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에 관광객 2만5천명 몰려

롯데면세점은 지난 21~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한 한류 콘서트 행사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에 2만5천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등 외국인 관광객 10만명이 몰렸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를 전후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관광지와 면세점 등을 다니며 사용한 여행경비가 약 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4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1일차인 지난 21일에는 배우 김수현, 이민호, 박해진 등 한류 스타들이 무대에 섰다. 이어 22일는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 트와이스 등이 출연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가수 이적, 김범수 등이 참여했다.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은 롯데면세점이 지난 2006년 한류 스타와 문화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만든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4년 외국인 전용 콘서트로 행사를 개최한 뒤 지금까지 총 13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약 56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8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과 같은 대규모 문화 관광 프로젝트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 문화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6-10-23 16:18:40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檢, 김형수 미르 전 이사장 소환...비선실세 개입여부 조사

미르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김형수 연세도 교수 등이 검찰에 소환됐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3일 김 전 이사장을 포함 핵심 참고인들을 소환조사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김 전 이사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것 하나 없다"고 답했다. 김 전 이사장과 함께 소환된 이들도 최순실씨 관여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전 이사장은 직접 차량을 몰고 중앙지검에 도착한 후 검찰측에서 제공한 휠체어를 타고 변호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도움을 받아 조사실로 향했다. 김 전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미르재단의 출범 당시 이사장으로 초빙됐다. 그는 미르재단 설립과 운영에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 받는 차은택 광고 감독이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을 다닐 때 은사로 알려져 있다. 차씨는 평소에도 그를 '존경하는 스승'으로 말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만큼 미르재단 이사장 자리를 맡을 때도 인연을 인맥을 통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김 전 이사장은 언론을 통해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이 증폭되자 9월 2일 미르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났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는 미르재단의 설립 및 초기 운영과정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김 전 이사장을 상대로 미르재단의 인사, 운영 과정에서의 차씨의 관여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또 수사팀은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가 재단 운영에 개입했는지도 조사했다. 차씨와 최씨는 법률적으로는 두 재단 운영과 무관하지만 실질적으로 이사장과 주요 인사를 좌우하는 '실권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날 K스포츠재단 김필승 이사와 재단 설립·허가 등에 관여한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1명도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K스포츠 재단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 이사를 상대로 최씨가 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 과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쳤는지, 최순실씨가 이 재단 자금을 유용하지 않았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는 최순실씨와의 관계를 묻는 기자들에게 "잘 모른다고"답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최순씰는 독일에 더불루케이, 비덱스포츠 등 개인회사를 설비하고 체육 인재 발굴 등을 명분으로 K스포츠재단에서 사업비를 챙겨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는 딸 정유라(20)씨의 훈련비용에 쓰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실상 두 재단을 사금고화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받는 중이다. 검찰은 문체부 과장을 상대로는 두 재단 설립 인가 과정에서 통상의 경우와 달리 하루 만에 설립 허가를 내준 배경을 캐물었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나 최순실, 차씨 등의 '비선 실세' 개입이 있었는지 가려낼 계획이다. 검찰은 이른 시일 내로 두 재단에 800억대 재산을 출연한 대기업 관계자들도 불러 비선실세나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는지 캐물을 계획이다.

2016-10-23 16:12:05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50대 삶의 만족도 '최저'…가장 높은 세대는?

우리나라 50대의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5 보건복지정책 수요 조사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이후 삶의 만족도는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다가 50대에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가는 'U자형' 변화를 보였다. 세대별로 보면 20대가 82.6%로 가장 높았고, 30대는 75.5%, 40대 71.4%로 떨어졌으며 50대는 66.9%로 가장 낮은 세대로 드러났다. 또한 60∼64세는 삶의 만족도가 71.6%, 65세 이상의 만족도는 78.1%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남성, 50대, 6인 이상 가구, 중졸 이하, 실업자, 소득 100만 원 미만의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조사 대상자 전체의 삶의 만족도는 6점 만점에 4.08점으로 대체로 높은 편이었으며 2012년 평균 3.84점, 2014년 평균 4.03점에 비해 상승하는 추세였다. 연령별 고민에서는 20대의 경우 일자리(37.4%)가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답하는 경우가 흔했고, 30대와 40대는 '자녀교육'(30대 31.3%, 40대 36.2%)을 꼽는 비율이 높았다. 50대 이상은 건강(50대 32%, 60∼64세 46.6%, 65세 이상 53.8%)을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았다. 또 복지정책 확대를 위해 증세가 필요한지 묻는 항목에는 찬성 비율이 46.7%, 반대 비율이 53.5%로 증세를 반대하는 의견이 조금 우세했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이 동의하는 정도가 더 강했고, 30대보다 65대 이상 집단이 증세에 동의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2016-10-23 16:10:58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朴대통령, 24일 여섯 번째 국회 시정연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취임 이후 여섯 번째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시정연설에서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국 대변인은 2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 정부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정운영의 방향을 밝혀왔다"며 "이는 국회를 직접 찾아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는 실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와 국회에 계류된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4법 등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설에 앞서 박 대통령은 정세균 국회의장 등 국회의장단, 여야 지도부와 사전 환담을 하며 초당적 협조를 촉구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미르ㆍK스포츠 재단 의혹과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파문 등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정연설에서 민감한 현안에 대해 언급할 경우 정쟁이 심화되면서 예산안과 계류법안 등의 통과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16-10-23 15:56:25 이창원 기자
기사사진
[새로나온책] 절박할 때 시작하는 돈 관리 비법

빚더미에서 알부자 되는 7단계 프로젝트 물병자리/데이브 램지 지음 지난 7월 국내에서 50대 남성이 법원을 폭파하겠다는 난동을 부린 사건이 있었다. 이 남자는 4년간 매주 10만원어치의 로또 복권을 구입했으나 당첨되지 않자 국가를 상대로 49억원 배상 청구소송을 했다가 패소, 이에 격분해 난동을 부린 것이다. '절박할 때 시작하는 돈 관리 비법'의 저자 데이브 램지는 "로또복권은 셈에 어두운 빈곤층을 겨냥한 착취 도구"라고 주장한다. 현명한 부자들은 복권을 사지 않는다. 램지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허상을 벗어나라고 강조한다. 부자는 20%의 지식과 80%의 실천을 통해서 탄생한다. 이 책은 빚더미에 허덕이는 사람이 7가지의 실천 단계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상태에 돌입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지만 2016년의 한국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듯 사실적이다. 데이브 램지가 제시하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그 효과는 강력하다. 수세대에 걸쳐 많은 부자들이 몸 실천해온 방법이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부동산투자 감각 덕분에 어린 나이에 무일푼에서 백만장자 대열에 올라섰다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을 감당 못해 3년 만에 파산한 경험이 있다. 그 후 돈을 지혜롭게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녔고, 재기에 성공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최고의 재테크는 명료한 돈 관리 습관이 몸에 배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7단계 걸음마 과정을 착실히 수행하여 경제 근력이 임계점에 이르면 돈은 당신의 충실한 하인이 되어 스스로 할 일을 찾아가게 될 것이다. 한편, 저자 데이브 램지는 30년 동안 수많은 강연을 했고, 파이낸셜피스 대학을 설립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가 진행하는 '데이브 램지 쇼'는 550 개 이상의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으며, 24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비디오 채널에서는 매주 850만 명이 넘는 청취자가 상담을 신청하고 있다. 332쪽, 1만4500원.

2016-10-23 15:45:39 신원선 기자
백남기 시신 부검영장 집행 무산..與野 엇갈린 반응

故백남기 씨의 시신 부검영장 집행 시도가 유족 측의 반대로 무산된 것에 대해 여당은 '진상규명을 위한 절차 진행에 협조', 야당은 '정부의 우선적 위법행위 진상규명'과 '유가족의 의사에 반한 강제집행은 불법집행' 등의 입장을 밝히며 대립각을 세웠다. 경찰은 부검영장의 유효기간을 이틀 앞둔 23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백남기 투쟁본부와 야권 정치인들과의 대치 끝에 철수했다. 이에 새누리당 염동렬 수석대변인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은 불가피한 가장 기본적 절차"라며 "정치권에서도 논란으로 확신시킬 게 아니라 사법당국의 진상규명을 위한 절차 진행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살수차에 의해서 쓰러진 지 340일이 넘도록 정부는 진상규명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한 명의 책임자도 기소하지 않았다"며 "경찰은 유족과 협의를 거치지 않은 영장의 강제집행은 포기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먼저 스스로 저지른 위법행위의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 또한 "오늘 무리한 강제집행을 안 하기로 한 것 자체는 다행이지만, 원칙적으로 경찰이 유족 의사에 반해 부검집행을 하려 했던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가해자인 경찰이 유가족 의사에 반해 부검을 강제집행하는 건 헌법의 인간 존엄에 대한 가치를 훼손할 뿐 아니라 법원의 영장 집행조건에 반하는 불법집행"이라고 말했다.

2016-10-23 15:43:51 이창원 기자
기사사진
경민대, 국제비서학과 등 7개학과 신설

경민대, 국제비서학과 등 7개학과 신설 오는 11월 9일 수시 2차 모집을 시작하는 경민대학교는 이번 입시부터 국제비서과, 호텔외식서비스과, 공간디자인과, 융합소프트웨어과, 게임콘텐츠과, 영상콘텐츠과, IT경영과 등 7개 학과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 국제비서과 : 준비된 고품격 비서 양성 국제비서과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및 비서의 양극화 시대에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조직 내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고위급 임원진의 전략적 판단에 실무적 조언과 참고사항을 제시할 수 있는 준비된 전문비서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학과다. 국제화 시대에 전문비서가 갖춰야 할 전반적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실제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직무수행을 위한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청년고용절벽시대 한 발 앞서 준비된 인재를 양성한다. 이 학과에서는 졸업 때까지 전공 관련 1인 2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체의 경력자 채용 선호에 대비한 현장인턴 실습을 강화한다. 또한 전임담당교수가 학생 개인별로 진로설계 및 취업지도를 실시하고, 효과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모의 면접도 실시한다. 전임교수들이 지도하는 전공동아리도 함께 운영한다. ◆ 호텔외식서비스과 : 인성, 전문성, 창의성을 겸비한 식음료 전문가 양성 호텔외식서비스과는 다양화, 전문화 되어가고 있는 미래 식음료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전문화된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식음료서비스와 커피바리스타, 와인소믈리에, 바텐더 등을 집중교육하고 카페 및 레스토랑 창업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교육하여 식음료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 학과에서는 평생지도교수제, 자격증 획득을 위한 전공 동아리, 커피숍, 레스토랑 등 창업을 위한 창업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 공간디자인과 : 인성,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공간디자인 인력 양성 공간디자인과는 현대건축의 전문화, 첨단화에 대응하며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창의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건축과 인테리어를 융합한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제적 규모의 우수한 실습환경을 바탕으로 건축 및 인테리어는 물론 가구, 인테리어소품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국내 최우수 시설을 자랑하는 가구산업개발원 부속의 목공실습·제작실을 활용한 체험교육과 서울 및 경기도 산업체와 꾸준한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교육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 학과에서는 인력수요가 높은 건축설계·감리, 인테리어, 전문시공 분야로 진출할 공간설계인력을 양성하고, 의정부시 및 지역건설사를 포괄하는 산관학 협정에 토대를 둔 실무현장실습학습 강화한다. 또한 정부 시책에 따라 설계자의 필수능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빌딩정보모델링(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전문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 지향형 디지털 교육을 강화한다. ◆ 융합소프트웨어과 : 인성,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융합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융합소프트웨어과는 IT 및 IT융복합 산업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컴퓨터시스템, 웹, 앱) 주요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소프트웨어 융합(IoT, VR/3D, 웨어러블 등) 영역에 창의적으로 활용 가능한, 취업 경쟁력 있는 실무능력과 인성을 갖춘 융합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이 학과에서는 현장 실무 실습을 통한 전공학습을 강화하고, 전임교수들이 지도하는 다양한 전공동아리 운영하며 평생 지도교수 및 취업지원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 게임콘텐츠과 : 현장 전문인, 창의적 인재 양성 게임콘텐츠과는 21세기 유망산업이며 국가적 차원에서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게임 콘텐츠 및 애니메이션 제작자를 양성하고, 동시에 이에 필요한 UI/UX 디자인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독창적인 사고력과 게임 개발 시스템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꿈을 펼칠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학과에서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최신기술을 반영한 실무중심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취업을 책임지는 평생교수지도 체계를 확립해 운영한다. 또한 전임교수들이 지도하는 다양한 스터디그룹을 운영할 방침이다. ◆ 영상콘텐츠과 : 창의적인 산업계 맞춤형 영상 콘텐츠 전문 인력양성 영상콘텐츠과에서는 영상제작의 핵심 분야인 촬영과 편집을 직무로 설정하여 기획과 연출, 촬영, 편집, CG 등을 기초로 IT와 CT의 접목을 통한 교육을 실시, 융합콘텐츠 창작자와 같이 21세기 디지털 영상 시대에서 정보화 사회의 문화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영상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 학과에서는 영상미디어 산업 환경에 필요한 영상촬영 전문가, 편집 전문가, CG 및 모션 그래픽스 전문가 등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 분야별 전공 동아리를 통한 교수·학생·산업체의 밀착형 프로젝트식 교육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전문 멘토를 활용한 영상콘텐츠 제작 기술 창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 IT경영과 : 인성과 창의성, 현장실무 겸비한 IT경영인 양성 IT경영과는 ICT 시대 실무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하여 현장전문가와 졸업선배와 연계된 멘토시스템 등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학과에서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실용적인 실무형 수업, 현장형 전문가 육성에 적합한 실무위주 수업, 토론 및 참여식 수업과 지식공유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수업, 현장 전문가 수업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기업과 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 강화,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 연계, 산업체반 운영을 통한 학과의 효율화 등을 추진하고, 졸업 10주년 졸업생과 신입생간의 자매결혼을 통한 멘토 시스템, 입학시부터 수업 및 생활 지도를 위한 평생지도교수제, 학과 동아리(AM, eBN 등) 활동을 통한 개인별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2016-10-23 15:30:23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故백남기 부검영장, 유족 "괴롭히지 말라"vs경찰 "유족 뜻 존중"

경찰이 고(故) 백남기 씨에 대한 부검영장 강제집행 없이 철수했다. 23일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은 "(영장집행에) 반대하고 협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유족의)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그 뜻을 존중해 오늘 영장집행을 하지 않고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은 이날 낮 12시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 측 법률대리인단과 면담한 후 "한 번도 유족과 만나지 못하고 의사를 간접적으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달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은 유족이 직접 부검과 관련된 의사를 경찰 측에 밝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 측이 공식적으로 (부검 협의와 관련해) 의사 표명을 하면 오늘은 강제집행을 하지 않고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유족 측에 부검영장 전문을 공개하지 않았다. 홍 서장은 "영장은 기본적으로 공개될 부분은 지난번에 공개했다"며 "영장을 집행할 때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족 측은 홍 서장의 브리핑 후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 면담 제안에) 절대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백씨 큰딸인 도라지 씨는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하고 장례까지 못 치르게 하는 경찰을 만나고 싶겠나"라고 반문한 뒤 "꼼수에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법을 집행하는 치안기관이니 알겠지만 대리인 만나는 거나 저희 만나는 것은 같다"며 "더 이상 괴롭히지 말고 아버지의 마지막 가시는 길 편히 보내드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백남기 투쟁본부는 "앞으로 모든 협의는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밝힌 것처럼 부검영장 집행을 받아들일 수 없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집행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 측의 이 같은 반대 입장을 투쟁본부로부터 전해 들은 홍 서장은 "유족의 뜻을 존중해 오늘 집행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장례식장을 나섰다. 한편 이날은 백남기 농민이 작년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숨진지 29일째이며, 경찰이 지난달 28일 발부받은 부검영장 집행 시한(10월25일) 만료 이틀 전이다. 경찰은 그동안 부검영장 집행을 협의하자며 6차례 백남기 농민 유족과 투쟁본부에 요청했으나 유족 등은 부검할 이유가 없다며 응하지 않았다.

2016-10-23 14:56:43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인기가요 방탄소년단vs다비치vs크러쉬 1위는? '홈페이지 공개'

인기가요 방탄소년단vs다비치vs크러쉬 1위는? '홈페이지 공개' 인기가요가 10월 넷째 주 1위 발표를 홈페이지 발표로 돌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1위 발표 없이 80분 대 축제가 진행됐다. 1위 발표는 추후 '인기가요'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추후 '인기가요' 홈페이지를 통해 1위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며 "다음 주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특집 방송으로 꾸며진다"고 전했다. 이날 1위 후보는 다비치 '내 옆에 그대인 걸',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크러쉬 '어떻게 지내'. 방탄소년단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레게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뭄바톤 트랩(Moombahton Trap) 장르의 곡. 거칠고 강렬한 방탄소년단의 모습보다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내 옆에 그대인 걸'은 순수한 사랑을 독특한 감성으로 담은 팝 록 슬로우 넘버. 이해리와 강민경이 주고받는 보이스와 이전의 형식을 뛰어넘는 스타일의 멜로디로 이른바 중독 발라드라는 콘셉트를 완성했다. 크러쉬 신곡 '어떻게 지내'는 찬바람 불며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가을에 느끼는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크러쉬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세븐, 샤이니,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신용재, 임정희, 다비치, 디셈버, 레이디스코드, 백퍼센트, 몬스타엑스, 다이아, 달샤벳 빅브레인, SF9, 펜타곤, 맨스에비뉴, 하이틴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2016-10-23 14:54:15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만리재로 1.5km '걷고싶은 거리'로 탈바꿈

서울역고가와 직접 연결돼 공덕오거리까지 이어지는 '만리재로' 1.5km가 '걷고싶은 거리'로 변한다. 핵심적으로 기존에 왕복 4차~6차선이 혼재하던 차로를 기본 차로 수가 4차선이 되도록 조정하고 줄어든 차선만큼 보도 폭을 넓힌다. 낙후된 보도포장은 새롭게 깔고 보도의 녹지를 확대해 걷고 싶은 푸른 보행길을 만든다. 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신호체계를 조정하는 등 교통환경도 개선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만리재로 도로공간 재편 및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공사를 내달부터 착수해 2017년 10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다만 서울역고가와 맞닿는 접속부(고가 접속부~만리1 재개발 구역) 약 300m 구간은 서울역고가 보행길 개장시기에 맞춰 내년 4월까지 먼저 공사를 마친다. 만리재로는 현재 서울역고가 보행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서울역 7017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17개 보행길 중 하나다. 고가 인근 4개 주요도로(▲퇴계로 ▲중림로 ▲만리재로 ▲소월길) 중 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공사의 주요 내용은 ▲차로 수 정리 및 보도 폭 확대 ▲횡단보도 신설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보도 포장·조경·전기 정비다. 만리시장 입구, 한겨레신문사-그린손세차장 사이에 횡단보도를 새롭게 설치하고 신호체계를 개선한다. 규모가 큰 한겨레신문사 앞 교차로와 사랑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앞 교차로에는 교통섬을 만들고 사방에서 동시에 건널 수 있도록 신호체계를 변경하는 등 교차로의 기하구조도 개선한다. 보도 포장은 서울역고가 보행길과의 연속성을 고려해 고가 인접 부분은 보행길과 같은 PC 콘크리트 블록으로, 나머지 구간은 두 가지 회색톤의 투수블록으로 교체한다. 보도 폭이 확장되는 만큼 보도에 가로수를 추가로 심고 띠녹지를 조성해 걷다가 녹지와 그늘이 만드는 포켓형 휴식공간에서 쉴 수 있는 '정원형 가로'를 만든다. 노후된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바꾸고, 보도 위 가로등 분전함은 보행안내 사인이 융합된 형태로 설치하는 등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만리재로가 서울역고가 보행길과 연결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심 속 푸른 보행길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모이고 그 에너지가 지역 재생과 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0-23 14:38:01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