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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신격호 방문 "건강상태 체크"…신동빈 소환은 추석 이후에나

롯데그룹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7일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아갔다.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를 확인 후 소환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추석 후에나 소환 일정일 잡힐 것으로 보인다. 당초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신 총괄회장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신 총괄회장측에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고령과 건강상태 악화로 인해 검찰 출석이 힘들다는 이유다. 검찰측은 올해 1월 신 총괄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이력이 있으며 현재의 건강상태도 당시와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출석을 요구했었다. 다만 당시 신 총괄회장은 검찰 출석이 아닌 검찰의 방문조사로 조사가 진행됐었다. 수사팀은 이날 오후 검사 2명과 담당 수사관을 소공동 호텔롯데 34층 집무실로 보내 신 총괄회장을 면담하고 주치의도 만나 의결을 들었다. 검찰은 면담 결과를 토대로 신 총괄회장의 소환일을 결정할 방침이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2006년 차명보유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6.2%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셋째 부인 서미경씨에게 편법 증여해 6000억원 가량을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또 부인 서씨가 운영하는 롯데시네마 내 매점 등에 일감을 몰아줘 관련 계열사에 780억원 손실을 끼친 '배임' 혐의도 있다. 신동빈 회장의 소환 일정을 추석 후에나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은 (소환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명절이 지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일본에 체류하며 소환을 거부중인 서씨에 대해서는 강제소환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6-09-07 15:12:3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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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어떤 것' 제작에 가딘미디어·iHQ·SK브로드밴드 뭉쳤다

'1%의 어떤 것' 제작에 가딘미디어·iHQ·SK브로드밴드 뭉쳤다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작가 현고운·연출 강철우)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의 어떤 것'은 2003년 MBC '일요 로맨스극장'이라는 타이틀로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원작의 매력적인 설정에 2016년만의 신선함과 달달함을 더한 로맨틱 코미디로 올 하반기 로코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드라마 전문 채널 '드라맥스(Dramax)'와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에서 동시 편성을 확정지은 '1%의 어떤 것'은 제작프로덕션, 전문TV채널, 모바일 앱 전문가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약 1000여 작품의 OSMU(One Source Multi Use) 저작권 및 판권을 보유한 제작사 가딘미디어는 웹소설 '고결한 그대'를 포함한 다수의 원작 소설을 드라마로 제작 하였을 뿐 아니라, '내 이름은 김삼순',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등 해외 리메이크 기획도 성공적으로 이뤄낸 강소 제작사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iHQ는 지난 10여 년간 19개의 지상파 드라마를 기획, 제작한 제작사이면서 동시에 드라마 전문채널 '드라맥스'를 운영 중인 콘텐츠 유통의 강자이다. 더불어 SK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는 올 1월 런칭 후 최근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모바일 퍼스트 (Mobile first) 시청세대를 유인하기 위해 다양한 모바일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렇듯 3사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의 모델을 제시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1%의 어떤 것'은 안하무인 재벌 3세와 초등학교 교사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좌충우돌 바른생활 로맨스. 예의범절이라곤 쌈 싸먹은 재벌 3세 호텔리어 이재인 역은 하석진이 만인에게 친절하지만 잘못된 것은 가만 두지 못하는 똑 부러진 초등학교 교사 김다현 역할은 전소민이 맡아 열연한다. 오는 10월 5일 오후 9시 드라마 전문 채널 '드라맥스'에서 첫 방송되며, 방송에 앞서 오는 30일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를 통해 독점 선공개 된다.

2016-09-07 15:10: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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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사경, 인터넷 광고 반찬류 판매업소 위법행위 무더기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 7월 4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 광고 업소 등 반찬류 제조·판매 업소 120개소를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펼친 결과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법률' 또는 '식품위생법' 등을 48개소에서 58건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7일 밝혔다. 특사경은 지난 4월께 중국산 반찬류를 국내산으로 둔갑하여 판매한다는 언론 보도와 미혼, 맞벌이 등 1인 가구 증가 추세(전체가구의 27% 차지)로 인터넷을 통해 반찬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기획수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찬류 제조·판매업소 103개소를 단속하여 원산지 거짓표시, 식품표시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등 48개소(위반율 47%), 57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위반 건수 중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표시하지 않은 경우가 과반수 이상(30건)으로 가장 많이 차지(위반율 53%)했다. 즉석에서 반찬을 제조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에는 제품명, 내용량, 유통기한, 원재료명 및 함량 등의 식품표시사항을 용기·포장 또는 진열상자나 별도 표시판에 표시하여야 함에도 전부 또는 일부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업체가 10개소(위반율 18%)로 나타나, 적발된 48개 업체 가운데 39개소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또는 '식품위생법'을 적용하여 형사입건 조치하고, 26개소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과태료 포함) 의뢰할 예정이다. 김용남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소비자들이 인터넷 등 온라인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서 구매가 이루어지므로 온라인 판매 업소에 대한 식품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업소에 대하여 지속적인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먹거리에 대한 위법행위를 근절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9-07 14:59:4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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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추석 앞두고 건강기능식품으로 승부수

추석은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집중되는 시기다. 매년 제약사들도 판촉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역시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제약업체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할인판매에 나섰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이달 18일까지 '추석맞이 좋은선물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리튠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가격, 연령, 성별, 베스트셀러, 기능 등 고객이 원하는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선물세트로 구성해 쉽고 간편하게 추석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리튠 베스트셀러 선물세트는 '오메가 트리플 더블업', '베네핏 프로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K', '맨·우먼 프로그램' 등 지난 추석과 올 상반기 선물시즌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튠의 인기 제품들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올해 추석에는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연령층이 낮아짐에 따라 아이들을 위한 키즈 홍삼 제품과 최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막상 어떤 기준으로 선물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며 "리튠의 맞춤형 선물세트를 통해 고민의 시간은 줄이되 건강한 마음은 가득 담아 감사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도 추석을 맞아 건강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울금 테라큐민' 선물세트는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28배 높인 '테라큐민'을 함유한 제품이다. '울금 테라큐민30 선물세트'는 1g당 30㎎ 커큐민을 함유한 '울금 테라큐민30' 100g 병 제품 1개와 10개입 스틱포 4개로 구성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컬처렐' 선물세트는 성인과 어린이 장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컬처렐'의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GG(LGG)'만 100% 함유하고 있다. 성인용은 100억마리, 어린이용은 50억 마리의 '락토바실러스GG' 생유산균을 유통기한까지 섭취할 수 있다. '클레오파트라의 시크릿-여왕의 석류'는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제품으로 아내와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 좋다.한독 추석 선물세트는 네이처셋몰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도 추석을 맞아 이달 18일까지 '듀오락 한가위 선물 대축제'를 실시한다.듀오락몰 신규 가입 회원에게 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기존 회원에게 5% 재구매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연령이나 증상에 따라 듀오락 골드, 케어, 데일리 바이탈리티, 위청장쾌 등 모두 8종의 듀오락 선물세트가 준비했다. 또한 영·유아를 위한 듀오락 선물세트도 별도로 구성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의 덩치는 매년 커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4년 식품산업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는 1조7920억원으로 2009년의 1조1600억원보다 54.5%나 커졌다. 수입·제조·판매하는 업체 수 역시 6만3458개에서 9만6199개로 같은 기간 516%나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1조8230억원으로 2014년의 1조6310억보다 12% 늘었다. 품목별로는 홍삼 제품의 생산 실적이 6천943억원으로 전체의 38.1%를 차지했다. 이밖에 안정성과 기능성을 식약처에서 개별적으로 인정한 원료로 만든 개별인정형 제품이 3195억원, 비타민·무기질이 2079억원, 프로바이오틱스가 1579억원, 밀크씨슬 추출물이 705억원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오래 전부터 건강기능식품이 제약사의 매출 효자 사업으로 떠올랐다"며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비타민과 같은 일반의약품 매출도 반짝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6-09-07 14:58: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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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모델 브랜드 평판 1위' 공유, 에피그램 뮤즈 발탁!

'광고 모델 브랜드 평판 1위' 공유, 에피그램 뮤즈 발탁! 브라운관-스크린 넘나 드는 맹활약 '2016년 공유시대' 배우 공유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의 뮤즈로 발탁됐다. 지난 8월 한국기업 평판 연구소에서 조사한 광고 모델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공유가 최근 코오롱 인 더 스트리㈜FnC 부문(이하 '코오롱 FnC')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의 첫 뮤즈로 발탁 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에피그램'은 지난해 시리즈가 단독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베이직하고 편안한 디자인과 절제 된 감성을 바탕으로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속 공유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가디건, 화이트셔츠에 블랙 니트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댄디한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보기만 해도 흐뭇한 남친룩 차림으로 마당에서 꽃을 가꾸고 부엌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며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까지 머금은 공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브랜드 관계자는 "공유는 '에피그램'이 추구하는 심플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과 감성을 갖춘 배우로서 남녀 고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국내 몇 안 되는 광고 모델 중 한 명이다. 공유의 모델 파워를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며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될 공유를 향한 믿음과 기대를 전했다. 한편 2016년은 공유를 공유하는 한 해가 되고 있다. 지난 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며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1150만명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은 공유에게 '천만배우' 타이틀을 안겨줬으며, 7일 개봉한 영화 '밀정'에서 의열단 리더 김우진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공유에게 연일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더불어 올 연말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tvN '도깨비'로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6-09-07 14:44:56 신원선 기자
SK㈜ C&C, 인공지능 ‘에이브릴’로 SK하이닉스 생산 공정 문제 해결

SK㈜ C&C가 2017년 인공지능 서비스 'Aibril(에이브릴)' 사업의 본격 전개에 앞서 왓슨의 검색 엔진인 왓슨 익스플로어러(WEX)의 자연어 처리를 연계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 C&C는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을 활용해 SK하이닉스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문서 검색)' 파일럿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오랜 기간 축적한 생산 공정 관련 문서의 체계적 검색과 활용도 제고를 통해 생산 현장에서의 빠르고 올바른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생산 현장에서 궁금증이나 문제가 발생 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PC를 통해 에이브릴에 접속 후 텍스트로 질문을 하면 에이브릴이 최적의 답을 실시간으로 찾아 제공하게 된다. SK㈜ C&C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간의 언어와 감성을 컴퓨터가 이해하고 학습하는 ▲자연어 처리 ▲텍스트 마이닝 ▲패턴인식 ▲상황인지 등의 기술을 모두 활용한다. 에이브릴을 활용해 SK하이닉스의 제조 기술, 수율, 생산 공정 관리문서에 특화된 '비정형 데이터 관리 아키텍처' 기반의 '수집·분석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왓슨의 검색 엔진인 왓슨 익스플로어러의 자연어 처리 기능 연계 작업을 진행한다. 기존의 단순 키워드 검색에서 벗어나 검색 단어의 콘셉트를 찾아내어 개별 문서간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케 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용자의 질의·검색에 대한 해답 가능성 혹은 업무 연관성이 높은 문서를 찾아 도표 등으로 시각화해 보여줌으로써 빠른 문서 선택 및 확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주도한 SK㈜ C&C 문용식 FAB공정기술담당은 "자사의 에이브릴을 이용해 SK하이닉스의 생산성과 수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에 최적화된 만능 검색 솔루션을 구현 하겠다"고 밝혔다. SK㈜ C&C 이문진 에이브릴 사업본부장은 "제조 영역에 계신 엔지니어들은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술 전문가를 곁에 둔 것과 같다"며 "에이브릴에 하이테크 제조 생산기술, 공정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의 생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6-09-07 14:41:1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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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헬로테크포럼’ 개최…케이블TV 고도화 집중 논의

CJ헬로비전이 미디어 기술기업들과 케이블TV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인수합병 이슈로 그간 급격히 감소한 기술 투자도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향후 셋톱박스와 제조업체, 네트워크 기술기업 등 케이블TV 산업 생태계 전체 경쟁력 제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CJ헬로비전은 7일 서울 CJ인재원에서 30여개 미디어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방송통신 융합 흐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술전략과 미래 서비스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하는 '헬로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CJ헬로비전이 지난 인수합병 기간 동안 지연·중단된 투자를 전면 재개, 확대하고 케이블TV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CJ헬로비전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기업들은 케이블 미래 방향성에 따른 선도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플랫폼 사업자들은 유기적인 기술협력이 원활해져 향후 케이블 시장 전체의 투자·개발이 촉진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포럼에서는 케이블TV 상품, 품질, 미래 신사업이라는 세 가지 부문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이뤄졌다. CJ헬로비전의 이종한 상무는 기술투자 전략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성장의 변곡점을 맞고 있는 케이블TV 업계의 기술 진화 방향에 대해 ▲차세대 하이엔드 UHD 셋톱박스 개발 추진 ▲기가(GIGA) 망·인프라 커버리지 확대 계획 ▲사물인터넷 연계 스마트홈 서비스 로드맵 등의 세부안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폭넓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는 "미디어 분야의 기술혁신이 전방위적으로 일어나면서, 하나의 기업이 독자적으로 시장 흐름에 대응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며 "우리 CJ헬로비전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미래 미디어 생태계의 기본구조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시스코 박재범 부사장은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 안목의 과감한 투자·개발을 바탕으로, 선도적 입지 구축에 협력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한편 헬로테크포럼에서는 방송통신 융합 산업의 미래 발전방안을 훑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전망해보고, 기업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이뤘다. 헬로테크포럼은 CJ헬로비전이 지난 2012년부터 케이블업계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기술포럼이다. 방송 플랫폼 업체와 미디어 기술기업 간에 벽을 허물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역할도 해왔다.

2016-09-07 14:36:41 나원재 기자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서울시 '5대 추석 종합대책'

서울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위해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교통·나눔·물가·안전·편의 대책을 내용으로 하는 '5대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중 13일부터 19일까지 물가, 교통, 풍수해, 의료, 소방안전 상황실을 설치함과 동시에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마련,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비할 예정이다. 5대 추석 종합대책은 ▲신속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교통'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부담없는 차례상 마련을 위한 '물가' ▲재난 걱정 없는 '안전' ▲불편함 없는 추석을 위한 '편의' 등 총 5가지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우선 추석 연휴 중 '24시간 대중교통 체제'를 갖춰 시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9월 16~17일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고속·시외버스의 경우 운행횟수를 27%, 수송인원을 59%(평시 대비) 증강하여 하루 평균 16만 여명의 귀성·귀경객을 수송한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14만3000여 가구)에 총 4314백만원(가구당 3만원)의 위문품비를 지원하고 무료급식기관을 통해 저소득 독거어르신 23,103명에게 추석 특식을 제공한다.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사과, 배, 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을 최근 3년 평균 동기간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 확대하여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기상청의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재난 수위별 3단계 대응 태세를 마련, 비상근무조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 태세를 가동한다. 마지막으로 당직·응급의료기관 189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318개소가 연휴에도 문을 열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영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서울시는 5대 추석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통, 병원, 약국 등 관련 정보를 서울시 홈페이지, 모바일서울앱,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16-09-07 14:30:27 김성현 기자
법원, 롯데홈쇼핑 '집행정지 신청' 인정…당분간 영업 계속

이달 말부터 6개월간 오전·오후 8시~11시 '황금시간대'에 방송 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홈쇼핑(현 우리홈쇼핑)이 당분간은 방송을 이어가게 됐다. 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윤경아)는 롯데홈쇼핑이 미래창조과학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집행정지 기간은 롯데홈쇼핑이 제기한 '업무정지처분 취소' 소송 판결 선고가 난 이후 15일 까지다. 해당 기간동안 롯데홈쇼핑은 방송을 계속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영업정지 처분으로 인해 롯데홈쇼핑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보이고, 그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영업정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더라도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미래부의 재승인 과정에서 사업계획서에 납품 비리 경력이 있는 임직원 일부를 제외하고 미래부에 승인을 받았다. 공정성 평가항목에서 과락을 면하기 위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미래부는 이달 28일부터 6개월간 황금시간대인 오전·오후 8시~11시 방송을 할 수 없다는 징계를 내렸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법원에 영업정지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 첫 변론 기일은 내달 20일이다.

2016-09-07 14:22:3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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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튜자유치 서울시가 돕는다 '서울 데모데이 in 뉴욕'

서울시가 스타트업이 직접 나서기 어려운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6일(현지시간)에는 박원순 시장의 미국 순방에 동행한 10개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뉴욕에 소재한 30여개 투자사간의 투자유치를 주선했다. 서울시는 6일 오후 1시 30분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뉴욕 소재 벤처캐피탈, 펀드회사, 엑셀러레이터(창업 보육·투자기관) 등 30여개사를 초청해 '서울 데모데이 in 뉴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투자기관 '골드만삭스', 실리콘밸리 최대 스타트업 투자 펀드회사 '500Startups', 뉴욕의 유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ERA(Entrepreneurs Roundtable Accelerator)' 등 세계적인 투자사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높였다. 참가 스타트업 10개사는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들로 ▲핀테크 5개 ▲바이오 3개 ▲ICT 1개 ▲패션 1개 업체다. 4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10개 기업은 개별 발표세션을 통해 기업을 홍보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투자사 관계자들과 개별미팅을 갖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는 성장 역량이 풍부하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운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사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투자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7박9일 일정으로 북미지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도 이날 '서울 데모데이 in 뉴욕' 현장을 방문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하고, 참가 기업 대표들을 만나 힘을 실었다. 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보급률과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고, GDP 대비 R&D 투자금액 비율이 가장 높으며, 65개 대학에서 끊임없이 우수인재를 배출하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서울 데모데이를 계기로 서울의 스타트업이 미국 진출의 기회를 잡는 동시에 서울이 아시아 진출과 투자를 모색 중인 미국 기업의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살기 좋은 미래도시 건설을 목표로 작년 설립한 '사이드워크 랩스(Sidewalk Labs)'의 대표 대니얼 닥터로프(Daniel L. Doctoroff)와 만나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협의한다. 서울시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의장도시이자 2003년부터 세계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6회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글로벌 디지털 리더 역할을 해오고 있는 가운데, 사이드워크 랩스 같은 글로벌 디지털 기업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16-09-07 14:01:56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