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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 반려동물 위한 포털서비스 '왈하우스' 출시

KT는 자사 IPTV서비스인 '올레 tv'를 통해 반려동물과 그 가족을 위한 국내최초 펫 케어 포털 '왈하우스(Wal Hous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왈하우스는 외출 후 집에 홀로 남겨진 펫에게 주인의 사진과 목소리가 담긴 메시지를 TV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또한 개가 보는 비디오, 개가 듣는 오디오 등 펫 전용 콘텐츠 5000여편을 제공한다. 주인이 집 밖에서도 TV를 켜서 왈하우스의 오디오, 비디오 등 해당 콘텐츠를 제어하고 TV를 끌 수도 있으며 펫 전문 채널인 '스카이펫파크'의 인기 방송을 VOD(주문형비디오)로 볼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는 유료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셋톱박스 종류에 관계없이 채널번호 702번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5900원이다. KT는 연내 왈 하우스를 IoT(사물 인터넷)와 T2O(TV와 오프라인 연계사업)모델과 결합한 펫 케어 포털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홈 모니터링 기능인 '왈캠'을 통해 집에 홀로 있는 펫을 스마트 폰으로 실시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VOD 시청 중 방송에 나온 반려동물 용품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한다. 또한 사료, 간식, 장난감 등 펫 맞춤형 관련 용품을 담은 '왈박스'를 매 월 배달해주는 구독형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올레 tv는 개가 보는 실시간 채널 '도그티비', '채널해피독'과 개가 듣는 오디오 채널 '도그 앤 맘'을 제공하고 있다. 도그티비의 경우 작년 7월 대비 가입자가 약 30% 늘었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유희관 상무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펫 관련 IT서비스들 중에서 왈 하우스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올레 tv는 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T2O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올레 tv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04 10:47:40 김나인 기자
필리핀 대통령 고향 다바오서 폭탄테러로 14명 사망·67명 부상

필리핀 다바오시 야시장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67명이 다쳤다. 이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폭탄테러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테러 현장을 둘러 보는 자리에서 "이번 테러 행위로 필리핀에서 무법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군사력 등을 동원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법 상황 선언은 다바오를 포함한 남부 민다나오 전역에 적용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번 조치는 계엄령에 이르지는 못하지만 도심 주요 지역에 군대가 배치돼 경찰의 검문검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금은 비상 상황인 만큼 병력을 동원해 수색을 나설 권한이 내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필리핀은 지금 마약, 살인과 관련한 위기 상황이고 무법 폭력의 환경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테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노린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두테르테 대통령은 고향이자 정치적 근거지인 다바오에 머물고 있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주말마다 다바오를 방문하고 있다. 또한 폭발이 발생한 야시장이 평소 그가 자주 찾던 마르코 폴로 호텔 인근이어서 이번 공격이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근거에 힘을 싣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이번 테러의 범인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필리핀 남부 무장세력 '아부사야프'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마약상의 소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2016-09-03 16:42:54 김나인 기자
삼성전자, AS·콜센터 주말 연장 운영…'갤노트7' 문의 대응

삼성전자가 배터리 결함이 확인된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와 점검 등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에도 AS센터와 콜센터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주말인 3~4일 AS센터와 콜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다. 기존 삼성전자서비스 운영시간은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 1시였고, 일요일은 근무를 하지 않는다.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AS센터에서 배터리 결함 점검과 임시폰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7 교환은 19일부터 시작된다. 교환은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이뤄지고, 삼성 서비스센터는 배터리 이상 점검만 할 뿐 교환은 하지 않는다. 환불은 19일 이전에도 가능하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환불을 받은 뒤 다른 모델로 바꿀 수 있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조사결과·리콜 대책'을 발표했다. 고 사장은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구입시기와 상관없이 갤럭시노트7 250만대에 대해 전량 신제품으로 교환하겠다"며 "금전 규모와 상관없이 고객의 안전과 품질, 고객 만족 차원에서 판단했다"고 말했다.

2016-09-03 15:56:49 김나인 기자
부산서 네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필리핀 다녀온 40대 남성

부산에서 국내 네번째 콜레라 확진자가 나왔다.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뒤 초밥집에서 식사를 한 40대 남성이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 부산시와 보건당국은 부산에 사는 A씨가 지난달 29일 오후 초밥집에서 식사를 한 뒤 2시간만에 설사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부산에 사는 지인 2명과 함께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다. A씨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다음 날 부인과 함께 부산의 한 초밥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며 식사 뒤 2시간여 만에 설사증세를 보였다.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신고를 받은 보건당국은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이날 오전 최종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했다. 현재 A씨는 부산시내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와 함께 식사한 부인과 가족을 비롯해 A씨와 해외여행을 다녀온 지인 등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 등을 조사했으나 아직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콜레라의 잠복기가 2∼3일 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A씨 부인과 지인 등에서 이상 증세가 발견되지 않은 만큼 추가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16-09-03 15:12: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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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유라시아 FTA 본격 협의 기대"

러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 축사를 통해 "그동안 진행돼 온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간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가 FTA 체결을 위한 본격적 협의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러시아가 주도하고 있는 EAEU는 독립국가연합(CIS) 내 최대의 경제 통합체이고 한국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77%에 달하는 경제권과 FTA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EAEU 사이에 사람과 물자, 자본이 자유롭게 교류되는 제도적 틀을 마련한다면 양국 경협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교역과 투자를 포함한 경제 분야 전반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수교 이후 지난 25년이 경제협력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금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25년은 그 기초 위에 양국 경협의 찬란한 금자탑을 만들어가는 도약의 시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러시아 속담 '모든 야채에는 제철이 있다'와 러시아 문호 안톤 체호프의 '지식이란 행동으로 옮겨져야 가치가 있다' 등을 인용하면서 양국간 조속한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으로 ▲ 양국간 교역 및 투자활성화 ▲ 극동지역에서의 협력 ▲ 보건의료·환경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의 협력 등을 제시했다. 러시아의 극동개발 로드맵에 대해서는 "이 로드맵을 실현해가는 과정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협력할 분야가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러 정상회담 계기에 맺어지는 ▲ 수산분야 투자협력 MOU ▲ 종자 개발 협력 MOU 등으로 새 협력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EEF)를 계기로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 연방상공회의소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우리 측 150명, 러시아 측 200명 등 양국 경제인 3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극동지역 신규 프로젝트와 투자환경, 극동지역 한-러 경제협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2016-09-03 12:45:49 김나인 기자
추석 벌초행렬에 고속도로 곳곳 정체…"정오께 절정"

토요일인 3일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에 추석 벌초행렬이 겹쳐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차량 총 477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5㎞,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1㎞ 등 총 35.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도 북수원나들목→동수원나들목 6.4㎞,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20.3㎞ 등 총 26.7㎞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역시 화성휴게소→서평택분기점 8.2㎞,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5㎞ 등 총 24.7㎞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도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8㎞, 동서울만남휴게소→곤지암나들목 22.5㎞ 등 총 26.0㎞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상행선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4.6㎞,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6.0㎞ 등 총 10.6㎞ 구간에서 다소 막히지만 대체로 소통이 원활하다. 현재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5만대, 들어온 차량은 9만대다. 이날 총 44만대가 수도권을 나가고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 정체는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6∼7시께 해소될 전망"이라면서 "상행선은 오후 6∼7시께 가장 많이 막혔다가 오후 7∼8시께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6-09-03 11:19: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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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서 11조원 규모 추경안 통과…정부 제출 38일만

여야가 2일 본회의를 열어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정부가 지난 7월 26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38일만이다. 추경안은 재석 의원 217명 가운데 찬성 210표, 기권 7표로 가결됐다. 이번 추경안은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국회 문턱을 통과한 추경은 출연·출자금을 대폭 줄이는대신 일자리 창출과 교육, 의료 분야에서 지원금을 크게 늘린 게 특징이다. 정부안에서 사업 예산을 9조7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 데 따른 삭감분 1000억 원을 나라 빚을 갚는 데 쓰기로 하면서 국가채무 상환 재원은 1조3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대우조선해양 퍼주기 논란'을 촉발한 외국환평형기금 출연금이 2000억원이 줄었다. 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해운보증기구 관련 출자액도 650억 원으로 반감됐고, 산은의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 출자금과 무역보험기금 출연금이 각각 623억 원, 400억 원씩 삭감됐다. 대신 우레탄 운동장과 통합관사 설치 등 교육시설 개·보수에 2000억 원이 지원되고, 의료급여 경상보조비 800억 원과 국가 예방접종 사업비 280억 원이 증액됐다. 정부가 2만 개 확충을 목표로 했던 노인 일자리 확충 사업도 심의 과정에서 총 3만2000개(48억 원)로 확대됐다. 발달 장애인 가족 지원과 저소득층 생리대 지원에 각각 438억 원, 30억 원이 쓰였다. 정부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 예산을 추석 전 집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16-09-02 20:55:18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