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페드로 알모도바르 신작 '줄리에타' BIFF서 첫 공개…11월 개봉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줄리에타'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첫 공개와 함께 다음달 개봉을 확정했다. '줄리에타'는 12년 전 사라진 딸, 이해할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그녀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지난 날을 고백하기로 한 줄리에타의 아름다운 용기를 담은 영화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내 어머니의 모든 것'으로 칸영화제 감독상, '그녀에게'로 아카데미 각본상, '귀향'으로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감독이다. 이번 영화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절정에 이른 작품 세계를 확인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줄리에타'에 대해 "평생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죽음이 아닌 다른 방식의 이별을 할 수 있다. '줄리에타'는 사랑하는 이가 존재하지 않았듯 살아가도록 하는 미스터리한 운명에 대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줄리에타'는 6일 개막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8일 오후 7시30분 메가박스 해운대, 14일 오후 5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두 차례 상영된다. 다음달에는 정식으로 개봉해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2016-10-06 18:35:1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최성준 방통위원장 "동영상 광고 규제…선택약정 30% 할인은 어려워"

모바일 동영상 광고로 인해 부당하게 내는 데이터 비용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의 모바일 동영상 광고 데이터 비용 지적에 대해 "모바일 광고에 대해 최소한의 규제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부와 협의해 (데이터 비용 경감) 방안이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송이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는데 방송 앞에 붙은 광고를 5~10초가량 시청하면 데이터 소모량이 2~18메가바이트(MB)가량 소모된다"고 지적했다. 이용자가 한달 간 평균 122편 본다고 가정하면 전체 데이터 1기가바이트(GB)가 소모되는 셈이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1년에 9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날 최 위원장은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20→30%)과 분리공시제 도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요금할인은 이동통신사의 지원금을 받는 대신 매달 20%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최 위원장은 요금할인 할인율 상향 조정과 관련된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지금도 요금할인이 단말기 지원금보다 이익이라며 (소비자들이) 요금할인을 많이 선택한다"며 "30%로 인상될 경우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답했다.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한 셈이다. 앞서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현행보다 할인율을 상향조정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최 위원장은 이통사가 지급하는 금액과 제조사 지급액을 따로 공시하는 '분리공시제' 도입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최 위원장은 "단통법 도입 초창기 분리공시제를 도입하려 했던 것은 도입 초기 지원금이 너무 낮아질까 염려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단말기 지원금 시장이 안정화돼 있다"고 말했다. 이통사와 제조사의 계약자유원칙 침해 문제, 외국 제조사에 대한 역차별, 제조사의 해외영업 지장 등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최 위원장은 최근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롯데홈쇼핑 고객정보 판매 논란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개인정보 유출 때 기술적 문제와의 인과관계가 있어야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었는데 정보통신망법이 (2014년)개정돼 인과관계를 따지지 않아도 된다"며 "인터파크는 과징금을 많이 매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날 경우 책임 소재 여부와 관계없이 매출액의 최대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 개정이 진행 중이다.

2016-10-06 17:38:0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2016 MAMA', 12월 홍콩서 혁신적 무대 펼친다!

'2016 MAMA', 12월 홍콩서 혁신적 무대 펼친다! 또 한번 진화…새 역사 쓴다 음악으로 하나되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12월 2일 홍콩 AWE(ASIA WORLD-EXPO ARENA,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4월 일본, 6월 프랑스와 뉴욕, 7월 LA에서 진행됐던 K컬처 페스티벌 'K-CON'의 바통을 이어받아 '2016 MAMA'가 오는 12월 홍콩에서 열리며 2016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2016 MAMA'는 '커넥션(Connection)'이라는 콘셉트로 또 한번 진화한다. 전체적으로 아티스트, 글로벌 음악 팬,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혁신을 꾀하는 것. 또 시상식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메인 무대 위에서는 기술과 감성, 가상과 현실을 잇는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며 화룡점정을 찍는다. 이날 처음 공개된 로고 역시 해체와 재결합, 그리고 새로운 연결을 상징하고 있어 '2016 MAMA'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아울러 '크리에이터스 포럼'을 신설해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산업계를 연결하고, 정보 교류와 건강한 거래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MAMA 전문 부문 시상식'을 단순 확대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크리에이터스 포럼'을 새롭게 선보여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 엔지니어, 공연제작자들이 가진 비전과 통찰을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글로벌 음악시상식으로 진화하는 'MAMA'의 위상에 맞게 음악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CJ E&M신형관 음악콘텐츠부문장은 "MAMA가 올해로 총 8번째열린다. 그간 MAMA를 개최하며 쌓은 시스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팬들이 놀랄만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크리에이터스 포럼'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해 단순히 아티스트만 조명 받는 축제가 아니라 음악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조명 받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2016-10-06 17:36:17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손가락질 받던 tvN, '파워채널' 될 수 있던 까닭

[기자수첩] 손가락질 받던 tvN, '파워채널' 될 수 있던 동력 2006년 10월 9일 탄생한 채널이 있다. 바로 tvN이다. 개국 당시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다'라는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tvN의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다. '친척모임에 가서 tvN 방송국에서 일한다고 했을 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두발 벗고 환영해준다'고 tvN 총괄 PD가 웃으며 말할 정도니 말이다. tvN은 '색다른 TV'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페이크 다큐, 시즌제 드라마 도입 등 지상파 방송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소재로 다루며 시청자의 인지도를 쌓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생긴 '자극적인 오락 채널'이라는 오명이 생기기도 했지만, 대중의 공감을 사는 콘텐츠 개발로 씻어낼 수 있었다. 현대 사회인에게 큰 웃음과 울림을 안긴 드라마 '미생'과 '막돼먹은 영애씨', 과거 향수에 젖게 만든 '응답하라 시리즈'가 tvN의 대표적인 드라마다. 아울러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들게 한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와 '꽃보다 청춘'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쾌거를 이뤘다. 지금 tvN의 위상은 김혜수, 전도연, 유지태, 조진웅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과 김은희, 노희영, 김은숙 등 알만한 스타 작가가 해당 방송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광고매출도 2008년 대비 7배나 뛰었다. tvN이 '파워채널'로 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꾸준한 투자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연 500억원 가량이던 투자액은 올해 1500억원으로 늘었으며 내년에는 20~30% 가량 추가 투자될 예정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또 하나, 무모한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대중이 손가락질한다고 tvN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바꿨다면 지금의 tvN이 있었을까. 드라마와 예능에 확고한 인지도를 쌓은 tvN은 교양과 모바일 플랫폼에도 손을 뻗쳤다. 아직은 전성기가 아니라고 말하는 tvN. 이 채널이 가진 브랜드 파워가 어디까지일지 기대된다.

2016-10-06 17:35:30 신원선 기자
태풍 차드 사망자 7명으로 증가, 실종 3명

제주와 남부지방를 강타한 태풍 '차바'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 7명, 실종 3명로 집계됐다. 6일 오전 6시기준 국민안전처가 집계한 인명피해는 사망 5명, 실종 5명 총 10명이다.. 이 중 실종자 2명의 시신이 확인된 것이다. 국민안전처가 오전 11시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상황에 따르면 전일 실종된 소방공무원 1명과 경주 시민 1명의 시신이 발견돼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3명으로 제주에서 정박한 어선으로 이동하다 바다에 빠진 1명과 경주에서 차령 전도로 1명, 경남 밀양 잠수교에 진입한 차량이 휩쓸린 1명 등이다. 이재민 가구는 90가구, 198명으로 현재 학교, 경로당,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에 임시거주하고 있다. 시설피해로는 제주에서 주택 14채가 반파됐으며 총 508채가 물에 잠겼다. 가장 많은 주택 침수 피해 지역은 울산(464채)다. 차량침수는 제주 한천교의 80대와 울산 을주군 언양읍 현대아파트 등의 900여대, 경북 66대 등 1050대에 이른다. 정전피해는 22만8986가구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22만8579가구에 송전이 완료된 상태다. 예상치 못한 인명·재산피해에 정부의 움직임도 바쁘다. 안전처는 소방력 7838명, 장비 2200대를 동원에 236명을 구조했으며 371곳에서 배수를 지원하고 시설물 철거 등 152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정부는 이재민에게 구호물자 278세트와 생필품, 급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태풍에 의한 재산피해에 대해서도 재난지원금을 조기지급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사유시설 피해신고를 접수하며 지자체 공공시설 피해조사는 12일까지 실시한다. 안전처는 18일부터 23일까지 중앙합동조사를 벌여 이달 말 복구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2016-10-06 17:12:21 김성현 기자
위성곤, "마사회, 입장료 초과해 815억원 위법 징수"

한국마사회가 법을 위반하며 입장료를 초과해 받은 수입액이 815억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마사회가 고객의 장외발매소 입장 당시 법이 정한 입장료를 초과해 받은 수입액은 모두 81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168억원, 2015년 265억원 등이었다. 한국마사회법 제5조 제1항에 따르면 마사회는 경마장 및 장외발매소로부터 입장료를 받을 수 있고 그 금액 등에 대해서 시행규칙으로 정하도록 돼 있다. 이에 근거해 같은 법 시행규칙 제3조 제1항은 장외발매소의 입장료를 5000원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마사회는 이처럼 법이 정한 입장료 상한 규정을 위반해 시설사용료 등의 명목으로 입장료를 초과하는 금액을 받고 있으며 이를 지불하지 않으면 장외발매소의 입장을 불허하고 있다는 것이 위 의원의 주장이다. 실제로 2016년 8월말 기준으로 5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출입할 수 있는 장외발매소의 퍼블릭 좌석은 72%이고 나머지 좌석은 최고 5만원까지의 입장료와 시설사용료가 함께 포함된 좌석권을 구매해야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용산 워커힐 장외발매소는 퍼블릭 좌석이 아예 없고 수원은 3%, 중랑은 5%, 인천 남구는 6%에 불과하다. 또한 입장료가 2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 올해 1월 1일 이전에는 입장료 2000원 만으로 이용 가능한 좌석이 24%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지난 3월 "'한국마사회법 시행규칙' 제3조 제1항의 규정에 따른 입장료만을 징수해야 하고, 입장료 외의 시설사용료를 미리 내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도록 제한하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위 의원은 "마사회가 법제처의 유권해석 및 감사원의 지적마저 무시한 채 법 위에 군림하며 여전히 입장료를 초과한 부당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마사회는 즉각적으로 위법상태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6-10-06 16:56:21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