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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안데르센 교수의 밤 外

안데르센 교수의 밤 문학동네/다그 솔스타 지음 삶의 아이러니에 대한 치열한 탐구가 번득이는 실존주의 스릴러다.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을 계기로 인간 실존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맞닥뜨리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이 목격한 살인 사건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해결되리라 믿었지만, 그 사건은 그의 삶을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이끌어간다. 204쪽, 1만2800원.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예담/천명관 지음 뒷골목 건달들의 한바탕 소동을 그린 블랙 코미디 장르 소설이다. 4개월간 카카오페이지에서 사전 연재를 통해 독자들과 먼저 만났던 작품이다. 대하서사가 아님에도 꽤 많은 수의 인물이 등장하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들은 저마다 팀을 이뤄 동일한 타깃을 향해 움직인다. 저자는 건달들의 삶을 희화화시켜 한껏 조롱하면서도 동시에 이것이 우리의 이야기임을 증언한다. 288쪽, 1만3000원. 어느 날 400억원의 빚을 진 남자 한빛비즈/유자와 쓰요시 지음 대기업에 다니며 장밋빛 인생을 누리던 어느 날, 아버지의 죽음으로 부도 직전의 회사와 400억원의 빚을 떠안게 된 한 남자의 기록이다. 악몽같은 나날을 보내던 그가 어떻게 재기에 성공하고, 인생을 사랑하게 되었는지 알려준다. 책임감을 짊어진 경영진과 임원진, 뿐만 아니라 원치 않은 상황에 놓인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244쪽, 1만3000원. 나는 왜 네가 힘들까 부키/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연인, 배우자, 직장 동료 등 특정 인물과 싸울 때 원치 않는 말이 튀어나올 때가 있다. '아차, 이 말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결국 싸움은 항상 불쾌하게 끝나버리고 만다. 저자는 왜 특정인물과 끝나지 않는 싸움을 반복하는지, 소모적이고 상처만 남기는 이 게임에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200쪽, 1만3800원.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토트/토니 크랩 지음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 저자 토니 크랩은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머릿 속의 '모어 스위치'를 내리고 일과 삶의 통제권을 되찾으라고 말한다. 462쪽, 1만 5800원. No Baggage, 여행 가방은 필요 없어 알에이치코리아/클라라 벤슨 지음 짐 하나 없이 비행기표 한 장만 들고 지구 반대편으로 훌쩍 떠난 여행의 기록이다. 저자 클라라는 대학교 졸업 후 안정된 미래, 노력의 결실 같은 것들이 사실상 모두 불확실하다는 것을 깨닫고 집으로 숨는다. 그렇게 2년, '그냥 가볍게 살자!'고 마음먹은 그녀가 세상에 발을 내딛었다. 336쪽, 1만4800원.

2016-10-23 14:31: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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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이제 손쉽게 기계로 수확하세요

콩과 팥도 이제 손쉽게 기계로 수확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24일 천안시 팥 생산거점단지 농가포장에서 농가 생산비 절감과 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승용 콩 수확기'와 '수집형 자주식 두류 콤바인'의 현장연시회를 개최한다. 승용 콩 수확기는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승용차와 비슷한 3륜 주행방식을 적용했으며, 탑승식이라 운전이 쉽고 편리하다. 2개의 칼날이 회전하면서 한 번에 2이랑씩 베어 모아주기 때문에 기존 보행형 콩 예취기보다 성능이 2배 이상 높아졌다. 또한 다양한 재배양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예취 폭을 60cm~80cm, 바퀴 주행폭을 130cm~150cm까지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수집형 두류 콤바인은 쓰러짐이 심해 보통 콤바인으로는 수확이 어려운 팥, 콩(서리태), 녹두 등을 수확하는데 유리하다. 밭에 2이랑~3이랑씩 베어 말려놓은 팥, 콩, 녹두 등을 끌어 들여 탈곡한 뒤, 체를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곡물만 수확한다. 기존 콤바인으로 수확할 때 발생했던 콩 표면의 벗겨짐, 변색 등이 줄어들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승용 콩 수확기'와 '수집형 자주식 두류 콤바인'의 현장 연시회에서 농가 의견을 듣고 기술적 보완을 거쳐 농업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장 연시회에서 팥 기계화를 위해 개발한 적용 품종 및 표준재배 양식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IMG::20161023000016.jpg::C::320::수집형 두류 콤바인.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16-10-23 14:17:59 최신웅 기자
불법 어획 수입산 꽁치 '꼼짝마!'

해양수산부는 불법 어획된 수입산 꽁치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꽁치 수입이 집중되는 이달 하순경부터 한 달간 수입산 꽁치를 적재한 선박에 대한 항만국 검색을 확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항만국 검색은 불법어업 의심 선박의 입항 전후 불법어업 여부를 검색해 불법어업 선박의 입항, 항만 서비스 사용 등을 거부하는 조치다. 우리나라는 2014년 1월에 도입해 지난해 528척을 검색했고, 그 결과 3척에 대해 하역금지 조치를 취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꽁치는 연간 6∼7만 톤이다. 이 중 80% 이상이 대만 또는 대만이 투자한 바누아투(태평양 도서국) 어선이 어획한 것으로 우리 국적선 12척의 물량은 1만여 톤(20% 이하)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번 항만국 검색은 대만과 대만이 투자한 바누아트 어선이 어획한 꽁치를 싣고 우리나라 항구에 입항하는 조업선 및 운반선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적재된 꽁치가 불법 어획물로 판명될 경우 하역을 금지하고, 선박에 대한 항만서비스(연료 및 물자 공급, 정비 등) 제공을를 제한할 계획이다. 또 불법어업에 가담한 어선은 선박이 등록된 국가에 통보하여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다. 대만 측도 검색관을 우리나라에 파견해 대만 선박에 대한 항만국 검색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3년 미국, 유럽연합(EU)으로부터 예비 불법·비보고·비규제(IUU)어업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훼손된 국가 이미지를 회복하고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우리 어선뿐만 아니라 타국적선의 불법어업 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실천해 지난해 4월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이 해제됐다.

2016-10-23 14:16:23 최신웅 기자
서울시, 강남구 반대에도 SETEC '제2시민청' 공사 강행

서울시가 강남구의 반대에도 SETEC부지 내 SBA컨벤션센터 내 '제2시민청 리모델링' 공사를 재시행한다. 서울시는 '강남구가 내린 제2시민청 리모델링 공사중지 명령'에 대해 SETEC부지 내 SBA컨벤션센터를 시민을 위한 제2시민청으로 활용하는 조성공사의 적법성을 인정하는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이 있었다며 그 간 중단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남구의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취소 및 공사중지 명령'에 대한 행정처분 취소 결정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행정심판위원회와 감사원 공익감사 적법성을 검토받았으며 법령상 적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내용은 ▲SETEC부지 내 SBA컨벤션센터를 제2시민청으로 활용하여 시민을 위한 전시장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법령상 저촉되지 않으며 ▲판매행위 및 무단 증축 사항에 대하여도 관련법령에 저촉됨이 없고, ▲산업전시의 특성상 제품의 소개·홍보과정에서 일시적인 기간에 한해 일부 판매행위가 이뤄졌다고 해서 이를 가설전람회장의 용도에서 벗어났다고 보기에도 어렵다는 것이다. 또 해당 공간은 서울시 중소기업과 기업인,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자산이기 때문이 철거 시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다. 서울시는 향후 제2시민청을 인근 주민을 위한 '시민소통공간'으로 강남구와 협력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2016-10-23 14:15:5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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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토요 진료 전면 실시 1년 큰 성과 보여

이대목동병원이 지난해 시도했던 '토요 진료 전면 실시'로 성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이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을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한 이후 1년이 지난 후 토요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 월 평균 외래 환자 수와 수익이 월등히 높아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토요일 외래를 방문한 환자 수를 토요 진료 전면 실시 전인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외래 환자 수가 77% 정도 상승했다. 올해 8월에는 지난해 8월보다 토요일 외래를 방문한 월 평균 환자 수가 90%나 증가해 약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같은 달 월 평균 수익률도 동기 대비 약 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해 토요일 진료를 전면 실시하면서 코막힘클리닉, 여드름클리닉, 보톡스필러클리닉을 비롯해 내시경클리닉, 수술후흉터관리클리닉, 임산부클리닉, 해외여행자클리닉, 소아신경클리닉 등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신규 특수 클리닉을 개설한 진료과의 외래 환자 수가 대폭 늘었다. 진료과별 편차가 있지만 토요일 특수 클리닉을 개설한 진료과의 8월 평균 토요일 외래 환자 수는 토요일 진료, 검사, 수술 전면 실시 전에도 토요일 환자가 많았던 소아청소년과(40%)를 제외하고 105%에서 900%까지 상승했다. 평일 진료가 어려운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많이 찾는 맞춤 클리닉을 신설한 것이 환자 수와 수익 증가에 주효한 것이라고 이대목동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전 진료과에서 토요일에 모든 교수가 진료와 수술에 참여하고, 검사도 모든 항목으로 확대했으며 입원 기간이 1박2일이나 2박3일로 짧은 수술의 경우 토요일 수술을 대폭 확대, 직장인과 학생들이 직무나 학업에 공백이 없도록 금요일 입원해 검사를 받고 수술한 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퇴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입원 수익 증가로 나타나 전체 의료수익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토요 진료 전면 실시가 성공한 이유에 대해 "토요 진료, 검사, 수술 전면 실시로 평일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 및 보호자들이 평일 대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좀 더 편리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환자 입장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는 환자중심 마인드가 병원 혁신 활동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0-23 13:55: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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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찾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안방 찾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9년만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 선택에 시청자 기대감↑ 직장인들의 월요병을 치유해준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이 떠나간 자리에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찾아온다. 24일 첫 방송하는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연출 김정민)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등장한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시청률의 여제' 수애는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 이후 9년만에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리얼한 생활연기와 코믹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예정. 특히 코믹한 장면에서는 여배우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연기하다가도 엄마를 추억하는 장면에서는 금새 눈에 눈물이 고이는 등 극강의 몰입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수애는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에서 조금 무겁게 인사드렸는데, 조금 가벼운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어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나도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로 촬영하고 있다. 시청자 분들도 그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수애와 호흡을 맞추게 된 상대 배우 김영광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로 첫 지상파 신고식을 치른다. 김영광은 "공중파 첫 주연이라 부담감을 느끼지만, 촬영장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애와 김영광의 예측불허 '신 부녀 케미'가 보는 이의 심장을 간지럽힐 예정이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모델 시절부터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연예계 절친 김영광과 이수혁의 연기 호흡이다. 이수혁은 "서로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마주치기가 쉽지 않았는데, 예전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한 작품 안에서 호흡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케미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수혁은 극중 재벌가 셋째 아들 권덕봉으로 등장한다. 홍나리의 스튜어디스 후배 밉상 도여주 역에는 조보아가 캐스팅됐다. 얄미운 행동을 일삼는 도여주에 정이 안가지면 '제대로 욕 먹을 각오'로 촬영하고 있다고. 연출을 맡은 김정민 PD는 "우리 드라마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는 아니다"라며 "기존 로맨틱 코미디가 싸우고 사랑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그린다면, '우사남'은 미스터리로 시작해 가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토리와 함께 양평의 아름다운 배경은 가을과 어울리는 멜로 느낌을 한층 살려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비밀' '학교 2013' 등 탄탄한 드라마를 제작해온 콘텐츠K가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 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2016-10-23 13:41: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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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제6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자선 걷기대회' 행사 진행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지난 22일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 5000여 명의 충남, 세종, 대전지역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티브로드 중부방송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개막행사에는 양승조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시병), 박찬우 의원(새누리당 천안시갑), 구본영 시장(천안시), 전종한 의장(천안시의회), 윤주경 관장(독립기념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민경용 회장, 중부방송 안기원 사업부장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12시 30분까지 자선걷기대회가 진행됐다. 대회 종료 후 겨레의 집 근처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참가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가수 녹색지대, 동후, 걸그룹 배드키즈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티브로드 기부금과 함께 당일 행사 현장 모금액과 기타 단체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차 및 중·고교생 교복지원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티브로드 중부방송 안기원 사업부장은 "걷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단풍 길에서 진행한 이번 걷기대회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뿐만 아니라, 권역 내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중요한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사로서 권역 내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감하고, 나누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23 11:51: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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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드론·VR 활용 영상 축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 인기

KT는 22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기술과 영상,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신개념 영상 축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MaShup GiGA Festival)'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기술로 문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상 축제다. 가상현실(VR), 드론 등 기술과 영상을 융합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된 '오픈콜(일반공모)'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이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콘텐츠 및 강연, 공연으로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 매시업(전문가 초청)'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영상 전문기업과 협업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전시와 체험을 즐기는 '브랜드마켓(브랜드참여)'도 열렸다. 오픈콜에서는 예술영상, BJ영상, 자유영상 각 부문에서 최종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크리에이터 매시업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시, 강연, 퍼포먼스로 일반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CF로 유명한 백종열은 360도 VR CF 비하인드 스토리 강연과 광고, 영화 작업을 전시했다. 아이돌 뮤직비디오 대가 홍원기는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세스를 강연하고 VR로 작업한 좀비 영상을 출품했다. 미디어 아티스트 장석준은 드론 제작사인 DJI와 협업해 제작한 '플랫 시티' 영상 시리즈를 발표하고 드론 고공시점 미디어 아트도 선보였다. 국제적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가 최초 공개한 '키갈리, 깊은 밤 속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번개가 관측되는 르완다의 자연과 도시를 스마트폰과 오즈모로 촬영한 작품이다. 이 밖에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강현선, 헐리웃 필름 타이틀 시퀀스 감독 이희복, VR 영상감독 홍상용이 작품을 선보였다. 수상작 및 본선 진출작, 전문가 출품 영상은 연말까지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 전용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브랜드 마켓에서는 KT의 '올레 tv 모바일'이 MBC 특수촬영팀과 함께 제작한 무한도전 VR 어트렉션 코너를 마련해 V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드론 제조사 DJI, VR 콘텐츠 제작·유통사 AVA엔터테인먼트, 한국문화정보원의 공공누리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KT 마케팅부문 강국현 부문장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드론, VR 등 최신 기술을 영상 문화와 접목하여 보고, 체험하고, 즐기며 스스로 창작,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콜라보를 통해 기술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ICT 놀이터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2016-10-23 11:50: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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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故백남기, 목격자 "물대포는 어르신을 향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고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을 다뤄 화제다. 지난 2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의 진실'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남기 농민이 사망했던 당시 살수차 9호를 운영한 두 사람의 심문이 이뤄졌다. 살수차 9호 운용요원 한 모 씨는 "당시 상황은 차벽을 훼손하고 밧줄로 묶어서 수십 명이 잡아당기고 있었다. 최대한 저희는 안전하게 살수하기 위해 좌우로 위아래로 계속해서 살수하게 됐다"라며 "한 명을 겨냥해서 절대 쏘지 않았다"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당시 주위에 있던 수십 명의 목격자들의 입장은 달랐다. 목격자들은 "대중을 향해 쏜 것이 아니고 백남기 어르신을 향해 쐈다" "인파를 흩트리려는 것이 아니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건 당일 살수차 9호의 물대포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실험을 하기도 했다. 결과는 충격적. 경찰의 보고서에서는, 백남기 농민을 향한 15바 세기의 물줄기에도 3mm와 5mm 두께의 유리는 깨지지 않았다고 나와있지만, 제작진의 실험에서는 물줄기가 15바에 도달하기 훨씬 이전에 유리가 깨졌고, 강화유리마저 산산조각낼 정도로 강력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2016-10-23 11:44:57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