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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태풍 차드 사망자 7명으로 증가, 실종 3명

제주와 남부지방를 강타한 태풍 '차바'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 7명, 실종 3명로 집계됐다.

6일 오전 6시기준 국민안전처가 집계한 인명피해는 사망 5명, 실종 5명 총 10명이다.. 이 중 실종자 2명의 시신이 확인된 것이다.

국민안전처가 오전 11시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상황에 따르면 전일 실종된 소방공무원 1명과 경주 시민 1명의 시신이 발견돼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3명으로 제주에서 정박한 어선으로 이동하다 바다에 빠진 1명과 경주에서 차령 전도로 1명, 경남 밀양 잠수교에 진입한 차량이 휩쓸린 1명 등이다.

이재민 가구는 90가구, 198명으로 현재 학교, 경로당,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에 임시거주하고 있다.

시설피해로는 제주에서 주택 14채가 반파됐으며 총 508채가 물에 잠겼다. 가장 많은 주택 침수 피해 지역은 울산(464채)다.

차량침수는 제주 한천교의 80대와 울산 을주군 언양읍 현대아파트 등의 900여대, 경북 66대 등 1050대에 이른다.

정전피해는 22만8986가구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22만8579가구에 송전이 완료된 상태다.

예상치 못한 인명·재산피해에 정부의 움직임도 바쁘다.

안전처는 소방력 7838명, 장비 2200대를 동원에 236명을 구조했으며 371곳에서 배수를 지원하고 시설물 철거 등 152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정부는 이재민에게 구호물자 278세트와 생필품, 급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태풍에 의한 재산피해에 대해서도 재난지원금을 조기지급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사유시설 피해신고를 접수하며 지자체 공공시설 피해조사는 12일까지 실시한다. 안전처는 18일부터 23일까지 중앙합동조사를 벌여 이달 말 복구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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