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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2개 업체에 온실가스 배출권 371만톤 신규 할당

산업·발전 부문의 배출권거래제를 운영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우태희 2차관 주재로 '할당결정심의위원회'를 열고 22개 업체에 2017년도 배출권 371만 톤을 신규 할당하기로 결정했다. 배출권을 신규 할당받은 22개 업체는 최근 3년간(2013∼2015)의 배출량에 근거해 할당업체로 지정했다. 산업부는 해당 업체가 제출한 할당신청서와 배출량 자료 등을 검토 후, 발전 업종(5개 업체) 294만 톤, 석유화학 업종(7개) 32만 톤, 유리·요업 업종(2개) 17만 톤 등 총 371만 톤의 배출권을 할당했다. 22개 업체에 대한 신규 할당으로 인해 산업·발전 부문 할당업체 수는 431개에서 453개로 전체 할당업체 602개 중 약 75%의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또 같은 부문의 2017년도 배출권 할당량은 50억 6500만 톤에서 51억 200만 톤으로 증가했다. 산업부 우태희 2차관은 "배출권 거래제에 22개 업체가 추가됨으로써 제도 운영 기반이 보다 확충됐다"며 "배출권거래제는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인 만큼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시장 활성화 및 제도 개선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기업들에게 배출허용량을 부여하고 기업들은 그 범위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되, 여분·부족분은 타 업체와 거래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배출권 할당은 정부가 계획기간 중의 배출허용량 범위 내에서 정부가 업체별로 배출권을 배분하는 것을 의미하며 사전할당과 추가할당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매 계획기간마다 온실가스 배출업체 중 지정요건에 해당되는 업체를 할당 대상업체로 지정·고시하고 있다.

2016-10-28 10:14:22 최신웅 기자
'제11회 한·중·일 경제·통상 장관회의' 29일 일본서 개최

정부는 29일 일본 동경에서 '제11회 한·중·일 경제·통상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세코우 히로시게(世耕 弘成)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가오 후청(高 虎城) 중국 상무부 부장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3국 경제장관은 EU 및 북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협력 틀이 미비한 3국간 경제통상 협력 제도화를 위해 한중일 FTA 및 RCEP협상의 가속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G20, APEC, WTO, ASEM에서 논의된 보호무역주의 대응 및 비관세 조치 감축, 환경상품협상 등 글로벌 및 지역협력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또한 3국간 역내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 및 경제·통상 관계를 증진시킬 다양한 협력 사업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주 장관은 동경, 나고야, 오사카 등 일본 주요 경제권의 오카야(종합상사), 니폰일렉트릭 글래스(전기전자), NICE(건축), 아마다(기계) 등 유망 투자기업을 만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 장관은 일본의 전통적 투자분야인 소재부품산업은 물론, 신산업 분야 전반으로 투자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일본거래소그룹 키요타 아키라 이사장을 만나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경제 및 산업 동향 등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10-28 10:13:56 최신웅 기자
SK텔레콤, TTA와 로라 기술 표준화·검증 기술 개발 MOU

SK텔레콤은 정보통신 표준화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 기술의 표준화 및 검증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로라 기반의 디바이스는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 로라 기술 표준에 따라 구현돼야 하며 시험 표준에 따라 검증돼야 한다. SK텔레콤은 로라 네트워크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하고, TTA는 로라 네트워크 검증 기술 및 시험 표준을 개발해 향후 로라 디바이스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TA가 로라 표준 기술에 대한 검증 방법과 표준 인증 프로세스 정립에 참여해 로라 생태계의 확산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TA는 로라 국제 연합체(LoRa Alliance)에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는 멤버다. 연합체 산하의 인증 위원회에서 로라 기술의 표준 규정과 인증 프로세스 정립에 참여해 왔다. SK텔레콤은 이러한 TTA의 역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기업들의 로라 기술 표준화와 기술 검증을 지원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에도 국내의 로라 표준 규격 인증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해외 현지 적용을 위한 시험 비용과 일정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TTA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로라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물인터넷 관련 핵심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6-10-28 09:57: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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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연속 4000억원대 영업익…무선·인터넷 호조

KT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연간 누적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KT는 연결 기준으로 2016년 3분기 매출 5조5299억원, 영업이익 40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선사업과 인터넷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KT가 2분기 연속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1년 3분기 이후 5년 만이다. 무선사업 매출은 3분기 기준 74.5%까지 확대된 LTE 보급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884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3분기에 30만명이 순증했는데 이 중에서 일반 이동통신(MNO) 가입자는 2012년 이후 최다 분기 순증인 18만명 증가했다. 유선사업 매출은 계속되는 유선전화 이용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하지만 초고속인터넷만 놓고 보면 200만 가입자를 달성한 기가 인터넷 증가세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하는 등 5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KT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기가 인터넷의 비중은 24.1%에 이르고 있다. KT는 올해 말까지 기가 아파트의 전국 아파트 커버리지 100% 구축하고, 구리선에서도 1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어 2.0'을 도입해 기가 인터넷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우량 가입자 확대 및 페이퍼뷰(PPV)와 같은 플랫폼 수익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494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 12만명의 가입자가 순증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소액 결제 활성화 등 카드 거래량이 늘면서 BC카드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8664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 및 기타 자회사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5398억원을 올렸다. KT는 미래사업도 가시적인 매출성과를 내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공격적인 시장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광석 KT CFO 전무는 "유·무선사업에서 질적 영업과 함께 그룹사 포토폴리오 개선, 비용 효율화 등 총체적으로 노력한 결과 3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요 사업의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IoT, 세컨드 디바이스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과 UHD와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6-10-28 09:45:47 김나인 기자
나스미디어, 3분기 영업익 34억원…전 사업 고른 성장세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사인 나스미디어가 27일 올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1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 별로는 모바일과 동영상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광고 사업부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디지털사이니지 광고 사업 부문 매출은 지하철 5678호선과 수원 kt위즈파크 광고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방송광고 침체에 따라 부진했던 IPTV광고 사업부문은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 증가했다. 지난달 나스미디어는 모기업인 KT와 함께 검색광고 대행사 '엔서치마케팅'의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엔서치마케팅은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및 구글, 페이스북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국내 1위 검색광고대행사다. 나스미디어는 향후 KT의 빅데이터 기술과 나스미디어-엔서치마케팅의 광고효과 측정 솔루션 및 리포팅 역량 통합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3분기는 전통적 광고 비수기임에도 나스미디어는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며 "엔서치마케팅과의 사업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28 09:10: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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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최순실 게이트에 '올 단두대·막장' 쓴소리

JTBC '썰전'가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7일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이명박 전 대통령 재단 의혹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관련해 출연자들이 각자 분석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라고 볼 수밖에 없다. 막장 드라마는 대개 재미가 있다. 그런데 이번 사안은 너무 저급해서 아무도 보지 않는 막장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친박들조차 몰랐다던데?"라는 김구라의 질문에는 "만약에 수 년동안 국정운영에 대해 집권여당이 몰랐다면 정치 그만둬야한다. 무책임한 태도가 어디있냐. 몰랐다면 바보고 알고도 했다면 나쁜 사람들이다"라며 여당을 비판했다. 전원책은 "최순실 게이트. 말이 게이트라고 하는데 게이트를 넘어서는 게이트다. 공동체의 의사결정을 하는 공적인 시스템을 무너뜨린, 사적 시스템이 가동된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의 PC에서 발견된 파일은 국가 기밀이 많다"라며 "'별것 아닌 사람들'이 그 의사결정에 큰 힘을 발휘했다면 그걸 우리가 어떻게 봐야 하느냐. 국가의 시스템이 무너진 것"이라고 분개했다.또 그는 한줄평에 대해 "올 단두대"라고 전했다. 한편 썰전은 방송에 앞서 "금일 긴급 녹화된 최순실 관련 이슈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참여하지 못해, 큰 비중으로 다루지 못한 맛보기고, 다음주 두 분이 참석하면 그때 본격적으로 다룰 것이다"고 예고했다.

2016-10-28 07:30:00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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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28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여야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를 사실상 결정하면서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야 3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27일 특검 형태·시기·수사 대상 등 특검 출범을 위한 세부협상에 착수했다. ▲여야 개헌파들은 '최순실 게이트'가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개헌 논의를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보수와 진보, 함께 개혁을 찾다-국가 운영체제와 개헌'이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개헌 지지 의원들은 '최순실 게이트'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가 여실히 드러난 사건이라며 개헌 논의를 공론화 할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우리나라가 자체 기술로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새우를 양식하는데 성공했다. 50도의 고온과 저염분의 환경을 극복하고 이룩한 양식 기술이어서 향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기술수주 요청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제 ▲지난 8월 강진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 중부에서 또 다시 두 차례 강진이 발생했다. 수도 로마까지 진동이 전파돼 사람들이 대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바일 부문에서 쓴맛을 다셨다. 삼성전자는 3분기 5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으로 모바일 실적이 하락했다. LG전자도 모바일 사업에서 4364억원의 적자를 냈다. ▲오는 29일부터 갤럭시노트7에 완전 충전을 막는 소프트웨어가 적용된다. 갤럭시노트7 소손 현상에도 불구하고 제품 사용을 강행하는 소비자가 유지된 탓이다. 삼성전자는 국가기술원의 권고를 수용해 노트7의 충전을 60%로 제한한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이 1조131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매출 확대 요인으로 라인 등 모바일 매출과 글로벌 비중 확대를 들었다. 네이버의 해외 매출 비중은 37%에 달했다. 금융·마켓 ▲각종 혜택으로 고객을 끌어모았다가, 쓰는 사람 많으면 없어지는 것이 카드 상품이다. 이에 대해 소비자 기만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공원처럼 짓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조경특화단지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입주민은 단지 안에서 텃밭을 일구고 글램핑도 할 수 있다. 유통&라이프 ▲충무로 대표 여배우 공효진과 엄지원이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에서 만났다. 워킹맘을 대신해 헌신적으로 딸을 보살피던 보모가 어느 날 갑자기 딸과 함께 사라진 이야기를 그린다. 두 여배우의 파격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다. 11월 30일 개봉. ▲SBS가 가을 개편을 맞아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선택권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토요일과 일요일밤 차별화 편성을 시도한다. 토요일 밤에는 드라마 '우리 갑순이'를 연속 편성하고 일요일에는 'KPOP스타6 더 라스트찬스'를 105분 방영한다. ▲가성비 좋은 원두커피와 향기차가 주력상품인 믹스커피와 녹차를 따돌렸다. 편의점 업계도 도시락 다음으로 원두커피를 효자상품으로 꼽았다. ▲200명의 청년들이 무박 2일(24시간)간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일자리로 구체화시키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내년 뉴딜일자리사업에 반영해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2016-10-28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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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고등학생때 229일 '공결'처리…최순실 교원에게 폭언과 돈봉투 전달

정유라 고등학생때 229일 '공결'처리…최순실 교원에게 폭언과 돈봉투 전달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고등학교 시절 3년간 200일 넘게 훈련 참여 등을 이유로 출석을 인정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씨가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로 찾아가 여교사에게 폭언하고 돈봉투를 전달하려 한 사실도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고교시절 출결 비리, 촌지 의혹 등에 대한 장학 결과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부 및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일일출결상황, 근거서류 등을 통해 출결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정씨는 고교 재학시절 3년간 전체 수업일수 582일중 229일을 대회 출전과 훈련 참여 등을 이유로 공결처리했다. 대회 출전과 훈련에 따른 증빙자료를 구비해 출석인정을 받는 등 수료와 졸업에 따른 법정 출석 일수는 충족한 셈이다. 최순실씨가 딸이 다니던 고교 교장과 체육 교사 등을 상대로 돈봉투를 세 차례 주려고 했던 것으로 서울시교육청 조사 결과 드러났다. 교육청은 최씨가 교장과 교사에게 돈봉투와 쇼핑백을 두고 갔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자를 조사한 결과, 당시 교원들에게 돈봉투 전달을 시도했으나 해당 교원들이 거부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교육청은 최씨가 학교에 찾아가 했다는 폭언의 내용도 확인했다. 최씨는 딸이 2학년이던 2013년 5월께 '교육청 매뉴얼에 따라 승마 전국대회 출전이 4회로 제한된다'는 말을 체육 교사로부터 들은 뒤 학교를 방문, 고성과 폭언을 하며 담당교사에게 거센 항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뉴스팀

2016-10-27 21:00:42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