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CT 수출 11개월째 감소…'갤노트7' 사태에 첩첩산중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부진이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8월에는 감소폭이 줄었으나 '수출효자'로 불렸던 휴대폰 수출이 대폭 감소해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의 해외법인 생산 비중이 확대되고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전체적으로 둔화된 상황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줄어든 141억3000만 달러, ICT 수입액은 75억3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돼 65억9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작은 수출 감소폭이다. ICT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이 각각 55억9000만 달러와 6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월 대비 2.5%, 22.7%씩 증가했다. 그러나 휴대폰 수출액은 19억8000달러로 19.1%나 감소했다. 갤럭시S7·S7엣지와 G5가 출시됐는데도 ▲4월 -7.9% ▲5월 -16.7% ▲6월 -8.3% ▲7월 -10.1% ▲8월 -18.1%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 완제품 수출(6억6000만 달러)은 30.2%나 급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등 신제품이 내수 위주로 공급되고 해외 생산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이달부터 '갤럭시노트7' 판매가 중단돼 앞으로 휴대폰 수출 실적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반도체는 단가 안정과 메모리 MCP 수출 호조세로 증가로 전환됐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25억4000만달러로 6.8% 줄었지만, OLED 수요 확대와 단가 안정으로 13개월 만에 최소 감소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베트남 수출이 늘고 중국과 미국은 줄었다. 베트남은 휴대폰(7.8%), 반도체(27.9%), 디스플레이(153.2%) 등 제품 전반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은 현지 업체와 경쟁 심화로 디스플레이, 휴대폰 수출이 줄었고, 미국은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에서 수출이 증가했지만, 휴대폰은 부진했다. ICT 수입은 전년도(75억400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6-09-12 14:50:16 김나인 기자
서울시 2분기 재산세 2조4천억원, 저년대비 1300억↑

서울시는 시내 소재 주택과 토지 소유자에 올해 제2기분 재산세 2조4646억원에 대한 세금고지서 360만건을 울편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일제히 부과된 9월 정기분(제2기분) 재산세는 지난해(2조3286억원)보다 1360억원(5.8%↑) 증가했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더 내야 한다. 재산세는 주택, 토지, 비주거용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과세되며 1년분 세금을 2회로 나누어 7월과 9월에 각각 과세된다. 올해 서울시민이 부담할 1년분 재산세 총액은 총 3조8171억원으로 전년(3조 6,162억원) 대비 2009억원(5.6%)이 증가했다. 과세물건별로는 주택이 1조6291억원, 건축물이 5263억원, 토지가 1조6552억원 등이다. 과세물건별 재산세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주택이 7.6%(1144억원), 토지가 5.0%(794억원), 건축물이 1.0%(53억원) 증가했다. 올해 1년분 재산세가 5.6%(2009억원) 증가한 것은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 토지, 건축물에 대한 부동산 공시가격이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치구별 9월분 재산세 부과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477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서초구 2627억원, 송파구 2254억원 순이다. 가장 적은 구는 도봉구 302억원이며, 강북구 314억원, 중랑구 380억원 순이다. 서울시는 자치구간 재정균형을 위해 금년에 징수되는 재산세 중 1조 19억원을 공동재산세로 하여 25개 자치구에 401억원씩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외국인이 고지된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언어권에 따라 영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4개국 언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납부고지서와 동봉 발송했으며, 시각장애인에 대해서는 점자 안내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납세자가 손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인터넷 ETAX, 전용 계좌이체, 스마트폰, ARS 납부 등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자칫 납부기한을 놓쳐 3%의 가산금을 부담 할 수 있으니 미리 납부여부를 꼼꼼히 챙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6-09-12 14:35:36 김성현 기자
지하철·버스타면 100만원의 지원금이, '서울 차 없는 주간'

서울시는 이달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9~25일을 '차 없는 주간'으로 지정하고 대중교통이용 홍보 캠페인과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스마트교통복지재단과 협업하여 '서울 차 없는 주간' 동안 대중교통(지하철, 버스)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추첨을 통해 하루 6명씩 일주일 동안 42명에게 최대 100만원 총 2240만원을 지원한다. 지하철, 버스 등 T머니카드를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2명, 50만원 2명, 10만원 2명을 매일 추첨한다. 그동안 '타타타'이벤트를 통해 매일 10명씩, 대중교통이용의 날(매월 넷째주 수요일)에는 100명을 추첨하여 한 달 교통비격인 5만원 상당의 T마일리지를 지급했다. 더 특별해진 '서울 차 없는 주간 타타타 이벤트'는 다양한 대중교통 서비스 이용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마을버스, 조조할인객 등 서비스 부문별로도 추첨한다. 지하철, 버스 이용자 2명에게 200만원(1인당 100만원)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마을버스 이용자 1명에게 50만원, 조조할인 이용자 1명에게 50만원 그리고 학생 2명에게도 20만원(1인당 10만원)을 매일 추첨하여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교통카드(T머니카드)번호와 연락처를 먼저 스마트교통복지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등록해야한다. 한 번 신청으로 '차 없는 주간'이벤트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진행되는 매월 추첨 '타타타'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 된다. 기존에 '타타타' 이벤트에 응모했다면 차 없는 주간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 된다. 서울시는 이번 특별 이벤트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고,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5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선불교통카드 잔액)을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돌려주는 동시에 경제 불황으로 힘겨운 때에 시민들에게 행운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보다 많은 시민이 서울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인 지하철, 버스를 애용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특별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서울의 맑은 가을 하늘을 공유하기 위한 '서울 차 없는 주간'에 동참하시고 100만원의 행운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12 14:35:12 김성현 기자
서울시, 고가도로 8개 추가 철거로 '걷는 도시' 확대

서울시가 교통혼잡을 줄이고 변화한 교통패러다임에 발 맞추기 위해 서울시내 고가차도 8곳을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철거한다. 서울시는 1968년 처음 개통한 아현고가를 시작으로 조성·관리해온 101개의 고가차도 중 2002년부터 올해까지 18개를 철거한 데 이어, 나머지 83개에 대해서도 철거·존치 여부 등을 검토하는 용역을 실시해 8곳을 추가로 철거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철거대상 고가는 ▲한남2고가 ▲구로고가 ▲노들남고가 ▲노들북고가 ▲선유고가 ▲사당고가 ▲강남터미널고가 ▲영동대교북단고가다. 철거대상 고가 선정은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고가차도 ▲철거 후 교통상황을 시뮬레이션 했을 때 통과차량의 속도 감소율이 30% 이하로 교통체증 우려가 적은 고가차도 ▲경관개선 효과가 높은 고가차도 ▲주변 지역 개발계획이나 도로사업계획이 확정된 고가차도, 주변 개발나머지 75개 고가차도는 주변여건 변동이 없는 한 유지할 계획이다. 이들 고가차도는 자동차전용도로, 연장 500m 이상의 간선도로, 철도횡단을 위한 고가차도이거나, 차도로 연결된 두 지역의 높낮이 차가 커서 철거하면 도로연결이 불가능해 단절돼 버리는 경우 등 도로기능 유지를 위해 고가차도가 필요한 곳들이다. 고가차도가 철거된 자리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신설되거나, 차로가 늘고 횡단보도가 놓이는 등 탁 트인 쾌적한 경관을 배경으로 보행중심의 교통환경이 조성된다. 시는 철거 및 공사에 앞서 인근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광역적인 교통 시뮬레이션을 실시, 교통신호체계 개선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고가차도는 과거 경제성장 시기에 교통혼잡을 줄이는 역할을 담당했지만, 최근 보행중심 공간이 시민과 시대의 요구가 되면서 철거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8개의 고가차도가 추가로 철거되고 나면 주변환경이 정비되고 그동안 고가 그늘에 가려져 있던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됨은 물론, 출퇴근시간이 단축되고 시민 도보공간이 확대되어, 보행중심도시 서울로의 도시공간 재편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12 14:34:51 김성현 기자
수능 좌우할 추석연휴 공부법…"유형별 집중공략 문제풀이"

수능 좌우할 추석연휴 공부법…"유형별 집중공략 문제풀이" 5일의 긴 추석 연휴 기간은 수능 전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꼽힌다. 이 기간 수능 수험생들에게 미래엔은 "연휴 기간 동안 무리하지 않고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고 오답노트를 작성해 취약한 부분을 보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미래엔 수능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추석 연휴는 자신의 등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부족한 과목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등 취약과목에 대한 집중관리는 필수라는 설명이다. 또 오답노트를 작성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하여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해하지 못한 채 맞힌 문제의 경우 다른 유형으로 출제됐을 때 틀리기 쉬우므로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 포함시켜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9월 초 실시된 모의고사 이후 아직 오답노트를 만들지 못했다면 추석 연휴를 활용해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상위 등급에서는 1~2개의 고난도 문제에 따라 등급의 변별이 생기게 되므로 높은 등급을 얻기 위해 연휴 기간 동안 고득점 유형의 문제에 대한 집중 공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2016-09-12 14:16:5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원광디지털대, '국민건강전도사' 이시형 박사 석좌교수로 위촉

원광디지털대, '국민건강전도사' 이시형 박사 석좌교수로 위촉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가 '행복주치의' 또는 '국민건강전도사'로 유명한 이시형 박사를 웰빙문화대학원 자연건강학과 석좌교수로 위촉했다. 12일 원광디지털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2014년 힐리언스 선마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웰에이징 힐링과학 분야의 교육 콘텐츠 연구 및 인적·학술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이런 교류를 바탕으로 자연의학 분야의 체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이 박사를 석좌교수로 위촉하게 됐다. 이 박사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자연의학의 대중화를 이끈 관련 분야의 권위자로, 활발한 연구 및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연건강 학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런 공로로 국민 훈장 모란장 대통령 표창, 신경정신의학회 환인정신의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까지 ▲ 강북삼성병원 원장 ▲ 성균관대학 의과대학 교수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 ▲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초대 연구소장 ▲ 비영리 사단법인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을 맡고 있다. 또한 2009년 (사)세로토닌 문화원을 설립해 청소년 드럼클럽, 국군 드럼클럽 등을 운영하며 마음 치유를 돕는 '세로토닌 문화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남궁문 총장은 위촉식에서 "자연의학 분야에서 저명한 이시형 박사를 본교 석좌교수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자연, 힐링, 치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웰빙문화대학원은 본인이 연구하고 있는 자연의학 분야와 매우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며 "앞으로 원광디지털대 교수진 및 대학원생들과의 활발한 교류로 다양한 연구 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박사는 향후 웰빙문화대학원 자연건강학과 석좌교수로 활동하며, 자연의학 분야 특강 및 연구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2016-09-12 14:09:3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원스톱 서비스' 취·창업 종합센터 오픈

건국대, '원스톱 서비스' 취·창업 종합센터 오픈 건국대가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등 진로 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내 학생회관 2층 기존 인재개발센터 공간 120평을 확장 및 전면 리모델링한 '취·창업 지원 종합센터'를 오픈했다. 12일 건국대에 따르면 신설된 취·창업 지원 종합센터에는 기존 ▲ 인재개발센터 ▲ 현장실습지원센터 ▲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등 취업과 창업 관련 행정 서비스 기관들이 입주해 학생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센터에는 취업지원관 8명이 상주하며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이를 위해 상담실 9개도 문을 열었다. 또 각종 취업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세미나실 2곳, 정보 검색을 위한 컴퓨터 10여대, 취업과 아르바이트 관련 각종 정보게시판, 2000여권의 취업도서를 보유한 잡라이브러리, 개인스터디를 위한 잡카페 등 학생 편의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건국대는 앞서 취업과 창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동안 여러 부서에 흩어져있던 취·창업 관련 조직을 통합한 취·창업전략처를 신설한 바 있다. 취창업전략처 산하에는 ▲ 인재키움허브 ▲ 창업자람허브 ▲ 취업밝은미래허브 등 3개 중간 조직이 구성됐다. 이 중 인재키움허브에는 ▲ 인재개발센터 ▲ 현장실습지원센터 ▲ IPP사업단이 배치됐다. 창업자람허브에는 ▲ 창업지원단 ▲ 창업기획실이 위치하며 취업밝은미래허브에는 ▲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 창조일자리센터가 배치됐다.

2016-09-12 14:09:1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총장 신임' 이화여대 이사장 발표에 학생들 "이사회 국감 요구"

'총장 신임' 이화여대 이사장 발표에 학생들 "이사회 국감 요구" 장명수 이화여대 이사장이 최경희 총장의 해임에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하자 총장 사퇴를 요구해 온 학생들이 이사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본관 농성 46일째를 이어가고 있는 재학생·졸업생들은 12일 '이사장님의 편지에 대한 학생 입장 발표문'을 통해 "학생들은 이화학당의 책임 회피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개개인의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현재까지 각 주무부처 및 상임위원회에 공식 집계로만 총 1939건의 민원을 다음과 같이 제기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제기한 민원에는 ▲ 교육부 및 국민신문고에 제기한 이화여대 미래라이프단과대학 관련 이사회 회의록 안건 공개 및 재정감사 요청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기한 이화여대의 교육부 사업계획서 공개 및 행정감사 요청 ▲ 경찰청에 제기한 학내 경찰병력 투입에 대한 책임자 규명 요구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및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한 공권력 남용 및 과잉진압, 표적수사에 대한 국정감사 요구 ▲ 서울 서대문구청에 제기한 이화 파빌리온 위법성 검토 요구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장 이사장은 전날 이화여대 홈페이지에 올린 '이사장의 편지'에서 "(최 총장)사퇴 서명에 동참하지 않은 교수가 80%가 넘는 상황에서 이사회가 최 총장의 해임을 논의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수협의회가 총장 사퇴 지지 성명 발표 후 두 차례에 걸쳐 교수 서명을 받은 결과, 전임교원 1000명 중 191명만이 참여하는 데 그친 바 있다. 장 이사장은 편지에서 "새로운 시위문화를 만들어 내며 평단(미래라이프단과대) 사업을 백지화시킨 학생들은 이미 승자"라며 "총장 사퇴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거리로 나가 투쟁하겠다는 것은 여러분의 값진 승리를 퇴색시킬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6-09-12 13:57:0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정몽구배 양궁대회 다음달 개최…총상금 4억4400만 ‘역대 최대’

총상금 4억4400만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양궁 대회가 다음달 열린다. 대한양궁협회와 현대차그룹은 12일 플라자호텔에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 선포식을 열고 다음달 20~2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전 종목 석권에 성공한 올림픽대표팀 장혜진(LH)-기보배(광주시청)-최미선(광주여대), 구본찬(현대제철)-김우진(청주시청)-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모두 참가한다. 또한 4년 전 런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국내 상위 순위자 남녀 각각 80명씩 총 16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리커브 남녀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우승 상금은 남녀 각각 1억원이고 준우승은 5000만원, 3위는 2500만 원, 4위는 1500만원, 5~8위는 각각 800만의 상금을 받는다. 상금의 25%는 소속팀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연구비로 지급된다. 다음달 20~21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예선과 본선을 치른다. 2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를 진행한다. 장영술 양궁협회 전무는 "30년간 양궁 발전에 공헌한 정몽구 명예회장의 공로를 기리는 대회다. 국내 선수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상금과 규모의 대회를 창설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양궁 대중화와 저변 확대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대회 취지와 목표를 설명했다. 이어 "1회 대회 후 매년 대회를 개최할지 세계선수권처럼 격년제로 할지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우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장혜진은 "상금이 크다 보면 선수들의 사기가 충전된다. 목표를 갖고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혜진과 함께 리우 올림픽 2관왕을 차지한 구본찬은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나오니 최선을 다하겠다. 상금은 뒤에 따라오는 것인 만큼 신경 쓰지 않고 시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배는 "상금도 상금이지만 고등부와 대학부, 실업팀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나 역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6-09-12 13:38:43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한샘, 디자인최고책임자(CDO) 권영걸 사장 40번째 저서 출간

한샘은 자사의 디자인최고책임자(CDO) 권영걸 사장이 그의 40번째 저서 '신문명디자인'(표지)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 교수와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관·산·학'을 모두 경험한 권 사장은 우리나라 디자인계의 선구자로 불리며 소셜디자인 분야에서도 이름이 높다. 권 사장은 이 책을 통해 이 키워드를 보다 종합적으로 그리고 깊이 있게 설명하는 한편, 신문명의 새 시대를 열어갈 디자이너들의 행동강령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류 미래사회의 4대 과제로 '동서양 가치를 융합한 새로운 문명의 창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디자인 사고의 전환', '디지털 기술의 선용과 생활의 디자인혁명', '중국의 격변과 동아시아 양식의 창조' 등을 꼽았다. 권 사장은 지금까지 '나의 국가디자인전략', '서울을 디자인한다', '권영걸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한중일의 공간조영', '공간디자인16강(講)' 등 총 39편의 책을 펴냈다. 또 저술 뿐만 아니라 공간디자인 공공디자인 관련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했고 인류건축문명권 78개국, 680여 도시를 직접 발로 뛰며 현지 조사하는 등 지구촌의 공간문화와 인간행태에 관한 흔적도 탐사했다.

2016-09-12 13:38:0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