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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고등학생때 229일 '공결'처리…최순실 교원에게 폭언과 돈봉투 전달



정유라 고등학생때 229일 '공결'처리…최순실 교원에게 폭언과 돈봉투 전달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고등학교 시절 3년간 200일 넘게 훈련 참여 등을 이유로 출석을 인정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씨가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로 찾아가 여교사에게 폭언하고 돈봉투를 전달하려 한 사실도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고교시절 출결 비리, 촌지 의혹 등에 대한 장학 결과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부 및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일일출결상황, 근거서류 등을 통해 출결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정씨는 고교 재학시절 3년간 전체 수업일수 582일중 229일을 대회 출전과 훈련 참여 등을 이유로 공결처리했다. 대회 출전과 훈련에 따른 증빙자료를 구비해 출석인정을 받는 등 수료와 졸업에 따른 법정 출석 일수는 충족한 셈이다.

최순실씨가 딸이 다니던 고교 교장과 체육 교사 등을 상대로 돈봉투를 세 차례 주려고 했던 것으로 서울시교육청 조사 결과 드러났다. 교육청은 최씨가 교장과 교사에게 돈봉투와 쇼핑백을 두고 갔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자를 조사한 결과, 당시 교원들에게 돈봉투 전달을 시도했으나 해당 교원들이 거부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교육청은 최씨가 학교에 찾아가 했다는 폭언의 내용도 확인했다.

최씨는 딸이 2학년이던 2013년 5월께 '교육청 매뉴얼에 따라 승마 전국대회 출전이 4회로 제한된다'는 말을 체육 교사로부터 들은 뒤 학교를 방문, 고성과 폭언을 하며 담당교사에게 거센 항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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