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KT, 임직원·기업고객 대상 기술 트렌드 세미나 성료

KT는 자사 임직원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 4차 산업혁명과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Technical Trend Seminar(TTS)'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올해 4회를 맞이하는 TTS는 최근 기술 트렌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고객에게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목적을 가지고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활발히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과 국가 정보화 사업에 대한 국내외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실제 KT와 지역자치단체가 협력하고 있는 부산 통합 재난망 구축 사례, 제주 스마트 관광섬 추진 사례 등을 토대로 지자체가 인프라를 지원하는 형태의 미래 생활 환경 변화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KT의 주요 기업용 상품솔루션 체험장도 별도로 마련했다. 체험장에는 ▲얼굴만으로 보안 인식이 되는 '페이스캅' ▲개인용 디바이스에서 활용 가능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툴 'KT 비즈 커뮤니케이터' ▲개인용 디바이스와 업무용 디바이스를 분리·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LTE' ▲'스마트결제단말' 등이 전시됐다. 김철수 KT 커스터머 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도적 IT기업인 KT가 새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고민한 내용들을 임직원 및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모든 것이 기존과 확연히 달라지는 제4차 산업 혁명의 시류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사회 구성원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의 아이디어를 얻어가기 바라며 새로운 세대를 KT와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는 "스마트시티의 실제 사례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익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실제 적용되는 KT 솔루션을 체험하면서 기술 작동원리와 파급효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라며, "업무 현장에 돌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홀로그램 가로보안등, 에너지 관리솔루션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KT는 고객들의 사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성장 사업을 주제로 TTS를 지속 시행할 예정이며, 고객사들의 참여를 위해 지방 대도시 중심의 순회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6-09-07 10:40:4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박지원 "국회 사법개혁특위 제안…사드 찬성의견도 존중"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여야 모두 사심없이 경쟁해 검찰, 사법 개혁을 이루자는 취지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사법개혁특위 구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으로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전관예우 금지 등을 주장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3년 반은 고통과 질곡으로 민주주의, 서민경제, 한반도 평화는 모두 무너지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고 해결의 시작으로, 대통령이 변하면 정치가 바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이 정치 정상화의 신호탄이다. 우 수석이 대통령 곁에 있는 한 검찰도, 국정운영도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이른 시일 내에 남북정상회담과 개헌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개헌은 국가개조 프로젝트이고, 협치의 청사진을 그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록 실패할지라도 남북 정상회담을 시도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외교적인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의장도 대북정책 협의채널을 만드는 데 앞장 서달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의 조사기간 연장과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해결을 위해서도 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해선 "사드 배치 찬성의견도 존중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하도록 당 대표가 적극 나서 달라. 국민의당은 국회가 내리는 어떠한 결론도 존중하고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공정경제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에 당력을 쏟아부을 것을 약속했다. 또 대기업·중소기업 상생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등의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준비하고 있는 '중복지-중부담, 한국형 복지모델' 개발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노인일자리 수당 인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패권과 대립을 거부하는 합리적인 세력이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면서 "국민의당은 누구나 들어와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대선 플랫폼 정당을 만들겠다. 정치혁명으로 정치의 새판을 짜겠다"고 말했다.

2016-09-07 10:30:01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추석에는 K-Style Hub와 함께 전통놀이 즐겨보자

추석에는 K-Style Hub와 함께 전통놀이 즐겨보자 한복체험, 견화액자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K-Style Hub 한식문화관은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한복체험, 견화액자 만들기, 전통놀이, 인력거체험, 명절음식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무료 '한복체험 이벤트'는 지난 5월 23일부터 시작한 것으로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 모두에게 가장 호평을 받은 이벤트다. 당초 8월말을 끝으로 올해 말까지 연장하여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시간동안 대여가 가능하므로 K-Style Hub 1층에 마련된 트릭아트 앞에서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인근 청계천을 거닐면서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10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무료 '견화 액자 만들기 체험'도 있다. 견화란 비단그림을 뜻하는 말로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동양의 전통재료로서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영구성을 지녔다. 6가지 도안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채색 라인에 따라 도안을 완성하면 된다.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분이 채 넘지 않으며 체험 후 액자로도 만들 수 있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추억을 남기고, 내국인들은 스스로 완성한 만족도 높은 장식품을 간직할 수 있다. 또한, K-Style Hub 야외광장에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가 마련된다. 한국의 전통놀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추석기간인 14일~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명동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력거 체험을 하면서 K-Style Hub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아띠인력거 체험'도 마련했다. 아울러 명절음식에 관심 있는 외국인과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14, 15일 한식재단에서 '한가위 명절음식 특별체험'을 진행한다. 양일 각각 40명의 체험인원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한편 K-Style Hub는 올해 4월에 개관한 이래 내·외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층의 관광안내센터에서 국내여행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VR체험과 K-Star 포토존을 통해 한류스타와의 만남과 스키점프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3층과 4층으로 이어지는 중간에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실내디자인을 볼 수 있고, 한식문화체험을 통해 직접 맛보고 만들어보는 시간을 누릴 수도 있다. 5층에 들어서면 전통공예품과 농식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2016-09-07 10:15:49 신원선 기자
[새벽을 여는 사람들] 동대문 의류시장에서 내일을 꿈꾸는 이유미 씨

[새벽을 여는 사람들] 동대문 의류시장에서 내일을 꿈꾸는 이유미 씨 10월 오픈 예정 '모카라샵' 예비 창업가 새벽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곳들이 있다.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핫플레이스가 즐비한 홍대입구역과 청담동, 강남역 일대, 그리고 동대문 새벽시장이다. 지난 5일 오전 5시, 낮보다 시끄럽고 북적이는 인파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동대문 의류도매시장 '유어스'에서 이유미(27) 씨를 만났다. 인터뷰 시작 직전까지 가격을 흥정하는 고객을 상대하기에 바쁜 이 씨였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고객에게 연신 미소로 응대하고 있었다. . "많은 분들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동대문 의류시장은 낮 시장과 밤 시장으로 나뉘어요. 제가 근무하는 저녁 8시~아침 8시까지는 밤시장이라고 하죠. 새벽시간을 온전히 일터에서 보내고 있어요.(웃음)" 이 씨의 일과는 공장에서 들어온 의류들을 선반에 정리하면서 시작된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곧바로 손님을 맞는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방한하는 관광객(유커)들이 많이 동대문 밤 시장을 들르기 때문에 눈코뜰새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일을 하면서 힘든 점은 많죠.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 괜찮지만, 일 시작할 때 낮과 밤이 완전히 바뀐 게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가게는 영수증을 수기로 처리해야 하는데, 도매시장이다보니까 손님 한 명만 받아도 350~500만원이라는 큰 숫자의 금액이 오가기 때문에 꼼꼼해야 하죠. 국내 고객과 거래가 틀렸을 때는 전화를 통해 입금을 다시 받으면 되지만, 해외 고객에게 판매한 금액이 틀릴 때는 골치가 아파져요. 그래서 계산할 때만큼은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이 씨가 하는 일 중에는 고객 응대 외에도 거래처 관리가 있다. 신상 의류가 출시되거나 가격인하하는 제품이 생겼을 때 거래 고객에게 소식들을 알려주고 주문을 받는다. 동대문 의류시장에서 일하기 전(불과 6개월 전)까지만해도 이 씨는 향수 회사 MD로 근무했다. 안정된 직장에서 나와 의류 판매를 하는 데에는 본인만의 의류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부터 '내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가가 될거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 뚜렷하지도 않았고, 회사를 다니면서 제 꿈은 작아지기만 하더라고요. 하지만, 사업가가 되고 싶다는 갈증이 가시질 않더라고요. 결국 회사를 박차고 나왔죠. 지금은 제 가게를 열기 전 시장 흐름이 어떠한지 아르바이트하면서 배우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의류 쇼핑몰을 창업하기 위해 이 씨는 필드에서 차곡차곡 경력을 쌓는 것은 물론, 낮 시간에는 학원을 다니고 있다. 오후 2시부터 6시는 학원에서,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는 일터에서 보내는 셈이다. 잠자는 시간은 5시간 내외. 피곤하지 않냐고 묻자 "피곤하지 않은 게 이상한 사람"이라며 "다만, 꿈이 있기 때문에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오히려 이 시간들을 즐기고 있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단골 손님들도 있는데, 매장에 발걸음해서 같이 일하는 다른 동료 직원이 아닌 나를 찾아줄 때 기분이 좋다"며 "몸이 고달프고, 회사를 다닐 때보다 월급이 현저하게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앞으로의 모습을 생각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학원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대해 배운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쇼핑몰 로고와 배너들을 만들고, 사업자 등록까지 마쳤다고. "브랜드 런칭 시기는 10월 말이나 11월 초로 생각하고 있어요. 브랜드 명은 '모카라샵'이고요. 모카라는 꽃 이름인데 이탈리아에서 상대방에게 희망을 선물하고자 할 때 선물하는 꽃이라고 해요. 희망을 선물한다는 의미가 마음에 들어서 브랜드명으로 결정했죠. 곧 런칭하는 모카라샵에서는 여성 오피스 코디룩을 전문으로 다룰 계획이에요. 바쁜 오피스 여성들이 출근하기 전에 하는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자 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적인 코디룩을 제안하는 쇼핑몰이죠.(웃음)" 국내 온라인 사업이 안정화되면, 액세서리와 귀금속을 취급하는 해외 마켓도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녀에게 필수 아이템은 커피와 자양강장제다. "원래는 커피와 자양강장제를 가까이 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낮에 학원, 저녁부터 아침까지 의류 판매 일을 하면서 뗄 수 없게 됐죠. 새벽에 일을 하면서 느낀 또 다른 점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바쁘게 살고 있다라는 거예요. 24시간 운영하는 빵집, 카페, 식당, 그리고 의류 도소매 상인들까지, 낯설면서도 신기했죠. 지금은 일상이지만요.(웃음)" 시끌벅적한 새벽 시장, 친절함과 미소로 고객을 대하는 이유미 씨의 열정을 응원해본다.

2016-09-07 10:14:5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국, 월드컵 조별예선 3위 '위기'…10월 중동 원정 '분수령'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초반부터 위기를 겪고 있다. 같은 조에 속한 강팀들과 경기하지도 않은 상황임에도 조 3위에 머물러 9회 연속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진출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원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1승 1무를 기록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2승), 이란(1승1무)에 이어 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다음달 중동 원정을 앞두고 있다. 10월 6일 카타르와 홈 3차전을 치른 뒤 11일에는 이란과 맞붙는다. 이 두 경기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더 짙은 먹구름이 끼게 된다. 대진운은 우리에게 좋지 못한 편이다. 3차전 상대인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0위로 48위인 한국보다 아래에 있다. 그러나 카타르는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조 최하위에 몰린 상황이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이지만 아직 월드컵 본선에 오른 적이 없는 만큼 카타르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그 누구보다 절실하다. 이에 죽기 살기로 덤비거나 정반대로 극단적인 수비 위주의 전술을 내세울 수도 있다. 한국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란은 FIFA 랭킹에서 39위로 우리보다 순위가 높다. 상대 전적에서도 9승 7무 12패로 한국이 열세다. 특히 국가대표팀의 이란 원정에서는 2무 4패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중국, 시리아 등 A조에서 FIFA 순위가 낮은 팀들을 상대로 3-2, 0-0 등 만족하기 어려운 점수를 낸 대표팀 입장에서는 카타르, 이란과 2연전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의 지도력도 시험대에 올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실패 이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그 동안 많은 칭찬이 따라다녔다. 2015년에는 아시안컵 준우승을 비롯해 20차례 A매치에서 16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면서 슈틸리케 감독과 미디어, 축구 팬들 사이의 '허니문 기간'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리아의 수비 축구를 깨는 전술을 보여주지 못했고 23명 엔트리를 20명으로 구성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10월 초로 예정된 카타르, 이란과 경기에서 최소한 1승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할 경우 감독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2016-09-07 10:01:3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서촌의 특별한 사진축제 '서울루나포토 2016' 개최

서촌의 특별한 사진축제 '서울루나포토 2016' 개최 매년 가을이 오면,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촌의 일대에서는 특별한 사진 축제가 열린다. 바로 6일~18일 열리는 '서울루나포토 페스티벌' 이다. 스마트폰의 출현과 함께 하루에도 수십억 장의 사진이 생겨나고 전파되는 시대에 '격식 없는 장소에서 친근하게 사진을 만난다'는 취지로 열리는 이 행사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촌 골목의 문화 공간에서 자유롭게 전시된다.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기획해 온 '통의동 보안여관', 사진의 저변 확장에 기여해온 '사진위주 류가헌', 문화 놀이터 '길담서원', '부암동 문화공간 공간 291', 건축가가 운영하는 특색 있는 한옥 레지던스 '사이드' 등 7개 공간에서 아이덴터티(Identity, ID)라는 주제하에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 중 네덜란드의 한스 아이켈붐은 20여년간 세계 각지에서 기록한 행인의 사진을 통해 패션이 유행을 대변하는 집단의 소비 형태라는 것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스위스 사진가 얀 밍가드는 동물과 식물, 인간의 유전자와 데이터를 보존하는 유럽 20여 곳의 연구소를 방문해 종의 보존을 통해 지구상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과학 행위를 기록함으로써 다른 차원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사진 전시 외에도 대중들이 좀더 자유롭고 즐겁게 사진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에는 6시 30분부터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 마당에서 전시 작품들을 포토필름의 형태로 음악 공연과 함께 상영하는 '달과 사진의 밤'이 열린다. 싱어송라이터 김목인 및 사운드 디자이너 정재호가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참여 작가와의 만남, 서촌 투어 및 플리마켓 등 일정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6-09-07 09:52:3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 CGV, 베트남 최단 기간 1000만 관객 돌파 '신기록'

CJ CGV가 베트남에서 최단 기간 관객 1000만명 돌파 기록을 새로 썼다. CJ CGV는 지난 2일 베트남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단 기간 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지난해 CJ CGV는 베트남에서 12월 18일 1000만 관객을 최초로 돌파하며 누적 1050만 관객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를 3개월가량 앞당겨 연말까지 1500만 관객 동원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2011년 당시 누적 440만 관객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불과 4년여 만에 3배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 CGV는 베트남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 특별관, 한국형 고품격 서비스, 라이프 스타일 마케팅, 그리고 베트남 로컬 영화 편성의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CJ CGV는 특별관에 대한 인식이 약했던 베트남에 '4DX' 'IMAX' '스타리움'을 단독으로 설치해 베트남 영화 관람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비스 면에서는 극장운영 전문가 양성센터 'CGV 유니버시티'를 베트남 현지에 도입해 선진화된 국내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켰다. 또한 30대 이하의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관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작품 편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콘텐츠 차별화가 관객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며 관객 저변 확대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CJ CGV 베트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곽동원 상무는 "CGV 베트남은 올해 극장 수를 총 41개까지 확대해 2015년도 대비 30% 이상 성장한 ,5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 모을 예정"이라며 "베트남 1위 사업자로서 2, 3선 도시까지의 극장 인프라를 구축해 베트남 영화 중심의 영화를 편성하는 것을 물론 '토토의 작업실' 등의 다양한 CSV 활동으로 베트남 영화 시장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CGV는 9월 7일 현재 베트남 내 35개 극장 231개 스크린을 갖춘 베트남 1위 극장 사업자이다. 또한 국내외를 포함해 총 7개국 349개 극장 2694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IMG::20160907000013.jpg::C::480::베트남 CGV 이온 롱비엔 극장 전경./CJ CGV}!]

2016-09-07 09:47:5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