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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웹툰 플랫폼 '다음웹툰 컴퍼니' 분사

카카오는 웹툰 서비스 플랫폼 다음웹툰이 '다음웹툰 컴퍼니'로 독립했다고 1일 밝혔다. 다음웹툰은 2003년 오픈한 세계 최초의 웹툰 플랫폼이다. 천계영, 윤태호 등 300여명의 국내 작가들이 500개 이상의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 등 다수의 작품이 드라마, 영화, 캐릭터 상품 등 총 280건 이상의 2차 저작물로 개발됐고 마블, 디즈니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도 이뤄졌다. 다음웹툰 컴퍼니는 분사 이후 2차 저작물에 대한 투자, 공동제작, 글로벌 판권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웹툰 서비스 외에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검증된 유료화 모델을 도입하고 다양한 광고 모델을 서비스에 접목해 수익성도 강화한다. 다음웹툰 컴퍼니는 이를 통해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 기반을 만들고 양질의 작품들을 서비스하는 콘텐츠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다음웹툰 컴퍼니는 카카오페이지를 운영하는 카카오의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회사 '포도트리'의 사내독립기업(CIC)형태로 분사했다. 다음웹툰에서 업무를 진행해온 전문 인력들이 전원 합류했다. 향후 1300여 개 파트너사를 보유한 포도트리의 콘텐츠 비즈니스 인프라와 다음웹툰의 강력한 IP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박정서 다음웹툰컴퍼니 대표는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웹툰 컴퍼니는 분사와 함께 신규 CI를 공개했다. 다음웹툰 컴퍼니의 CI는 만화와 영상에 사용되는 프레임을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무한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웹툰의 확장성을 상징한다.

2016-09-01 16:39: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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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1억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 리스트인 '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박인비는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골프를 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훈련비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박인비는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 상금의 10%를 기부한 것으로 시작으로 모두 4억5000여만원을 기부했다. 박인비는 "한계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국민의 성원 덕분이었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힘을 준 많은 분의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작은 나눔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활동이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꿈나무 선수들이 꿈을 이루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박인비 선수의 이번 가입은 기부의 가치를 알리고 더 큰 나눔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나눔문화 전파를 위한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박인비의 가입으로 회원수 1275명, 누적기부액은 1362억원이 됐다. 직종별로는 기업인이 571명(44.8%)으로 가장 많으며 전문직이 177명(13.9%)으로 뒤를 잇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회원은 150명이다.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배우 채시라와 장나라, 김보성, 전 마라토너 이봉주, 팝페라 테너 임형주 등이다. [!{IMG::20160901000088.jpg::C::480::사진/뉴시스]

2016-09-01 16:39:29 김승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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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HPE "빅데이터 플랫폼과 스토리지로 IoT 시장 공략"

한국 휴렛팩커드(HPE)가 빅데이터 분석플랫폼과 스토리지 신제품을 선보이고 IoT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HPE는 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드명 '프론트로더' 버티카 8을 발표했다. HPE 버티카는 빠른 성능과 유연한 확장성, 낮은 총 운영비용(TCO)를 갖춘 데이터데이스 관리 시스템(DBMS)이다. 병렬 아키텍처(MPP)와 컬럼 기반 처리를 갖춰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됐다. 버티카 8은 자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오픈소스 지원으로 호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통합형 아키텍처와 인데이터베이스 분석 기능을 갖춰 데이터 저장 위치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선형회귀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K-평균 클러스터링 기능을 자체 제공한다. 온프레미스(on-premise) 클라우드,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하둡(Hadoop)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이동 없이 보다 신속하게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 휴렛팩커드 유화현 기술컨설팅 사업부 총괄 상무는 "지금도 카드사의 거래내역 등 정보계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포장해 부르는 경우가 많다"며 "기계와 사람, 환경에서 모이는 진짜 빅데이터는 분량이 방대해 분산병렬처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오픈소스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버티카 8은 DBMS 개발자들이 익숙한 환경을 유지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자바, 스칼라, 파이썬 등의 컴퓨팅 언어 지원을 강화했다. 최적화된 아파치 스파크 어댑터를 통해 버티카와 스파크 시스템 간의 빠른 데이터 교환, 대규모 데이터에 대한 SQL 분석까지 가능해졌다. 유 상무는 "IoT에서는 실시간 분석도 중요하다"며 "데이터가 발생하는 곳에서 신속하게 분석하는 것이 트렌드인데 신제품은 이에 부합한다"고 자신했다. 이날 HPE는 엔트리 스토리지 시스템 'HPE 스토어버추얼 3200'과 'HPE MSA 2042'을 선보였다. 이경근 스토리지사업부 상무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스토리지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개중에서도 보다 저가인 엔트리 제품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과거에는 대형 스토리지를 소수 두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다수의 소형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해졌다. 데이터 양이 많아지며 단일 기기에서 처리하기에는 병목현상이 심해진 영향도 있다. 이경근 상무는 "올해 1·4분기 올플래시 제품이 40%, 하이브리드 제품이 26%로 총 66%의 스토리지가 솔리트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달고 나왔다"며 "SSD가 탑재된 엔트리 제품 시장도 전년 대비 550% 성장했다. SSD가 저렴해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HPE 스토어버추얼 3200은 하드웨어에서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이고 HPE MSA 2042은 성능 강화를 위해 400기가바이트(GB) SSD를 2개 달고 나온 제품이다. 이 상무는 "업무 환경을 분석하니 기존 데이터를 읽는 것이 90%이고 새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은 10%"라며 "SSD로 읽기에 특화시켜 과거 디스크 제품 대비 최대 4.5배 향상된 성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버와 스토리지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향후 HP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6-09-01 16:32: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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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퓨처스타’로 청년 채용 나선다

KT가 직업교육 '퓨처스타 프로그램'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선다. KT그룹은 고용노동부의 '고용디딤돌' 과정을 도입해 청년들의 대한 직업교육을 실시했으며 1일 60여 명의 1기 교육생이 수료한다고 밝혔다. 'KT그룹 퓨처스타'로 명명된 교육생들은 KT 그룹사(KTIS, KTCS, KT M&S, KT SERVICE)의 정규직으로 채용돼 현장 핵심 접점 직원인 'KT 컨설턴트'와 'KT 엔지니어'로 근무할 예정이다. KT그룹 퓨처스타 프로그램은 기존 채용과 달리 선발-교육-채용-경력관리의 과정으로 차별화됐다. 특히 수준 높은 직업 훈련을 위해 KT는 지난 4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1기 캠프를 운영했다. 교육 과정은 미래통신 전문가로서의 역량 교육, 전문 기술, 팀웍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지난달에는 실무 중심 교육을 위해 KT직영매장, 개통·AS, 고객센터의 분야별 전문가가 멘토가 돼 1:1 트레이닝 방식의 현장 OJT를 실시했다. 채용 이후에도 일과 학습을 병행해 경력관리 지원을 받게 된다. KT 커스터머부문장 김철수 부사장은 'KT그룹 퓨처스타' 수료식에서 "KT그룹 퓨처스타 1기의 열정과 학습성과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며 "KT그룹의 고객인식 1등을 실현하는 프런티어라는 자부심을 갖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는 현장 전문가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KT그룹 퓨처스타는 올해 약 300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매장, 개통·AS, 고객센터 등 3대 고객접점과 함께 KT플라자, 서비스 강사 등을 포함해 약 1000명으로 채용을 늘려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KT그룹 퓨처스타 지원자 모집은 8월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받는다.

2016-09-01 15:56: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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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IoT 등 내년도 '미래 먹거리'에 15조 투입…"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

정부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내년에 총 15조3000억원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3298억원이 투입된다. '생애 첫 연구비' 과제 1000개를 신설해 연구개발(R&D) 인력양성에도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합동으로 2017년 예산안의 5대 투자 중점 중 하나인 '미래성장동력 창출 분야 예산안' 내역을 발표했다. 미래성장동력 창출 예산은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으로 분류된다. 정부는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에 7조6000억원,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에 7조7000억원 등 총 15조3000억원의 예산을 쏟아붓는다. 올해와 비교하면 1조767억원 늘어 7.6% 증가한 수치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을 위한 예산이다. 이는 올해 2253억원에서 내년 3298억원으로 46.4%나 늘어났다. ◆'생애 첫 연구비' 1000개 신설로 R&D 지원 강화 우선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는 R&D 기술사업화, 창업 플랫폼 기능강화 및 지역특화사업 등의 인프라를 확충·고도화하는 게 핵심이다.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R&D 지원 강화, ICT 산업 육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창업, 창조경제 활성화는 미래성장동력을 다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기초연구 지원예산 확대에 역점을 뒀다. 특히 신진연구자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생애 첫 연구비' 과제 1000개를 신설해 300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R&D 지원과 인력양성에는 올해 4조4626억원보다 늘어난 4조71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본격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기능과 인력 등을 확충하고,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글로벌 수준의 창업·혁신 허브로 육성하는 등 창조경제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사업을 2523억원에서 3136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역특화사업 활성화 사업(145억원)을 신설한다. 지역 창업·전략산업 육성 예산을 올해 5598억원에서 내년 6072억원으로 늘린다. 'K-컬처 밸리'와 'K-팝 아레나공연장' 등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문화융성 기반 강화를 위해 예산을 올해 1조6185억원에서 내년 1조7491억원으로 증액할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예산 46.4% 증액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19대 미래성장동력 조기성과 가시화, ICT 및 문화·콘텐츠 분야의 신산업 육성 등이 목표다. 로봇, 스마트카, 사물인터넷(IoT) 등 19대 미래성장동력 조기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예산을 올해 1조2038억원에서 내년 1조3004억원으로 8.3% 확대한다.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을 위해서는 올해 2253억원인 예산을 내년 3298억원으로 46.4% 증액한다. 정부는 지능정보사업추진단을 출범하고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오는 10월 발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신규서비스 모델을 발굴, 실증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5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해외에 비해 부족한 기술적·산업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70억원 규모의 '지능정보산업 인프라' 조성 사업도 신규로 추진된다. 로봇분야는 162억원 증액된 884억원을 지원하고, 스마트카는 98억원이 증액된 370억원을 지원한다. ICT융합·혁신을 통한 신산업 육성 예산도 올해 6473억원에서 내년 6571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특히 클라우드컴퓨팅산업육성 사업을 210억원 규모의 별도사업으로 분리해 중점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및 생산성의 혁신 지원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에 314억원을 증액한다. 청정에너지, 플렉서블·스트레쳐블 등 미래성장 유망산업에 대한 예산도 올해 1조243억원에서 내년 1조1154억원 8.9% 늘린다. 가상(VR)·증강(AR)현실 등 실감형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 관련 예산은 올해 3조7443억원에서 내년 4조78억원으로 7% 늘었다. 디지털 저작권 환경과 해외저작권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상물 침해방지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바이오, 달탐사, 신기후체제, 나노기술 등 중점 지원 분야에 대한 R&D 투자는 1조4451억원에서 1조5468억원으로 늘려 전략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정부가 발표한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에는 300억원이 반영됐다. 기존 19대 미래성장동력에서 더 나아가 범정부적 예산 등을 결집해 속도감있게 혁신적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규 프로젝트는 범부처 사업단장(PM)에게 사업관리 전권을 부여하는 등 신규 프로젝트 베이스 사업단 체제로 추진된다. 이번 미래성장동력 창출 예산은 국회 예산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전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예산 집행과정에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창출 성과를 최대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01 15:55: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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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 S3’ 공개…시계다운 멋에 LTE·삼성페이 지원

삼성전자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Tempodrom)에서 공개한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 S3'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기어 S3'을 활동적인 '프론티어'와 럭셔리한 '클래식' 타입 두 모델로 선보인다. '기어 S3'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바디에 전통적인 시계 느낌을 극대화해 정교하게 디자인됐다. '기어 S3'은 GPS와 내장 스피커, 고도·기압, 속도계 등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가 가능한 LTE 버전도 나온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첨단 기능의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이면서도 시계 본연의 디자인과 감성을 담은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 ◆내구성 좋은 실리콘 소재, 방수·방진 무장[/b]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어 S3' 프론티어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주는 소재 특유의 특성을 살려 몸체를 구성했으며 타원형의 버튼의 손이 닫는 부분은 폴리우레탄으로 정교하게 마감했다. 시계줄은 야외 활동이 많은 사용성을 고려해 수분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실리콘 소재를 선택했다. 럭셔리 시계처럼 원형 휠의 눈금을 레이저로 정교하게 새긴 '기어 S3' 클래식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버튼을 사용해 몸체 부분과 일체감을 주며 가죽의 질감을 살린 시계줄을 적용했다. '기어 S3'는 몸체의 옆면을 헤어 라인으로 마감하고 윗부분은 금속의 광택을 살리는 등 작지만 시계 디자인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도 다각도로 고려했다. 또 22밀리미터(㎜)표준 시계줄을 채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교체할 수 있으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기능을 지원한다. 게다가 코닝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글래스 '고릴라 글래스 SR+'를 최초로 탑재해 스크래치에 강하면서도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기어 S3는 언제든지 1600만개의 컬러를 지원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시계 화면을 볼 수 있게 됐다. [b]◆스마트폰 없이 단독 사용, 앱은 1만개[/b] 삼성전자는 '기어 S3'에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담았다. 스마트폰이 없는 상황에서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기어 S3'는 GPS와 고도·기압, 속도계로 다양한 레저 활동은 물론 피트니스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UX(사용자 경험)도 개선해 화면을 탭, 터치, 스와이프해 사용했던 전화 받기 등도 테두리에 위치한 원형 휠을 돌려 수신이 가능하게 했다. '기어 S3'는 원형의 디스플레이에 문자를 직접 쓰거나 그림을 그려 메시지를 텍스트로 변환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또 '리마인더'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바쁜 일상에서 잊지 않고 꼭 해야할 일들을 쉽고 빠르게 등록하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스마트폰 없이도 버튼 부분을 세 번 눌러 SOS를 보내거나 현재 위치를 추적해 미리 등록된 가족, 친구 등에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ADT, 한국에서는 에스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SOS 기능을 활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특히 '기어 S3'에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모바일 결제를 실행할 수 있는 삼성 페이가 탑재된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만 적용했던 기어 S2에 비해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함께 지원해 범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기어 S3' 사용자들은 피트니스, 음악, 뉴스, 여행 등 다채로운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계 화면을 다운받아 상황에 따라 연출할 수도 있다. '기어 S3'에서 활용 가능한 앱은 약 1만개다. 뿐만 아니라 '기어 S3'는 BMW와 협업해 전용 앱으로 외부에서 자동차의 연료상태를 확인하고, 온도 조절 등 원격 작동도 가능하다. '기어 S3'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4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기어 S3' 프론티어는 LTE를 지원하는 별도 버전도 출시된다. 프론티어의 LTE 버전의 경우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아도 내장 스피커나 블루투스 이어셋을 연결해 통화하거나 스트리밍 음악, 음성 메시지 등을 들을 수 있다.

2016-09-01 15:21:32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