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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글 잘 쓰는 노하우 담은 책 '나는 오십에 작가가 되기로 했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독서·글쓰기 비법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나는 오십에 작가가 되기로 했다'(최병관 저)는 독서를 통해 생각의 가닥을 잡고, 내면을 확장해 평범한 독서가에서 작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일반 직장인들은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한다. 더구나 작가가 되는 일은 '딴 세상' 일이라고 인식한다. 흔히 '넘사벽'이라고 여겨 지레 겁을 먹고 글을 쓸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 책은 일반인들도 1차원적 지적 행위인 단순한 독서에서 2차원적 고도의 창작행위로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해주자는 데에서 출발했다. 13년 이상 신문사 기자생활을 하다 올해 오십을 맞은 저자는 독서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들려준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는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저자의 좌충우돌 분투기를 들여다본다. 40대 중반 들어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에 휩싸여 점집을 찾아갈 정도로 치열한 고민을 한 저자가 책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한 과정이 담겨있다. 조르주 페렉, 밀란 쿤데라,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니코스 카잔차키스,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의 작가들과 은밀하게 나눈 대화와 느낌을 들려주는 저자의 독서 편력기가 그 뒤를 잇는다. 끝으로 저자의 경험이 가미된 9개의 글쓰기 노하우가 공개된다. 책과 진하게 연애하는 법, 지적 영웅 찾기, 휴대폰 대신 '휴대북' 등 실질적인 조언이 에피소드와 함께 제시돼 독자의 흥미를 끌기 충분하다.

2016-10-07 13:39: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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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워치 전자파 흡수율 논란에 SK텔레콤 "인체에 무해"

스마트시계인 '루나워치'의 전자파흡수율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SK텔레콤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판단 하에 KC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이날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루나워치의 전자파흡수율은 가장 낮은 닉슨워치에 비해 74배나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가입자는 지난 7월 기준 67만명을 돌파했다. 전자파등급제가 실시된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등록된 워치형 스마트폰 등은 26개 모델로 앞으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의원은 "웨어러블 기기 증가세에 맞춰 이들 기기도 전자파등급제 대상에 포함시키고, 전자파흡수율 기준을 점검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며 웨어러블 기기 전자파등급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래부의 전자파 등급제는 키즈폰, 워치폰 등 새로운 형태의 기기는 전자파등급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유 의원에 따르면 루나워치의 경우 전자파흡수율 측정 결과 가장 낮은 수치를 받은 닉슨워치 (0.018)보다 74배나 높은 1.34를 기록했다. 전자파흡수율 안전치 1.6에 턱걸이를 한 셈이다. 또한 키즈폰 SK텔레콤 U-안심 알리미(프로기) 단말기는 1.32, SK텔레콤 T키즈폰 준2는 1.33에 달했다. 반면, 애플워치는 0.097, 갤럭시기어 S2는 0.092로 조사됐다. 이에 SK텔레콤은 입장문을 통해 "루나워치, 'T키즈폰 준2'는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인체에 무해하다는 판단 하에 KC인증을 받은 제품이다"라고 반박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전자파흡수율 값 1.6 이하인 제품은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블루투스 버전(닉슨워치)과 통신기능(루나워치) 버전의 전자파흡수율이 다르므로 이들끼리의 단순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부연했다. . 아울러 SK텔레콤은 "전자파흡수율에 대해 미국은 1.6, 일본은 2.0, 유럽은 2.0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한국은 해외 대비 엄격한 기준으로 인체의 유해성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위험성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2016-10-07 13:38:56 김나인 기자
9월 자동차 산업, 전년 대비 '생산 22.7%↓, 수출 23.7%↓, 내수 13.8%↓'

올해 9월 자동차 산업이 생산·내수·수출 등 모든 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2016년 9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22.7% 감소했으며 내수와 수출은 각각 13.8%, 2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9월 국내생산은 25만 8026대를 생산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10차례의 부분파업과 주력모델 노후화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9.2% 감소했고 기아차는 8차례의 부분파업과 글로벌 경기악화 등으로 26.1% 감소했다. 또 한국지엠과 르노삼성도 부분파업과 수출감소의 영향으로 각각 7.4%, 6.5%의 생산량 감소를 보였다. 오직 쌍용차만이 유럽지역의 티볼리 수출 호조로 생산량이 전년 동월대비 4.5% 증가했다. 산업부는 지금까지 현재 현대자동차가 100시간, 기아자동차 44시간, GM이 12시간의 파업을 진행해 7만 9000대의 생산차질과 11억 4000불의 수출차질을 빚은 걸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판매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파업으로 인한 출고지연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13.8% 감소한 12만 8674대를 판매했다. 현대, 기아, 한국지엠, 쌍용 등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르노삼성만이 QM6, SM6 신차효과로 39.6%의 높은 국내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수입차 또한 판매중단 및 신차출시와 일부업체 프로모션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23.7% 감소한 1만 8555대를 판매해 점유율 14.4%를 기록했다. 수출은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감소해 전년 동월대비 대수기준이 23.7% 감소한 15만 6680대를 기록했으며, 금액기준으로는 24% 감소한 24억 2000불을 수출했다. 반면, 국내업체의 해외공장 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해외공자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2.4% 증가한 42만 3582대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의 경우에는 완성차 해외공장의 생산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3.5% 증가한 21억 9000불을 기록해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산업부 자동차항광과 관계자는 "북미, EU, 중국은 현대-기아차 판매 호조세 지속 및 완성차 현지공장 생산량 증가로 부품 수출이 확대됐다"며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은 원자재 가격의 보합세로 경기회복이 지연돼 부품수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07 12:56:54 최신웅 기자
홍문표, "산림청, 192억원 들인 산약초타운 무용지물"

산림청이 192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4곳에 조성한 '산약초타운'의 관리·운영이 허술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새누리당) 의원이 7일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은 2009년부터 산약초타운 조성사업에 1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북 제천·경북 청송·강원 화천·전북 진안 등 4군데에 타운을 조성했다. 하지만 2012년 24억 9500만원을 들여 조성된 충북 제천의 산약초타운은 사업을 맡은 영농법인이 자부담 사업비를 내지 못해 건물 소유주가 변경되면서 아직도 임대 사업자를 구하지 못해 정상적인 개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50억원의 들여 2013년에 조성된 청송 산약초타운은 시설 활용을 위한 아무런 대책 없이 3년간 방치되고 있으며 가공사업에 참여한 주민조차 거의 없어 매출액 또한 전혀 없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70억원을 들인 진안과 47억을 들인 화천 산약초타운도 당초 계획했던 대학 연구팀과의 협력이 무산됐으며 체험실을 찾는 관광객들도 하루 평균 1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산림청은 현장 실사는 물론 사업 참여가 가능한 주민이 얼마나 되는지, 지자체 재정상황은 어떤지 등등 꼼꼼한 검토가 전혀 없었다"며 "국민의 소중한 세금 192억 원을 투입하고도 헛돈만 쓴 애물단지가 된 것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 모두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2016-10-07 11:34:47 최신웅 기자
[국감]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적발 건수 1002건…롯데리아, 비비큐, 네네치킨, 맥도날드 순

최근 5년 동안 치킨·햄버거 등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가 100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14개 프랜차이즈 가운데 롯데리아의 적발 건수가 가장 많았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형 프랜차이즈 14개 대상 점검실적 및 행정처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6년 6월까지 행청처분 건수가 1002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롯데리아의 적발 건수가 17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온 경우가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결·청소상태 불량이 49건, 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적발된 경우가 27건,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보관이 12건 등이었다. 롯데리아에 이어 비비큐(134건), 네네치킨(96건), 맥도날드(96건), 페리카나(78건), 교촌치킨(77건), BHC치킨(72건), 또래오래(72건),맘스터치(60건), 호식이두마리(60건), 굽네치킨(47건), KFC(18건), 버거킹(18건), 멕시칸치킨(1건) 등이었다. 이물질 검출이 184건으로 전체의 18.4%에 달했다. 식품에서 나온 이물질로는 바퀴벌레·파리·초파리·하루살이·애벌레·개미 등 곤충, 머리카락·눈썹 등 체모, 비닐·플라스틱·쇳조각·볼트·너트·담뱃재 등이 나왔다. 최 의원은 "치킨과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불량식품이라 할 수 있는 물질이 다수 나오고,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가맹점이 행정처분을 받는 다면 가맹본부에 과태료나 TV광고 제한과 같은 실효성 있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것"고 전했다.

2016-10-07 11:27:15 박인웅 기자
이훈, "최근 5년간 감전사고 피해 입은 어린이 344명"

최근 5년간 감전사고 피해를 겪은 어린이들이 340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돼 어린이 전기안전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7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5년까지 전기에 의한 감전사고 부상 또는 사망한 어린이가 모두 3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어린이 중 0세-5세까지 유아가 267명으로 77.6%를 차지했고 6세-10세 어린이 37명(10.8%), 11세-15세 어린이 40명(11.6%)으로 조사됐다. 감전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장난 및 놀이로 인한 사고로 다친 어린이가 293명(85.1%)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가전기기로 인한 감전이 20명(6%), 이동전기기로 인한 사고가 10명(3%), 기타 16명(5%)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같은 어린이 감전사고에도 전기안전공사의 예방 대책은 허술하다는 이 의원은 지적했다. 실제, 전기안전공사에서 제시한 생애주기별 전기안전 교육 서비스의 '어린이 전기안전 교육' 내용을 보면 전기안전 체험 인형극 순회공연, 유아교육과 대학생을 활용한 어린이 서포터즈 모집, 그리고 광고 및 만화책을 통한 전기안전 캠페인 등 보여주기식 대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훈 의원은 "실제 아이들이 감전사고 피해를 겪는 건 아이들이 장난치며 놀다가 무심결에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금과 같이 보여주며 설명하는 식의 교육으로는 근본적인 예방을 할 수가 없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전기안전 교육이 보여주기 식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10-07 10:54:3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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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서유럽과 스페인·포루투칼·두바이 여행 상품 CJ오쇼핑 진행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 이하 모두투어)가 오는 9일 저녁 17시 40분부터 서유럽 4개국과 스페인·포르투갈 상품을 CJ오쇼핑을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유럽의 대표 관광국인 영국, 프랑스, 스위스 그리고 이탈리아 총 4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상품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며 최저가 209만원부터 시작하는 초특가로 진행한다.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며,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 등 유럽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투어와 베르사이유 궁전, 폼페이 유적지 그리고 융프라우의 아름다운 자연까지 서유럽의 핵심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서유럽 상품에 이어서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고 두바이 상품도 선보인다.최근 뜨겁게 떠오는 스페인의 신비로운 구엘공원, 세계적 미술관, 알함브라 궁정, 가우디의 역작, 성가족 성당을 비롯, 2016년 핫이슈 지역인 두바이 아브라 수상택시와 럭셔리 모노레일 관광 등 필수 관광을 모두 모은 상품이다. 모두투어 유럽사업부 담당자는 "최근 서유럽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고, 현지 또한 치안이 매우 안정하다. 이에 당사에서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예비고객들을 위해서 다채로운 포함사항과 합리적인 금액으로 홈쇼핑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16-10-07 10:48: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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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지역채널과 함께하는 10월 문화축제 풍성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는 지역채널 ch1을 담당하는 D'LIVE서울경기케이블TV가 오는 15~16일 양일간 이태원관광특구에서 열리는 '2016 이태원 지구촌축제' 주관방송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용산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02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한국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세계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경기케이블TV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TV프로그램인 '착한 콘서트'는 올해 이태원 지구촌축제의 개·폐막 공연으로 선정됐다. 15일 오후 7시 30분 녹사평역 부근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에는 마마무, 길건, VAV, 연남동덤앤더머, 더히든, 5NL 등이 출연한다. 16일 오후 7시 30분 폐막공연 '네버엔딩-착한콘서트'에는 크라잉넛, 잔나비, 뷰렛, 아이씨사이다, 스토리셀러 등 실력파 록밴드들이 무대에 오른다. 개·폐막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뽀빠이 이상용이 진행하는 '청춘노래자랑'도 10월 축제의 계절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을 찾아간다. 청춘노래자랑은 서울과 경기 지역을 돌며 노래를 사랑하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정통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7일 오후 8시 '회룡 문화제'와 함께하는 의정부시편, 8일 오후 7시 '노원 탈축제'와 함께하는 노원구편이 진행된다. 이후 16일 낮 12시 '2016 이태원 지구촌축제'와 함께하는 용산구편에 이어 23일 위례신도시편, 29일 남양주시편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난달 5일 개막한 '제13회 딜라이브 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 결승전도 펼쳐진다. 7일 오후 1시 구의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결승전은 딜라이브 ch1과 MBC SPORTS+2에서 동시 생방송 된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지자체와 상인, 주민, 지역채널이 함께 준비한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딜라이브는 주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지역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7 10:37: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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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이야기로 풀어쓴 건축 디자인 책 ''DGB DESIGN & STORY BOOK-공간의 울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야기로 풀어 쓴 건축 디자인 책이 나왔다. 'DGB DESIGN & STORY BOOK-공간의 울림'(윤성철 저)이 그 책이다. 건축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다 우리는 누구나 공간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싫든 좋든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공간에서 24시간을 보낸다. 자연 속이 아니라면 인위적으로 구축된 공간을 벗어날 수 없다. 당신이 서 있는 인위적 공간은 누구에 의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떻게 구축되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건축이 삶이고 삶이 건축과 하나가 된 세상이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건축물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없는가. 그럴 때마다 건축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 않는가. 저자는 20년 넘게 건축물에 대한 기록을 남겨 왔다. 하나의 건축물이 설계를 거쳐 완공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사진, 도면, 서술을 통해 책으로 엮어 왔다. 건설기록지 또는 건설백서라고 불리는 건축전문서적이다. 그렇지만 일반인들이 보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설계와 시공이라는 전문적인 건설 기술 자료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 책은 건축 전문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건축 디자인 도서를 만들어보자는 데에서 출발했다. 작가는 건축가와의 3년에 걸친 인터뷰와 만남을 통해 건물이 들어선 대지를 밟는 것으로 건축 여행을 시작한다. 오랜 시간이 켜켜이 쌓여 대지를 관통하는 역사성에 현재의 당위성을 묻고 미래의 모습을 떠올린다. 건축가는 아파트로 둘러싸인 이 대지 위에 어떤 형태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상생할 수 있을 것인가를 오랫동안 고민했다. 미래 은행건축물의 새로운 정형성을 창조하겠다는 건축가의 의지와 주변과의 소통을 통해 조화를 이루려는 두 가지 목표 아래 설계는 시작됐다. 외관은 무엇 하나 더하거나 뺄 것 없이 단아하다. 단순한 박스 형태의 건물이 사각형 대지의 가장자리 네 곳에 안정감 있게 앉아 있다. 그 위에 불투명 정방형 건물이 사뿐히 올라 서 있다. 색상조차 한지와 같이 은은해 눈에 띄지 않는다. 화려하지도 않고 높이조차 10층밖에 되지 않는 이 건물이 시선을 잡아끄는 이유는 뭘까. 건축가는 대지 위에 건물을 앉히기 전에 네 방향에서 출입할 수 있는 길을 먼저 구상했다. 일명 '소통의 길'. 길이 교차하고 만나는 중심에는 전통 가옥의 마당처럼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라운지를 두었다. 저층부 네 채의 독립적인 건물은 반사연못과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건물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수면 위 브리지를 건너거나 오솔길 같은 공원의 산책로를 지나야 한다. 모던한 스타일의 건축물이지만 기단, 길, 마당 등 전통 건축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친근하게 풀어놓았다. 조금만 세심히 건물을 돌아보면 소통과 친환경이라는 건축가의 디자인 콘셉트가 방문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아무렇지 않게 한 발, 내딛는 출입구 바닥에도 디자이너의 감성과 디자인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작가는 내외부의 길을 따라 움직이며 건물 곳곳에 재미있게 풀어놓은 건축가의 디자인 의도를 하나하나 차분하게 따라가며 설명하고 있다. 전문적인 디자인 얘기뿐만 아니라 공간과 재료 등에 얽힌 에피소드는 독자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하다. 작가는 건축가뿐만 아니라 건축주인 대구은행 신축추진단과의 3년이 넘는 교감을 통해 대구 시민들에게 바쳐질 그들의 세세한 마음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지역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위해 전면 출입구의 위치마저 바꾸는 불편을 감수했다. 재료 하나를 선정하기 위해 지구 반대편까지의 답사도 서슴지 않았다. 지역민들이 언제라도 편안하게 쉬고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서라면 건물의 주인인 은행원들의 공간을 기꺼이 할애했다. 기존 은행 건축물의 정형성을 따르지 않는 파격적인 형태, 내외부가 끊임없이 교류하고 관입하는 저층부의 투명성, 계절이나 빛의 걸음걸이 따라 빛의 양을 조절하는 유리(오카테크) 등 다양한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다. 책은 다섯 개의 부로 구성돼 있다. 굳이 책 내용 전체를 읽지 않더라고 각 부 끝에 구성한 포토에세이의 서정적인 짧은 글과 인상적인 사진만으로도 DGB컬처플랫폼에 대한 얼개를 알 수 있다. 설계와 시공에 대한 궁금증을 갖는 전문 독자들을 위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DGB컬처플랫폼에 적용된 핵심 어젠다 4가지(재료, 대강당, 친환경, 공간구성) 항목을 선정해 디테일 도면과 사진, 친절한 설명을 곁들였다. 또한 직접 건물을 방문해 책에 서술된 내용을 경험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책 말미에 건축투어와 친환경투어 가이드 안내서를 덧붙였다.

2016-10-07 10:29: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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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조정석 뜨거운 키스…수목극 1위

'질투의 화신' 공효진·조정석 뜨거운 키스…수목극 1위 '질투의 화신' 공효진과 조정석의 키스가 순간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이정흠 연출,)은 화신(조정석) 덕분에 무사히 경력아나운서 카메라테스트장에 도착한 나리(공효진)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그녀는 화신으로 부터 발음과 순발력에 대한 조언을 듣고는 시험에 임했고, 결국 경쟁자를 제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헬기 경로를 임의로 변경한 화신이 징계에 처할 위기라는 사실을 듣고 그만 속이 상하고 말았다. 그러다 탈의실에 있는 화신을 찾아간 나리는 그 자리에서 그와 함께 뜨거운 키스를 나눴는데, 당시 순간최고 시청률은 15.7%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날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표나리와는 달리 앵커 오디션 자격을 박탈당하는 이화신의 모습은 표나리 가슴에 잠들어 있던 사랑을 다시 느끼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표나리의 각성은 여전히 고정원(고경표)을 사랑하고 있지만 찌그러져 있던 이화신이란 존재가 그녀의 삶에서 다시 팽창하고 있음을 알렸다. 더욱이 삼각 로맨스의 키를 쥐고 있던 그녀의 선택이 이화신, 고정원 두 사람 모두인 만큼 팽팽한 줄다리기처럼 표나리를 당기고 질투심에 몸부림 칠 두 남자의 '표나리 쟁탈전'을 예감케 하고 있다. 점점 고조되고 있는 세 남녀의 복잡한 감정들이 '질투의 화신'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질투의 화신' 14회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은 전회보다 0.7%상승한 12.6%(서울수도권 13.9%)를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을 지켰고,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6.0%에 이르렀다. 점유율부분에서는 남성시청자중 10대가 31%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30, 40대가 20%를 훌쩍 넘겼고, 여성시청자들의 경우 10대가 46%, 그리고 20대와 40대는 37%로 같았으며 30대와 50대는 30%에 근접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SBS드라마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14회 방송분에서는 나리에게 고백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화신, 그리고 이에 따라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나리가 고마워하는 모습도 공감가게 그려졌다"라며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둘이 키스하면서 양다리로맨스에 큰 변동이 생겼음을 암시했는데, 과연 나리와 화신, 정원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IMG::20161007000017.jpg::C::480::SBS 질투의 화신}!]

2016-10-07 10:20: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