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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국내 스타트업 튜자유치 서울시가 돕는다 '서울 데모데이 in 뉴욕'

6일(현지시간) 박원순 시장이 뉴욕 소재 기업 대표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스타트업이 직접 나서기 어려운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6일(현지시간)에는 박원순 시장의 미국 순방에 동행한 10개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뉴욕에 소재한 30여개 투자사간의 투자유치를 주선했다.

서울시는 6일 오후 1시 30분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뉴욕 소재 벤처캐피탈, 펀드회사, 엑셀러레이터(창업 보육·투자기관) 등 30여개사를 초청해 '서울 데모데이 in 뉴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투자기관 '골드만삭스', 실리콘밸리 최대 스타트업 투자 펀드회사 '500Startups', 뉴욕의 유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ERA(Entrepreneurs Roundtable Accelerator)' 등 세계적인 투자사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높였다.

참가 스타트업 10개사는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들로 ▲핀테크 5개 ▲바이오 3개 ▲ICT 1개 ▲패션 1개 업체다.

4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10개 기업은 개별 발표세션을 통해 기업을 홍보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투자사 관계자들과 개별미팅을 갖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는 성장 역량이 풍부하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운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사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투자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7박9일 일정으로 북미지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도 이날 '서울 데모데이 in 뉴욕' 현장을 방문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하고, 참가 기업 대표들을 만나 힘을 실었다.

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보급률과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고, GDP 대비 R&D 투자금액 비율이 가장 높으며, 65개 대학에서 끊임없이 우수인재를 배출하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서울 데모데이를 계기로 서울의 스타트업이 미국 진출의 기회를 잡는 동시에 서울이 아시아 진출과 투자를 모색 중인 미국 기업의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살기 좋은 미래도시 건설을 목표로 작년 설립한 '사이드워크 랩스(Sidewalk Labs)'의 대표 대니얼 닥터로프(Daniel L. Doctoroff)와 만나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협의한다.

서울시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의장도시이자 2003년부터 세계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6회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글로벌 디지털 리더 역할을 해오고 있는 가운데, 사이드워크 랩스 같은 글로벌 디지털 기업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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