의 여정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시대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사학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대학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 신임 총장은 이를 위해 '전통과 혁신의 건국 100년'이라는 주제와 함께 ▲국민에게 존경받는 명문 사학 ▲폭넓은 장학제도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가치연구와 실용연구가 조화된 연구중심대학 ▲기업과 산업계에서 인정받는 취업·창업 브랜드 대학 ▲외국인 유학생 다양화와 해외캠퍼스 구축을 통한 '글로벌 원 캠퍼스' ▲대학이 보유한 자산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감과 공유의 열린 대학 등 10가지 약속과 비전을 내놓았다. 민 총장은 "건국대 설립자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는 건국대의 핵심발전 분야로 농업과 과학 분야를 설정하고 대학민국의 성장과 발전의 도정에서 헌신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건국대가 설립자의 선구적인 혜안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대한민국의 도약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명문사학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활력을 잃어가는 경제와 취업난,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무크(MOOC)의 보편화 등으로 우리나라 대학과 대학 교육은 현재 큰 전환기에 직면해 있다"며 "건국대가 길러낼 미래 인재가 급변하는 격동의 세계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수,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이 모두 힘을 모아 건국대를 품격 있고 내실 있는 명문사학으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총장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호헨하임(Stuttgart-Hohenheim)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수협의회 회장, 대학원장, 교학부총장,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축산식품학회 편집위원장과 전국식품공학교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 회장과 프라임사업 대학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건국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중앙아시아와 중동 등 저개발국 농축산 기술 교육 원조를 위해 2014년 설립한 'KU국제개발협력원' 원장을 맡는 등 농축산 식품과 바이오 생명과학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연구와 대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은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과 학교법인 임원, 윤형섭(전 교육부 장관), 맹원재(전 동덕여학당 이사장), 정길생(전 한국과학한림원 원장), 송희영(19대 건국대 총장) 등 전임 건국대 총장, 교수와 학생, 직원, 동문과 각계 초청 외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와 교기이양, 취임사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5월 건국대 '개교 70주년 기념음악회'의 지휘를 맡은 한국인 최초 미 예일대 음대 교수인 함신익씨(건국대 음악교육 77학번)가 지휘하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를 초청, 취임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경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민 총장은 적극적인 연구·학술활동으로 교육자로서의 뛰어난 연구업적 뿐만 아니라 강력한 리더십, 추진력을 모두 보유한 리더이자 건국 공동체의 꿈과 희망을 실천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의 속도를 높이고 개혁의 범위를 넓혀 학교발전의 엔진이 더욱더 힘차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확고한 비전과 목표 아래 구성원들의 역량과 지혜, 에너지를 하나로 연결하고 융합한다면 세계적인 선진명문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1 17:06: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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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첫 정기국회, 첫날부터 파행…대선 '신경전' 본격화

20대 국회가 1일 첫 정기국회의 닻을 올렸다. 여소야대(與小野大)로 재편된 의회 구도인데다 내년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가졌다는 점에서 험난한 여정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암시하듯 이날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본회의는 시작부터 파행을 겪었다. 새누리당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논란과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논란 등을 언급한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에 반발, 사과를 하지 않는 한 향후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겠다며 퇴장했기 때문이다. 정기국회 초입부터 여야가 극한 대치를 예고하며 주도권잡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개회식 직후 소집한 긴급 의원총회에서 "중립적 위치에서 의사진행을 해야 할 의장이 야당의 당론을 대변하듯이 이야기할 수 있느냐"면서 "이런 의장을 어떻게 믿고 20대 국회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개회식 직후로 예정됐던 여야 의원 전원의 개회 기념 단체사진 촬영도 거부했다. 여야는 정기국회 개회 전날까지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놓고 협상을 벌이는 등 매순간 고비에 직면했다.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월 31일 심야가 돼서야 가까스로 협상에 성공했지만, 이날 본회의가 파행되면서 2시로 예정됐던 추경 처리가 또다시 미뤄질 위기에 처했다. 여야가 모든 현안에 대해 격한 대치를 이어가는 이유는 내년 대선과 무관치 않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를 관철하려는 여당과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 정권교체를 시도하려는 야당이 물러설 수 없는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당장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한반도 배치 논란을 둘러싼 외교·안보 분야에서 격돌이 예상된다. 사드 배치 찬성을 당론으로 정한 새누리당은 태스크포스(TF)까지 구성하고 대국민 홍보전에 나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가 개인적으로 사드 배치에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일찌감치 반대 당론을 정해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 특히 우 수석 의혹을 조사하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정보 유출 논란 속에 중도 하차함에 따라 야당이 법안까지 제출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실제 새누리당은 정 의장이 개회사에서 우 수석 의혹을 거론, "고위공직자 비리 전담 특별 수사기관 신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중립을 잃었다며 정 의장을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의장의 온당한 사과와 후속조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새누리당은 앞으로 20대 국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고, 의원들이 박수로 이같은 방침을 '추인'했다. 정기국회 기간 중 열리는 각종 청문회도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할 소지가 다분하다. 오는 8∼9일 열리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일명 서별관 청문회)가 화약고다. 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를 맞은 후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진 '백남기 청문회'에서도 야당을 중심으로 과잉진압 주장이 제기돼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같은 쟁점들에 내년도 예산안 처리 역시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11월30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치지 못하면 본회의에 부의된 것으로 본다'는 국회법 개정안(일명 선진화법 제85조)에 따라 지난 2년간은 법정 처리 시한인 12월 2일에 처리됐다. 일각에선 야당이 예산안을 문제 삼아 처리 절차를 늦출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16-09-01 17:04:3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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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호세프, 14년 브라질 좌파정권 몰락…남미 좌파 강력 반발

쫓겨난 호세프, 14년 브라질 좌파정권 몰락…남미 좌파 강력 반발 31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상원에 탄핵 당해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났다. 이로써 지난 2002년 룰라 다 실바가 대선에서 승리한 뒤 이어진 14년간의 좌파정권이 브라질에서 막을 내렸다. 2000년대 남미를 석권한 좌파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좌파 정권이 패배하고, 베네수엘라의 좌파 정권도 현재 국민소환으로 쫓겨나기 직전까지 몰리는 등 위기에 몰린 상태. 이번 호세프 대통령 사태는 불명예 퇴진이란 점에서 더욱 큰 충격을 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남미 좌파정권들은 이번 탄핵을 좌파를 겨냥한 쿠데타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남미 좌파 정권들이 서방에 대항하기 위해 탄생시킨 텔레수르 방송은 이날 남미 좌파정권들의 거친 반발을 여과없이 전했다. 현재 남미 12개국 중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파라과이, 그리고 호세프를 대신해 우파 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한 브라질을 제외하고 나머지 8개국은 좌파가 집권 중이다. 이들 8개국 중 하나인 베네수엘라는 새로운 브라질 정권을 상원의 쿠데타로 탄생한 정권으로 규정하고 "브라질 새 정부와의 모든 정치적, 외교적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에콰도르 역시 브라질 상원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브라질에 나가 있는 자국 외교관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브라질의 외교부는 이들 국가에 나가있는 모든 브라질 외교관을 소환하겠다고 맞섰다. 앞서 지난 5월 탄핵 절차에 의해 호세프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자 엘살바도르나 볼리비아 등도 브라질 대사를 소환한 바 있다.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는 브라질의 회원국 자격 정지를 경고하기도 했다. 호세프에 대한 탄핵은 표면적으로는 정부 회계를 조작했다는 게 이유다. 2014년 대선 승리를 위해 공공지출을 확대하고 경기침체 상황을 국민들에게 숨기기 위한 목적에서 불법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세프는 과거 정부에서도 있었던 관례였다며 탄핵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호세프나 남미 좌파정권은 이를 근거로 이번 탄핵을 쿠데타라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석유에 의존한 남미 경제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몰락하며 좌파의 연이은 몰락을 부르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실책이 호세프의 축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16-09-01 16:59: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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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G20서 시진핑에 환율·철강 대응 요구할 것"

"오바마, G20서 시진핑에 환율·철강 대응 요구할 것" 중국은 오는 4~5일 항저우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동안 '글로벌 경제위기의 진원지가 중국'이라는 비판 분위기를 상쇄시키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은 G20에서 중국의 환율정책과 철강 과잉생산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철강 등 일부 업종의 과잉생산 문제에 대해 중국에 대응을 요구할 것"이라며 "과잉생산은 시장과 환경을 왜곡하고 노동자들에게 해를 끼친다"고 말했다. 또 환율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를 결정하는데 있어 시장의 역할을 허용하기로 한 약속을 지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 4월 '주요 교역 대상국의 환율정책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독일을 '환율조작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바있다. 한편 루 장관은 이번 회의 의제와 관련해 "G20은 더 이상 '성장 대 긴축'에 대해 토의하지 않으며, 어떻게하면 경제를 지원하고 성장의 혜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눌 수있을까에 대한 정책방안을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장기적 재정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경기부양에서 진정한 진전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부양 노력과 관련해 한국, 일본, 캐나다, 중국, 유럽 국가들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세금인상을 연기하는 등의 정책으로 경기부양에 힘써왔다고 했다.

2016-09-01 16:59:19 송병형 기자
해운업, 구조조정 파도 뒤에 '무인 화물선' 태풍 온다

해운업, 구조조정 파도 뒤에 '무인 화물선' 태풍 온다 현재 극심한 경기침체로 업계 전체가 구조조정 국면에 빠진 글로벌 해운업계에 20년내 더욱 거대한 변화가 닥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일 오는 2030년 원격조정되는 무인 화물선들이 등장하고, 2035년에는 완전 자율항행이 가능한 무인 화물선까지 나올 것이라며 현재 영국 엔진업체인 롤스로이스 주도로 이같은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인 화물선 시대가 열리면 증기선에서 디젤 동력선으로 바뀐 이래 사상 최대의 변화가 해운업계를 덮칠 것이라고 했다. 자율항행이 가능한 무인 화물선이 등장하면 연료 소모를 최소로 줄이는 등 최적의 항행이 가능하다. 이는 경영 효율성이 극대화된다는 의미라 해운업계에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화물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운임이 대폭 감소하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무인 화물선으로 화물을 운송할 경우 비용을 22%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장이나 선원 등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의 격변하는 문제점도 발생한다. 해운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세계 교육기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은 말할 나위 없다. 그리스 아테네에 근거지를 둔 스프링필드 해운 소속 타나시스 아포스톨로풀로스 선장은 WSJ에 "무인 화물선 시대의 도래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바다사람들에게는 슬픈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제해사기구는 현재 영국 정부의 지원하에 전문가집단이 무인 화물선 시대에 발생할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6-09-01 16:59: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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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YAP), 추석맞이 '전국 전통시장 인근 맛집 지도' 공개

위치기반 통합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플랫폼 얍(YAP)이 전통시장 방문객들을 위한 '전국 전통시장 인근 맛집 지도'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도에는 서울 통인시장, 전주 남부시장, 부산 깡통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 인근 맛집 15개소 정보가 담겼다. 얍은 맛집 평가서인 '블루리본 서베이' 등재여부, 얍과 얍플레이스 리뷰 등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맛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통인시장에서는 삼계탕 전문점 토속촌, 중국요리 전문점 마라샹궈, 통인동 커피공방이 선정됐다. 수원 화성 팔달문 인근 영동시장에서는 분식집 코끼리만두, 진미통닭이 꼽혔고 전주 남부시장에서는 콩나물국밥 전문점 현대옥과 조점례 남문피순대, 메밀국수 전문점 진미집이 맛집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 깡통시장은 부산족발과 할매유부전골이, 대구 서문시장은 돈까스 전문점 미림과 대풍반점이 선정됐다. 강릉 중앙시장은 해성횟집과 금학칼국수가 많은 인기를 얻었고 대전 중앙시장에서는 만둣국으로 유명한 개천식당이 추천됐다. 얍 관계자는 "얍 앱을 활용하면 소개한 맛집 외에도 인근의 검증된 맛집을 검색하고 할인쿠폰도 챙길 수 있다"며 "블루리본 서베이의 유료 맛집 정보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2016-09-01 16:53:46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